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팟을 손에 쥐었을 때 처음 한 일이 '탈옥'이었다. 애플은 아이팟이나 아이폰 사용자가 앱스토어를 통해 구매한 앱 또는 검열을 마친 것만 사용이 가능하도록 콘텐츠 접근을 막아 놨고 지금도 다르지 않다. 수많은 개발자가 버그를 발견하고 틈새를 공략하기 시작했고 시디아(Cydia)가 등장하면서 아이팟 탈옥은 손쉬운 일이 됐다.지금은 탈옥이 쉽지 않고 보증 수리나 기기의 작동에 취약점이 발생해 쉽게 시도하지 않지만 그 때는 크랙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유료 애플리케이션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 애플이라는 거대
구글 자율주행차가 화제가 됐을 때 후배 기자와 이런 대화를 나눈 기억이 있다. 요약하면 “정밀한 GPS에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 차선이탈 경고 및 유지 장치, 사각지대감지 시스템에 센서와 카메라 몇 개 추가하면 자율주행차 이거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것 아닌가”라는 대화였다.미국의 괴짜 해커 조지 핫츠(26세)가 이런 대화를 나누면서 우리 스스로 바보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