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김아롱 칼럼니스트] 자동차등록증을 이용한 중고차 사기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중고차는 차량등록증과 인감증명과 양도, 양수신청서 등 각종 서류를 첨부해야만 소유권 이전등록을 할 수 있는데요.자동차매매사업자(중고차 딜러)는 업무간소화를 위해 차량등록증만으로 이전등록을 할 수 있는 법의 허점을 이용해 자동차의 소유권을 이전하고 또 이를 이용해 불법대출 등을 알선하는 불법 사례가 늘고 있는 겁니다. 중고차 딜러가 차량등록증만으로 소유권을 쉽게 이전할 수 있는 것은 중고차 딜러가 중고차를 매입해서 다른 소비자에게 팔기(양도) 전까
[김아롱 칼럼니스트]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가 안전벨트 사용을 늘리기 위해 자동차 제조업체가 자동차에 앞좌석 승객과 뒷좌석 오른쪽에 안전벨트 사용 경고시스템을 장착하도록 요구하는 법안을 발표해 이목을 끌었습니다. 시트벨트 리마인더(seat belt reminder) 시스템은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 운전자 계기판에 경고등과 함께 경고음을 울려 탑승자에게 주의를 요구하는 시스템입니다. 시트 아래에 탑승자의 착석여부를 확인하는 압력센서를 탑재해 시트에 탑승자가 앉아있지 여부를 확인하고 만약 착석한 채로 안전벨트를 체결
미국 고속도로안전국(NHTSA)이 신차안전도평가(the New Car Assessment Program, 이하 NCAP)의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그중 차량충돌 사고 때 보행자의 사망사고를 줄일 수 있는 새로운 보행자 충돌안전성 테스트에 대한 공개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고 밝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데요.과거 세계 각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NCAP에서는 전면충돌과 측면충돌테스트, 후방추돌테스트 등을 통해 차량 탑승자의 충돌상해를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었지만 최근에는 보행자와의 충돌사고 때 보행자의 상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보행자 충돌
4차 산업혁명으로 불리는 사물인터넷(IoT)이 자동차 기술과 융합되면서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스마트 폰이나 태블릿 PC 등 스마트기기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뿐만 아니라 텔레매틱스를 기반으로 한 지능형 교통시스템(ITS)과 GPS 및 각종 센서기술을 활용한 충돌방지 및 지능형 자동주행시스템이 차량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세상과 연결되는 V2X(Vehicle to Everything) 기술로까지 연결성이 확장되고 있지요. 이처럼 최근 자동차시스템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포함한 차량 안에 탑재된 다양한 전자부품
우리나라는 오는 2027년 완전 자율주행차량(레벨4) 출시를 추진하고 올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부분 자율주행차량(레벨3)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서울에서 열린 사물인터넷(IoT) 기술&비즈니스 포럼에서는 국내 한 전자회사가 운전자의 개입없이 자동차가 스스로 운행하는 자율주행 4단계 수준의 테스트에 성공했다고 밝혀 화제가 됐습니다.기아는 앞서 열린 2023 서울모터쇼에서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 3단계 기술인 고속도로 자율주행 기능(HDP, Highway Driving Pilot)을 탑재한 순수 전기 SUV를 공개했습니
요즘 자동차는 다양한 첨단 안전시스템들이 탑재되고 있습니다. 첨단 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는데요. 이러한 첨단 안전사양은 사고 때 탑승자의 부상정도를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던 예전과 달리, 사고가 발생하기 전부터 사고위험을 미리 감지해 자동차의 속도를 줄이거나 위험을 피할 수 있도록 조치해 주는 것이 특징입니다.또한 피할 수 없는 사고가 발생할 경우 사고 직전까지 탑승자의 충격을 최소화시켜 줄 뿐 아니라 사고 직후에는 비상등을 점멸시켜 2차적인 사고발생을 미연에 방지해 주는 등 적극적인 안전조치를 취해주기
블루샤크코리아가 오는 3월 30일 목요일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4월 9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서울모빌리티쇼’에 전기 이륜차 브랜드 중 최대 규모로 참가한다. 특히 고성능 전기스쿠터 R1, H1과 엔트리급 경형 스쿠터 솔로에라 등 3종을 이번 서울 모빌리티쇼에서 국내 최초 공개 및 출시한다.전시 차종은 신규 모델인 R1, H1, 솔로에라 및 기존 판매중인 R1 Lite 총 4개 차종 9개 모델이며 블랙, 화이트, 골드, 핑크 등 다양한 컬러로 구성해 선보인다. 모터쇼 방문 고객들은 전시장 내에 마련된 별도 전기
음주운전 중 신호등을 들이받은 운전자가 자기 스마트폰에 내장된 긴급구조요청 기능이 작동해 경찰에 적발되는 웃지 못할 일이 뉴스에 보도되면서 흥미를 끌었습니다. 음주 운전자가 가지고 있던 스마트폰은 사용자가 심하게 넘어져 다치거나 교통사고 등 큰 충격을 받을 경우 자동으로 119와 지정된 전화번호로 구조요청을 하는 기능을 내장하고 있었던 건데요.신호등을 들이받고도 운전자가 별다른 행동을 하지 않자 스마트폰이 자동으로 신고하는 바람에 119와 함께 출동한 경찰에 음주운전 사실이 발각된 겁니다. 스마트폰 긴급구조요청 기능은 최근 출시되고
최근 국내에 출시된 전기차가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뒷바퀴에 내연기관차도 잘 쓰지 않는 드럼브레이크 방식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6000만 원 후반대의 적지않은 가격에도 저렴한 드럼 브레이크를 적용하자 원가절감 논란부터 고속에서의 제동 안전성 논란까지 여러 가지 이유로 벌어진 논란입니다. 드럼방식 브레이크는 내연기관차에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디스크방식과 달리 브레이크 드럼 내부에 브레이크 슈와 라이닝이 브레이크 드럼 내부에 있다보니 열 방출이 쉽지 않아 급브레이크나 내리막길 등에서 브레이크를 자주 사용할 경우 제동력
애플의 신형 아이폰이 오는 7일 국내 고객 인도를 앞둔 가운데 해당 제품의 가장 큰 특징으로 '14 프로' 제품을 통해 선보인 M자형 노치를 '다이내믹 아일랜드'라는 신규 인터페이스 구조로 변화시킨 부분을 꼽을 수 있다. 이는 그동안 지적되던 하드웨어의 한계를 소프트웨어로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관련 업계와 소비자에게 긍정적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그리고 애플 신형 아이폰의 이런 혁신적 변화를 최근 자동차 업계에선 볼보자동차를 통해 찾을 수 있다. 볼보자동차는 지난해 출시된 2세대 부분변경 'XC
자동차 헤드라이트(전조등, Head lamp)과 제동등(Brake lamp), 미등(Tail lamp), 안개등(Fog lamp) 등과 같은 등화장치(Light system)은 야간운전은 물론 폭우나 눈길 등과 같은 악천후일 때 자신은 물론 상대방 운전자의 안전을 보장해 주는 중요한 안전시스템입니다.이러한 자동차용 전구는 헤드라이트의 경우 야간운전 때 최소 50m 전방의 물체를 확인할 수 있어야 하며 브레이크등은 100m 거리에서 점등이 확인되어야 하는 등 다양한 안전기준을 만족해야 합니다. 이와 함께 SAE(미국자동차공학회), J
자동차 브레이크(Brake)는 빠르게 주행하는 자동차의 속도를 줄이거나 안전하게 멈춰주는 중요한 안전시스템입니다. 브레이크는 아시다시피 마찰력을 이용해 자동차의 운동에너지(타이어의 회전에너지)를 열에너지로 변환하고 발생된 열을 대기중으로 방출함으로써 자동차의 속도를 감속하거나 완전히 정지시켜 주는 장치입니다.주행중에 운전자가 브레이크 페달을 밟으면 유압이 작동해 브레이크 패드(Pad)나 브레이크 슈(Shoe), 브레이크 라이닝(Lining)등과 같은 마찰재가 엔진이나 전기모터의 구동력을 노면으로 전달하는 바퀴(타이어)에 장착되어 함
자동차에는 운전자는 물론 탑승자의 안전을 보장해 주는 여러 가지 안전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중 충돌사고 때 순간적으로 가스를 팽창시켜 공기주머니(에어백)을 부풀려줌으로써 충돌로 인한 탑승자의 부상위험을 줄여주는 에어백은 안전벨트와 함께 대표적인 자동차 안전 시스템으로 손꼽힙니다.에어백의 작동원리나 효과는 이미 잘 알려져 있을 뿐 아니라 이제는 모든 자동차에 적게는 2개에서 많게는 10여개에 이르는 다양한 에어백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사실 에어백의 역사는 꽤 오래된 편이지만 모든 승용차에 의무적으로 장착되기 시작한 것은 10여년
일반적으로 자동차는 안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빠르게 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속도를 줄여 안전하게 정차할 수 있도록 해주는 제동 장치부터 탑승자의 안전을 도모하는 안전벨트와 에어백은 물론 최근 적용이 확대되고 있는 다양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역시 대표적인 안전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지요.또한 시스템 중에 성능이나 안전상의 이유로 아주 중요하고 핵심적인 장치가 만약의 경우 고장을 일으킬 경우 큰 문제나 피해가 발생하게 되므로 이를 피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왔습니다. 브레이크 시스템의 경우 브레이
전기, 수소, 자율주행 등 미래차 시대가 도래하며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자동차는 이제 움직이는 전자 제품이라 할 정도로 다양한 전장 부품으로 채워지고 어느 틈에 최근 출시되는 차량의 전장화 비중이 원가에서 절반 가까이 차지할 만큼 빠르게 체질 개선에 이뤄지고 있다. 에너지 전환의 시대 트렌드를 선도하지 못한다면 도태되고 사라지는 게 시장 원리.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지난 150여 년의 시간을 수년으로 압축한듯 빠르게 변화되고 보다 친환경적이고 스마트하며 미래지향적인 모습으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그리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교통량은 줄었지만 과속과 난폭 운전이 예년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미국에서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전년 대비 7.2% 증가하며 200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10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 등에 따르면 지난해 팬데믹 기간 동안 교통량은 예년에 비해 크게 줄었지만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10년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특히 지난달 노동절에는 백신 접종 확대와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세로 방역에 대한 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의 국내 공식 출시를 기념해 S-클래스의 유구한 역사와 혁신적인 기술들 그리고 다양한 흥미로운 기록을 담은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이번 인포그래픽은 지난 1951년 첫 출시 이후 메르세데스-벤츠의 철학과 기술의 정수가 담겨 있는 S-클래스의 유구한 역사와 혁신적인 기술들을 비롯해 S-클래스가 세운 다양한 흥미로운 기록을 살펴볼 수 있는 두 가지 파트로 구성됐다.S-클래스의 ‘S’는 1949년 당시 다임러-벤츠 AG 이사회 의장이였던 빌헬름 하스펠이 특별
뒷좌석에 앉아 다리를 쭉 펴도 될 만큼 여유로운 공간이 장점이다. 사실상 차급을 뛰어넘는 공간감은 경쟁모델 대비 가장 큰 이점으로 작용하고 마일드 하이브리드로 변경된 파워트레인은 주행 질감에서 실제 변화를 체감하긴 쉽진 않았지만, 연비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에서 매력적으로 다가온다.볼보자동차코리아가 4년 만에 새롭게 부분변경을 거친 신형 S90을 국내 시장에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최근 향상된 브랜드 인지도에 힘입어 앞선 사전계약에서 2500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초기 반응부터 심상치 않다. 지난 8일 서울과 인천 영종도
완전 자율주행을 목표로 달려가는 자동차에 첨단 장치가 속속 사용되면서 부작용도 따라 늘고 있다. 일정한 속도에 맞춰서 혹은 정해진 속도 이상을 내지 못하도록 하는 크루즈 컨트롤이나 일정 속도 이상을 내지 못하도록 하는 스피드 리미트가 전부였던 자동차 첨단 운전 지원시스템(ADAS)은 이제 운전자가 운전대를 잡지 않아도 일정 거리 주행이 가능해졌다.요즘 나오는 신차에는 앞서가는 차량과 일정한 간격을 유지해 주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이나 완전 정지 후 다시 출발 할 수 있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SCC)로 제한 속도 구간이
전 세계적으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가 증가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탑승자 안전성은 점차 향상되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보행자에게는 더욱더 치명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현지 시간으로 16일,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는 다양한 안전시스템 추가로 미국 내 자동차 사망자는 1980년 5만명 수준에서 2018년 3만6560명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보행자 사망 사고는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다고 강조했다.미시간주 3개 도시에서 발생한 79건의 자동차 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에서 SUV는 보행자에게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