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픽업 트럭에 트레일러를 연결해 주행할 때 많은 운전자들이 애를 먹는 것이 후진 주차에요. 여기에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픽업 트럭의 성지 북미 고객들의 관심이 높은 이유죠”현대모비스가 북미 시장에 특화된 기술을 앞세워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현지 고객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취향과 관심사를 분석한 연구개발 전략으로 참신한 기술들을 쏟아내고 있다. 트레일러 후방주행보조, 생체 신호 기반 운전자모니터링 기술 등이 대표적인데 현대모비스는 이 같은 기술을 내세워 핵심 시장인 북미에서 수주를 확대할 계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기아가 지난해 출시한 ‘더 뉴 기아 레이’의 전기차 모델 ‘더 기아 레이 EV’의 사전계약을 24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레이 EV는 레이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14인치 알로이 휠과 깨끗한 면 중앙에 육각형 충전구를 적용한 전면부 센터 가니쉬의 등 EV 전용 디자인 요소를 적용했다.실내는 10.25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와 시동 버튼이 통합된 컬럼 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로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강화했다. 레이의 시동 버튼과 변속 레버가 있던 센터페시아는 수평형의 공조 스위치 및 디스플레이와 수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 BMW코리아, 한국모터트레이딩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33개 차종 9만 3575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먼저 현대차에서 제작, 판매한 아이오닉5 5만 1471대(판매이전 포함)는 차량제어장치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차량 문을 열 경우 주차브레이크(P)가 해제되고, 이로 인해 경사지 주차 시 차량이 움직여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어 리콜을 실시한다. 해당 차량은 오는 23일부터 현대차 하이테크센터 및 블루
국토교통부는 폭스바겐그룹코리아, 기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 판매한 총 13개 차종 1만 996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폭스바겐그룹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A6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 등 7개 차종 1만 8326대(판매이전 포함)는 연료 레벨 센서가 연료호스 간의 간섭으로 정상 작동되지 않는 결함이 확인됐다. 또 이로 인해 연료가 소모되더라도 계기판에 잔여 연료량이 제대로 표시되지 않아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되어 리콜에 들어간다.기아에서 제작, 판매한 니
"이 산 저 산 눈물 구름 몰고 다니는 떠도는 바람처럼 저 산은 내게 내려가라 내려가라 하네~".양희은 노래 '한계령'에 오른다. 인제 스피디움 들기 전 방향을 틀어 하추리 계곡을 타고 굽은 길을 타며 쉼 없이 오른다. 아래부터 오르는 높이가 달라질 때마다 길 풍경이 달라진다. 산 아래 벚꽃은 이미 이파리가 됐고 진달래가 지고 철쭉이 만개했는데 한계령은 아직 봄을 받지 못했다. 파리한 참나무 새순도 보이지 않았다. 대신 따스한 바람이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세차게 분다. 바람에 잠시 눈이 감기고 뜬 사이 파랬던 하늘
자동차 소비자 권리가 강화되고 있다. 동일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기는 했어도 같은 결함이 반복되면 환불 또는 교체가 가능하고 결함을 숨기거나 리콜을 늦추는 제작사 처벌 수위도 높아졌다. 자동차 안전, 하자에 대한 심의도 신속하게 엄정하게 이뤄질 수 있게 해 신속한 소비자 보상, 리콜 명령이 내려질 수 있게 했다. 영업상 비밀을 이유로 결함과 관련된 자료 제출을 거부해왔던 제조사 관행에도 제동이 걸렸고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도 강화됐다.리콜(제조사 제작결함 시정)은 안전기준 부적합, 안전 운행에 지장을 주는 것으로 판정된 자동차를 생산 판
폭스바겐의 간판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구안' 등 수입차 16개 차종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이 실시된다.2일 국토교통부는 폭스바겐코리아, FCA코리아, 한불모터스, 포르쉐코리아, 스카니아코리아그룹, ㈜바이크코리아, (유)모토로싸에서 수입 판매한 총 16개 차종 1만205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먼저 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티구안 2.0 TDI BMT 등 4개 차종 8455대는 에어백제어장치 기판 내 축전기의 결함으로 사고 발생 시 에어백이 전개되지 않거나
기아차가 22일 중국 광저우 수출입상품교역회전시관'에서 ‘올 뉴 KX3(국내명 셀토스)’를 최초로 공개했다. ‘올 뉴 KX3’는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중국의 SUV 시장을 겨냥해 기아차가 선보이는 소형급(B 세그먼트) SUV로,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최첨단 안전사양, 다양한 스마트 커넥티비티 시스템이 적용된 기아차의 전략 SUV로 공개와 동시에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리펑 둥펑위에다기아 총경리는 “‘올 뉴 KX3’는 자아를 실현하고 삶을 향유하고자 하는 2030 세대에게 최고의 선택될 모델”이라면서 “고급스럽고 강인한
2011년 3월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첫선을 보인 '아벤타도르(Aventador)'는 기존 플래그십 '무르시엘라고' 후속으로 등장하며 존재감만으로 세계의 이목을 단번에 집중시켰다. 전작 대비 날렵한 캐릭터 라인으로 감싼 외부 디자인은 자동차보다 전투기를 닮고, 당시로는 꽤 빠르게 도입된 TFT 디지털 계기판과 각종 첨단 장비의 추가는 슈퍼카 마니아들의 마음을 달궜다.이탈리아 산타가타 볼로냐에 위치한 람보르기니 공장에서 신차가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하자 기다렸다는 듯 주문은 밀려들어 오고 아벤타도르는 1년
이전 세대까지 라브4는 순둥이였다. 생김새가 그랬고 그나마 평균치 수준이었던 동력 성능도 수치와 다르게 실전에서는 제맛을 내지 못하고 밋밋했다. 4세대부터 어느 정도 촌티를 벗고 파워트레인을 2.5ℓ 다이내믹 포스로 교체해 힘을 보탰지만, 라브4에 대한 평가는 늘 수더분함 그 이상, 이하도 아니었다.기본기에 충실하면 된다는 토요타의 고집은 그러나 5세대 뉴 제네레이션 라브4에서 크게 꺾였다. 생김새는 저돌적으로 변했고 다이내믹 포스 엔진은 이름만 가져왔을 뿐 예전과 전혀 다른 찰진 힘을 보여줬다. 이런 자신감 때문일까. 한국 토요타
토요타 ‘뉴 제너레이션(New Generation) RAV4’가 출시됐다. 6년만에 완전변경된 모델로 토요타는 신형 RAV4가 ‘운전의 다이나믹함과 강력함, 정교함, 세련됨’이라는 의미를 담아 개발했다고 밝혔다. RAV4는 사전 계약 기간 동안 약 900건의 실적을 거뒀으며 월 30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뉴 제너레이션 RAV4는 토요타의 ‘보다 좋은 차 만들기’를 위한 혁신인 TNGA 플랫폼 적용으로 저중심·경량화·고강성화를 실현하며 뛰어난 주행안정성과 민첩한 핸들링을 선보인다. 또한 강인한 스타일과 뛰어난 공간성으로 RA
자율주행차 시대가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 구글 웨이모(Waymo)는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세계 최초로 자율주행차를 이용한 상용 서비스 '웨이모 원(Waymo one)'을 시작했고 유수의 글로벌 완성차도 앞다퉈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다. 올해 출시된 국산차에는 꽤 높은 수준의 운전보조시스템이 선을 보여 주목을 받았다. 기아차 더 K9을 시작으로 적용되고 있는 HDA(고속도로 주행 보조)의 경우 내비게이션을 기반으로 고속도로 또는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곡선 구간, 속도 제한 구간을 만나면 스스로 속도를 줄인다. 유지
도로교통법은 일생생활에서 자동차를 운행하면서 도로에서 발생하는 각종 문제점의 해소는 물론 안전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소한의 규정이라 할 수 있다. 그 만큼 일반인이 느끼는 도로교통법은 항상 염두에 두고 개정안에 대한 관심과 집중도가 높을 수밖에 없는 관련법이기도 하다. 더욱이 벌칙 조항의 개정은 직접적인 항목인 만큼 더욱 조심하고 인지하고 있는 항목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렇게 중요한 조항이 초기부터 결함을 가지고 태어났거나 불합리한 부분과 타당성과 보편타당성이 결여되어 있으면 처음부터 신뢰가 무너진다고 할 수 있다. 역시 가장 큰
현대모비스가 독자 개발한 최첨단 제동‧주차 기술을 글로벌 부품업체 중 두 번째로, 국내 업체 최초로 본격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현대모비스는 충남 천안공장과 충북 진천공장에서 각각 차세대 전동식 통합 회생제동시스템(iMEB)과 원격 전자동 주차시스템(RSPA)의 양산 준비를 마쳤다.이로써 현대모비스는 제동‧주차지원시스템 후발 주자에서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전동화‧자율주행 시대에 최적화된 기술에 개발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글로벌 경쟁사 대비 앞선 기술 포트폴리오를 확보했다.iMEB‧R
자동변속기는 1930년대에 최초로 선보인 이후 1980년대에 4단 자동변속기가 보편화되기 시작하면서 보급률이 크게 늘어나 지금은 오히려 신차 구입은 물론 중고차 구입시에도 수동변속기 차를 찾기 어려운 시대가 되었습니다. 운전자가 자신의 운전스타일에 맞게 임의로 기어비를 조작하는 수동변속기와 달리 유성기어 시스템과 변속기어로 구성된 자동변속기는 미리 입력된
기아차가 17일 중국 광저우 수출입상품교역회전시관에서 개막한 ‘2017 광저우 모터쇼’에서 중국 전략형 SUV 양산형 콘셉트 모델을 최초로 공개했다.‘스포티지R 후속 모델(현지명 신형 즈파오)’은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SUV 시장을 겨냥해 기아차가 선보이는 준중형급 SUV로, 강인하고 모던한 디자인을 갖춘 ‘경제형 패밀리 SUV’를 콘셉트로 내년 상반기 중
현대모비스 해외 수주액이 벌써 48억불을 넘어섰다. 우리 돈으로 약 5조 3000억원 규모의 부품 수주에 성공한 것. 현대모비스는 또 중국 현지 완성차 업체 중 한 곳을 새로운 고객사로 확보했다. 현대모비스의 수주 성과는 북미 시장에서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존 거래처와 신뢰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또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에서 토종 완성차 회사
지난 2014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는 향후 5년 내에 사라질 IT 기술 다섯가지를 소개한 바 있습니다. 당시 타임지는 거치형(외장형) 내비게이션과 자동차 키, DVD 플레이어, 보급형 컴 팩트 카메라, 전화모뎀을 이용한 인터넷 등이 5년 이내에 사라질 것으로 예상했었지요.최근 자동차는 전장화가 급속하게 확대되고 있을 뿐 아니라 IT 기술과의 융합 등으로 커텍티 비티(연결성)가 일반화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에 따라 현재 자동차에 적용되고 있는 많은 사 양들이 없어질 전망입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10년 이내에 자동차에서 없어질 것
사상 첫 이의 제기와 청문회, 강제 리콜로 관심을 끈 현대·기아차 12개 차종에 대한 리콜이 오는 12일부터 순차적으로 실시된다. 국토교통부는 12일, 지난 5월 12일 청문절차를 거쳐 강제리콜 처분을 통보한 현대·기아차 23만 8321대의 리콜을 시행 한다고 밝혔다. 제네시스 BH, 에쿠스 VI 6만 8246대는 캐니스터 결함으로 농도가 짙은 연료증발가스
현대·기아차가 사상 처음 이의 신청을 제기한 차량 제작 결함 5건에 대해 국토부가 12일자로 리콜처분을 통보했다. 국토부는 앞서 자동차안전연구원 기술조사와 제작결함심사 평가위원회의 심의 등을 진행하고 지난 3월 29일(4건) 및 4월 21일(1건) 리콜을 권고했으나 현대차가 이의를 제기해 행정절차법에 따른 청문회를 지난 8일 실시했다.청문회에서 현대차는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