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미국 주요 도시 가운데 가장 적극적으로 무인 자율주행차 도입 정책을 펼치고 있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자율주행 중인 로보택시가 군중에 의해 파괴되고 불에 타는 일이 발생했다. 현장에 있던 사람들의 SNS에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지난 12일(현지 시간), 중국 춘절을 기념하기 위해 샌프란시스코 차이나타운에 모인 군중들이 현장을 지나는 웨이모의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강제로 세운다. 로보택시 주변을 에워싼 군중들은 차에 낙서를 하고 창문을 깨기 시작했고 누군가 '불을 붙이자'라고 외친 직후 곧바로 화염에 휩싸였다. 곧
지난 주말, 야외 음악 축제 ‘아웃사이드 랜즈 뮤직 앤 아트 페스티벌(Outside Lands Music & Arts Festival)'이 열린 샌프란시스코 골든 게이트파크 주변에서 심각한 교통정체가 발생했다.약 20분간 이어진 교통정체는 인근 도로를 달리던 지엠(GM) 자율주행 자회사 크루즈(Cruise)의 무인 로보 택시가 뚜렷한 이유없이 언덕 끝에 멈춰 서면서 발생했다. 현장 목격자들은 선두 차량을 따르면 로보 택시들도 따라 멈춰 섰지만 인간은 아무런 조치를 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크루즈 로보 택시는 차량 내 안전 요원이 탑승
인간의 개입과 통제를 받지 않는 '완전 자율주행차'가 어쩌면 불가능한 꿈일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지엠(GM) 자율주행 자회사인 크루즈(Cruise) CEO 카일 보크트(Kyle Vogt)는 최근 로이터와 가진 인터뷰에서 완벽한 자율주행차도 '인간이 통제하는 관제센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만약의 변수에 따른 사고를 막고 이에 대비해 언제든 인간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야만 사용자를 안심시킬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자율주행차 최종 완성 단계인 '레벨 5'는 시스템이 모든 상황을 통제
중국 바이두(Baidu)가 자율주행 택시 상용 서비스를 시작했다. 중국에서 처음 운행을 시작한 바이두 자율주행 택시는 충칭시와 우한시에서 택시 영업 허가를 받아 서비스를 시작했다. 바이두는 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호출 서비스인 아폴로 고(Apollo Go)로 자율주행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바이두 자율주행 택시는 운전석에 안전요원이 없는 완전 무인 형태로 운행된다. 웨이 동(Wei Dong) 바이두 인텔리전트 드라이빙 그룹 부사장은 "택시 영업 허가는 업계가 바라던 완전 자율주행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전환점
푸조와 시트로엥 중심의 PSA그롭과 피아트와 지프, 닷지 등을 주력으로 하는 FCA그룹의 합병으로 탄생한 '스텔란티스(Stellantis)가 창립 1주년을 맞아 그 동안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미래 방향성을 제시했다. 카를로스 타바레스 스텔란티스 CEO는 "고객의 디지털 라이프스타일 증가에 따라 우리 산업은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인류가 지구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한층 더 친환경적이면서 합리적이고, 안전한 이동수단의 필요성이 요구되는 시기에 스텔란티스가 탄생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구온난화와 기후 위기에서 시작된 탄소배출 감축에 대한 노력이 국가와 산업, 사회 전반에 걸쳐 확장되며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관련 이슈가 주목을 받았던 해로 기억된다. 특히 지난달 영국 글래스고에서 개최된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를 통해 국제사회는 2040년까지 모든 신차의 무공해차 전환을 선언하며 내연기관차 종식, 전기차와 에너지 전환 시대의 임박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이에 따라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단계적 내연기관차 생산 중단과 순수전기차 전환을 위한 로드맵을 속속 밝히며 운송 수단의 대대적 변화를
스텔란티스(Stellantis)가 현지 시각으로 7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소프트웨어 데이에서 차세대 기술 플랫폼을 구축하는 소프트웨어 전략을 발표했다. 스텔란티스는 푸조 시트로엥(PSA)과 피아트 크라이슬러(FCA)가 지난 1월 합병해 설립한 기업이다.스텔란티스는 이번 전환을 통해 전동화 기반 설계를 디지털 생활과 원활하게 통합하는 개방형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변화시킬 예정이다. 차량 생산 이후에는 지속적인 무선 업데이트를 통해 혁신적인 기능과 서비스를 추가해 고객 선택 영역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카를로스 타바레스 스텔란
구글 알파벳의 자율주행 부문 자회사 웨이모(Waymo)가 라이다 센서 및 기술을 외부 업체에 판매하던 사업 전략을 수정하고 자율주행 기술에 보다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0일 외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웨이모는 최근 대변인 성명을 통해 "웨이모 원(Waymo One) 및 웨이모 비아(Waymo Via) 서비스 개발과 배포에 초점을 맞추게 되면서 상업용 라이더 시스템 판매 사업을 중단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시작한 웨이모는 재규어 I-페이스를 이용해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
구글 알파벳의 자율주행 부문 자회사 웨이모(Waymo)가 신규 투자자 모집을 통해 25억 달러, 한화 약 2조800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웨이모는 해당 자금을 통해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과 인력 충원에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시간으로 16일, CNBC 등 외신은 웨이모의 신규 투자금 조달 소식을 전하며 지난 4월 5년 반 만에 존 크래프칙 CEO가 자리에서 물러나는 등 내부적으로 갈등을 겪는 상황에서 이번 투자금 유치는 자율주행 분야에서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된다고 보도했다. 이번 투자에는 실리콘밸리의 유명한 벤처캐피탈 앤
2022년 세계 최초로 독일의 일반도로에서 완전자율주행차가 달리게 될 전망이다. 소형 버스와 화물차 형태의 완전자율주행차는 특정 구간에서 일반차와 섞여 운행될 예정이다.24일 오토모티브 뉴스 등 외신은 독일 연방하원은 일반도로 특정 구간에서 자율주행 레벨4 단계 차량의 운행을 허용하는 도로교통 관련법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해당 법안은 상원의 승인을 거쳐 내년 본격적으로 가동된다.자율주행 레벨4는 시스템이 전체 주행을 수행하고 위험 상황이 발생했을 때에도 안전하게 대응해야 한다. 시스템은 운행 구간 전체를 모니터링하며
알파벳의 자회사 '웨이모'와 제네럴 모터스의 자율주행 부문 '크루즈'가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서 자율주행 서비스 개시를 앞두고 관련 당국에 신청서를 제출했다.17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웨이모와 크루즈는 자율주행 서비스를 실시하는데 필요한 승차 및 배송 요금 관련 허가 신청서를 주정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 모두 해당 서비스를 언제 시작할 계획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앞서 다양한 지역에서 데이터를 수집해 온 만큼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펼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캘리포니아 차량 관리국은
애플의 자율주행 순수전기차 개발 소식이 전해지며 현지시간으로 22일 뉴욕 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85% 급등한 131.88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같은날 테슬라 주가는 월요일 6.5% 하락에 이어 전일 대비 1.46% 추가 하락한 640.3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23일 카스쿱스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월요일 로이터 통신은 2014년 이후 '타이탄' 프로젝트를 통해 자율주행차 개발에 나선 애플이 2024년 출시를 목표로 순수전기차 개발을 여전히 가동 중에 있다고 보도했다. 당초 애플은 타이탄 프로젝트를
지난 3월, 현대차그룹과 앱티브(Aptiv)의 자율주행 합작법인으로 탄생한 '모셔널(Motional)'이 네바주로부터 라스베이거스에서 자율주행차 사용 승인을 받았다. 이번 자율주행차 사용 승인으로 모셔널은 2022년으로 예고된 로보택시 및 모빌리티 사업자에게 자율주행 시스템 지원에 한발작 더 나아가게 됐다.24일 카버즈 등 외신은 현대차그룹과 앱티브가 지원하는 모셔널이 네바다주로부터 라스베이거스에서 자율주행차 사용 허가를 받았다고 보도하며 모셔널이 곧 웨이모와 얀덱스와 같은 신기술을 선보이며 업계에 더 많은 이목을 끌
현대차와 세계 최고 수준 자율주행 기술을 보유한 앱티브(Aptiv) 합작사 모셔널(Motiona)이 내년 상반기 본격적인 로보택시(robotaxi) 서비스를 시작한다.미국 온 디맨드 셔틀 스타트업 비아(Via)는 최근 미국 주요 도시에서 모셔널 자율주행차를 이용한 상용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모셔널과 비아 계약 내용이 구체적으로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현재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는 보스턴, 피츠버그, 라스베가스 등에서 우선 서비스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비아는 우버와 같이 스마트폰 앱을 통해 차량을 호출하는 온 디맨드 셔틀
테슬라 FSD(Full Self-Driving) 베타 버전이 도로 주행을 시작했다. 지난 10월20일, 제한적인 사람들에게 우선 배포된 FSD는 말 그대로 '완전자율주행'을 의미한다. 일런 머스크 CEO는 이번 주부터 FSD 배포 지역과 대상을 더 늘리겠다고 밝혔다. 베타 서비스 직후 인터넷에는 체험 영상이 속속 올라오기 시작했다. 차선과 간격을 유지하고 차로를 변경할 수 있는 것이 지금까지 나온 지능형주행보조시스템(ADAS)이었다면 테슬라 FSD는 정해진 목적지까지 스스로 표지판, 신호등을 인식하고 교차로에서 방향을
미국 알파벳 자회사 웨이모(Waymo)가 보조 운전자나 안전 요원이 탑승하지 않은 완전 자율주행차 상용 서비스를 시작하고 제너널모터스(GM)가 같은 능력을 가진 'GM 크루즈' 도로 승인을 취득한데 이어 포드(Ford)도 2022년 자율주행차 상용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완성차와 IT 업체간 제휴 또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자율주행차가 본격적인 주행을 시작하고 공개되면서 멀게만 느껴졌던 자율주행 시대가 예상보다 빠르게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편에서는 현재 레벨2 수준인 자율주행 단계가 레벨3를 거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완전 자율주행 상용 서비스에 바싹 다가섰다. 캘리포니아 차량관리국(DMV)은 15일(현지 시각) 지엠이 신청한 자율주행 시스템 '지엠 크루즈(GM Cruise)' 도로 주행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지엠 크루즈는 그동안 보조 운전자가 탑승한 상태에서 자율주행 시스템을 테스트 해 왔다. DMV가 승인한 지엠 크루즈는 보조 운전자나 안전 요원 등 없이 승객만 탑승하는 완전 자율주행 시스템이다. 지엠에 따르면 지엠 크루즈는 쉐보레 순수 전기차 볼트 EV(Bolt)에 가장 먼저 탑재돼 캘리포니아주 대도
교차로에서 신호등을 인식하고 목적지 방향으로 회전하는 완전 자율주행차를 다음 주 등장한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최근 트위터에서 "전문적이고 신중한 일부 고객에게 'Full Self-Driving Beta(FSD)'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FSD는 4D로 주변 환경을 인식해 스스로 차량을 제어하는 기술로 테슬라는 가장 진보한 오토파일럿(Autopilot) 출시를 예고해왔다. 일론 머스크는 지난 8월 집과 회사를 오가며 직접 FSD 주행을 했으며 이 때 자신이 운전에 개입하는 일이 거의 없었다며 수 주 이내
미국 알파벳 자회사 웨이모(Waymo)가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자율주행 서비스를 본격 개시한다. 12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크라이슬러 퍼시픽 하이브리드 차량을 개조해 2017년부터 미국 내 일부 도심 구간에서 제한적인 자율주행 테스트를 실시한 웨이모는 그 동안의 다양한 누적 데이터와 기술 개발을 토대로 완전 무인 자율주행 상용화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웨이모는 2017년 보조 운전자를 동승하지 않은 무인 자율주행차를 이용해 피닉스시에서 도로 주행을 시작하고 이듬해에는 캘리포니아 사우스베이 일부
자동차를 보다 유용하게 그리고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한 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다. 인간의 개입이 필요 없는 완전 자율주행이 실현될 날도 멀지 않았고 대체 에너지를 사용하는 친환경차는 이미 대세로 떠올랐다. 첨단 자동차 개발에 맞춰 기업마다 특정 기술 선점을 위한 '특허' 경쟁도 치열하다.자동차와 관련된 특허 가운데에는 일반 발명가 또는 유명 제조사의 기발하거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기술로 주목을 받는 것도 있지만 엉뚱한 상상력에서 나온, 그래서 묻혀버릴 것 같은 별스러운 것들도 있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