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쉐보레의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사단법인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가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올해의 차’에서 ‘올해의 내연기관 크로스오버’로 선정됐다.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2023년에 출시된 신차 총 78개 모델 중 40대를 올해의 차 부문별 후보로 선정하고, 지난 1월 23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실차 테스트를 진행 후, 투표를 통해 부문별 ‘올해의 차’ 수상 차량을 가려냈다. 특히 ‘올해의 내연기관 크로스오버’ 부문에서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BMW M3 투어링, 푸조 뉴 408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디 올-뉴 메르세데스-벤츠 CLE 쿠페' 라인업을 공개하고 국내 공식 판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벤츠 CLE 쿠페는 C 클래스와 E 클래스의 콘셉트 및 기술 혁신이 조화롭게 융합된 모델로, 우아하면서도 자신감 넘치는 디자인과 스포티한 주행 성능, 최첨단 디지털 사양 등이 주요 특징이다. 국내에는 디 올-뉴 메르세데스-벤츠 CLE 200 쿠페와 디 올-뉴 메르세데스-벤츠 CLE 450 4MATIC 쿠페 총 2개 라인업으로 판매되고 디 올-뉴 CLE 450 4MATIC 쿠페가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LPG 트럭에 대한 보유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자들이 가장 만족스럽게 생각하는 부분은 디젤 대비 높은 '경제성'이다. 대한LPG협회는 지난 12월 11일부터 1월 10일까지 온라인 커뮤니티 ‘영업용 화물차 운전자의 모임(영운모)’, ‘아프니까 사장이다’를 통해 LPG 트럭 계약자 총 11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LPG 트럭을 구매한 이유 1위는 낮은 연료비, 유지비 등 경제성(34%)이었다. 이어 친환경성(27%), 차량 성능(17%), 구매 보조금 및 저공해차 혜택(15%) 순으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소상공인의 발’ 1톤 트럭 시장에서 디젤 시대가 막을 내리고 터보 엔진을 탑재한 신형 LPG 트럭으로 세대가 교체된다. 디젤차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 물질로부터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수송용 연료의 대전환이 이뤄지고 있는 세계적 흐름에 따라 국내 화물차 시장에도 친환경 시대가 열렸다.현대차는 지난달 말 LPG 2.5 터보 엔진을 탑재한 1톤 트럭 ‘2024 포터 2’ 모델을 출시했다. LPG 포터의 부활은 2003년 이후 20년만이다. 이어 기아도 터보 LPG 엔진을 탑재한 ‘봉고 3’ 1톤 트럭을 시
토요타가 전동화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그간 너무 늦는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아 왔지만 지난 7일, 발표한 중장기 경영전략을 보면 2~3년 후에는 경쟁사와 발을 맞춰 달릴 듯 하다. 이날 토요타는 마치 모든 준비를 마치고 때를 기다린 것처럼 단기간, 무더기로 전동화 신차 출시를 선언했다. 토요타는 2022년 처음 양산 전기차(BEV) 'bZ4X'를 내놨지만 결과는 처참했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 e-TNGA 플랫폼을 기반으로 71.4kWh 배터리 팩을 탑재, WLTP 기준 최대 500km 주행이 가능하다고 했지만 바퀴
지엠(GM)이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국내 시장 안착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엠 한국사업장은 22일, 트랙스 크로스오버 출시와 함께 로베르토 렘펠(Roberto Rempel) 사장, 브라이언 맥머레이(Brian McMurray) 연구개발법인 사장을 비롯한 최고 리더십과 임직원, 전국 쉐보레 대리점 대표와 카 매니저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TRAX CROSSOVER) 내수 판매 증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크로스오버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할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쉐보레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라인업에 신규 추가되는 엔트리급 모델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국내 공식 출시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사전계약에 돌입한다. 신차는 현대차 코나, 기아 셀토스, 쌍용차 티볼리 등과 직접 경쟁 모델로 스포티한 디자인에 여유로운 실내, 1.2리터 터보 엔진을 통한 효율성 향상을 특징으로 무엇보다 2052만 원에 시작되는 합리적 가격이 매력이다. 쉐보레는 2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 2전시장에서 트랙스 크로스오버 출시 행사를 갖고 소비자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은
전기차 보조금이 60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줄어든다.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와 직영 정비 센터 등 사후 역량에 따라 보조금도 차별 지급된다. 환경부는 3일, 전기차 대중화와 탄소중립 앞당기는 2023년 보조금 개편안을 공개하고 올해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개편안의 핵심은 차량 기본가격별 보조금 지급비율 조정이다. 5500만 원 이하 전기차를 기준으로 지급하던 보조금은 최근 물가 상승 등을 고려해 570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5700만 원 미만 전기차 보조금은 100%, 5700만 원에서 8500만 원은 50
당신이 만약 LPG 차를 갖고 있다면 휘발유차 대비 한 달 평균 5만 원을 절약하고 있다는 셈이 나왔다. 유종별 대표 모델의 평균 연비와 전국 평균 하루 주행 거리를 근무일수, 오피넷 유가를 기준으로 월 유류비를 따져 본 결과 LPG 경제성이 디젤은 물론 하이브리드차까지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휘발유 또는 경유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은 연료 효율성 때문에 홀대를 받아 왔던 LPG 차가 치솟은 고유가에 계산기를 두들기는 소비자가 늘면서 다시 주목 받고 있다.인기 차종인 SUV 가운데 LPG, 휘발유, 경유 그리고 하이브리드를 대표하는
최근 유가 급등으로 인하여 자동차 운행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 평균 가격이 ℓ당 2000원을 넘은 지 오래고 경유 가격은 휘발유 가격을 추월했다. 특히 디젤차는 환경개선부담금 부과, 5등급에 이어 4등급 차량의 도심 진입금지 가능성, 지난해 요소수 부족 사태를 겪으면서 퇴출 가능성이 높아졌다. 쌍용차가 신차 토레스에 가솔린 파워트레인만 적용한 것도 이런 추세와 무관하지 않다. 전기차가 충전 인프라 확충, 충전 시간의 단축, 저렴한 에너지 가격으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다. 시장에서는 화재에 따른 우려
"과잉인력, 노동 경직성을 해소하지 않으면 미래차 경쟁에서 살아 남을 수 없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등 유관단체로 구성된 KAIA 주최 '자동차 관련 규제 개선을 위한 온라인 세미나'에서 자동차 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정부의 지나친 규제와 노동법의 완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정만기 KAIA 회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빠른 기술변화로 인하여 자동차관련 환경이나 안전 법규의 제정이나 개정이 확대되는 점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으나, 자동차 부품은 일반적으로 개발에서 양산까지 3년 이상 기간이 소요되는 점을 정
한국지엠 쉐보레가 내외관 디자인 변경과 파워트레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상품성을 향상시킨 3세대 부분변경 '이쿼녹스'의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돌입한다. 3일 한국지엠은 새로운 모습과 달라진 엔진으로 돌아온 신형 이쿼녹스는 1935년 세계 최초로 SUV를 내놓은 쉐보레의 노하우를 담은 SUV 유산과 기술이 깃든 중형 SUV로 미국에서 올해 1분기 콤팩트 크로스오버 판매량 3위를 차지할 만큼 성능과 디자인에서 모두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쉐보레는 이번 신차 출시를 통해 소형부터 초대형까지 모든 라이프 스타일에 대응할 수 있
‘탄소 중립’을 외치고 있는 정부가 오는 2024년부터 LPG·CNG, 2025~2026년부터 단계적으로 하이브리드 차량을 저공해 차에서 제외한다. 전기차·수소차, 하이브리드차, LPG 차·CNG 차를 저공해 차로 분류해 제공하는 세제 지원, 구매보조금 혜택을 이 때부터 전부 없애겠다는 것이 정부 방침이다.이렇게 되면 전기차와 수소차 같은 비 내연기관차만 저공해 차로 남게 된다. 하지만 많은 전문가가 전기차 시대로 가는 과도기에 ‘서민을 위한 현실적인 친환경 차’로 알려진 LPG 차 지원 축소가 너무 급하게 추진되는 것 아니냐는 우
친환경차 범위가 저공해차에서 무공해차로 대폭 축소된다. 정부는 24일 혁신성장 BIG3 추진 회의를 열고 무공해차 중심으로 저공해차 분류 기준을 조정하고 지원 정책을 합리적으로 개편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개편안에는 저공해차 범위에서 LPG와 CNG,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오는 2024년부터 단계적으로 제외되는 방안이 포함됐다.내연기관 뿐만 아니라 전기를 보조 수단으로 사용하는 경우에도 저공해차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의미다. 현재 저공해차는 배출허용 기준과 에너지 소비효율 기준에 충족하면 동력계 구분없이 인정을 받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보급형 세단 '모델 3'가 지난달 유럽에서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링카를 차지하며 유럽 시장에서 최초로 베스트셀링카에 이름을 올린 전기차 타이틀을 차지했다. 26일 유럽 자동차 분석 업체 자토 다이내믹스에 따르면 지난달 유럽 신차 판매는 총 96만4800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25% 감소를 나타냈다.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으로 신차 판매가 전반적으로 둔화됐지만 유럽 26개 국가의 올 상반기 자동차 판매는 전년 동기보다 27% 증가를 보였다. 자토 다이내믹스 글로벌 분석가 펠리페 무뇨
2019년 'EQC'에 이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국내 두 번째로 출시하는 순수전기차 'EQA'가 지난달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해당 모델은 첫 공개 당시 콤팩트 SUV 크기에 판매 가격이 5990만원으로 다소 낮게 책정되며 정부의 저공해차 구매 보조금 지원 대상일 뿐 아니라 지방자치단체 보조금까지 추가 지원받을 경우 서울 기준 5000만원 초반에 구매 가능해 수입차와 순수전기차 희망 고객들에게 특히 높은 관심을 받았다. 다만 유럽 WLTP 기준 완전충전시 주행가능거리 426km가 국내 측정 결과
지구 환경 개선이 글로벌 화두가 되면서 우리도 작년 말 2050 탄소중립 정책을 발표했다. 그 동안 ‘기후악당’이라는 오명으로 국제 사회에서 눈총을 받아왔던 우리로서는 이번 기회에 제대로 된 정책 시행으로 기후 리더로서의 면목을 세워야 한다. 아쉬운 것은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크다는 점이다. 이산화탄소 배출 세계 7위인 우리나라 상황에서 산업 분야에 대한 강한 규제는 경제 발전에 역행할 우려가 큰 만큼 결국 수송 분야에서 효율적인 친환경 전환이 관건이다.최근 정부는 전기차와 수소전기차를 비롯한 무공해차
스텔란티스가 현지시간으로 8일 ‘EV 데이’를 개최하고 그룹의 상징적인 브랜드들의 대표 모델을 위한 방향성은 물론, 사내 전문가 및 파트너십에 의한 합작 투자에 기반해 포괄적인 전동화 전략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스텔란티스는 지속 가능한 두 자릿수 수익을 창출할 것을 목표로 삼았다.카를로스 타바레스 스텔란티스 그룹 CEO는 “300억 유로 이상의 투자 계획은 우리의 중심에 있는 고객의 일상 생활에 완벽하게 맞는 성능과 기능, 스타일, 편안함은 물론 전동화를 충족시키는 상징적인 차량을 제공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라며 “오늘 발표
벤틀리모터스가 2.9리터 V6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의 결합으로 최고출력 536마력을 발휘하는 세계 최고의 친환경 세단 '플라잉스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플라잉스퍼 레인지 중 가장 낮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통해 도심 초저공해차 구간 진입도 가능하다. 현지 시간으로 6일, 벤틀리모터스는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의 결합으로 V8 엔진에 가까운 성능을 발휘하는 플라잉스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공개했다. 벤틀리 라인업 중 '벤테이가 하이브리드'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전동화 모델인
볼보의 플래그십 SUV 'XC90 B6 AWD 인스크립션'은 모듈형 SPA 플랫폼을 최초로 사용한 모델로 2016년 3월 2세대 완전변경모델이 국내 출시된 이후 2019년 10월 부분변경모델이 선보이고, 올해 초에는 마일드 하이브리드로 파워트레인을 재편하며 새로운 모습을 전달한다. 기존 T6 엔진을 대체하는 가솔린 기반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연료 효율성이 개선되고 주행성능에서 조금 더 부드럽고 편안한 승차감을 전달한다. 해당 시스템의 탑재로 연비는 이전보다 약 10%,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킬로미터 당 7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