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김아롱 칼럼니스트] 자동차등록증을 이용한 중고차 사기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중고차는 차량등록증과 인감증명과 양도, 양수신청서 등 각종 서류를 첨부해야만 소유권 이전등록을 할 수 있는데요.자동차매매사업자(중고차 딜러)는 업무간소화를 위해 차량등록증만으로 이전등록을 할 수 있는 법의 허점을 이용해 자동차의 소유권을 이전하고 또 이를 이용해 불법대출 등을 알선하는 불법 사례가 늘고 있는 겁니다. 중고차 딜러가 차량등록증만으로 소유권을 쉽게 이전할 수 있는 것은 중고차 딜러가 중고차를 매입해서 다른 소비자에게 팔기(양도) 전까
르노코리아가 ‘르노코리아자동차협력업체협의회(RKSA)’ 주최로 24일 부산시 롯데호텔에서 열린 ‘RKSA 정기세미나’에 참여했다. 르노코리아는 이날 세미나에서 홍영진 신임 구매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르노코리아의 친환경 신차 준비 상황 및 계획을 공유하고 ESG 경영 관점의 새로운 협력업체 가이드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르노코리아는 친환경 신차의 부품 국산화율 목표인 60% 이상을 달성하기 위해 협력업체들과 부품 개발 협업을 진행 중에 있다. 특히 출시할 신차가 고객들이 차 안에서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업계 최
쌍용차 노사와 인수 협상을 벌이고 있는 KG컨소시엄이 총 고용 보장과 지속 투자를 골자로 한 M&A 관련 3자 특별협약서 체결에 합의했다. 최종 단계에 접어든 M&A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회사의 미래를 위해 인수 대상자가 노조 요구를 대폭 수용하며 합의를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쌍용차는 29일, 노사 및 KG컨소시엄 간의 고용보장 및 장기적 투자 등을 주된 내용으로 한 3자 특별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평택공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쌍용차 정용원 관리인과 노동조합 선목래 위원장 그리고 KG컨소시엄을
프랑스 르노 그룹은 지난 4월, 2050년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구체적 로드맵을 발표했다. 핵심은 글로벌 생산 시설 친환경 전환과 인력 재조정, 그리고 순수 전기차 판매 점유율을 90%까지 늘리겠다는 것이다. 미국 지엠(GM)은 2035년 전 세계 공장 내연기관 생산을 중단하고 전동화 차량만 판매하겠다고 선언했다. 공급사와 협력해 배터리 직접 생산도 추진한다.르노와 지엠은 전기차 전환에 각각 수십조 원대 천문학적 비용을 투자한다. 문제는 르노와 지엠 탄소중립 전략이 자국 중심으로 추진되면서 국내 친환경차 연구와 개발, 생산이 더디
쌍용자동차가 생존 의지가 담긴 강도 높은 자구안 가결에 따른 후속조치로 미래 준비를 위한 신차개발에 본격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쌍용차는 회생절차를 통해 자동차산업 전환기를 준비할 수 있는 과감한 사업체질 개선과 더불어 자구계획을 성실하게 이행함으로써 미래차 시대에 대응과 성장을 충분히 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한 첫 단추로 노사 상생협력의 기반 하에 마련된 비용절감을 통한 유동성 및 생산, 인력운영 측면에서 확보한 유연성과 효율적인 생산 체계를 회사 미래의 운명을 책임질 신차개발에 우선 투입하기로 했다.그
쌍용차가 기업회생절차 및 M&A의 효율적 추진과 조기 경영정상화 기반 마련을 위해 조직 슬림화를 포함한 전사적 차원의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조직 개편은 기업 회생절차, M&A추진 관련 업무의 대응 체계 강화, 경영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통한 경영정상화 기반 마련, 신차개발 등 조직운영 측면의 비효율성 개선을 위한 조직 통폐합 차원에서 진행된다.특히 이번 개편은 보유 인적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유사조직 통폐합뿐만 아니라 회생절차 및 M&A 관련 업무를 위한 전담조직 구성 그리고 성공적인 신차 개발 및 효율적인
쌍용차가 중국 송과모터스(SONGUO) 및 효림정공(HYOLIM)과 티볼리 KD 판매와 플랫폼 기술협력에 대한 기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3사는 지난 18일 쌍용차 서울사무소에서 쌍용차 예병태 대표이사와 송과모터스 신용복총재, 효림정공 김종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협력 등과 관련한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이번 기본계약에 이어 향후 3사는 구체적인 세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송과모터스는 쌍용차의 티볼리 일부 변경 모델을 이르면 올해 말부터 송과모터스에서 KD 형태로 조립 생산해 중동 및 아프리카 등 지
쌍용자동차가 비 핵심자산 매각 등 자산에 대한 구조조정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및 투자재원 확보의 일환으로 서울서비스센터에 대한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매각대상은 서울 구로동에 위치한 서울서비스센터로 토지면적 1만 8089㎡(5471평), 건평 1만6355㎡(4947평)규모다. 이번 매각은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매각 후 임대 조건으로 매각금액 규모는 1800억 원이며 6월말까지 입금 완료 예정이다.지난 5월 15일 국내.외 자산운용사, 증권사, 부동산개발사, 시공사 등 20여 개사를 대상으로 입찰안내서를 발송해
[경기도 남양] 새로운 자동차 하나가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은 간단치가 않다. 상품과 제품에 대한 기획과 계획이 완료되면 스케치를 시작으로 클레이 모델링 작업을 하고 이를 기반으로 수 만개의 부품이 만들어진다. 샤시, 엔진, 차체 등 각 부위의 부품이 조합됐을 때, 파워트레인, 차체 안정성, 승차감 등을 분석하는 과정도 필요하다.시작차(프로토타입)가 만들어지고 공정과 설비 작업이 끝나면 비로소 생산이 시작된다. 간단하게 요약해 설명했지만 자동차를 구성하는 부품의 수 이상으로 개발 과정은 복잡하다. 완성차가 신차를 내 놓으면서 수천억원의
르노삼성차가 23일 대구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주행시험장에서 신차 및 첨단 기술 시험을 전담할 ‘르노그룹 차량시험센터’ 개소식을 가졌다.르노그룹 차량시험센터는 르노그룹 내 아시아 지역 최초의 차량 시험 센터다. 지난해 3월 대구시,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KIAPI)과 MOU를 맺고 이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설립됐다.르노그룹 차량시험센터는 대구 지능형자동차부품주행시험장 내에 구축됐으며, 르노삼성차의 신차개발시험과 함께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르노그룹 차량개발시험을 전담하게 될 예정이다.르노그룹 차량시험센터는 각종 실차 내구신뢰성 시험용
현대차가 올 3분기(7~9월)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대비 76% 감소한 2889억원을 기록했다며 25일 밝혔다. 이런 현상은 현대차 뿐 아니라 포드와 폭스바겐, 다임러 벤츠, BMW까지 모두 겪고 있는 상황인데, 폭스바겐이 최근 이에 대한 자구책을 내놓아 눈길을 끈다.우선 폭스바겐의 현 상황은 이렇다. 2018년 9월말까지 영업이익은 3억 5천만유로(한화 약 4300억)로 전년동기 대비 18.6% 감소했다. 이는 상반기 기대치보다도 한참 낮은 수준으로 주가하락을 비롯해 추가 조정에 이르기까지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다만
BMW 화재 사태를 비롯해 자동차의 제작결함시정제도를 쉽게 ‘리콜’이라고 부른다. 최근 5년 새 이런 리콜 사태가 무려 5배가 늘어났다. 그런데 간혹 해외에서 리콜을 시행한 자동차를 국내에선 리콜을 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유는 무엇일까?리콜과 무상수리는 다른 의미?먼저 리콜과 무상수리의 차이를 알고 넘어가자. 국내에선 리콜 제도는 자기인증제도가 기본이다. 다시말해 자동차를 만든 제작자가 스스로 인증하고 판매를 하는 것이 제도의 기본 골격이다. 이 기준은 사실 미국의 것을 차용한 것이다. 따라서 소비자나 언론이 아무리 결함이라고
한국지엠이 최근 출시한 쉐보레 신제품을 비롯, 전 제품 라인업에 대한 고객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어가기 위해 최상의 제품 품질 확보 노력에 나섰다.한국지엠은 20일, 부평 본사에서 최고 경영진과 품질, 엔지니어링, 구매, 생산, 디자인 등 품질 관련 부문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품질 워크숍’을 진행했다.이번 워크숍에는 고객과의 접점에 있는 쉐보레
르노삼성차가 2014년부터 중소기업청과 함께 100억 규모의 동반성장 민관협력펀드를 결성하고 그 중 93억이 넘는 금액을 중소 협력업체에 지원, 1년만에 펀드의 약 94% 를 집행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동반성장 민관협력펀드는 르노삼성차와 중소기업청이 1:1 매칭 그랜트 형식으로 각각 50억씩, 연간 총 100억원 규모로 조성되며 3년 동안 진행된다
르노삼성차가 지난 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제11회 자동차의 날 기념식'에서 르노삼성차 권상순 차량 개발담당 이사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권상순 이사는 르노삼성차 차량개발담당으로서 차량의 설계와 시험 및 개발을 총괄하며 부품의 국산화 및 한국시장에 적합한 차량 개발에 앞장 선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권
인도 마힌드라 앤 마힌드라 그룹이 쌍용자동차의 미국 진출을 추진하고 향후 4년간 1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청와대는 인도를 방문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이 외국투자기업 간담회 연장선상에서 17일 마힌드라 그룹 마힌드라 회장을 접견하고 양국간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하면서 한국에 대한 투자 확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마힌드라가 쌍용차를 인수해 회생시킨
르노삼성차가 신차 QM3를 포함, 전 라인업의 판매가 고르게 증가하면서 12월 내수 판매 실적이 2년 만에 8000대 가까운 성과로 이어졌다.르노삼성차는 12월 한 달 동안 내수 총 7927대, 수출 5480대를 포함 총 1만 3407대를 판매했다. 2013년 전체 판매는 총 13만 1010대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년도인 2012년 15만 4309대보다 1
우리나라 자동차가 국내생산 8000만대, 해외생산 2000만대로 누적생산 1억대를 돌파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10일,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과 함께 이를 기념하고 관련 산업인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한 '2013 자동차 산업인의 밤'을 개최했다.이날 르네상스서울호텔 3층 다이아몬드볼룸에서 주요 인사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는 김재홍
현대차그룹이 자동차 핵심부품인 엔진 및 변속기의 필수 소재인 차세대 특수강과 고품질 철 분말 선행개발·생산을 위해 충남 당진에 특수강 공장과 철 분말 공장을 각각 신설한다고 29일 밝혔다.총 투자금액 1조12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연 100만 톤 규모의 특수강과 연 2만5000 톤의 철 분말이 생산된다.현대차그룹은 고급 소재(특수강, 철 분말)를 개발
김종식 타타대우상용차 사장이 10월 22일 부로 3년의 임기를 마치게 됐다고 9일 밝혔다.후임으로는 현재 연구소/생산/구매 부문장인 김관규 전무(1954년생, 58세)가 내정됐으며 김관규 전무는 대우차 시절부터 이 회사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사업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김종식 사장은 지난 9월에 출시한 2013년형 프리마와 노부스 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