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을 옹호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그러나 ECU 프로그램을 조작하고 위조된 서류를 제출한 것도 모자라 인증을 받지 않은 자동차를 몰래 들여온 행위의 괘씸 여부, 그리고 현재 진행되는 소송과는 별개로 폭스바겐 사태는 이제 마침표를 찍을 때다. 법적 조치는 끝나가는 분위기다. 하지만 문제가 된 폭스바겐 차량 12만여 대는 오늘도 기준치 이상의 매연을 뿜어
점점 치열해지는 글로벌 자동차산업 환경에서 한국의 자동차는 미래를 어떻게 개척해야 할까? 또한 최근 주목받는 자율주행차를 비롯해 미래 세대의 자동차 소비문화 및 기술은 어떻게 달라질까?이 같은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자동차 전문가들이 모여 한국자동차미래연구소(KAFRI)를 설립했다. 한국 자동차의 미래를 직접 설계해 글로벌 시장에서 주도권을 가져가자는 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