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자동차 역사에서 포드 F-시리즈는 부동의 지배자로 군림해 왔다. 1948년 1세대 등장 이후 지금까지 지존 자리를 지키고 있다. 북미용이라는 한계, 경쟁차 쉐보레 실버라도의 거센 추격에도 4000만 대 이상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며 변함없이 1위 자리를 유지했다. F 시리즈 연간 판매량이 한 때 90만 대(2018년) 이상을 기록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 창궐로 주춤한 지난해 70만 대로 줄었다. 판매 급감에도 쉐보레 실버라도를 20만 대 이상 격차로 따돌리며 1위 자리를 지켰다. F 시리즈 미국 내수 판매량은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은 2021년을 잔인한 해로 기억한다. 진정될 것으로 희망을 걸었던 코로나 19가 무서운 기세로 재확산했고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막대한 생산 차질이 발생했다. 이 때문에 자동차를 사려는 사람이 밀려들어도 팔지 못했다. 주요 시장마다 재고가 바닥났고 수개월에서 길게는 1년 이상을 기다려야 신차를 인도받는 일이 벌어졌다.작년 글로벌 신차 판매량은 8000만 대를 넘기지 못할 전망이다. 2020년보다 늘기는 했지만 2019년 기록한 9000만대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주요 기관들이 내놨던 예측도 모두 빗나갔다. 대부분 작년 수
신년(2020년) 기획으로 생산과 판매량 기준, 세계 주요 자동차 강국 '베스트셀링카'를 연재했습니다. 우리나라를 포함 엄선한 총 10개국에서 2020년 한해 가장 많이 팔린 차를 소개했는데요. 연재를 마치고 느낀 것들을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2020년은 코로나 19의 해였죠. 올해는 달라야 할 텐데 1월 통계를 보면 기분 좋은 출발을 했습니다. 국내 판매는 16.7% 증가한 11만6270대, 그리고 약세였던 해외 판매 및 수출도 2.3% 증가해서 총 48만913대를 팔았습니다. 이 기세가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중국 2020년 연간 신차 판매 대수는 2531만대로 잠정 집계됐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에 따르면 작년 신차 판매는 전년(2019년) 대비 1.9% 줄었고 이 가운데 승용차 판매는 6.0% 감소한 2017만대를 기록했다. 한국을 제외한 주요 국가 신차 판매가 대부분 크게 줄었지만 중국은 4월 이후 코로나 19 확산세가 멈추고 내수 소비가 살아나면서 감소율을 최소화했다.내수 소비가 살아나면서 중국 상용차 판매는 18.7% 증가한 513만대를 기록했다. 상용 버스는 2.0% 감소했지만, 경기 회복세로 화물차가 21.4% 증가한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차의 존재감이 빠르게 약화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의 모델별 누적 판매량을 기준으로 한 순위에서 현대차는 단 한 대도 이름을 올리지 못한 반면, 폭스바겐은 무려 6대를 진입시켰다. 톱 10 목록에는 중국 자주 브랜드인 지리자동차, 토요타와 닛산, 혼다가 각각 한 개의 모델을 포진시켰다. 4월 말 기준 중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상하이 폭스바겐 라비다(LaVida)로 18만170대를 기록했다. 폭스바겐이 중국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핵심 모델 가운데 하나인 라비다는 2008년 처음 출시된 이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2019 상하이 모터쇼'가 오는 16일 언론공개를 시작으로 25일까지 중국 상하이 국영전시컨벤션 센터에석 막을 올린다. 1985년 중국 최초의 국제적 전문 자동차 박람회로 시작된 상하이 모터쇼는 전세계 최대 신시장으로 성장한 중국 자동차 산업의 발전과 함께 다양한 첨단 기술과 R&D 개념을 선보이며 꾸준한 성장을 기록해 왔다. 다만 올해 모터쇼는 전세계적 자동차 산업의 불황 속 불안한 국제 정세가 맞물리며 침체된 분위기를 나타낼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8일 관련 업계 및 일부 외신에 따르
화려한 디자인, 폭발적 주행성능, 다양한 최첨단 기능 등 완벽에 가까운 상품성을 뽐내는 자동차들도 소비자들의 외면으로 판매 실적이 좋지 못하다면 '망작' 취급을 받는게 자동차 업계다. 반대로 누구도 예상 못한 실적을 올리며 다수의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는 자동차 또한 존재한다. 다만 국가별 다양한 변수가 있기에 소비자 기호와 트랜드에 맞추기는 쉽지 않다. 예컨대 글로벌 베스트셀링이 한국시장에서도 빛을 발하는 사례는 좀처럼 드물다. 이번 기회에 지난해 주요 국가별 베스트셀링 모델을 찾아 각 나라별 소비자 트랜드를 알아봤다
[베이징]닛산이 2018 베이징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 전용 전기차 실피 제로 에미션을 공개했다. 실피 제로 에미션은 닛산의 중국 현지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실피 제로 에미션은 중국 인기 모델인 실피(Sylphy) 라인업에 추가될 예정이다. 실피는 북미 시장에서 센트라(Sentra)로 판매되는 모델이다. 아키텍처는 리프의 Mk2를 공유한다.실프 제로 에미션은 리프와 동일한 40kWh 배터리 팩이 탑재되며, 한번 충전으로 337km를 주행할 수 있다. 디자인은 3세대 실피를 기반으로 했으며 리프의 특성도 살짝 가미했다. 전면에는 리
현대ㆍ기아차가 중국 최고 권위의 중국질량협회가 지난 25일 발표한 ‘2014 고객품질만족도 조사(CACSI)에서 현대차 베르나, 밍투, 투싼, 투싼ix와 기아차 K2, K3, 스포티지 등 총 7개 차종이 각 차급 1위를 차지해 최상의 품질 경쟁력을 인정 받았다.또 차급별 평가와 함께 발표되는 업체별 정비 및 판매 만족도 평가에서도 현대차가 정비 만족도 1위
닛산은 지난 24일, 2012 회계연도 기업평균연비가 지난 2005 회계연도 기준으로 24.9% 향상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닛산의 2005 회계연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기업평균연비이며 2011 회계연도 대비 10.2% 올랐다.닛산은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를 자랑하는 프리미엄 중형 세단 뉴 알티마와 일본 시장에서 인기리에 판매 중인 노트, 중국 시장
닛산이 2012년도 (회계연도 기준/2012년 4월~2013년 3월까지) 결산 결과, 4분기 높은 이익률을 통해 당기 순이익 목표치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또한, 강력한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함과 동시에 대차대조표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닛산은 상정 환율 82.9엔/1달러 및 106.8엔/1유로를 기준(2013년 회계연도 평균치) 매출 9조 6300억엔(1
닛산이 2011년도 (2011년 4월~2012년 3월까지) 결산결과를 11일 발표했다.닛산의 2011년도 결산 결과를 보면 매출은 9조 4090억엔(1189억 5천만 US달러, 863억 2천만 유로) 영업이익은 5458억엔(69억 US달러, 50억 1천만 유로), 경상이익 5351억엔(67억 6천만 US달러, 49억 1천만 유로), 당기 순이익 3414억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