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여름 휴가철이자 교통사고 다발시기인 7월~8월을 대비해 도로교통공단은 피서객들의 편안한 여행길을 위한 안전운전 지침을 내놓았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7월은 월별 교통사고수가 연중 삼위권에 들 정도로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달이다. 바캉스를 떠나는 여행객들로 도로가 혼잡해지는 만큼 사고도 증가하는 모습이다.휴가에 나서기 전 운전자들은 지난 6월 25일부터 ‘제2 윤창호법’인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으로 음주운전 처벌기준이 대폭 강화된 것을 명심해야 한다. 기준에 따르면 면허정지 기준에 해당했던 알코올농도는 0.05%에서 0.03
음주운전 단속 기준이 강화되면서 "소주 한 잔만 마셨다거나 어제 마신 술"도 예외 없이 면허정지 처분을 받게 됐다. 경찰청은 오는 25일부터 음주운전 단속 기준이 혈중알코올농도 0.05%에서 0.03%로 강화된 도로교통법이 시행된다고 밝혔다.몸무게 65kg의 성인을 기준으로 소주 한 잔(50mL.20도), 맥주 1캔(355mL.4도), 와인 1잔(50mL.13도)을 마셔도 혈중알코올농도가 단속 기준인 0.03%를 초과할 수 있다. 면허 취소 기준도 0.1% 이상에서 0.08%로 강화된다.전날 과음을 했거나 새벽 늦게까지 음주를 하고
다사다난했던 무술년(戊戌年)이 가고 2019년 기해년(己亥年)이 목전이다. 올해는 사회 전반에서 경기 부진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많았고 이 가운데 자동차 산업은 내수 위축과 근로 환경의 변화로 더 어수선했지만 평년작은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와 교통 분야에서 차량 화재, 음주운전, 미세먼지와 같이 국민적 관심을 끄는 일들이 유독 많았던 해이기도 하다. 다행스러운 것은 이런 일들이 더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마련돼 올해부터 시행된다는 것. 기해년 달라지는 자동차 교통 관련 정책을 정리했다.일반 결함 4회 반복도
일명 '윤창호법'으로 불리는 도로교통법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개정에 따라 음주운전자에 대한 처벌 규정이 대폭 강화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운전면허 정지 기준은 현행 0.05~0.10%에서 0.03~0.08%로 낮아진다. 체형 체질에 따라 다를 수는 있지만 평균적인 성인 남성을 기준으로 소주 한잔을 마셨어도 음주운전에 해당된다.면허 취소 기준은 현행 0.10%에서 0.08%로 낮아진다. 성인 남성(70kg)의 경우 소주 한잔을 마시고 1시간가량 지난 후 알코올 농도는 0.03% 수준이어서 앞으로는 소수 한잔은 면허정지, 소
음주운전 행위자를 강력하게 처벌해 달라는 국민청원에 대한 정부 답변이 나왔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21일, SNS를 통한 청원 답변 52호에서 "상습 음주운전이나 사망·중상해 교통사고를 낸 음주 운전자를 '원칙적'으로 구속 수사하고 양형 기준 내 최고형을 구형하도록 검찰에 지시했다"고 밝혔다.박 장관은 또 "상습 음주 운전자의 차량을 압수하고, 삼진아웃제를 강화해 세 번 이상 음주운전이 적발되면 벌금형이 아닌 징역형 구형을 주문했다"라고도 밝혔다. 그러나 "음주운전 사고는 실수가 아니며 피해자와 그 가족의 삶을 완전
서울시가 50% 내외에 그쳤던 택시 승차거부 단속에 대한 처분율을 지난 2개월 간 93%까지 끌어올렸다. 시는 100% 처분을 목표로 승차거부를 근절해 나간다는 계획이다.9일 서울시에 따르면 자치구 승차거부 처분권을 시로 환수한지 두 달 만에 처분율이 50%에서 93%로 향상되고 삼진아웃제에 따라 택시자격이 취소돼 퇴출된 첫 사례도 나왔다. 서울시 택시 삼진아웃제는 '택시운송사업의 발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승차거부, 부당요금에 대한 단속에서 위반행위별로 세 차례 적잘 경우 자격정지 등의 처벌을 받는 제도다. 서울시는
허위 또는 미끼 매물로 소비자에게 피해를 주는 불법 중고차 사업자들을 퇴출시키기 위해 정부와 새누리당이 칼을 빼들었다. 당정은 28일, 소비자에게 피해를 입히는 불법 행위가 3회 이상 적발되는 중고차 사업자의 영업을 중단 시키는 삼진아웃제 도입을 논의한다. 이날 논의에서는 연간 30조 원 대에 달하는 '중고차 거래 선진화' 대책 중 하나로 불법 행위 3
국내 연간 중고차 거래규모는 약 370만대 규모, 약 20조원에 이르는 매머드급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이 수치는 중고차 등록횟수인 만큼 소비자 거래인 실질적인 거래는 약 250~280만대 정도로 추정된다. 신차 거래규모의 2배에 이르는 선진형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규모도 커졌지만 다양한 거래형태는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중요한 잣대가 된다는 측
엊그제 한국소비자원에서 중고차 관련 소비자 피해발표가 있었다. 2013년에 비하여 2014년의 중고차 피해 사례가 약 20% 증가한 내용이다. 피해 사례 중 전체의 80% 정도가 중고차 성능상태 점검 내용과 실제 차량의 상태가 다르다는 내용이 주류를 이루었다. 다시 말하면 중고차 성능상태 점검이 문제가 있고 이를 믿을 수 없다는 뜻이었다. 이 부분에 대한
내년부터 달라지는 교통 및 자동차 관련 제도는 우울한 것들이 많다. 오르는 것이 많고 강화되는 것이 많기 때문이다. 우선 자동차세가 인상된다. 내년 50%, 2016년 75%, 2017년에는 현재 수준보다 100%까지 단계적으로 인상된다.단 15인승 이하의 생계형 승합차는 제외가 됐다. 2011년 간소화됐던 운전 면허 취득 시험이 다시 강화된다. 아직 확정
엊그제 발표된 한국소비자원에 중고차 관련 피해구제 내용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 3년여 동안 접수된 중고차 구입관련 피해사례 1,300 여건 중 소비자 보호제도로 만든 정부의 중고차 성능상태점검기록부 부실 문제가 전체의 80%를 넘는다는 발표였다.구체적인 문제는 중고차 성능불량과, 사고 침수 이력, 주행거리 축소 등 성능상태점검기록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