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현대차·기아가 미래 디자인 역량 강화에 나선다. 현대차·기아는 급변하는 모빌리티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디자인 조직을 개편한다고 27일 밝혔다.과감하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시도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 미래 전기차뿐만 아니라 PBV, 로보틱스, AAM 등을 포함한 차세대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이를 위해 현대차·기아는 각 브랜드별로 분리돼 있던 디자인센터를 하나로 모아 본부급인 ‘글로벌디자인본부’로 승격시켰다. 또, 글로벌디자인본부 산하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DSA)가 주관하는 ‘2023 IDEA 디자인상(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서 금상 1개를 포함해 총 7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독일의 ‘iF 디자인상’, ‘레드 닷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손꼽히는 IDEA 디자인상은 1980년부터 시작된 북미 최고의 디자인상으로 매년 디자인 혁신, 사용자 혜택, 사회적 책임 등 다양한 심사 기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문별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한다.이번 IDEA
현대차 5세대 싼타페가 베일을 벗었다. 5년 만에 완전변경으로 모습을 바꾼 ‘디 올 뉴 싼타페’는 기존과 전혀 다른 박시(Boxy)한 외관과 친환경 소재에 고급감 향상한 실내로 도심과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 모두에 최적화한 디자인으로 완성됐다.H 라이트와 박시한 디자인으로 차별화=신형 싼타페의 외관은 각진 스타일과 수직과 수평으로 이어지는 강인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긴 휠베이스, 넓은 테일게이트의 유니크한 실루엣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외관 곳곳에는 신형 싼타페 엠블럼을 아이코닉한 형상으로 재해석한 H 형상의 디자인이 사용됐다
현대차∙기아가 미국의 세계적인 예술대학 '로드아일랜드 디자인스쿨(RISD)'과 함께 공존하는 미래 삶을 주제로 공동연구한 프로젝트를 23일 공개했다.이번 프로젝트는 RISD 산하 '네이처랩(Nature Lab)'과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네이처랩은 1937년 설립 이후 자연 생명체와 생태계에 대한 다양하고 심도 있는 연구활동을 진행해 온 연구기관으로서 다양한 동식물, 곤충 등의 생물표본과 최첨단 연구설비를 보유한 것으로 유명하다.현대차∙기아는 자연을 활용한 미래 디자인 콘셉트 발굴을 위해 RISD와 함께 2020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현대차그룹이 21일(현지시간) ‘월드카 어워즈(World Car Awards, WCA)’ 주최 측이 발표한 2023년 ‘세계 올해의 자동차인(World Car Person of the Year)’으로 이상엽 현대·제네시스글로벌디자인센터장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2년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CCO 사장이 선정된 데 이어 2년 연속 현대차그룹 구성원이 세계 올해의 자동차인으로 이름을 올렸다.2004년 출범한 월드카 어워즈는 캐나다 토론토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세계 3대 자동차상으로 불리는 ‘세계 올해의 자동차(WCOTY)’
2023 월드카어워드(World Car Awards) 7개 부문 최종 결선에 진출한 모델이 결정됐다. 최종 결선에는 세계 올해의 차(WCOTY) 10개 모델과 전기차, 럭셔리카, 퍼포먼스카, 디자인에서 각각 5개, 어반카 부문 3개 모델이 선정됐다. 올해의 인물도 5명이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월드카어워드 최종 결선에는 총 7개 부문 가운데 어반카를 제외한 6개 부문에 현대차와 기아 그리고 한국인이 빠지지 않고 포함됐다. WCOTY 10개 결선 진출 목록에는 현대차 아이오닉과 기아 니로가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알파로메오 토날레,
정의선 현대차 그룹 회장이 세계적 귄위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 '2023 올해의 인물'에 선정됐다. 모터트렌드는 12일 ‘2023 모터트렌드 파워리스트(2023 MotorTrend Power List)’ 50인을 공개하고 정의선 회장이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모터트렌드는 매년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영향력 있는 50인의 파워리스트를 공개하고, 그 중 가장 영향력이 높은 1인을 ‘올해의 인물’로 명명한다.모터트렌드 파워리스트는 모터트렌드 에디터들과 자문위원들의 엄격한 평가와 비공개 투표를 통해 작성되고 순위가 결정된
완전변경 2세대 코나의 디자인이 공개됐다. 2세대 코나는 크기를 늘리고 전면과 후면에 수평형 램프를 적용해 와이드한 외관을 갖추고 있으며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내연기관과 전기차, N 라인이 동시에 선을 보였다.현대차가 20일 공개한 디 올 뉴 코나는 5년만에 선보이는 2세대 신형 모델로, 기존 대비 각각 145mm, 60mm 늘어난 4350mm의 전장과 2660mm의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했다. 전기차 전장은 4355mm, N 라인 전장은 4385mm로 차이가 있고 휠 베이스는 모두 같다. 전면부에는 ‘끊김없이 연결된 수평형 램프(Se
순수전기차 '아이오닉 5'를 시작으로 콘셉트카 'N 비전 74' 완전변경 '그랜저'에 이르기까지 내연기관차와 전기차, 콘셉트카를 가리지 않고 과거 모델을 오마주한 신모델을 선보이는 현대자동차가 향후 내놓을 신차에서도 이 같은 콘셉트를 유지할 전망이다. 특히 포니 쿠페를 모티브로 제작된 아이오닉 5, N 비전 74 그리고 1세대 그랜저 디자인이 반영된 신형 그랜저 외에도 갤로퍼와 스텔라 기반 신차가 향후 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현대차는 이탈리아의 전설적 디
'아이오닉 5'를 비롯해 'N 비전 74 콘셉트' 그리고 최근 출시된 7세대 '그랜저'에 이르기까지 과거 모델을 오마쥬한 신차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는 현대자동차가 1974년 출시된 '포니' 프로토타입과 '포니 쿠페 콘셉트'를 디자인한 전설적인 디자이너와 다시 손잡고 '포니 쿠페 콘셉트' 복원에 나선다. 현대차의 이번 행보는 향후 출시될 전동화 모델을 포함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디자인 정체성 확립의 한 사례로 평가된다. 24일, 현대차는
쉐보레 카마로는 원래 포드 머스탱을 겨냥한 GM의 포니 카 중 하나였다. 카마로는 석유파동과 함께 차의 성격이 달라진 이후로도 대중적 성격의 스포티한 모델 자리를 지켰지만, 낡은 설계와 시장 변화에 떠밀려 4세대 모델 생산을 2002년에 마감한 이후 공백기에 들어갔다.2006년 초 쉐보레는 5세대 카마로를 위한 콘셉트 카를 공개하며 부활을 알렸다. 이미 포드와 크라이슬러가 과거의 인기 포니 카들을 현대화한 차들을 내놓았기 때문에, GM의 접근은 다소 늦은 감이 있었다. GM은 이 디자인을 반영한 양산차 생산을 결정했고, 개발 기간이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제작되는 현대차 두 번째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6'가 오는 13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글로벌 최초 공개된 이후 국내에선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실차가 첫 선을 보이고 3분기 내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아이오닉 6의 본격적인 국내 판매를 앞두고 신차 인증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지난 5일 환경부 소음 및 배출가스 인증을 완료한 아이오닉 6는 향후 국토부 인증을 거쳐
현대차그룹과 미국의 예술대학 '로드아일랜드 디자인스쿨(RISD)'이 지속가능한 미래 디자인을 주제로 공동연구한 협업 프로젝트를 30일(29일, 현지시간) 공개했다. 이번 공동연구는 2020년 ‘미래 모빌리티(Future Mobility)’, 2021년 ‘미래 도시(Future City)’에 이어 현대차그룹과 RISD의 3번째 협업으로 교수진과 학생들로 구성된 4개의 창의적인 팀이 각각 다른 시각과 기술을 활용해 보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구축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연구했다.현대차그룹과 함께 연구를 추진하는 곳은 RISD
현대자동차가 다음달 '2022 부산모터쇼'를 통해 E-GMP 기반 두 번째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6'를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해당 모델의 슈팅브레이크 버전과 고성능 N 모델 출시 가능성이 제시됐다. 현지시간으로 29일, 카스쿱스 등 외신은 현대디자인센터장 이상엽 전무의 인터뷰를 인용해 이 같이 밝히고 다양한 스타일의 아이오닉 6 출시가 전망된다고 보도했다.이 전문는 인터뷰에서 "나는 아이오닉 6를 통해 멋진 해치백, 슈팅브레이크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고 고성능 버전 또한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10일(현지시각) 진행된 오토카 어워즈에서 현대차 싼타페가 ‘최고의 대형차’, 현대차 i20 N이 ‘최고의 합리적인 자동차’, 기아 EV6는 ‘최고의 전기차’, 현대디자인센터장 이상엽 부사장이 ‘디자인 히어로’, 현대차그룹 피터 슈라이어 고문이 ‘평생 공로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날 오토카 어워즈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영국 타우체스터에 위치한 복합 문화공간 ‘실버스톤 윙’에서 대면 행사로 개최돼 그 의미를 더했다. 오토카는 1895년 세계 최초로 발간된 자동차 전문지로, 영미권 독자 외에도 온라인판, 국
현대차그룹이 2021년 하반기 임원 인사에서 3명 중 1명을 40대로 발탁했다. 신규 임원수도 역대 최대 규모인 203명에 달했다. 그룹은 "대내외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고 미래 지속가능한 선순환 체계 구축과 미래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에 중추 역할을 맡길 차세대 리더 중용 인사"라고 말했다. 신규 임원은 현대차 66명, 기아 21명, 현대모비스 17명, 현대건설 15명, 현대엔지니어링 15명 등이다. 신규 임원 승진자 가운데 3명 중 1명은 40대, 연구개발(R&D)부문 신규 임원 승진자 비율이 37%에 달해 실적 위주로 인사가
제네시스 브랜드 플래그십 세단 '신형 G90'가 최초로 모습을 드러냈다. 제네시스는 G90 완전변경모델의 외장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하고 다음 달 중순 계약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G90는 세단과 롱휠베이스 두 가지로 출시될 예정이며 차량의 상세 사양은 계약 시작 시점에 공개할 예정이다. G90는 2018년 부분변경모델 출시 이후 3년만의 완전변경 모델로 제네시스 럭셔리 디자인의 정수를 보여주는 플래그십 세단이다.차명 G90는 제네시스의 G와 초대형 차급을 의미하는 숫자 90을 합친 것으로 이름에서부터 브랜드의 기
제네시스 브랜드가 독일 노르트하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2021 레드 닷 어워드(2021 Red Dot Award)’의 디자인 콘셉트(Design Concept) 분야 모빌리티·수송(Mobility & Transportation) 부문에서 전기차 콘셉트카 ‘제네시스 엑스’가 최우수상(Best of the Best)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iF 디자인상,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 닷 어워드는 1955년 시작됐으며, 매년 제품 디자인(Product Design), 브랜드·커뮤니케이션
현대차가 6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디자인진흥원 주관으로 열린 제23회 대한민국디자인대상 시상식에서 이 전무가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디자인대상은 대한민국 디자인 산업 발전 및 디자인 경영을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개인 및 기업, 단체 등에 포상하는 제도다.이 전무는 현대차와 제네시스 디자인을 통해 한국 산업 디자인 수준을 한 차원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전무는 GM, 폭스바겐, 아우디, 벤틀리 등 세계적인 자동차 브랜드에서 20여 년간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2016년 현
제네시스 브랜드 첫 전용전기차 'GV60(지 브이 식스티)'가 세부 스펙과 가격을 공개하며 판매 임박을 알렸다. 해당 모델에는 앞서 출시된 현대차 아이오닉 5, 기아 EV6에 없던 다양한 신기술 탑재와 함께 특히 국내서 처음으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한 전자제어장치 업그레이드, 무선 충전 시스템 도입 등이 적용된다. 30일 제네시스는 GV60 디지털 월드프리미어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신차의 주요 상품 구성을 공개했다. 제네시스는 기존 내연기관 라인업의 차명과 동일한 체계를 따르며 별도의 전기차 구분을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