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각종 자동차 정보를 외부 통신망을 통해 다른 차량이나 인프라와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게 해주는 통신 기능 통합관리 제어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현대모비스가 개발한 통신 기능 통합관리 제어기는 차량에 장착된 파워트레인, 멀티미디어, 에어백, 제동장치 등의 각종 전자제어장치(ECU)를 유선 통신으로 연결해, 다양한 차량운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취합해 분석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레이더, 라이더, 카메라 등 다양한 센서를 통해 들어오는 데이터와 자율주행 관련 정보와 같은 대용량 데이터도 처리 가능하다.상시
현대모비스의 지난해 핵심부품 해외수주액이 사상 최대인 ‘1조9000억원’을 넘었다. 현대모비스는 22일, 지난해 해외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17억달러 규모의 자동차 핵심부품 수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대단위 조립 단위의 모듈 제품을 제외한 첨단 기술이 집약된 핵심부품만을 집계한 것으로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한 사상 최대 수주 규모다. 현대모비스는 2015년 5억달러, 2016년 10억달러, 2017년 12억달러로 해외 시장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지난해 이 같은 사상 최대 해외 수주는 ‘미래차 핵심 기술’과 ‘해외 전기차 업체
지난 3월 미국 애리조나에서 발생한 우버 자율주행차 보행자 사망사고의 원인으로 비상브레이크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최근 미 연방교통안전위원회는(NTSB, National Transportation Safety Board)는 해당 사고를 조사한 결과, 사고 차량에 탑재된 자율주행센서가 약 6초 전 보행자를 인식 했으나 비상브레이크 시스템이 작동되지 않아 충돌을 피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자율주행차 소프트웨어는 보행자를 물건, 차량, 자전거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NTSB는 예비조사 보고사를 통해 "우버 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