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김아롱 칼럼니스트] 시동키(Key) 대신 자동차 시동을 걸고 끌수 있는 푸시버튼 스타트(Push Button Start)가 요즘 일반화하고 있습니다. 자동차를 가장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했던 대표적인 기능 하나가 또 사라져 가고 있는 건데요.사실 자동차가 처음 탄생했을 때만 하더라도 시동키는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예전 경운기처럼 엔진 크랭크 축에 막대를 연결해 직접 엔진을 돌려 시동을 걸었지요. 그런데 이렇게 시동을 걸기 위해서는 큰 힘이 필요할 뿐 아니라 안전사고도 자주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탄생한 것이 지금의 스
테슬라는 전기차 혁신의 아이콘이다. 새로운 신기술과 생각지도 못한 전략으로 독보적 위치에 올랐고 글로벌 리더가 됐다. 최근 기술적 격차가 좁혀지자 다른 기업은 엄두도 내지 못할 '반값 전기차'로 승부수를 던졌다.반면, 일자리를 비롯한 사회적 기여가 부족하고 온라인 판매에 따른 서비스 불만 등이 제기되면서 특히 한국에서는 수익만 챙기는 악덕 기업이라는 지적을 받기도 한다. 한미 FTA를 빌미로 자동차관리법을 위반하고 있다는 부정적 시각도 있다. 이보다 더 심각한 테슬라의 근본적 문제는 무차별적으로 정보를 취합해 긁어모으고 있다는 점이
자동차 운전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차 키를 차 안에 두고 내리거나 집 또는 사무실에 두고 온 경우가 있을 것입니다. 급하게 차를 운행해야 하는데 열쇠가 꽂힌 채로 문이 잠겨있다면 보험회사에 전화해 문 개방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니 그나마 다행이지만 키를 잃어버리거나 다른 곳에 두고 왔다면 난감할 수밖에 없지요.사실 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차 키를 잃어버리거나 열쇠 구멍이 망가져서 정비업소에서 자동차 키 어셈블리(일명 키 뭉치)를 통째로 교환하는 일이 흔한 풍경이었습니다. 일명 리모트 키로 불리는 원격도어 개폐시스템인 PASE(P
안면인식으로 문을 열고 지문 인증으로 시동을 걸 수 있는 제네시스 브랜드 첫 순수 전기차 GV60가 美 시장에 상륙하면서 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테슬라와 비교하면서 판세의 변화를 전망하는 소식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제네시스 아메리카는 17일(현지 시각), GV60를 공식 출시하고 본격 판매를 선언했다. GV60는 내연기관을 기반으로 한 파생 전기차가 아니라 전동화를 목표로 개발됐지만 네이밍은 기존 모델들과 통일성을 유지했다. GV60는 날렵한 보디와 낮은 루프로 쿠페형 CUV로 분류되는
자동차 변화 속도가 무서울 정도로 빠르다. 130년 산업을 지탱한 내연기관이 빠르게 퇴출되고 있고 인간에 절대적으로 의존해야 했던 운전을 자동차가 알아서 하는 세상이 오고 있다. 급격한 변화는 한 때 자동차 가치를 높여주는데 기여한 기술과 기능을 더 이상 필요 없는 존재로 만들었다. 캐나다 자동차 전문지 핫카(hotcars)가 앞으로 10년 후 사라질 대표적 기능 10개를 뽑았다. 여기에는 이미 멸종위기에 처한 것들도 있다. V12 엔진, 그 달달한 떨림=고성능 스포츠카를 상징하는 V12 엔진은 이제 몇몇 하이퍼카와 초대형 럭셔리
아이오닉 5, EV6에 이어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활용한 세 번째 순수전기차가 제네시스 브랜드에서 첫선을 보인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E-GMP를 기반으로 제작되는 제네시스 'GV60' 순수전기 크로스오버가 이달 중 국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인 가운데 제네시스 브랜드는 지난 6일 해당 모델의 국내 소음 및 배출가스 인증을 완료하며 막바지 신차 출시 준비에 돌입했다. 이번 인증을 통과한 GV60 모델은 4WD 19인치
지난달 글로벌 전기차 판매가 전년 동기 200% 이상 증가하며 예상을 웃도는 폭발적 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아이오닉 5, EV6에 이어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활용한 세 번째 순수전기차가 제네시스 브랜드에서 첫선을 보인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E-GMP를 기반으로 제작되는 제네시스 'GV60' 순수전기 크로스오버가 이르면 다음 달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 개발 코드명은 'JW' 가칭 '제네시스 GV
대한민국 대표 전기자동차 전시회, EV(Electric Vehicle) 엑스포 ‘xEV TREND KOREA 2021’이 금일 9일 개막을 시작으로 오는 12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은 xEV 트렌드 코리아 2021은 환경부와 서울시가 후원하고 코엑스(Coex)와 한국전지산업협회에서 공동 주관하는 국내 대표 전기자동차 전시회다. 현재 직면한 여러 환경오염 문제의 솔루션으로 친환경 EV를 적극적으로 제안해 왔으며, 국내 EV의 문화 대중화를 위해 다양한 EV 신차와 모빌리티, 신기술, 구매 정보 등
운전자의 얼굴을 알아보고 시선을 추적해 부주의 운전을 경보하는 시스템이 국내 최초로 상용화된다. 현대모비스는 14일, 운전자의 안면 생체정보를 정확히 분석해 운전 부주의 상황을 경보해주는 최첨단 시스템(DSW; Driver State Warning system)의 개발에 성공, 오는2021년부터 국내 주요 중대형 상용차종에 국내 최초로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기존 운전자 DSW는 운전자의 얼굴 방향과 눈 감김 정도만 인지하는 수준이며 일부 고급차나 상용차에 제한적으로 적용됐다.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DSW는 눈ㆍ코ㆍ입ㆍ귀 등 특징점
자율주행차의 핵심 기술인 카메라 센서가 국내 독자 기술로 확보될 전망이다. 현대모비스는 "연말까지 차량, 보행자, 도로지형지물 등을 인식하는 글로벌 탑 수준의‘딥러닝 기반 고성능 영상인식 기술’을 국내 최초로 확보하고 자율주행을 지원하는 전방 카메라 센서에 2022년부터 본격 양산 적용한다"고 31일 밝혔다.현대모비스가 KINTEX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모터쇼 간담회에서 발표한 ‘딥러닝 기반 영상인식 기술’은 자동화 기법으로 영상데이터를 학습시킨 ‘영상인식 인공지능’이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이 기술을 확보하면 자율주행 카메라 센서에
현대모비스가 허공에 그린 운전자의 손짓을 인식하는 ‘가상공간 터치기술’ 등 미래차 신기술을 CES에서 대거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Focus on the Future’를 주제로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커뮤니케이션 라이팅, 수소연료전지모듈 발전시스템 등 현재 주력 중인 정보통신(ICT) 융합기술과 친환경 기술을 전면에 내세운다. 자율주행이나 인공지능 등 4차산업 트렌드를 가늠할 수 있는 CES에서 혁신적인 미래차 기술로 업계를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완전 자율주행 모드에서 탑승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