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테슬라 직원들의 임금 내역이 담긴 내부 문서가 유출됐다. 미국 인터넷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공개한 테슬라 임금 내역이 담긴 내부 문서에 따르면 직원들은 등급과 지역에 따라 최소 22달러(약 2만 9000원)에서 많게는 39달러(약 5만 2000원)의 시간당 임금(각종 수당 및 상여금 등 제외)을 받고 있다.테슬라는 일반 직원을 7개 등급, 임원은 2개 등급으로 구분해 시급을 정했다. 1급지를 기준으로 했을 때 1등급의 경우 시간당 25.25달러(약 3만 3000원), 7등급은 35.5달러(약 4만 70
테슬라 주력 세단 '모델 3' 첫 부분변경이 이르면 올 3분기 글로벌 출시가 전망되는 가운데 소셜미디어를 통해 프로토타입의 선명한 사진이 추가 공유되며 신차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2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최근 트위터를 통해 공유된 모델 3 프로토타입 이미지는 캘리포니아 팔로 알토에서 포착된 것으로 이를 통해 신차 측면부를 보다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새롭게 알려진 모델 3 부분변경 측면 디자인은 도어 스킨과 도어 핸들이 이전과 다른 모습으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전면 도어를 따라 쿼터 패널의 사이드 미러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다음달 1일,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올해 첫 '인베스터 데이(투자자의 날)'를 개최하고 회사의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할 예정인 가운데 해당 이벤트를 통해 이른바 '모델 2'로 불리는 2만 5000달러, 한화 약 3000만 원대 저가형 순수전기차가 공개될 전망이다. 27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현지시간으로 23일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팔로 알토에 위치한 엔지니어링 본사에 대한 소개 영상을 공유했다. 해당 영상에는 테슬라 판매 라인업의 간단한 제품 소개와 그 동안 달성
자동차 시장은 2021년을 잔인한 해로 기억한다. 진정될 것으로 희망을 걸었던 코로나 19가 무서운 기세로 재확산했고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막대한 생산 차질이 발생했다. 이 때문에 자동차를 사려는 사람이 밀려들어도 팔지 못했다. 주요 시장마다 재고가 바닥났고 수개월에서 길게는 1년 이상을 기다려야 신차를 인도받는 일이 벌어졌다.작년 글로벌 신차 판매량은 8000만 대를 넘기지 못할 전망이다. 2020년보다 늘기는 했지만 2019년 기록한 9000만대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주요 기관들이 내놨던 예측도 모두 빗나갔다. 대부분 작년 수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본사를 캘리포니아에서 텍사스로 이전한다. 앞서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주 정부의 방역 대책을 비판하며 "캘리포니아가 광범위한 규제와 관료주의로 스타트업의 발전을 억제하고 있다"라고 밝혀왔다. 현지 시간으로 7일, 테슬라는 주주총회를 통해 본사 이전 계획을 밝히고 캘리포니아 팔로 알토에서 텍사스 오스틴으로 옮기겠다고 발표했다. 이날 머스크 CEO는 실리콘밸리 베이 에리어(Bay Area)의 과도한 주택 비용으로 인해 많은 근로자가 원거리에서 출근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베이 에리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가장 앞선 자율주행 시스템으로 자랑해왔던 FSD(Full Self-Driving)이 "완벽한 편이 아니다"라고 인정하는 듯한 트위터를 남겨 관심을 끌고 있다. 일론 머스크는 최근 포드 운전보조시스템 블루 크루즈를 소개하는 한 트위터의 영상과 연결해 "FSD 베타 9.2는 뛰어난 편이 아니다. 오토파일럿/AI 팀이 최대한 빨리 성능 개선을 하기 위한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고속도로와 일반도로 모두 단일 스택을 사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대규모 데이터 기반 신경망(Neural Netwo
2019년 오토노미 데이(Autonomy Day), 2020년 배터리 데이(Battery Day)에 이어 현지 시간으로 19일,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자율주행과 관련된 'AI 데이(AI Day)'를 계획하고 있어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미국 금융 및 투자 전문 매체 더스트릿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달 초 AI 데이와 관련된 초대장을 발송하며 해당 이벤트 개최를 공식화했다. 초대장에는 현지시간으로 19일 오후 5시 테슬라 본사가 위치한 캘리포니아 팔로 알토에서 AI 데이 개최 소식을 전하고 특히 배경 화면
현대차그룹이 기계학습 및 AI 응용 연구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로 손꼽히는 미국 뉴욕대(NYU) 조경현 교수를 이달 초 자문위원으로 영입하고 협업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조 교수는 현대차그룹 AI 분야 자문위원으로서 현대차·기아 AI 기술의 연구개발 방향 설정을 지원하고, 주요 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AI 기술 개발 등 현안에 대한 자문을 담당한다.조 교수는 인공 신경망의 문제점을 기존의 방법보다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한 바 있다. 문장이 길어지면 문법적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듯이, 인공 신경망 종류 중
"이번 달 신차가 단 한대도 팔리지 않았다". 13억 인구, 연간 400만대 자동차가 팔리는 나라 인도에서 벌어진 일이다. 지난해 4월 세계 4위권 자동차 소비국 인도에서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대적인 봉쇄 정책이 시행되면서 전달 14만대 가량 됐던 내수가 '0'을 기록했다. 2020년 인도 연간 판매량은 예년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우리나라를 빼고 선진국 대부분 내수가 줄었지만 인도와 같지는 않았다. 이전부터 인도 자동차 시장은 침체 전조가 있었고 코로나 19가 확산하면서 역대급 부진에 빠진 것이다.인도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실리콘 밸리에 미래 모빌리티 개발 조직 '뉴 호라이즌 스튜디오'를 설립하고 지난해 CES를 통해 첫선을 보인 '엘리베이트(Elevate)' 콘셉트카를 포함한 '얼티메이트 모빌리티 차량(Ultimate Mobility Vehicle, UMV)' 개발에 나선다.29일 현대차는 뉴 호라이즌 스튜디오 설립 계획을 밝히고 전례없는 이동성으로 향하는 차량을 제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곳에서 개발된 차량들은 그동안 자동차가 접근하지 못한 지형을 여행해야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지난해 1730만대의 신차가 판매되며 여전히 자동차 강국의 면모를 발휘 중인 미국은 올 1월부터 10월까지 1300만여대의 신차 판매로 예년에 비해 하락세가 두드러졌으나 여전히 중국에 이어 유럽과 함께 세계 주요 자동차 강국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판매된 차종별 데이터를 살펴보면 전 세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인기는 이곳 미국에서도 고스란히 내비치며 소형과 중형 세단 판매는 눈에 띄게 감소한 반면 SUV는 크게 증가했다. 또 같은 기간 미국 시장 고유의 캐릭터를 간직한 픽업 트럭은 예년과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미국 시장 소
자동차 내수 판매가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는 인도 시장에서 현대차 베뉴(VENUE)가 출시 한 달 만인 6월 베스트셀링카 톱10 진입에 성공하면서 반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인도 자동차 내수 시장은 6월 한 달 총 22만610대를 기록했지만, 이는 지난해 같은 달 26만9207대보다 18%나 급감한 수치다.현지에서는 인도 자동차 업계가 최근 몇 년간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스즈키 계열 마루티(11만1014대)에 이어 인도 내수 시장 2위를 달리고 있는 현대차(4만2007대)도 6월 7.41%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구글의 자회사 웨이모(Waymo)가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자율주행 택시 허가를 받았다. 지난해 12월 애리조나 주에서 첫 자율주행 택시 운행을 시작한 지 약 7개월 만에 두 번째 성과다.5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는 웨이모가 자율주행차량으로 승객을 이동시킬 수 있는 파일럿 프로그램 사업과 관련된 승인을 허가했다고 보도했다.웨이모는 이를 통해 사우스베이 지역 내 마운틴 뷰, 써니베일, 로스 알토스, 로스 알토스 힐, 팔로 알토 등의 지역에서 자율주행차량을 이용해 승객을 이동시킬 수 있게됐다. 다만 시범 서비스인 만큼 운전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22일 서울에서 열린 칼라일 그룹 초청 단독대담에서 ‘고객 중심으로의 회귀’와 ‘고객 니즈 변화에 선제적 대응’ 등을 강조했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칼라일 그룹 이규성 공동대표와의 대담을 통해 고객중심 가치, 미래 트렌드 대응, 리더십과 조직문화 혁신 등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정 수석부회장이 고객 및 자본시장 주요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대담형식을 빌어 소통의 시간을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담은 청중들이 경청한 가운데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약 30여분 간 영어로 진행됐다. 정 수석부회장은 미래
화려한 디자인, 폭발적 주행성능, 다양한 최첨단 기능 등 완벽에 가까운 상품성을 뽐내는 자동차들도 소비자들의 외면으로 판매 실적이 좋지 못하다면 '망작' 취급을 받는게 자동차 업계다. 반대로 누구도 예상 못한 실적을 올리며 다수의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는 자동차 또한 존재한다. 다만 국가별 다양한 변수가 있기에 소비자 기호와 트랜드에 맞추기는 쉽지 않다. 예컨대 글로벌 베스트셀링이 한국시장에서도 빛을 발하는 사례는 좀처럼 드물다. 이번 기회에 지난해 주요 국가별 베스트셀링 모델을 찾아 각 나라별 소비자 트랜드를 알아봤다
완성차와 손해보험사 그리고 통신사가 뭉쳐 빅데이터와 ICT 기술을 활용하는 국내 최초의 인슈어테크가 등장한다. 현대차는 30일, 한화손해보험과 SK텔레콤 공동으로 '디지털 혁신 보험사'를 설립하고 기존 보험시장의 변혁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3사는 이날 금융위원회 예비인허가를 획득하고 본격적인 신설 보험사 설립 작업에 착수했다. '디지털 혁신 보험사'는 보험 데이터와 ICT를 결합해 고객에게 합리적이고 다양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신개념 손해보험사다.예비인허가 획득으로, 보험과 ICT부문간 융합을
페라리가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시상식 '2017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고의 디자인과 혁신성을 인정받으며 3년 연속 대상에 선정됐다.지난 7월 3일 독일 에센의 알토 극장에서 개최된 2017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시상식에서 페라리 J50은 제품 디자인 부문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페라리의 일본 출범 50주년 기념 한정생산 모델 J50은
푸조의 한국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가 지난 3일(현지 기준) 독일 에센의 오페라하우스 알토 시어터에서 개최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7’ 시상식에서 푸조의 대표 SUV ‘뉴 푸조 3008 SUV’가 제품 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더불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며 최고 권
자율주행차 개발 경쟁에 뒤늦게 뛰어든 포드가 이 분야 핵심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인수하고 관련 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와 전문 인력 증원 등의 계획을 발표했다.다른 업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뒤처진 자율주행차 개발 경쟁을 따라잡기 위한 궁여지책으로 보인다. 포드가 인수하거나 투자 계획을 밝힌 곳도 자율주행차 분야에서 가장 앞선 구글 등에 센서와 인공지능 기술
기아차가 영국 제이디파워 2016 VDS(Vehicle Dependability Study)에서 3위에 올랐다. 지난해보다는 한 계단 떨어진 성적이다.1위는 66점을 기록한 스코다가 차지했고 스즈키가 79점으로 뒤를 이었다. 기아차는 80점을 받았다. 제이디파워 VDS는 1년에서 3년 사이에 운행된 100대의 차량에서 지난 1년간 발생한 결함 건수를 집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