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팰리세이드'를 닮은 디자인으로 인도에서 '리틀 팰리세이드'로 불리는 현대자동차 소형 SUV '크레타'가 2세대 부분변경을 앞둔 가운데 신차 티저 이미지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5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 신형 크레타는 보다 현대적 내외관 디자인을 비롯해 새로운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 추가로 사실상 완전변경급 상품성 업그레이드가 예고됐다. 올 상반기 본격적인 현지 판매가 예정된 신형 크레타는 전면부 더욱 확대된 라디에이터 그릴과 함께 새로운 디자인의 LED 램프를 탑재하고 하단 헤드램프는 소폭 작아져 전체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현대차 인도 전략형 모델 엑스터가 인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2024 인도 올해의 차(Indian Car of the Year 2024, 이하 인도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엑스터는 마루티 짐니, 혼다 엘레베이트와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올해 인도 시장에 출시된 신차 가운데 최고의 차로 인정을 받았다. 아이오닉 5도 그린카(Green Car) 부문에 선정돼 총 3개 부문을 선정하는 인도 올해의 차 가운데 2관왕을 달성했다. 현대차는 2008년 i10을 시작으로 2014년 그랜드 i10, 2015년 엘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현대차가 인도 자동차 딜러가 뽑은 가장 만족도 높은 브랜드로 선정됐다. 현대차는 인도자동차딜러협회(FADA)가 인도 딜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딜러 만족도 조사(Dealer Satisfaction Study 2023)’에서 완성차 일반 브랜드 부문 1위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현대차는 1000점 만점에 852점을 받았다. 이는 2위를 기록한 마루티 스즈키(791점)를 압도하는 점수일 뿐만 아니라 완성차 일반 브랜드 부문 업계 평균인 769점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인도 로컬 브랜드인 마힌드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지난 50년 동안 일본 자동차가 독점을 해 온 아세안 시장에 변화가 오고 있다. 현대차는 5일, 인구 6억 7000만명으로 세계 4위 인구 대국이자 아세안에서 가장 큰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인도네시아에서 전기차 점유율 56.5%를 달성하며 1위 업체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자동차 업체 중 처음으로 전기차 아이오닉 5의 현지 생산 및 판매 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아이오닉 5 출시 1년 만에 전기차 1위 업체에 오른 현대차는 전기차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충전 인프라 확장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현대차가 인도 시장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최근 지엠(GM)으로부터 인수 본계약을 체결한 탈레가온(Talegaon) 공장의 첫 번째 생산 모델로 차세대 '베뉴(Venue)'를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토카 인도판에 따르면 2025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는 2세대 베뉴(코드명 Q2Xi)가 탈레가온 공장 가동 시점과 맞춰져 있으며 따라서 첫 번째 생산 차량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했다.현대차는 가장 최근 출시한 엑스터와 함께 베뉴, 크레타, 알카자르, 투싼 등 다양한 소형 SUV 라인업으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인도를 찾은 가운데 현대차가 가장 최근 투입한 현지 전략형 모델 '엑스터(Exter)'가 기대 이상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인도는 오는 2030년 SUV 비중이 48%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엑스터의 선전이 현대차 목표 달성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인도의 7월 신차 판매 현황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4% 증가한 5만 701대를 팔아 마루티 스즈키에 이어 2위 자리를 지켰다. 현대차 라인업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1만 4062대를 기록한 크레타, 이어 베뉴(1만 62대) 순이다.지난
캐스퍼 이상의 크기와 싼타페를 닮은 외관으로 국내 관심이 높았던 현대차 '엑스터(Exter)'가 인도 시장에 공식 출시됐다. 현지 시각으로 10일 등장한 엑스터는 현대차 인도 법인 SUV 라인업 가운데 가장 작은 SUV다.엑스터는 비슷한 크기의 타타 펀치(Punch), 마루티 스즈키 프롱스(Fronx) 등과 경쟁하게 된다. 인도의 소형 SUV 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한 엑스터는 전장과 전폭이 각각 3815mm, 1710mm로 베뉴(4040mm/1770mm)보다 작고 캐스퍼(3595mm/1595mm)보다 큰 제원을 갖고 있다. 엑스터의
현대차와 기아가 최근 급성장하는 베트남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 최상위권 수성을 위해 경쟁력 있는 제품 라인업 확대를 바탕으로 생산 능력 확보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21일 현대차와 기아는 올해 신차 출시 및 경쟁력 있는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효과적 수요 대응을 통해 베트남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베트남은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 이은 동남아 4위 자동차 생산국이자 판매국으로 경제 성장과 맞물려 빠르게 신차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앞서 현대차는 2017년 베트남 탄콩그룹과 닌빈성에 생산합작법인 HTMV를 설립하고
현대차 55만 2511대, 기아 25만 4556대. 거대 자동차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인도에서 현대차그룹의 연간 내수 판매량이 지난해 사상 처음 80만 대를 돌파했다.현대차와 기아 인도 법인이 1일(현지 시각) 발표한 2021년 연간 실적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총 80만 7067대를 팔았다. 같은 기간 인도 최대 완성차 브랜드 스즈키 마루타는 157만 6025대, 타타는 52만 6819대를 각각 기록했다.현대차와 기아 연간 판매량은 2021년 기록한 68만 6616대와 비교해 17.5% 증가한 수치다. 인도 신차 수요는 팬데믹
“세계는 기후변화 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에너지 빈곤은 공동체의 안전, 건강, 복지 그리고 더 나은 미래를 위협하는 중대한 문제다. 재생 에너지, 수소 등 지속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을 더 빨리 도입할수록 다음 세대에게 더 나은 미래를 제공할 수 있으며 따라서 과감한 결단과 리더십이 절실한 시점이다”.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B20 서밋 인도네시아 2022(B20 Summit Indonesia 2022, 이하 B20 서밋)'에서 ‘에너지 빈곤 및 공정하고 질서 있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 가속화(Energy Povert
현대차가 인도 등 동남아시아, 남미와 아프리카 등 신흥 경제국 전용 모델로 개발한 소형 SUV 크레타(Creta)의 파생 모델을 연이어 추가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3월 남아프리카에서 3열을 갖춘 그랜드 크레타를 공개한데 이어 최근 스포티 감성을 강조한 '크레타 N 라인(N-Line)'을 공개했다.크레타 N 라인은 1.0ℓ 3기통 터보 가솔린(118마력/17.5kgf.m)와 함께 138마력의 최고 출력을 발휘하는 1.4ℓ 터보 가솔린과 7단 DCT를 조합해 동급 모델 가운데 가장 강력한 성능과 함께 고급스러운 실내
현대자동차가 아세안 지역 최초의 완성차 생산거점을 인도네시아에 구축했다. 현대차는 세계 4위 인구 대국인 인도네시아는 물론 인구 6억 이상의 아세안 시장 공략을 위해 해당 공장을 전략적 교두보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현지시간으로 16일, 현대차는 인도네시아 브카시 델타마스 공단 내 위치한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인도네시아는 현대차 미래 모빌리티 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인도네시아 미래 산업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게 될 전기자동차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
자동차 시장은 2021년을 잔인한 해로 기억한다. 진정될 것으로 희망을 걸었던 코로나 19가 무서운 기세로 재확산했고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막대한 생산 차질이 발생했다. 이 때문에 자동차를 사려는 사람이 밀려들어도 팔지 못했다. 주요 시장마다 재고가 바닥났고 수개월에서 길게는 1년 이상을 기다려야 신차를 인도받는 일이 벌어졌다.작년 글로벌 신차 판매량은 8000만 대를 넘기지 못할 전망이다. 2020년보다 늘기는 했지만 2019년 기록한 9000만대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주요 기관들이 내놨던 예측도 모두 빗나갔다. 대부분 작년 수
기아 카렌스가 단종 3년 만에 부활했다. 1999년 국내 유일 MPV로 시작한 카렌스는 현대차에 경영권이 넘어간 당시 기아차 회생에 큰 힘을 보탠 모델이다. 중형 SUV와 비슷한 체구에 날렵한 외관을 갖춘 카렌스는 LPG 연료를 사용하는 독보적인 차라는 점에서 인기를 끌었지만 연비 좋은 차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판매 부진을 이유로 2018년 짧은 나이로 생을 마친다.카렌스 얘기가 다시 들린 곳은 인도다. 지난 16일, 인도에서 부활한 카렌스는 현지 전용 모델로 변신했다. 휠베이스를 늘려 7인 탑승에 여유 있는 공간을 만들었고 1.6ℓ
현대차가 리비아 사회복지부 산하 기관인 사회연대기금펀드투자청과 장애인용 차량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계약을 통해 2022년 연내 투싼 800대,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700대, 크레타 800대 등 총 2300대를 리비아 내전 피해 장애인들을 위해 공급한다.사회연대기금펀드투자청은 리비아 내전으로 고통받는 사회 취약계층과 장애인들의 복지를 위해 설립된 공공기금 관리 기관으로, 내전 피해 장애인을 위한 차량 구입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해 차량 구입 금액의 50%를 지원해준다.장애인용으로 공급되는 차량에는 하
현대자동차가 인도, 남미, 러시아 등 일부 국가에서 판매하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크레타'의 2세대 부분변경 출시를 앞두고 인도네시아 국제 모터쇼를 통해 최초 공개할 계획인 가운데 신차 디자인이 사전 유출됐다. 현지 시간으로 10일, 카스쿱스는 현대차 크레타 신차 디자인이 모터쇼 공개에 앞서 사전 유출됐다고 전하며 투싼과 싼타크루즈를 닮은 전면 디자인이 인상적이라고 보도했다. 신형 크레타는 전면부 정교하게 세공된 보석처럼 빛의 변화에 따라 입체적으로 반짝이는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그릴'을
현대차가 동남아 신흥 시장을 겨냥해 개발하고 있는 스타게이저(Stargazer) 스파이샷이 공개됐다. 위장막으로 가린 스타게이저는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스타리아 변형으로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 등 신흥개발국 MPV 시장을 노리고 있다. 스파이샷으로 노출된 스타게이저는 스타리아와 큰 틀에서 별 차이가 나지 않아 보인다. 그러나 8개 LED로 구성된 스타리아 헤드램프 클러스터를 4개로 단순화했고 라디에이터 그릴 패턴도 다르게 했다. 반면 루프에서 범퍼 아래까지 이어지는 프런트 마스크 기본 형태는 스타리아와 큰 차이가 나
인도 SUV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현대차가 최대 7인승 대형 고급 SUV를 투입하고 부유층 공략에 나섰다. 현대차는 인도 SUV 시장 판매 1위 크레타를 중심으로 베뉴와 함께 현지 전략형으로 개발한 알카사르(Alcazar)를 투입, 현지 독자 브랜드와 고급 SUV 시장에서 경쟁할 계획이다.현대차가 8일(현지시각) 공개한 알카사르는 인도 SUV 최고 인기 모델인 크레타를 기반으로 축간 거리를 150mm 늘리는 한편 오버행을 줄여 3열을 배치, 6인 및 7인 탑승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외관 디자인 요소 대부분은 크레타와 비슷하지만 캐
현대차 인도 첸나이 공장 SUV 누적 생산량이 100만대를 돌파했다. 인도 남부 타밀라두주에 위치한 첸나이 공장은 지난 2008년 2공장 준공과 증설 등으로 연산 75만대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현지 및 유럽 시장에 소형 SUV 크레타를 비롯해 소형차 중심으로 조립을 하고 있다. SUV 누적 생산량 100만대 돌파 일등 공신은 소형 SUV 크레타다. 크레타 누적 생산량은 81만대로 이 가운데 59만대가 인도 현지에서 팔렸고 22만대는 유럽 지역에 공급됐다. 현대차 첸나이 공장 관계자는 "인도 시장에 진출한 이후 20년 동안 현지
한국 시장에서 2020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현대자동차 '그랜저'였다. 14만5463대라는 기록적 실적을 달성하며 2위 아반떼(8만7731대)를 큰 격차로 따돌렸다. 오토헤럴드가 지난해 국가별 베스트셀링카를 살펴본 결과 그랜저와 비슷한 차급이 판매 1위를 차지한 곳은 거의 없었다. 글로벌 자동차 소비 트랜드 대부분은 경소형, 그리고 차종도 해치백, 픽업트럭으로 다양했다. 2020년 주요 국가별 판매 1위 모델을 살펴본다.1일 AEB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러시아 신차 판매는 전년 대비 9.1% 감소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