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현대차·기아가 유럽에서 고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차량 이동 경험을 구현하기 위한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차·기아는 23일 남양기술연구소에서 네덜란드 정부와 ‘스마트 교통안전 정보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차∙기아 AVP본부장 송창현 사장, 유럽기술연구소장 타이론 존슨 상무를 비롯해 네덜란드 교통부 키스 반 더 버그 차관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기아와 네덜란드 정부는 도로 교통안전을 향상시키고 교통정보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상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BMW 모토라드가 레트로 로드스터 ‘뉴 R 12 nineT’와 스포츠 크루저 ‘뉴 R 12’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 뉴 R 12 nineT와 뉴 R 12는 R nineT의 전통적인 디자인 언어와 현대적인 기술을 적용하는 한편, 보다 자유로운 맞춤형 옵션을 제공하는 모듈러 개념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두 모델 모두 배기량 1170cc의 공유랭식 2기통 수평대향 박서 엔진을 탑재했으며, 새롭게 개발된 일체형 프레임에 엔진이 장착됐다. 새로운 프레임은 앞뒤에 각각 분리되어 있던 기존 프레임과 달리 고정 장치가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기아가 오는 2030년 연간 판매 목표를 430만 대로 제시했다. 또, 글로벌 전기차 성장 둔화에 대비해 하이브리드 차종을 올해 6개로 확장하고 오는 2028년 9개 차종으로 늘리겠다는 대응전략도 내놨다.기아는 5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2024 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하고 투자자와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리스크 대응 방안과 중장기 사업 전략, 재무 목표 등을 공개했다.이날 발표는 유례없는 위기 가운데서 거둔 지난 4년간의 혁신적인 성과를 바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글로벌 베스트셀링 SUV, ‘XC40 다크 에디션’을 온라인 판매 시작 4분 만에 전량 판매했다고 밝혔다.지난해 7월 ‘XC40 세이지 그린 에디션’, 10월 ‘S60 다크 에디션’이 각각 3분, 9분 만에 완판 기록을 달성한 데 이어 XC40 다크 에디션 역시 4분 만에 완판되며 수입차 시장에서 다시 한번 스웨디시 럭셔리 브랜드의 대세감을 입증했다. 특히 XC40은 지난 2018년 출시 이후 높은 인기를 구가하며 출고까지 약 6개월 정도의 시간이 걸리지만 이번 XC40 다크 에디션은 즉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BMW 코리아가 최신 프리미엄 세단인 뉴 5시리즈가 세계적인 권위의 ‘월드 카 어워드’에서 ‘2024 월드 럭셔리 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월드 카 어워드는 100명 이상의 전 세계 심사위원들이 매년 글로벌 시장에서 새롭게 출시된 차량들을 시승 및 평가한 후, 투표를 통해 총 6개 부문으로 올해의 차를 선정한다. 올해 심사에는 30개국 100여명의 자동차 기자가 참여했다.BMW 뉴 5시리즈는 럭셔리 부문 신차 13종과의 경쟁 끝에 ‘2024 월드 럭셔리 카’로 선정됐다. 심사위원단은 BMW 뉴 5시리즈의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BMW그룹이 2025년 출시 예정인 '노이어 클라쎄(BMW Neue Klasse)' 시리즈에 전기 에너지 저장과 공급이 모두 가능한 양방향 충전 기능을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BMW그룹은 최근 '비전 노이어 클라쎄 X'를 최초 공개하며 새로운 시대를 여는 차세대 시리즈에 도입될 혁신적 양방향 충전 기능을 함께 발표했다. 이를 통해 전기차 배터리는 에너지 저장 장치로 폭넓게 활용될 수 있다.BMW 노이어 클라쎄에 기본 적용될 양방향 충전 기능을 통해서는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 에너지를 가정용 전력 공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푸조가 올가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 예정인 7인승 순수전기 SUV 'E-5008'를 현지시간으로 20일 최초 공개했다. 뉴 E-5008은 최장 660km(WLTP 기준) 주행가능거리를 갖춘 순수전기차로 유럽 C 세그먼트 시장에서 유일한 7인승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스텔란티스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STLA 미디엄'을 기반으로 제작된 해당 모델은 이전 세대보다 더 견고하고 정교한 디자인을 채택했다. 공기역학을 반영한 실루엣, 고급스러운 실내, 안전성을 갖춘 강인한 SUV 캐릭터가 돋보고 SUV 본연의 역동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브레이크를 강하게 밟거나, 빠르게 가속하는 등 주행 중 얻어지는 다양한 정보가 완성차 제조사에서 보험사로 연간 수백만 달러에 은밀하게 거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서 핵심은 일부 운전자의 경우 자신의 주행 데이터가 이런 식으로 거래된다는 내용 뿐 아니라 해당 데이터 수집에 동의한 사실 조차 모른다는 것이다. 현지시간으로 11일, 뉴욕타임즈 등 외신은 최근 출시되는 신차는 다양한 정보와 연결되는 커넥티드 차량이 주류를 이루고 일부의 경우 이를 통해 얻은 정보로 운전자 보험료 결정에 사용된다고 보도했다. 또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KG 모빌리티(KGM)가 새로운 미래 준비 및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2년 연속 열정과 패기 넘치는 신입 및 경력 사원을 채용했다고 12일 밝혔다.KGM은 지난해 미래 자동차 연구 개발 등을 위한 R&D 중심의 인력을 공개 채용(53명)한데 이어 올해는 R&D 인력뿐만 아니라 경영관리, 생산기술, 품질관리, 디자인, 마케팅, 국내영업, 해외영업 등 전 부문에 걸쳐 우수 인재를 대거 채용하며 새로운 젊은 피로 수혈해 나가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이번 채용은 KGM이 기업회생 절차 등 어려운 역경을 딛고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전기차 선호도가 급감하면서 위기론이 확산하고 있다. 반면 내연기관을 원하는 소비자는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전기차 시장의 시동 꺼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이 4일 발표한 ‘2024 글로벌 자동차 소비자 조사’리포트에 따르면 미국, 독일, 한국 등 주요 시장에서 전기차(BEV) 소비자 선호도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가솔린 및 디젤차(ICE)에 대한 선호도는 높아졌다. 특히 글로벌 최대 자동차 시장인 미국에서 내연기관 선호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글로벌 시장의 전기차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미국이 중국산 수입 차량의 커넥티드 시스템에 대한 조사를 시작한다. 백악관은 29일(현지 시간) 성명에서 "중국산 차량이 카메라와 센서 등을 통해 운전자와 승객의 민감한 데이터와 미국의 상세한 인프라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백악관은 중국산 수입 차량이 정보를 수입해 중국으로 전송하는 일이 있을 수 있으며 이를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행위로 보고 조사를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성명에서는 "차량의 커넥티드 시스템은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기 때문에 미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자율주행 테스트 중인 차량에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영국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마틴이 레이싱 혈통의 최신 모델 '신형 밴티지(Vantage)'를 공개했다. 지난해 'DB12 쿠페'와 '볼란테' 출시에 이어 발표한 신형 밴티지는 차세대 스포츠카를 더욱 강화하여, 초고성능 스포츠카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 애스턴마틴 신형 밴티지는 수작업으로 제작된 4.0 트윈 터보 V8 엔진의 탑재로 최고출력 665마력, 최대토크 800N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이는 이전 모델에 비해 출력과 토크가 각각 155마력, 115Nm 증가한 것으로 각각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보쉬가 'CES 2024'에 참가해 지속가능한 에너지 사용을 위한 기술을 소개했다. 특히 수소가 기후 중립적인 방식으로 전 세계 에너지 수요를 충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관련 기술과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였다. 보쉬가 선 보인 기술 가운데 오토 발레 충전은 충전 공간이 마련된 빈 주차 공간으로 스스로 운전해서 갈 수 있으며 스마트폰으로 로봇이 사람의 추가적인 개입 없이 배터리를 충전한다. 충전이 완료되면 차량은 다음 차량이 충전할 수 있도록 무인 주행으로 다른 주차 공간으로 이동한다. 보쉬는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현대자동차·기아는 지난 3일 삼성전자와 카투홈(Car-to-Home)·홈투카(Home-to-Car) 서비스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주거공간과 이동공간의 연결성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향후 현대차·기아 고객은 차 안에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화면 터치 또는 음성 명령으로 다양한 전자 기기들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된다. 반대로 AI스피커, TV,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한 원격 차량 제어도 가능해진다.이는 현대차·기아의 커넥티드카 서비스와 삼성전자의 글로벌 IoT(사물인터넷) 플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차그룹의 3대 핵심 사업과 구체적 비전이 2024년 신년회에서 윤곽을 드러냈다. 정의선 회장 신년 메시지에 이어 주요 경영진이 직접 브리핑에 나서 전 임직원과 공유한 미래 사업의 핵심은 로보틱스, AAM(Advanced Air Mobility, 미래 항공 모빌리티), 전동화 등 3대 분야로 압축된다.인간과 공존하는 ‘지능형 로봇’ 개발에 중점이날 GSO 김흥수 부사장은 보스턴 다이내믹스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가 사람에게 작업도구를 건네주는 영상을 보여주며, “향후 로봇은 인간 삶에서 필요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일본을 대표하는 완성차 기업과 부품, 반도체 회사가 차량용 고성능 디지털 반도체(System on Chip, SoC) 연구 및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도요타와 혼다, 닛산, 마쯔다, 스바루 5개 완성차와 부품사인 덴소와 파나소닉 그리고 소시오넥스트(Socionext) 등 반도체 업체를 포함한 12개 기업은 최근 '차량용 첨단 SoC 연구(ASRA)'를 위한 법인을 설립했다.ASRA은 완성차에 사용하는 고정밀 반도체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목표로 반도체를 개발, 신차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율주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넷플릭스 신작 '리브 더 월드 비하인드(Leave the World Behind. 샘 에스마일 감독)'는 초거대 국가 미국이 얼마나 허망하게 붕괴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미국 사회에 만연한 마약이나 테러 얘기가 아니다. 총, 탱크, 미사일, 핵무기도 필요 없다. 키보드 가락질 몇 번에 미국 스스로 자멸한다.리브 더 월드 비하인드는 한국(영화에서는 남한, 북한을 짚지 않는다) 또는 중국, 이슬람 국가를 배후로 하는 사이버 공격으로 미국의 모든 네트워크가 멈추고 사회 기반과 시스템이 붕괴해 가며 서서히 무너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대담하고, 미래지향적이며 창조적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세계적 권위의 자동차 매체인 美 오토모티브 뉴스(Automotive News) '자동차 산업 올해의 리더’로 선정됐다. 올해의 리더는 '2023 오토모티브 뉴스 올스타(2023 Automotive News All-Stars)'로 선정된 38인 가운데 최고 영예다.오토모티브 뉴스는 “정의선 회장은 다양한 미래 기술을 선도하며 모빌리티의 새 역사를 서술하고 있다”면서 “현대자동차그룹은 자동차 산업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현대차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사이트 아마존과 고객 경험 혁신 및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현대차는 아마존을 통해 2024년 온라인 자동차 판매를 시작하고 2025년 출시하는 신차에 인공지능 비서 알렉사(Alexa)를 탑재하는 등 광범위한 협력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현대차와 아마존은 16일(현지시각)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2023 LA 오토쇼'에서 아마존의 온라인 자동차 판매, 디지털 혁신을 위해 아마존 웹 서비스를 클라우드 우선 공급업체 선정, 아마존 인공지능 비서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지난 9일 삼척 쏠비치에서 열린 ’2023 한국자동차안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2023년 ’KAIDA 젊은 과학자상’ 수상자로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의 김봉섭 연구개발실장을 선정하여 수여했다.KAIDA 젊은 과학자상은 자동차 안전에 대한 학술적 연구를 통해 국내 자동차 안전 기술의 발전에 기여한 이들에게 수여된다. 한국자동차안전학회 회원으로 등록된 박사학위 취득 5년 미만의 과학자 혹은 대학원 과정 학생 중 수상 후보자를 선정해 왔으며, KAIDA가 2020년을 시작으로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