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 보급이 가장 활성화된 그 만큼 치열한 격전이 펼쳐지는 유럽 시장에서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각각 누적 판매량 20만 대를 돌파했다. 11일 유럽자동차공헙협회(ACEA)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 10월 말 기준 유럽 시장에서 전기차 누적 판매 20만 984대를 달성했다. 지난 2014년 쏘울EV를 통해 해당 시장에 첫 진출한 지 8년 만에 기록으로 기아는 2019년 1만 3132대를 팔아 처음으로 연간 1만대를 달성한 데 이어 2020년 3만 9031대, 2021년 6만 3419대로 꾸준히 연간 판매량을 늘려왔다. 기
렌트카 가격 비교 카모아가 자사 플랫폼 예약 데이터를 기반으로 ‘2021년 전기차 렌트 트렌드’를 발표했다. 카모아는 서비스를 시작한 2018년부터 전기차 렌트가 연평균 399%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작년의 경우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19년도 대비 3배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해외여행이 막히자 국내 여행의 수요가 높아지며 안전한 이동을 위한 렌트카 이용이 증가한 것에 더해 전기차 렌트카 보급이 가파르게 늘어난 까닭이다.전기차를 가장 많이 빌린 연령은 30대(44%), 20대(24%), 40대(21%), 50대(9%), 60대
승객이 출발할 장소와 도착할 곳을 정하면 자율주행으로 목적지를 찾아가는 서비스가 국내 최초로 도입된다. 라이드플럭스는 3일, 제주 서귀포 혁신도시에서 국내 최초로 승객이 자유롭게 출발지와 도착지를 선택하는 자유 노선 자율주행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자율주행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는 지난 1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와 ‘제주혁신도시 스마트 모빌리티 리빙랩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자율주행 실증과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오는 10월 시작될 자율주행 서비스는 승객이 출발지와 도착지를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현대·기아차가 동남아시아 최대 차량 호출 서비스인 그랩(Grab)에 2억5000만 달러(현대차 1억7500만 달러/기아차 7500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7일 밝혔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는 그랩은 동남아시아 모빌리티 시장을 견인하는 업체로 규모 면에서 중국 디디(DiDi), 미국 우버(Uber)에 이어 글로벌 차량 공유시장 3위를 차지하고 있다.현대·기아차는 역대 최대 규모의 이번 투자를 통해 내년부터 순수 전기차(EV) 기반의 혁신적인 모빌리티 서비스를 시작한다. 또 그랩의 비즈니스 플랫폼에 현대·기아차의 전기차 모델을 활용
현대차가 미국-유럽-아시아를 잇는 '모빌리티 비즈니스 밸트'를 구축했다. 현대차는 11일, 미국 모빌리티 서비스 전문업체 미고(Migo)와 상호협력을 위한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현지 공유경제 시장에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했다고밝혔다.미고는 2016년 미국 시애틀에 설립, 2017년부터 모빌리티 다중통합(multi aggregation)이라는 신개념 서비스를 미국 최초로 선보인 업체다. 모빌리티 다중통합 서비스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고객에게 최적의 차량 공유 서비스를 연결해 주는 서비스다.사용자가 미고 앱을 통
세계적인 차량 공유업체에 연이어 집중 투자를 하고 있는 현대자동차가 인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현지 2위 업체인 레브(Revv)를 첫 번째 발판으로 삼는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20일 밝혔다.2015년 인도에서 카셰어링 사업을 시작한 레브는 빠른 속도로 시장 점유율을 높여 가고 있는 업체로 총 11개 대도시에서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대차가 레브를 선택한 것은 다른 공유경제 업체들 보다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로 인도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레브는 고객의 요청 장소로 차량을 배송해 주는
현대차가 호주 차량 공유(카셰어링) 선도 업체인 '카 넥스트 도어'에 투자한다고 4일 밝혔다. 현대차는 '카 넥스트 도어'에 상호협력을 위한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이르면 2020년 첨단 ICT를 활용한 신개념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2013년 호주에서 카셰어링 사업을 시작한 '카 넥스트 도어'는 개인이 개인에게 시간 단위로 차를 대여해 주는 P2P 업체다. 차를 소유한 사람이 전용 어플리케이션에 자신이 이용하지 않는 시간 대를 설정해 놓으면 주변에 차가 필요한 사람과 자동으로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전기차의 단점으로 꼽히는 제한된 주행거리, 고속에서의 약한 동력성능, 부담스러운 구입가격, 충전에 대한 부담감 등으로 구매를 쉽게 결정하지 못 하고 있는 상황이다.이런 상황에서 현명한 소비자들은 전기차에 대한 니즈 충족과 구매 전 직접 경험을 위해 직접적인 시승기회를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적으로 대한민국 No.1 렌터카 롯데렌터카를 통해 전기차 단기렌터카를 이용한 소비자는 전년 동월 대비 80% 늘어난 월 34건에 달하며, 201
현대차가 동남아시아 모빌리티 서비스 최선두업체인 그랩에 투자를 단행하고 동남아 공유경제 시장을 '정조준'한다. 현대차는 그랩에 상호 협력을 위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동남아시아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에 진출하는 교두보를 마련한다고 11일 밝혔다.'동남아시아판 우버'로 불리는 그랩은 2012년 설립, 현재 동남아시아 차량 호출(카 헤일링) 서비스 시장의 75%를 점유하고 있는 회사다. 동남아 8개국 168개 도시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등록 운전자 수 230만명, 일 평균 3백5십만 건 운행을 기록하고
현대차가 17일(현지시각) 중국 ‘광저우 수출입 전시관’에서 열린 '2017 광저우 국제모터쇼'현지 전략형형 소형 SUV ‘엔시노(국내명 코나)’를 최초로 선보였다. 중국형 소형 SUV ‘엔시노’는 지난 6월 글로벌 론칭한 현대차의 첫 소형 SUV ‘코나’를 바탕으로 중국 소비자의 운전 습관과 기호 등을 반영해 중국형으로 출시한 차량이다.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