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Canoo)'가 미 육군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경량 전술형 전기차를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곧 출시를 앞둔 픽업 트럭과 유사한 디자인에 극한 환경을 위해 추가된 특별 사양이 포함됐으며 스텔스 기능 또한 제공된다. 현지시간으로 1일, 카누는 미 육군에 제공하게 될 경량 전술형 전기차를 공개하고 최대 600마력을 발휘하는 사륜구동 시스템과 32인치 전지형 타이어, 향상된 서스펜션 등을 특징으로 설계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월, 미 육군과 작전 및 연구용 전기차 공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카
우리나라 소비자들은 제품에 대한 눈높이가 높을 뿐 아니라 품질에 대한 만족도가 까다롭기 유명한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한국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으면 전 세계에 소비자들에게 통한다’는 말까지 생겨날 정도이지요. 특히 국내 소비자들은 제품의 외형에 꽤나 엄격해 중고물품을 거래하더라도 각종 흠집이나 생활 스크래치가 많은 제품의 경우 제 값을 인정받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스마트폰을 새로 장만할 경우 가장 먼저 하는 일이 액정 디스플레이에 보호필름을 붙이고 다양한 보호케이스를 고르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윈스턴 처칠을 시작으로 가장 최근 리즈 트러스까지 모두 15명의 총리를 임명하며 영국 역사상 가장 오랜 기간 국왕의 자리를 지킨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지난 8일 서거했다. 엘리자베스 2세는 1952년 2월 선왕인 조지 6세의 사망으로 25세의 나이에 영국 여왕의 자리에 올랐다.엘리자베스 여왕은 70년 재위 기간 동안 다양한 사회 · 정치적 변화 속에서도 영국 연방 국가의 결속력을 다지며 뛰어난 리더십을 보여 줬다. 왕위 계승 이전 공주 시절부터 2차 세계대전에 운전병으로 참전하고 재위 기간 왕실의 면세 특권을 폐지하는 등 &
최근 제너럴 모터스의 군수 및 방위 사업을 담당하는 GM 디펜스가 미 육군의 요청으로 GMC '허머 EV' 기반 군용 차량을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데 이어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에도 해당 제안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현지시간으로 24일, 카버즈 등 외신은 최근 월마트와 배송용 전기차 계약 4500대를 달성한 카누는 미 육군과 작전 및 연구용 전기차 공급을 위한 체결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카누 역시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미 육군과 전기차 공급 체결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고 작전 및 주둔지 환경에서 활용 가능하고 다
현대차그룹이 국방부, 한국메세나협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군 장병 대상 사회공헌활동인 ‘2021 군인의 품격 온라인 청춘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해 온라인의 장점을 적극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마련했고, 이를 현대차그룹 및 국방부 유튜브에 공개해 군 장병들을 넘어 미래를 설계하는 청년, 일반인들에게도 인사이트를 함께 제공한다.‘2021 군인의 품격 온라인 청춘 토크 콘서트’는 11월 19일, 11월 23일, 11월 30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다채로운
테슬라 모델S, 모델X 업그레이드 버전이 화제다. 고성능 트림인 '플레이드(Plaid)'가 추가된 것보다 항공기 조종간을 연상케 하는 요크 스티어링 휠(Yoke Steering wheel), 운전대 주변에 길게 배치되는 것이 일반적인 와이퍼와 방향지시등 따위가 사라진 생소한 모습이 더 주목을 받는다. 운전대는 둥글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깬 것이다. 자동차 스티어링 휠이 처음부터 둥글었던 것은 아니다.자동차 원조로 불리는 칼 벤츠 페이던트 모터바겐(1886년)은 레버를 돌려 방향을 틀어야 했다. 이후 나온 자동차도 같은
하지 말라는데 보스턴 다이내믹스 '스팟(Spot)' 옆구리를 살짝 밀어봤다. 버티는 힘이 느껴지고 조금 밀려나도 바로 원래 자리로 돌아온다. 총총 걸음으로 장애물을 만나면 회피하고 계단을 오르고 내려간다. 로봇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움직임이 자연스럽다. 스팟은 현대차 그룹이 지난 16일 전격 인수를 발표한 '보스턴 다이나믹스'가 세계에서 처음 상용화한 로봇이다. 이 인수 소식은 자동차계 뿐만 아니라 전 세계 로보틱스 업계를 충격에 빠트렸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카네기 멜런 대학교와 MIT 교수 출신
기아자동차가 차세대 군용차 표준 플랫폼 개발을 본격화하고 미래 군수 사업 역량을 강화한다. 2½톤 및 5톤 신규 군용차에 구축할 표준 플랫폼을 개발해 연내 시제품 제작에 착수하고 모하비 SUV 베어샤시를 활용한 오픈 탑 ATV도 개발할 계획이다.기아차는 지난 20일, 기아차 광주공장에서 차세대 군용 표준 플랫폼이 적용되는 2½톤 및 5톤 중형표준차량에 대한 상세설계검토(CDR, Critical Design Review) 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CDR 회의는 차량 상세 설계에 대한 개발 요구 기준이 완전하게 충족되는지를 점
미국 제너럴모터스(GM) 군수용 차량 전문 브랜드 GM 디펜스(GM Defense)가 보병 분대와 장비를 어떤 지형에서도 빠르게 수송할 수 있는 'GM ISV(Infantry Squad Vehicle)' 납품을 시작했다.분대 단위 민첩한 기동을 위한 GM ISV는 쉐보레 중형 트럭 콜로라도 ZR2 아키텍처와 부품 대부분을 공유하고 있으며 2t이 조금 넘는 가벼운 무게를 특징으로 하고 있다. 앞서 GM 디펜스는 미 육군과 GM ISV 2065대를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했다.GM ISV는 가벼운 무게와 크기로 UH-60 블
제너럴모터스(GM)의 방위산업을 전담하는 ‘GM 디펜스(GM Defence)’가 'ISV(Infantry Squad Vehicle)'를 미국 육군에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ISV는 보병 분대 수송을 위한 초경량 전술차량으로 미 육군에 공급될 ISV는 총 2065대다.ISV는 어떤 지형에서도 작전을 펼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가벼운 중량으로 미군 주력 헬기 UH-60 블랙 호크로 견인이 가능하고 대형 쌍발 헬기인 CH-47 치누크에 탑재해 운반할 수 있는 콤팩트한 크기를 갖고 있다.쉐보레 콜로라도 ZR2
기아차가 육군 중형 표준차량(2½톤) 및 5톤 방탄킷 차량 통합 개발 사업 경쟁 입찰에서 유력한 경쟁자였던 한화 디펜스를 제치고 40년 아성을 고수했다. 영국 군사정보 사이트 제인 360(Jane's 360)에 따르면 기아차는 육군이 주관한 1조7000억원 규모의 차세대 2½톤 트럭과 5톤 방탄 트럭 1만 여대 공급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기아차는 오는 2024년까지 신형 전술 트럭의 플랫폼 개발과 양산 준비를 마치는대로 2½톤 중형 트럭 7000대, 5톤 트럭 3400대를 육군에 공급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지난해 9월, 파
오는 6월로 예정되던 미국 디트로이트 오토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최종 취소 결정을 내렸다. 30일 오토블로그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주 토요일 디트로이트 오토쇼 주최측은 오는 6월 7일에서 20일 사이 개최 예정이던 오토쇼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오토쇼 주최 측은 코로나19의 펜데믹 현상을 언급하며 모터쇼 개최 장소이던 컨벤션 센터는 미국 연방재난관리청에 의해 임시 병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날 미군 육군공병대는 미시간주 방위군과 당국 관계자 등이 디트로이트 컨벤션 센터를 방문해 임시 의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방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군 장병 대상 사회공헌활동인 '2019 군인의 품격'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군인의 품격'은 군 장병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자기계발 기회를 주기 위한 현대차그룹의 대표적인 문화소통 사회공헌활동으로 2012년 시작해 작년까지 114개 부대 7만 2천명의 군 장병들이 관람했다.올해는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전국 14개 부대 8000명의 군 장병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 토크 콘서트와 창작 뮤지컬을 선보인다.토크 콘서트는 취업과 창업 등
미국 육군은 1930년대 초반부터 포드 모델 T와 모터사이클을 대신해 군 전용으로 쓸 정찰용 소형차 개발을 추진했다. 여러 이유로 지지부진했던 개발은 1939년에 독일이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키면서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고, 1940년 6월에 135개 자동차 회사에 설계 조건을 배포하고 입찰 참여를 요구했다.설계 조건은 2단 트랜드퍼 유닛을 갖춘 네바퀴 굴림 장치와 11.8kg・m 이상의 최대 토크로 시속 5~80km로 자유롭게 달릴 수 있는 엔진, 접이식 앞 유리를 갖추고 휠베이스 1905mm, 트랙 1194mm 이하의 차체에 적재
현대차그룹이 국방부, 한국메세나협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업을 통해 11월까지 전국 13개 부대 7000여명의 군 장병을 대상으로 뮤지컬, 오페라, 인문학 토크 콘서트를 선보이는 ‘2018 군인의 품격’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지난 2013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군인의 품격’은 군 장병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자기계발 기회를 주기 위한 현대차그룹의 대표 문화소통 사회공헌사업으로 매년 공연과 토크쇼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실시했다.현대차그룹은 지난 23일 강원 원주에 위치한 육군 제36사단 인근 백운아트홀에서 10
폭스바겐 타입 181(Type181)은 2차 세계 대전 당시 히틀러의 요청으로 페르티난트 포르쉐가 비틀을 베이스로 개발한 독일군 다용도 전술차량 '퀴벨바겐(Kübelwagen)'이 원조다. 도어가 없는 대신 버킷 시트로 탑승자의 추락을 방지할 수 있도록 한 퀴벨바겐은 2륜 구동 방식에도 550kg에 불과한 가벼운 무게와 ZF사 자동 차동 자금 장치, 그리고 하부 전체를 매끈한 패널로 마감하고 높은 지상고로 완벽한 오프로드 성능을 갖췄다.1938년 프로토 타입이 처음 등장했고 이후 2차 세계 대전이 본격화되면서 몇 차례
개선문에서 콩코르드 광장까지 1.9km의 샹제리제 거리는 문화와 예술 그리고 패션의 도시 '파리'를 상징하는 대표적 관광명소다. 현재는 전 세계 명품과 패션, 유수의 글로벌 브랜드들이 플래그십 스토어를 운영하며 그 화려함을 더욱 빛내고 있다. 당초 17세기 이전까지 샹제리제는 버려진 늪지로 이뤄져 있었으나 나무를 심고 길을 넓혀 걷기 좋은 도로로 재조성된다. 다만 길만 있고 사람이 살지 않아 도둑과 매춘이 성행했으며 이후 프랑스 혁명 과정을 통해 상류층이 모여들고 19세기 말 파리의 도시 정비가 대대적으로 이뤄지면서
자율주행이 이동의 혁신을 가져올 것은 확실하지만 이런 변화가 우리 삶에 어떤 변화를 미칠까? 피자배달이나 책을 가져다 주는 정도라면 한걸음 더 가보자. 최근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는 자율주행 혁신을 이용한 변화 가운데 눈에 띄는 사례를 모았다.전장의 자율주행차미국 국방부 장관인 마이클 그리핀(Michael Griffin)은 최근 국회의사당을 방문해 “미국 육군은 자율주행차가 대중화되기 훨씬 전에 혜택을 먼저 얻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도 말했다.미 국방부 장관은 펜타곤의 자율주행차 수준은 나
쌍용차가 국군의 차량 정비기술 향상 및 군부대 내 정비기술 전문가 육성을 위해 교보재 기증과 함께 정비 교육을 실시하는 등 군의 정비기술 역량 강화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19일 밝혔다.쌍용차는 지난 18일부터 쌍용차 대전연수원에서 육군과 공군 정비대대 및 수송부대 병력을 대상으로 2018년도 제 3차 정비기술 교육을 시작했다.2박3일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교육 기간 동안 참석자들은 경정비 교육을 비롯해 차량 시스템(엔진, 전기, 샤시)별 기능 설명, 고장 진단 및 점검 등 부대에서 필요한 정비기술의 이론과 실기를 배우게 된다.쌍용차는
사발이로 불리는 ATV(All-Terrain Vehicle, 전지형 자동차)와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지만 가와사키 타이렉스(Tyrex)는 지형을 가리지 않는 전천후 기동성을 앞세워 미군 특수 부대에 없어서는 안 될 LTATV(경량 전지형 전술용 차)로 활약하고 있다.LTATV는 가와사키 타이렉스를 기반으로 전투에 적합한 개조를 거쳐 중동의 산악지대와 사막 등에서 고도의 기동성을 요구하는 미 육군과 해병대, 해군, 공군 등의 특수작전부대(Special Operations Forces·SOF)의 작전에 투입돼 진가를 입증했다. LT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