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결함을 숨기거나 늑장 대처로 발생하는 자동차 사고를 막기 위한 징벌적손해배상제도를 내달(2월) 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26일, BMW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해 마련한 '자동차리콜 대응체계 혁신방안'에 따라 추진된 '자동차관리법 및 하위법령' 개정으로 자동차 결함을 은폐 축소하거나 늑장 대응하는 제작사 제재가 강화된다고 밝혔다.개정된 주요 내용에 따르면 자동차 제작사가 결함을 은폐·축소 또는 거짓으로 공개하는 경우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하고 결함을 알고도 늑장 리콜하는 경우 부과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