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전기차 보조금이 전면 개편된다. 환경부는 6일 '전기차 성능 및 환경성 제고를 위한 보조금 전면 개편'안을 발표하고 10일간 행정 예고에 들어갔다. 개편안에 따라 전기차 보조금은 배터리를 비롯한 성능과, 정비성, 재활용 가치, 인프라 구축 여부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소상공인과 취약 계층에는 지원금을 확대 제공한다. 전기 승용차 국고 보조금 지원 대상은 기본 가격 8500만 원으로 기존과 같다. 다만, 중대형 기준 최대 650만 원의 보조금을 100% 받을 수 있는 전기차는 5500만 원 이하이며 8500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미인증 배출가스저감장치 등 관련 제품을 수입하거나 공급하고 판매하는 위법 행위에 대해 강력한 처벌이 내려진다. 환경부는 30일, 미인증 장치의 판매 중개·대행에 대한 과태료 기준 등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오는 2월 1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시행령 개정으로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적합 판정 인증서를 교부받지 않은 미인증 배출가스저감장치 등의 관련 제품을 수입·공급·판매하는 위법 행위에 대해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인증받은 내용과 다르게 제조·수입하는 행위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소상공인의 발’ 1톤 트럭 시장에서 디젤 시대가 막을 내리고 터보 엔진을 탑재한 신형 LPG 트럭으로 세대가 교체된다. 디젤차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 물질로부터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수송용 연료의 대전환이 이뤄지고 있는 세계적 흐름에 따라 국내 화물차 시장에도 친환경 시대가 열렸다.현대차는 지난달 말 LPG 2.5 터보 엔진을 탑재한 1톤 트럭 ‘2024 포터 2’ 모델을 출시했다. LPG 포터의 부활은 2003년 이후 20년만이다. 이어 기아도 터보 LPG 엔진을 탑재한 ‘봉고 3’ 1톤 트럭을 시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현대자동차가 LPG 2.5 터보 엔진을 탑재한 '포터 II'를 출시한데 이어 기아도 스마트스트림 LPG 2.5 터보 엔진의 '봉고 LPG 터보'를 국내에 판매한다. 23일 기아는 봉고 LPG 터보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히고 스마트스트림 LPG 2.5 터보 엔진 탑재로 디젤 모델 대비 우수한 출력과 경제성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봉고 LPG 터보의 최고 출력과 최대 토크는 5단 자동 변속기 기준 159마력과 30.0kg.m를 발휘한다. 또 6단 수동 변속기 기준으로는 138마력과 26.0k
지구 환경 개선이 글로벌 화두가 되면서 우리도 작년 말 2050 탄소중립 정책을 발표했다. 그 동안 ‘기후악당’이라는 오명으로 국제 사회에서 눈총을 받아왔던 우리로서는 이번 기회에 제대로 된 정책 시행으로 기후 리더로서의 면목을 세워야 한다. 아쉬운 것은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크다는 점이다. 이산화탄소 배출 세계 7위인 우리나라 상황에서 산업 분야에 대한 강한 규제는 경제 발전에 역행할 우려가 큰 만큼 결국 수송 분야에서 효율적인 친환경 전환이 관건이다.최근 정부는 전기차와 수소전기차를 비롯한 무공해차
노후 경유차를 조기 폐차할 때 정부가 지원하는 보조금이 100% 오른다. 환경부와 기획재정부는 오는 5일부터 배출가스 5등급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확대 개편한다고 밝혔다.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물량은 지난해 30만대에서 올해 34만대로 늘어났으며 매연저감 조치가 힘든 노후 경유차 대당 보조금 상한액은 30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상향됐다.또 노후 경유차를 조기폐차하고 배출가스 1~2등급(전기, 수소, 하이브리드차, 휘발유차, LPG 등) 중고차를 구매하면 추가보조금을 지원한다. 세부적으로는 총중량 3.5톤 미만 배출가스 5
환경부가 전국 17개 시·도 및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자동차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6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전국 680여 지점에서 운행차 배출가스를 집중 단속한다. 이번 단속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비대면 단속을 최대한 활용하고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예정이다.비대면 단속은 대면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행 중인 차량을 정차시키지 않고 원격측정기(RSD)와 비디오카메라를 활용해 단속이 실시된다. 매연단속을 위한 노상단속은 단속 담당자가 마스크 등 개인보호구 착용을 하고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하면서
환경부가 코로나19 여파로 국민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환경개선부담금의 올 상반기 납부 기한을 기존 3월 31일에서 6월 30일로 3개월 연장한다.23일 환경부는 이 같은 방침을 밝히고 납부대상자는 금융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지방자치단체 '이택스' 또는 '인터넷지로'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납부할 수 있다고 밝혔다.환경개선부담금은 경유 자동차 소유자에게 3월과 9월 연 2회 부과되며 차량 노후 정도와 자동차등록지역, 배기량에 따라 금액이 산출된다. 올해 상반기분은 지방자치단체별로 경유차 소유자에게 3월 초부
정부가 부산을 끝으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5등급 차량 운행을 제한하는 조례을 마련했다. 환경부는 부산광역시의 지난달 25일 조례 공포로 전국 17개 지자체에서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을 제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고 4일 밝혔다.전국 17개 시도지사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미세먼지법)'에 따라 자동차 운행제한의 방법·대상차량·발령시간·발령절차 등 필요한 사항을 조례로 확정했다.이에 따라 지자체별 조례 시행 시기
정부가 “직(職)”을 걸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오는 7월부터 비상저감조치 시행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미세먼지의 주범 중 하나로 꼽히는 중·대형 화물차 조기폐차를 유도하기 위해 보조금을 3000만원까지 대폭 늘린다는 것이 골자다. 그러나 대상 업종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화물차 업계는 물류 등 산업적인 측면과 출력, 성능 저하 등을 내세워 조기폐차는 물론 DPF(매연저감장치)부착에 미온적이다. 따라서 보조금을 대폭 인상해 조기폐차에 적극 참여를 한다고 해도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올해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통해 미세먼지(PM2.5) 2,085톤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환경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강원도 홍천군 대명콘도에선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회'에서 올해 배출가스 저감사업 추진실적 등을 공개하고 관계자와 함께 내년도 사업계획을 논의하는 자리가 펼쳐졌다. 이번 토론회에는 환경부, 지자체, 한국환경공단, 한국자동차환경협회, 저감장치 관련업계, 전문가 등 약 120명이 참석했다.토론회는 먼저 2018년 배출가스 저감사업 추진실적 및 2019년 추진방향,
저공해 경유차에 대한 인센티브가 폐지되고 오는 2030년까지 공공 부문의 경유차 제로화가 추진된다. 정부는 8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고 비상·상시 미세먼지 관리 강화대책을 발표했다.핵심은 클린 디젤 정책의 공식 폐기다. 공기관이 먼저 경유차를 감축하고 정책 추진 과정에서 소상공인·영세사업자에 대한 지원책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공공 부문의 친환경차 구매비율도 2020년까지 100% 달성하고, 2030년까지 대체 차종이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 경유차 제로화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와 수도권 지자체가 노후 경유차의 폐차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배출가스 등급제를 도입해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대책을 내놨다. 배출가스 등급제가 실시되면 노후 경유차의 도심 및 특정 지역 운행이 앞으로 어려워질 전망이다.환경부와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는 6일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미세먼지 해결을 최우선 정책과제로 설정해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3개 광역자치단체장은 수도권 대도시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경유차의 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노
정부가 경유차에 부과하는 환경개선부담금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납부 편의를 개선하고 자동차 말소 및 이전 등록시 납부 증명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환경부는 8일, 환경부담금의 일시 납부 기간을 자동차세와 같게 하고 이전 또는 말소를 할 때 납부 증명서를 제출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환경개선부담비용 부담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자동차세와 마찬가지로 1월에도 환경개선부담을 일시불로 납부할 수 있게 됐으며 신용카드 이용도 가능해진다. 체납처분을 할 수 있는 법적근거를 보완해 연대납부
기아차가 노후경유차를 폐차하고 자사 차량을 구매하면 최대 50만 원의 특별혜택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조기 폐차 보조금 지원 대상은 2005년 12월 31일 이전 제작된 차량 가운데 시행 지역에 2년 이상 연속 등록해 6개월 이상 보유하고 정부 지원으로 저감장치나 저공해 엔진 개조 사실이 없거나 적합판정을 받은 정상 운행이 가능한 경우다.기아차는 조기폐차 보조금 대상자가 자사 차량을 구매하면 버스 및 군수용, 일부 사업용을 제외한 전 차종 20만원, K5HEV, K7 HEV, 니로, 쏘울EV 등 친환경차는 50만원을 특별 지원한다
올해부터 노후 경유차의 수도권 운행이 제한되고 적발되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경기도는 지난 1일, 도내 17개 시에서 '수도권 노후 경유차 운행 제한 제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2005년 이전에 등록된 경유차는 지난해부터 운행이 제한된 서울뿐만 아니라 올해부터 시행되는 인천을 포함해 수원, 김포 등 경기도 17개시에서 더 이상 운행할
정부가 임기내 미세먼지를 대폭 줄이기 위해 노후 경유차를 퇴출하고 친환경차 보급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환경부는 오는 2022년까지 미세먼지 국내 배출량 30% 감축을 위한 로드맵을 26일 발표했다.로드맵 가운데 수송부문 대책에 따르면 올해부터 2년간 2600여대의 어린이 통학 차량을 LPG·CNG차로 교체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2005년 이전 등록된
중국, 하이빔 운전자 하이빔 체험으로 처벌하이빔을 사용하는 운전자에게 하이빔을 체험하도록 하는 체벌에 등장했습니다. 중국 남부 선전시가 자동차 상향 전조등을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운전자에게 이런 처벌을 내렸는데요.현지 언론에 따르면 선전시 교통 당국은 하이빔을 사용하는 운전자를 단속해서 적발하고 다른 차량의 하이빔을 1분 동안 바라보도록 했습니다.하이빔 사용
윤성규 환경부장관,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수도권 대기관리권역(옹진군, 연천군, 가평군, 양평군 제외)에 등록한 노후경유차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노후경유차 운행제한제도를 시행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4일 협약서에 서명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운행제한이 되는 지역과 시기는 서울시 전역은 2017년, 인천시(옹진
경기도가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을 최대 100%까지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올해 234억 원을 투입, 차량 연식이 오래된 노후 경유차량 1만 9000여 대를 대상으로 조기폐차를 유도할 계획이다.조기폐차보조금 대상은 2002년 6월 말 이전 제작된 차량과 도내 대기관리권역 24개 시에 2년 이상 연속 등록된 차량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