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매각의 향방이 이달 말 가려진다. 쌍용차와 매각 주간사 EY한영회계법인은 2일, M&A(인수·합병) 매각 공고를 내고 9일까지 인수의향서를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달 공고 전 인수예정자로 KG그룹을 선정한 이후 공개 입찰을 진행하고 최종 인수자를 결정하기 위한 절차다.쌍용차는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 및 회사채 발행 등 외부자본 유치 방식의 매각을 진행한다"며 "우선 매수권자가 존재하는 공개 경쟁 입찰 방식"이라고 말했다. 공개입찰에서는 지난 달 인수 예정자로 선정된 KG 그룹보다 더 좋은 조건의 인수의향서를
새로운 윤석열 정부가 풀어야 할 가장 큰 숙제는 쌍용자동차다.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차 인수가 무산되면서 안게 될 숙제가 됐고 기간이 많이 남아 있지 않다. 자격 미달인 기업이 인수전에 뛰어들면서 예상을 했던 결과지만 그래도 아쉬움이 남는다. 문제는 당장 할 수 있는 방법이 마땅치 않은 가운데 올 10월 말까지 법정관리 기간을 연장했지만 뼈를 깎는 자구책과 함께 재공고를 통해 좋은 투자자를 만나야 한다는 사실이다. 남은 기간이 고작 6개월 밖에 없는 시한부 운명이다.지금까지 쌍용차는 다양한 의견이 나왔지만 대부분은 불가능한 방법론에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