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차량 과실이 명백한 사고로 피해자가 됐어도 과실 비율에 따라 책임을 분담하는 현 보험 보상 제도가 개선된다. 그 동안은 가해 차량이 고가 수입차일 경우 과실 비율에 따라 수리비를 부담하는 바람에 피해 차량 부담이 더 커지는 일이 많았다. 다만, 인명피해 시 치료비는 과실상계와 상관없이 전액 배상하도록 하는 현 제도가 그대로 유지된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8일 '2021년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대책'을 발표하고 앞으로 음주운전·무면허·뺑소니 사고를 일으킨 경우, 피해자 등에게 지급된 보험금 전액을 가해자에게 구상할 수
신호등이 있는 교차로 횡단보도 신호가 녹색인 상황에서 우회전을 하던 중 직진차와 충돌한다면 '억울해도 100% 일방과실'이다. 손해보험협회는 최근 사고가 빈번한 이륜차 사고, 보행신호시 우회전 사고 등 총23개 유형 신규 비정형 과실비율 기준을 마련해 공개했다.신호등이 있는 교차로에서 이륜차가 횡단보도 보행자 적색 신호에 횡단보도를 횡단하다 신호에 따라 직진 또는 죄회전을 하는 정상 주행중인 차량과 사고가 난 경우에도 100:0 일방 과실이다. 동일 차로에서 진행 중인 차량 우측 공간으로 진로를 변경하다 우회전 차량과
정부가 전동킥보드 규제 완화에 따른 후속 대책을 마련했다. 국토교통부는 30일,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 수단 안전을 위한 민·관 협의체 킥오프회의를 개최하고 킥보드 대여 연령을 높이고 면허 소지자로 제한 하는 등 보완책을 발표했다.이번 대책에는 전동킥보드 대여 연령을 만18세 이상으로 하고, 만16세와 17세는 원동기면허를 소지해야만 허용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안전 대책 마련 전에는 만 13세 이상은 면허가 없어도 누구나 전동킥보드 대여가 가능한 개정법이 오는 12월 10일부터 시행될 예정이었다.중학생까지 면허없이 전동킥보드 사
운전자보험은 운전자들에게 있어 굉장히 중요한 상품입니다. 12대 중과실 등으로 교통사고가 났을 때 형사 합의금이나 벌금, 변호사 선임비 등을 보장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운전을 하지 않는 경우에도 가입이 가능한 상품입니다. 보통 자동차보험 같은 경우 의무적으로 가입을 해야 하니 운전자분들에게 아주 익숙합니다. 하지만 운전자보험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잘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자동차보험만큼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런데 자동차보험은 사고 상대방이 입은 피해를 보상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토교통부가 올해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어 이를 줄이기 위해 다음달부터 이륜차 안전관리 강화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하면서 이륜차를 이용한 배달이 급증하고 있어, 배달 이륜차에 대한 안전대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29일 국토부에 따르면 먼저 이륜차 교통안전 협의회에 참여하고 있는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배달 이륜차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안전보건공단, 배달앱 운영사와 협업해 배달 이륜차가 사고 다발지역에 접근하면 배달앱에서 알람을 울려 운전자가 미리 경각심을 갖도
운전자보험은 자동차보험에서는 보장해주지 않는 합의금이나 벌금 등 형사및 행정적 책임에 대한 비용을 보상하는 상품입니다. 교통사고처리지원금, 자동차사고 벌금, 변호사선임비용 등이 주요 보장내용이며 사고 발생 시 자동차보험과 함께 보상 접수를 할 수 있습니다. 운전자보험은 자신의 금전적 피해에 대한 보상을 해주는 보험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에 반해 자동차보험은 상대방의 피해에 대한 보상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보장범위가 많이 다릅니다.운전을 하다 12대 중과실로 인해 상대방에게 피해를 입혔을 경우 민사적 책임과 함께 형사적 책
무인교통단속 장비가 교통사고 및 인명피해 사고 감소에 긍정적 영향을 미쳐 스쿨존 등에서의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에 효과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무인교통단속 장비 설치 전ㆍ후 사고 및 차량속도’를 분석한 결과, 신호위반 장비가 설치된 교차로 교통사고 사망자가 최대 5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구간단속 장비는 교통사고, 인명피해 사고, 제한속도 초과비율에 각각 42%, 45%, 20%의 감소를 보였다. 지난해 12월 발표한 ‘안전속도 5030’시범 운영 효과분석에 따르면 도심 제한속도를 60km/h에서 50km/
긴급 상황이 아닌데도 도로교통법을 위반한 경찰차가 최근 5년간 1만 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안위 소속 김한정 의원(더불어 민주당)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긴급 상황과 무관한 경찰차의 도로교통법 위반 행위가 최근 5년간 1만2414건에 달했다.위반 행위 가운데 과속이 1만560건으로 가장 많았다. 전국 지방 경찰청 가운데 과속으로 위반된 건수는 경기지방청이 1618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지방청(1184건), 서울지방청(1039건) 순으로 나타났다.범죄 예방이나 진압, 응급환자의 수송과 치료 등 부득이한 사유로
도로교통공단은 단체 관광객 이동이 증가하는 가을 나들이 시즌을 맞아 교통사고 발생 위험을 줄이고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키고자 교통사고 특성을 분석해 발표했다. 도로교통공단이 최근 3년간(2016~2018년) 교통사고 현황을 조사한 결과, 가을 행락철 10월·11월에 교통사고가 집중된 모습을 보였다. 이로 인해 사망자와 부상자도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10월(5만8519건), 11월(5만7640건)에 연달아 연중 최다 사고가 발생했으며, 사망자 및 부상자 수에서도 10월(1233명·8만7169명)
운전자의 얼굴을 알아보고 시선을 추적해 부주의 운전을 경보하는 시스템이 국내 최초로 상용화된다. 현대모비스는 14일, 운전자의 안면 생체정보를 정확히 분석해 운전 부주의 상황을 경보해주는 최첨단 시스템(DSW; Driver State Warning system)의 개발에 성공, 오는2021년부터 국내 주요 중대형 상용차종에 국내 최초로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기존 운전자 DSW는 운전자의 얼굴 방향과 눈 감김 정도만 인지하는 수준이며 일부 고급차나 상용차에 제한적으로 적용됐다.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DSW는 눈ㆍ코ㆍ입ㆍ귀 등 특징점
무인단속 카메라 등에 적발된 교통법규 위반 행위에 대해 과태료와 함께 벌점도 부과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1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도로교통법상 범칙금 및 과태료 제도개선 방안' 공청회에서 상습적인 도로교통법규 위반자와 초고속·과속 운전자로부터 일반 운전자들을 보호하고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공청회의 발제자로 나선 가천대학교 장일준 교수는 현행 도로교통법상 동일한 교통법규 위반 사항에 대하여 운전자가 범칙금이나 과태료를 선택하여 처벌받을 수 있는 불합리한
도로교통공단이 최근 3년간(2015년~2017년) 교통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을 행락철인 10월~11월에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그로 인한 사망자와 부상자도 연중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수학여행과 단풍관광 등 단체이동이 많은 10월에는 전세버스 교통사고와 이로 인한 사망자도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교통사고를 부문별로 살펴보면 연중 가을 행락철인 10월(6만368건, 9.0%), 11월(5만9781건, 8.9%)에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우리 사회의 인구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10년간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교통사고가 연평균 11.3%씩 급증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사망자와 부상자 수도 각각 연평균 4.7%, 11.1%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행자를 포함한 65세 이상 고령자 교통사고 발생 건수도 연평균 5.6%씩 증가해 최근 10년간 63.2% 급증했다.도로교통공단은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을 통해 최근 10년간 65세 이상 고령자 교통사고 현황을 분석, 발표했다.조사결과에 따르면 2008년 1만155건
여름철 무더위를 피하느라 야간 및 새벽시간대에 보행인구가 평소 보다 늘어나며 교통사고 또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서울시내에서 발새한 시간대별 교통사고 현황을 살펴보면 낮 시간대인 10시~16시에 비해 해질 무렵부터 늦은 저녁사이 16시~22시에 교통사고가 100건 이상 더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새벽시간대에는 교통량이 적어 신호위반, 과속운전 등 교통 법규위반에 따른 사고가 주로 발생하는 경향이 있어 교통사고 발생 시 사망사고 등 대형교통사고로 연결되기 쉬운 특징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록적인 폭염과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도시를 탈출하는 사람을 늘게 하고 있다. 주말 수도권에서 빠져나가는 차량만 52만 대, 고속도로 통행량은 평소보다 많은 489만 대에 이르면서 곳곳에서 교통정체가 벌어졌고 사고도 잇따르고 있다.날씨에 민감한 것은 자동차뿐만이 아니다. 자동차를 운전하는 사람의 작은 실수하나만으로도 휴가는 평생 기억에 남을 악몽이 될 수도 있다. 장거리 주행과 폭염에 맞는 자동차 점검 요령과 운전자와 탑승객 모두의 안전을 위한, 휴가철 팁을 소개한다. 40대와 50대 음주운전, 20대 렌터카 사고 여름 휴가
최근 5년간 발생한 렌터카 사고의 10건 가운데 2건이 여름 휴가철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이 렌터카 사고의 특성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같은 기간 발생한 총 3만3137건의 렌터카 사고로 538명이 사망하고 5만4967명이 부상했다.이 가운데 18.5%(6140건)가 여름 휴가철(7~8월)에 발생했으며 이는 하루 평균 19.8건으로 평상시 17.8건보다 1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8월 휴가시즌에는 젊은 층에 의한 렌터카사고가 많았는데 20대가 가장 많은 33.8%(2,073건)를 차지했으며 사망자도 45
어린이 교통사고의 54.8%가 운전자의 사소한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과속, 중앙선 침범보다 훨씬 높고 가정의 달, 어린이 날이 있는 5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어 어른들의 각성이 요구된다.도로교통공단이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을 통해 2016년 한 해 동안 발생한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 원인을 분석한 결과 전방주시태만,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운전미숙 등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이 무려 54.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71명)의 62.0%(44명), 부상자(1
올 설 명절 귀성 및 귀경길 정체는 예년보다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고 있고 연휴도 짧아서다. 따라서 교통사고 위험성이 어느 때 높다는 전망이 나왔다. 가족 단위 이동이 많은 명절 교통사고는 평생의 후회로 이어지기 마련이다. 그만큼 세심한 주의 운전이 필요하다.예년 통계를 보면 설 연휴 교통사고 사상자는 평소 하루 평균 1.56명에서 1.96명으로 증가했다. 경찰청은 연휴가 시작되는 15일 퇴근 후 귀성길 교통사고가 가장 많을 것이라고 예상했다.연휴 시작 전날 교통사고가 가장 많았고 시간대별로는 오후 6시에서
자동차의 도심 제한속도를 줄이고 교통약자 맞춤형 대책 등으로 교통사고 사망자를 절반으로 줄이는 종합대책이 추진된다.정부는 23일, 연간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오는 2022년까지 2017년 대비 절반으로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교통안전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횡단보도 보행자의 통행 우선권이 크게 강화된다.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가 있으면 일시정지하도록 한 현행 도로교통법은 건너려고 할 때로 강화된다.보도와 차도가 분리되지 않은 도로(이면도로)에서 보행자는 길 가장자리로 통행하도록 하고 있지만 상가와 주택가
충남 계룡시가 전국에서 교통안전지수가 가장 높은 곳으로 나타났다. 교통안전지수는 지난 한 해 동안 발생한 교통사고와 사상자, 인구, 도로 여건 등을 토대로 산출한 결과다.인구 30만 미만 시 그룹의 계룡시(A그룹)는 사업용자동차, 자전거, 이륜차, 보행자, 교통약자, 운전자, 도로환경 등 조사영역 6개 모두 A등급으로 모든 영역에서 교통안전수준이 가장 높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