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반떼(엘란트라)와 코나, 기아차 쏘울이 미국의 권위있는 자동차 평가 및 연구 기관인 캘리블루북(KBB)의 2018 가장 멋진 신차 10대 모델에 선정됐다. KBB가 발표한 2만 달러(2160만 원) 이하 10대 신차 목록에는 마즈다 마즈다3, 혼다 시빅, 폭스바겐 골프, 지프 레니게이드, 스바루 임프레자, 혼다 피트, 쉐보레 소닉(아베오)가 함께 이름을 올렸다.랭킹 3위에 뽑힌 현대차 코나에 대해서 KBB는 현대적인 스타일, 풍부한 커넥티티비와 안전 사양이 가득한 모델로 소개했다. 또 터보차저로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갖춘 다
[베이징] 에퀴녹스는 아담했고 트래버스는 말 그대로 거대했다. 쉐보레가 5월 국내 시장에 투입할 예정으로 있는 이쿼녹스 그리고 출시설이 끓임없이 나오고 있는 트래버스를 2018 베이징 모터쇼에서 미리 만나봤다. 북미 시장에서 매년 20만 대 이상 판매되는 이쿼녹스는 캡티바로 버티기 힘든 중형 SUV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쉐보레가 선택한 비밀경기다. 이쿼녹스는 국내 판매 모델의 주력이 될 1.6ℓ 디젤은 6단 자동변속기와 조합해 최고출력 137마력, 33.1kg.m의 최대토크, 2.0ℓ 가솔린 터보는 9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려 최고출
국토교통부가 친환경자동차 4대를 포함해 총 11대를 대상으로 하는 2018년 자동차 안전도평가(KNCAP) 시행 방안을 결정했다.올해는 기아차 스토닉, K3, K9, 한국지엠 볼트, 에퀴녹스, 현대차 넥쏘, 벨로스터, 제네시스 G70, 싼타페, 혼다 어코드 및 토요타 뉴 캠리 등 총 11차종을 평가대상으로 선정했다.특히 미세먼지 저감 측면에서 국민들의 관심이 높은 친환경차의 평가비중을 확대하기 위해, 수소차, 전기차 등 4대의 친환경차로 수소차 넥쏘, 전기차 볼트, 하이브리드 뉴캠리, 어코드를 평가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번 안전도평가
한국지엠이 추락한 내수 판매를 위해 새로운 피를 수혈한다. 미국과 중국 등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중형 SUV '에퀴녹스'가 그 주인공이다. 노조와의 합의 없이 서둘러 들여와야 할 정도로 사정이 급하지만, 이런 조급함이 판매로 이어질지는 의문이다.경영 정상화와 관련한 최근의 상황을 보면 한국지엠의 이미지는 바닥으로 떨어졌다. 판매망도 어수선한 상황.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에퀴녹스'의 초도 수입물량은 이미 바다를 건너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도로 테스트와 인증 등을 위해 운행을 하는 모습도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스몰 오버랩 테스트에서 P는 POOR, 형편없는 최하위 등급을 말한다.최근에는 안전 분야의 기술이 발전하면서 최고 안전 등급인 G(Good)보다 받기 어렵다는 농담이 나올 정도로 자동차 충돌테스트에서 P 등급을 보기는 쉽지 않은 일이 됐다. IIHS가 현지시각으로 4일 발표한 7개 소형 SUV 충돌테스트 결과는 전혀 달랐다. 비교적 상위 브랜드고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모델로 분류되는 포드 이스케이프와 미쓰비시 아웃랜더 스포츠가 무더기로 P등급을 받았다.특히 포드 이스케이프는 차체구조(Structu
현대차 신형 싼타페가 사전 계약 첫날 8192대를 기록하면서 중형 SUV 시장에 전운이 감돌기 시작했다. 만만치 않은 내공을 갖고 있는 쏘렌토도 긴장한 낯빛이 역력하고 그 틈바구니에 낀 QM6와 G4 렌스턴은 생존력이 시험대에 올랐다. 소형 SUV에 밀려 중형 SUV 시장이 다소 위축됐지만 쏘렌토는 지난해 월평균 6500대를 팔며 싼타페를 밀어내며 선전했다. 그러나 쏘렌토의 1월 판매는 지난해 6월 이후 가장 저조한 5906대에 그쳤다. 기아차 관계자는 "1월은 전통적으로 비수기"라며 이유를 댔다.그는 "그런데도 지난해 1월 판매보
5개 완성차가 9만 대 이상을 판매한 1월, 현대차와 기아차 비중이 80%를 넘었다. 수입차 2만 대를 합쳐 계산해도 70%에 육박한다. 전 세계 자동차 산업에서 특정 메이커가 이만한 규모로 시장을 지배한 독과점 사례는 찾기 힘들다.독과점의 폐해는 크다. 시장을 포괄적으로 지배하는 기업의 지위가 남용되면 가격과 공급, 사후 서비스 등에서 선택권이 좁혀지고 따라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한다. 이 때문에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을 만들어 독점이나 과점을 규제한다. 공정위의 독과점 판단 기준은 특정 기업의 특정 상품 시장 점유율이 5
지난해 판매된 신차 183만 대 가운데 상용차를 제외한 승용차는 155만 대. 이 가운데 SUV와 RV는 62만 대, 여기에 해치백 17만 대를 더하면 79만 대로 세단 이외의 별종이 전체 승용차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절반을 넘겼다. 지난해 전체 내수 판매가 소폭 감소했지만 SUV 판매는 4.2% 증가했고 세단 증가율은 0.7%에 그쳤다. SUV가 감소율을 줄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셈.'SUV가 자동차 시장의 대세'라는 말은 지난해부터 나왔지만 2018년은 이런 대세가 굳혀지는 해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장사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겨냥한 중국의 보복, 기아차 통상임금 소송 패소, 소형 SUV 격전, 1세대 수입차 CEO의 수난 등 다사다난했던 2017 정유년이 저물어가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는 배출가스 서류를 조작한 사실이 드러나 거액의 과징금이 부과됐고 현대차가 정부의 리콜 명령을 사상 처음 거부하는 일도 있었다.쌍용차는 내수
2017년도 어느덧 끝이 나 간다. 반가운 얼굴들을 만나며 한 해를 마무리하느라 정신이 없는 때, 자동차 업계는 내년을 준비하느라 분주하다. 1월을 시작으로 1분기부터 국산 및 수입 브랜드의 신차가 쏟아지기 때문이다. 현대차그룹 글로벌경영연구소는 2018년 내수 자동차 시장이 올해보다 약 1.1% 축소한 180만 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현대차,
한 달이 채 남지 않은 2017년 정유년이 시작될 때만 해도 자동차 산업 전망은 암울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내수 판매가 4% 줄어든 148만대, 국내 생산 차량 대수는 1.2% 감소한 417만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이런 전망은 빗나가는 것이 좋다. 11월까지 국내 자동차 등록 누계는 147만대로 전망치의 목전에 다가섰다. 카이즈유 자동차 등록 데이터
한국지엠이 내달 재개되는 노사 임단협이 결렬되거나 늦어지면 ‘에퀴녹스’를 ‘임팔라’와 같이 우선 수입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브랜드가 살아야 판매가 살아날 수 있다”며 “신차 투입이 시급한 상황에서 다음 교섭 결과에 따라 임팔라 때처럼 회사에서 에퀴녹스를 먼저 수입할 수 있다”고 가능성을 열어뒀다.지난 달 결렬됐던 제
한국GM이 휘청거리고 있다. 철수, 생산량 축소 등 온갖 루머가 나돌고 있지만 한국GM의 공식적인 입장은 “전혀 근거 없는 얘기”다. 그러나 곧이곧대로 믿어도 최근의 부진한 실적은 잇속에 밝고 냉정하기로 유명한 메리 바라 GM CEO가 그대로 두고 볼 상황이 아니다.경차 스파크 하나로 근근하게 버텨왔던 내수 기반이 무너지면서 한국GM의 9월 순위는 창사 이
철수설에 시달리고 있는 한국지엠의 9월 내수 판매가 1만 대 밑으로 떨어졌다. 올해 연간 목표 판매량인 19만 4000대 달성은 사실상 물 건너갔다.2일 한국지엠주식회사에 따르면 회사는 9월 한달 동안 내수 8991대, 수출 3만 1273대로, 총 4만 264대를 팔았다. 9000대도 기록하지 못한 지난달 내수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36.1% 줄었다.
제너럴 모터스(GM)가 에드 웰번 GM 글로벌 디자인 부사장이 GM과 함께한 44년을 뒤로하고 7월 1일 부로 은퇴한다고 밝혔다. 웰번 부사장은 2005년부터 글로벌 GM의 디자인을 이끌어왔다.후임으로는 마이클 심코 현 GM 해외사업부문(GM) 디자인 부사장이 선정됐으며, 5월 1일 부로 업무 인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심코 부사장은 7번째 GM글로벌 디자인
쉐보레 말리부가 미국 시장조사 전문기관 J.D. 파워가 주관한 내구 품질조사(VDS: Vehicle Dependability Study)에서 2년 연속 중형 세단 세그먼트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쉐보레 카마로는 4년 연속 스포츠카 부문 1위 자리를 지켰다. 쉐보레는 말리부, 카마로에 이어 콤팩트 SUV부문에서 에퀴녹스가, 대형 픽업 부문에서 실버라도 HD
GM은 미시간주 랜싱에 있는 랜싱 그랜드 리버(LGR)에서 차세대 쉐보레 카마로를 조립 할 예정이라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카마로는 캐나다 온타리오에 위치한 오샤와에서 생산하는 유일한 후륜 구동 차량이다. LGR에서 차세대 카마로를 조립하게 됨으로 인해 캐딜락 CTS, ATS와 함께 후륜 구동 차량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이로 인해 GM은 더
자동차 시동을 걸고 스마트폰을 연결하자 전면 유리에 목적지까지의 교통상황과 오늘의 일정이 선명하게 나타난다.센터페시아의 디스플레이를 복잡하게 다룰 필요도 없고 시선을 빼앗기지 않아도 된다.미리 설정해 놓은 스마트폰의 어플리케이션만 누르면 주식시세와 뉴스, 날씨와 같은 정보가 시야에 들어오기 때문에 운전을 방해하지도 않는다.수 년 전만 해도 공상과학 영화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