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지에서 열리는 모터쇼 가운데 나름대로 권위를 인정 받아왔던 프랑크푸르트모터쇼(IAA, Internationalen Automobil-Ausstellung)도 예외없이 위기에 빠졌다는 분석이 현지에서 나왔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사진)가 개막일(12일) 전시장을 찾아 힘을 보탰지만 관람객을 비롯한 현지 반응이 예년같지 않자 엄청난 비용을 들여 참가하는 제조사가 의문을 품기 시작하고 생각을 달리 하기 시작하면서 모터쇼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손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1987년 시작한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는 20만㎡에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