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확산으로 세계 대부분의 자동차 공장이 문을 닫았지만 여전히 불이 밝혀져 있고 바쁘게 움직이는 곳도 있다. 자동차나 관련 부품 생산 또는 조립으로 분주했던 시설이었지만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마스크와 의료진이 쓸 방호복, 인공호흡기를 생산하고 있는 곳이다.싱가포르 채널뉴스아시아(CNA) 국제판이 최근 디트로이트 GM의 트랜스미션 생산 시설을 직접 찾아보고 근황을 소개한 내용에 따르면 체온을 살피고 철저한 소독을 마쳐야 출입이 가능한 이 곳 공장 내부에는 약 140명의 직원이 한 달 150만개의 N95 마스크를 2교
폭스바겐그룹이 코로나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안면보호구용 홀더 제작에 들어갔다. 이는 에어버스, 그리고 250여개 기업이 함께하는 3D 프린팅 네트워크 'Mobile goes Additive'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국제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제작된 제품은 스페인에서 사용될 예정으로, 금주 에어버스 항공편을 통해 함부르크에서 마드리드로 옮겨지게 된다. 폭스바겐그룹은 금주 내 최대한 많은 홀더를 제작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폭스바겐그룹 산하 브랜드들은 의료용품을 제작하기 위한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미국 현지에서 의료 장비 부족 현상이 발생하자 자체 개발을 통한 인공호흡기 견본을 공개하며 지원 의사를 밝혔다.최근 테슬라 소속 엔지니어들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체 개발한 인공호흡기를 소개하며 시연 과정을 선보였다. 영상에 출연한 한 엔지니어는 인공호흡기 설계가 기존 테슬라 차량에 사용되는 부품을 일부 사용했기 때문에 신속하게 개발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아직 할 일이 많이 남았다. 우리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해당 영상은 일론 머스크
자동차를 조립해야 할 공장이 마스크와 인공호흡기를 만들고 있다. 콧대 높은 람보르기니까지 산타가타 볼로냐 공장에서 마스크를 만들어 의료진에 공급하고 있다. 통풍 시트에 들어가는 모터와 팬을 이용한 인공호흡기 생산에 팔을 걷어붙인 자동차 공장도 있다.현대차, 기아차 해외 공장도 대부분 문을 닫았다. 나라마다 그 누구에게도 대문을 열어 주지 않겠다며 '입국 금지' 푯말을 걸었고 집 밖으로 나오면 현장에서 체포하는 곳도 있다. 코로나 19는 이렇게 세상과 인간의 교류와 소통을 단절 시켜 버리고 있다.밖을 나다닐 수 없거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 전세계로 빠르게 확산하면서 나라마다 기업과 개인을 가리지 않고 '바이러스와의 사투'를 벌이고 있다. 주요 생산 시설이 가동을 멈추며 어느 업종보다 타격이 큰 자동차 업계는 인공호흡기, 마스크 등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의료 용품 생산을 시작했고 주요 시설에 대한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업계를 불문하고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기업들의 움직임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수입사 가운데 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는 곳은 BMW 코리아다.BMW 코리아는 지난
미국 GM, 영국 재규어 랜드로버, 이탈리아 피아트 등 신종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가가 속출하고 있는 곳의 주요 자동차 회사가 일제히 의료진이 사용할 PAPR(전동식호흡장치), 마스크, 안면 보호 장비 등의 생산에 돌입했다. PAPR은 방호복 안으로 필터링 된 공기를 넣어주는 장치로 환자의 진단과 치료에 나서는 의료진이 방호복과 함께 반드시 착용하는 필수 장비다. 이탈리아, 스페인, 이란 등 확진자가 무섭게 증가하면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중증 환자와 이로 인한 사망자가 속출하자 자동차 생산 시설을 활용해 환자 치료를 위
피아트 크라이슬러가(FCA) 마스크 제조를 시작했다. 월 생산 목표량은 100만개. 신종 바이러스 감염병(코로나 19)이 전세계에서 빠르게 확산하자 FCA가 중국에 있는 공장에서 마스크를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공장에서 생산된 마스크는 가장 빠른 속도로 코로나 19 감염자가 늘고 있는 북미 지역과 남미 멕시코에 공급될 예정이다.FCA는 자신들이 만든 마스크가 이 지역 의료진과 소방관, 병원 등에 우선 공급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크 맨리(Mike Manley) CEO는 현지시각으로 24일 성명을 발표하고 "의료 종사자를 보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아시아를 넘어 유럽과 미대륙으로 확산되자 글로벌 자동차 업계가 공장 가동을 일제히 중단했다. 이들은 해당 국가의 상황에 따라 마스크와 인공호흡기 등 의료 장비를 생산하는 시설로 전환하거나 이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23일 오토모티브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증가 추세에 있는 독일은 의료장비 부족현상을 막기 위해 자동차 제조사들에게 마스크와 인공호흡기 등 의료 장비 생산을 요청했다. 독일 당국의 이 같은 요청은 자동차 공장의 생산 시설을 활용해 중요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발병한 에볼라 바이러스 피해 지역인 라이베리아에 스타렉스 구급차 21대를 UN을 통해 전달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차량 지원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 피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준비한 것으로 스타렉스 구급차내에는 인공호흡기, 산소탱크, 의료장비 보관함 등이 구비되어 있다.UN을 통해서 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