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자구노력이 빛을 발했다. 쌍용차는 17일, 2021년 상반기 경영실적을 발표하고 판매 4만314대, 매출 1조1482억 원, 영업 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개선한 177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기 순손실 1805억 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실적은 기업회생절차로 인한 부품 공급 및 반도체 수급 문제로 인한 생산 차질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판매가 줄었지만 지속적인 자구노력을 통한 비용 절감 효과로 영업손실은 다소 감소한 것이다.상반기 판매는 지난 1분기 생산중단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18.4% 감소했지만, 지난 4월 출
쌍용차가 친환경차 중심 사업전환을 위해 평택시와 평택공장 이전 및 신 공장 건설을 위한 공동 협력 업무협약을 지난 9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평택시와 지역 국회의원, 쌍용차 관계자 등이 참석해 체결한 협약에는 평택공장 관내 이전 및 신 공장 건설을 통해 친환경차로 사업전환을 촉진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이번 협약에 따라 평택시는 사업시행에 필요한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 및 산업용지 적기 공급 등 본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쌍용차는 사업장의 평택시 관내 이전이 차질 없이 진행될
쌍용자동차가 지난 4월 한 달간 내수 3318대, 수출 1063대를 포함 총 4381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35.7%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3일 쌍용차에 따르면 전월 실적은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과 기업회생절차로 인한 부품 협력사 납품거부로 12일간 공장가동이 중단된데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쌍용차는 당초 반도체 수급 문제로 지난 4월 8일부터 16일(7일간)까지 가동 중단 예정이었으나, 협력사들의 납품거부까지 이어지면서 지난 23일(5일간)까지 추가로 가동이 중단된 바 있다. 다만 쌍용차는 협력업체 350여 곳으로 구성된
폭스바겐이 올해 100만 대 전기차를 판매하겠다고 선언했다. 지난해 테슬라가 기록한 연간 판매량 49만대 두배에 달하는 수치로 현대차가 목표로 제시한 16만대를 크게 넘어서는 것이다. 폭스바겐이 목표를 달성하면 2019년 전용 플랫폼 MEB를 사용한 ID.3 출시 이후 3년여 만에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 1위 전기차 업체에 오르게 된다.폭스바겐 그룹은 지난 16일(현지시각) ‘2021년 연례 기자간담회’를 갖고 "전동화 및 완전히 연결된 시대에 개인화된 모빌리티를 제공하는 선도기업으로 전환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며 이를 위해
오는 9월 말 국가기후환경회의 본회의에서 확정될 국민정책제안 내용 가운데 내연기관차의 생산 및 판매 중단 그리고 강력한 경유차 수요 억제 정책을 장, 단기 과제로 추진하는 방안이 포함돼 자동차 업체가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국민 정책 제안은 독일과 같이 내연기관차의 퇴출 시기 제시 및 업계 지원책 병행을 중장기 과제로 추진하고 단기 과제로는 자동차세를 차등화하고 경유 가격을 인상해 경유차 수요를 억제하는 정책 추진을 요구하고 있다.특히 경유차 수요 억제를 위해 차령에 따라 경감되는 자동차세를 휘발유차의 절반 수준으로 조정하거나 아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