[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전기차는 직선을 잘 달리는 신칸센 같다." 드리프트 창시자, 드리프트 킹으로 불리는 전설적 레이 서 '츠치야 케이치(土屋圭市. 일본)'는 무겁고 코너링에 약한 전기차를 한 마디로 이렇게 표현했다. 츠치야 케이시의 생각은 지난 1일 호주 시드니 모터스포츠 파크에서 열리는 '월드 타임 어택 챌린지'에서 '아이오닉 5N'을 직접 몰아 본 이후 달라졌다.주행 전 아이오닉 5N의 제원 등을 꼼꼼하게 묻고 챙긴 그에게 현대차 N브랜드매니지먼트 실장 박준우 상무는 단 하나를 알려 주지 않았다. 중량이다. 츠치야 케이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픽업 트럭에 트레일러를 연결해 주행할 때 많은 운전자들이 애를 먹는 것이 후진 주차에요. 여기에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픽업 트럭의 성지 북미 고객들의 관심이 높은 이유죠”현대모비스가 북미 시장에 특화된 기술을 앞세워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현지 고객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취향과 관심사를 분석한 연구개발 전략으로 참신한 기술들을 쏟아내고 있다. 트레일러 후방주행보조, 생체 신호 기반 운전자모니터링 기술 등이 대표적인데 현대모비스는 이 같은 기술을 내세워 핵심 시장인 북미에서 수주를 확대할 계
현대차·기아는 나노 소재를 활용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두 가지 고분자 코팅 기술을 선보였다. 마치 살아있는 유기체처럼 상처를 스스로 치유하고, 마찰이 발생하는 부위에 캡슐이 터지면서 윤활막을 형성하는 기술이다.
현대차그룹이 지난 20일 '나노 테크데이 2023'를 개최했습니다. 나노(Nano)소재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나노기술을 공개해 관심을 끌었는데요. 나노기술은 머리카락 굵기의 10만분의 1에 불과한 미세한 크기의 미립자 물질을 합성하거나 분자구조를 재배열해 새로운 물질특성을 가진 소재를 만드는 기술을 말합니다.1나노미터(nm)는 10억분의 1미터(10-9m)를 의미하죠. 밀리미터(mm)로 환산하면 10만분의 1밀리미터(0.001미크론(㎛))로 고배율의 현미경으로 확인해야 할 만큼 매우 작은 단위입니다. 현대차그룹이 나노 테크데이에서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20일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나노 테크데이 2023'을 개최하고 미래 모빌리티 실현의 근간이 될 나노 신기술을 대거 공개했다.1나노미터는 10억분의 1미터로, 머리카락 굵기의 10만분의 1에 해당된다. 이렇게 작은 크기 단위에서 물질을 합성하고 배열을 제어해 새로운 특성을 가진 소재를 만드는 것을 나노 기술이라 부른다.이번 행사는 초기 조건의 사소한 변화가 전체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나비 효과(The Butterfly Effect)'에서 착안해 '나노 효과'라는 주제로 개
"사랑하는 현대차". 지난 15일 있었던 현대차그룹 오픈이노베이션 테크데이에서 김도엽 뷰메진 대표는 사업 성과를 발표하면서 "사랑하는 현대차"를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처럼 반복했다. 뷰메진은 AI, 자율비행 드론으로 아파트와 같은 콘크리트 건물 외벽 등의 안전을 살피는 업체다.모빌리티 분야와 관련이 없는 기업, 그런데도 김도엽 대표가 현대차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 이유가 있다. 뷰메진은 자율비행 드론으로 아파트 등 대형 콘크리트 건축물의 외벽을 살펴 바늘구멍보다 작은 0.3mm의 미세한 균열까지 찾아낸다.사람이 직접 건물 외벽을
현대자동차그룹이 직접 투자하고 함께 협업하고 있는 스타트업들의 놀라운 기술이 한 자리에 모였다. 15일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열린 현대차그룹 오픈이노베이션 테크데이(HMG Open Innovation Tech Day) 행사에는 배달 로봇이 계단을 오르내리고 드론이 건물 벽을 촬영해 미세한 결함도 척척 발견해 내고 인공지능을 통해 공간에 최적화된 음악을 선곡 받거나 가상 인간의 공연도 볼 수 있고 영상 속 공간을 마치 그 현장에 있는 것처럼 탐험하는 스타트업들의 성과들이 전시됐다.이날 행사에서는 현대차그룹이 투자한 스타트업들의
현대차∙기아가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을 본격 강화하기 시작한 2017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200여개 이상 스타트업에 1조 3000억 원을 투자했다고 15일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열린 '현대차그룹 오픈이노베이션 테크데이'에서 발표했다. 이는 보스턴 다이내믹스, 모셔널, 슈퍼널 등 대규모 해외 투자는 제외된 수치다.현대차∙기아가 투자한 스타트업들의 사업 분야는 모빌리티 서비스 분야를 비롯해 전동화, 커넥티비티,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에너지, 로보틱스 등 미래 신사업 영역을 망라한다. 분야별로 보면 모빌리티 분야가 7537억
쌍용차에서 사명을 바꾼 KG 모빌리티가 전동화와 SDV, 자율주행 및 클라우드 기반 AI 시스템 구축 등 모빌리티 기술 분야에 집중한다. KG 모빌리티는 4일, 킨텍스에서 비전 테크 데이(Visiov Tech Day)를 갖고 전동화 기술과 신제품 출시 계획 등 모빌리티 기업 도약을 위한 로드맵을 발표했다.KG 모빌리티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공개한 토레스 EVX를 비롯한 내연기관 기반의 전기차 O100, KR10 그리고 전기차 전용 플랫폼 기반 F100을 개발하고 있다.모델링을 마친 O100은 토레스 EVX 기반 전기 픽업트럭
현대차·기아가 지난 12일 롤링힐스 호텔에서 연구개발본부장 박정국 사장을 비롯한 연구소 관계자들과, 현대차·기아 협력회 오원석 회장 및 4개 우수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 R&D 협력사 테크데이(Tech Day)'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R&D 협력사 테크데이'는 현대차·기아가 협력사의 우수 신기술에 대한 포상과 기술교류를 통해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상호협력을 기반으로 동반성장을 증진하기 위해 시행되는 행사로 올해까지 총 17회에 걸쳐 진행됐다.이번 행사는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해
목적기반 모비리티(PBV)는 자동차를 무엇에 쓰려고 하는가, 이동을 하면서 무엇을 할까라는 질문에서 시작...
베니어(veneer)로 만든 모형 같은 자동차 스터디 벅(Study Buck)이 가장 먼저 방문객을 맞았다.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Purpose Built Vehicle, 목적 기반 모빌리티)를 개발하는 첫 과정이다. PBV는 자동차를 단순한 이동 수단의 역할에서 대중교통, 물류, 레저, 의료 등 각각의 용도에 최적화한 새로운 스마트 디바이스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경쟁하는 분야다. 스터디 벅은 PBV 개발 과정에서 사용자의 니즈와 목적에 맞는 기능을 파악하기 위해 만든 모형이다. 스터디 벅을 통해 연구되고 제안된 기술과
31일, 현대차그룹이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 산업 전문 전시회 'H2 MEET 2022'에 참가한 가운데 지난 5월 미래항공모빌리티(AAM) 테크데이 2022에서 공개했던 수소연료전지와 배터리 기반의 '수소 멀티콥터 드론'을 선보였다. ‘수소 멀티콥터 드론’은 수소연료시스템과 배터리를 동시에 이용함으로써 보다 먼 거리를 효율적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된 모델로 직경 6m, 최대 이륙 중량이 700kg에 이르는 기체이다.해당 기체는 배터리 기반의 일반적인 UAM 기체와 달리 수소연료시스템과 배터리를 동시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 산업 전문 전시회에서 다양한 수소 상용차 라인업과 기술력을 선보인다. 현대차그룹은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H2 MEET 2022’에 참가해 수소전기버스 경찰버스, 수소전기트럭 청소차, 살수차 등 청소 특장차 수소 멀티콥터 드론, 수소연료전지 기반 엠비전 터그(M.Vision Tug)차량, 수소 기반 탄소중립 제철 공정 모형 등을 전시했다.‘H2 MEET’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 산업 전문 전시회로, 2020년 ‘수소모빌리티+쇼’에서 출발해 올해 확대 개
현대차그룹이 25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소재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국내 관련 학회 관계자 및 전공 교수와 대학생 등 약 100여 명을 초청해 'AAM 테크데이 2022'행사를 갖고 현대차그룹이 나아가고자 하는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비전을 소개했다.AAM은 기존 현대차그룹이 밝힌 사업영역인 UAM에서 한발 더 나아가 RAM(Regional Air Mobility)까지 포괄하는 개념으로, UAM이 도심 내 운행되는 수직이착륙 기체 개발에 초점을 맞춘다면 RAM은 주요 도시·지역 거점 간 이동을 위한 친
현대차·기아가 연구개발본부 부본부장 박정국 사장을 비롯한 연구소 관계자들과, 현대차·기아 협력회 오원석 회장 및 6개 우수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1 R&D 협력사 테크데이(Tech Day)'를 1일 개최했다올해로 16회차를 맞이한 'R&D 협력사 테크데이'는 현대차·기아가 협력사의 우수 신기술에 대한 포상과 기술교류를 통해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상호협력을 기반으로 한 동반성장을 증진하기 위해 시행되는 대표적인 협력사 지원 행사다.현대차·기아 연구개발본부 부본부장 박정국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
현대모비스가 유럽과 북미 글로벌 양대 시장에서 미래차 신기술 홍보와 함께 공격적인 시장개척에 나선다. 현대모비스는 북미 자동차 산업의 심장인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모터벨라(Motor Bella)에 처음으로 참가해 북미 완성차 업체들을 대상으로 신기술 수주 확대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이달 초 열린 독일 IAA 모빌리티에 이어 전시회 참가를 북미지역으로 확대한 것이다. 현대모비스의 신기술을 적극 선보이는 한편, 고객사와 접점을 강화해 글로벌 완성차로부터 수주를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모비스는 북미지역에서 열리는 전시회인 CES에
현대·기아차가 11일 롤링힐스 호텔(경기도 화성시 소재)에서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 본부장 알버트 비어만 사장을 비롯한 연구소 관계자들과, 현대·기아차 협력회 오원석 회장,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신달석 이사장,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김득주 사무총장 등 29개 협력사 및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 R&D 협력사 테크데이(Tech Day)’를 개최했다.'R&D 협력사 테크데이'는 현대·기아차가 최신 정보 공유 및 각종 지원과 포상 등을 통해 협력사의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동반성장을 증진하기 위해 20
사실상 완전자율주행이 가능한 로보택시와 운전자 개입이 극히 제한적인 레벨3 이상의 자율주행에서도 차량간 혹은 자동차와 사람간 사고는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이 경우를 대비한 다양한 첨단 안전기술들이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부품사를 통해 개발 중이고 메르세데스-벤츠 역시 자율주행시대를 겨냥한 새로운 안전기술을 담은 'ESF 2019'를 통해 해당 분야 초석을 다지고 있다.4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메르세데스-벤츠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 열린 'ESF 테크데이'를 통해 벤츠의 최신
현대·기아차가 11월 6일부터 8일까지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에서 협력사 신기술 및 스타트업 우수기술 전시, R&D 우수 협력사 포상, 글로벌 완성차 비교 전시 등 다양한 행사로 구성된 '2019 R&D 협력사 테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R&D 협력사 테크 페스티벌'은 현대·기아차가 선행 신기술 공유 및 각종 지원과 포상 등을 통해 협력사의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협업 확대를 통한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로 협력사 선행 신기술과 스타트업 우수기술 전시 및 R&D 우수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