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폭스바겐 골프(GOLF)가 데뷔 50주년 생일을 맞았다. 해치백 교과서로 불리는 골프는 1974년 3월 29일, 비틀(Beetle) 후속으로 데뷔해 8세대를 거치며 지금까지 3700만 대 이상 팔렸다. 매일 2000명이 골프를 선택한 셈이다.조르지오 주지아로(Giorgio Giugiaro)가 디자인한 것으로도 유명한 골프는 당시로서는 혁신적인 외관과 인테리어로 출시 초기부터 유럽 전역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1세대 골프는 출시 2년 만인 1976년 10월 100만 대 판매를 기록했다.골프는 특히 1세대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BYD가 현지시간으로 지난 25일, 중국 지난 공장에서 자사의 700만 번째 친환경차 '덴자(DENZA) N7'을 선보이며 친환경차 생산 700만 대 돌파했다고 밝혔다. 2021년 5월 100만 번째 친환경차 생산을 달성한 BYD는 18개월 후 300만 번째 생산에 빠르게 도달한 뒤, 불과 9개월 만에 다시 500만 대 생산을 돌파했다. 여기에 더해 7개월 만에 이번 700만 대 생산 돌파의 대기록을 작성했다.또한 BYD는 광범위한 브랜드 포트폴리오 산하의 다양한 모델이 각각의 카테고리에서 판매를 견인하며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재규어 TCS 레이싱 팀 선수 미치 에반스가 2024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상파울루 E-프리(Prix)에서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재규어 TCS 레이싱은 시즌 개막 후 전 경기에서 포디움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지난 16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아넴비 삼바드롬에서 펼쳐진 이번 레이스에서 미치 에반스는 재규어 I-TYPE 6로 인상적인 레이스를 선보이며 이번 시즌 첫 포디움에 올랐다. 본인만의 페이스로 34바퀴 동안 선전한 미치 에반스는 6바퀴를 남기고 네옴 맥라렌의 샘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지난해 해외에서 368만 대 차량을 생산하며 코로나 이전인 2019년 388만 3325대를 생산한 이후 4년 만에 역대 최다 해외 생산 기록을 나타냈다. 현대차와 기아는 미국과 인도, 유럽에선 코로나 팬데믹 이후 생산량이 늘었지만 중국의 경우 2016년 정점을 찍은 후 감소세를 이어갔다. 26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차와 기아가 해외 생산 기지 13곳에서 만든 완성차는 모두 367만 8831대를 보였다. 현대차는 미국, 인도, 중국, 튀르키예, 체코,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남미 국가 가운데 가장 적극적으로 친환경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Luiz Inácio Lula da Silva) 브라질 대통령을 면담하고 포괄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현대차그룹의 유일한 중남미 생산 거점인 브라질에는 현대차 브라질 법인과 중남미 권역본부가 위치해 있다.지난 22일(현지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 대통령 집무실에서 진행된 룰라 대통령과 정의선 회장의 면담에는 제랄도 알크민(Geraldo Alckmin) 브라질 부통령 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현대차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JLR 코리아는 재규어 TCS 레이싱 팀이 사우디아라비아 디리야에서 26, 27일(현지시간) 펼쳐진 2024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2·3라운드 경기 결과 팀 순위 1위로 올라섰다고 밝혔다.재규어 TCS 레이싱 팀 드라이버 닉 캐시디는 디리야 경기에서 두 번 연속 포디움에 오르며 2관왕에 올랐다. 닉 캐시디는 1라운드 3위, 2라운드 3위, 3라운드 1위를 차지해 이번 시즌 해트트릭 포디움을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닉 캐시디는 2라운드 경기에서 적절한 타이밍의 어택모드 결정과 I-TYPE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중국 최대 친환경차 브랜드로 성장한 BYD가 브라질의 대표적 리튬 생산 업체 인수를 추진 중이다. 앞서 테슬라를 비롯한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 역시 해당 업체 인수를 검토한 바 있어 전기차 판매 둔화와는 별도로 배터리 원자재 확보 경쟁은 여전히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시간으로 15일, 파이낸셜타임즈 등 외신은 BYD 남미 사업을 총괄 알렉산더 발디를 인용해 BYD가 지난달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아나 카브랄 가드너 시그마리튬 CEO를 만났다고 전했다. 해당 자리에선 BYD의 시그마리튬 인수 혹은 공급계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한국타이어가 오피셜 파트너로 활동하는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시즌10이 오는 13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에서 열리는 ‘2024 한국 멕시코시티 E-PRIX’를 시작으로 7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포뮬러 E 시즌10은 한국타이어가 오피셜 파트너로 참여하는 두 번째 시즌이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멕시코 대회를 포함해 미국, 영국 등에서 '2024 한국 포틀랜드 E-PRIX', '2024 한국 런던 E-PRIX'라는 명칭의 타이틀 스폰서 대회를 개최해 글로벌 브랜드 ‘한국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애스턴마틴은 애스턴마틴 아람코 카그너전트 포뮬러 원 팀이 더블 포인트를 획득한 성과와 함께 세계 엔터테인먼트의 중심지인 라스베이거스에서 SUV 슈퍼카인 DBX707을 선보이며 특별한 주말을 마무리했다.애스턴마틴 DBX707은 41년 만에 열리는 라스베이거스 그랑프리를 앞두고 토요일 라스베이거스 스트리트 서킷을 장식하며, 강력한 울트라 럭셔리 SUV의 압도적인 성능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이번 시즌 포뮬러원의 공식 FIA 메디컬 차량으로 활약하며 호평을 받았다.트랙에서 선보인 역동적인 DBX707 디스플레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중국 최대 전기차 제조사 BYD가 전기차 시장의 가격 경쟁 심화에도 지난 분기 역대 최고 이익률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BYD는 자국 내 판매를 넘어 유럽을 비롯한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어 향후 시장 반응이 주목된다. 31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BYD는 지난 3분기 사상 최대인 14억 2000만 달러, 한화로 약 1조 9200억 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82% 이상한 증가한 것으로 매출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률에서도 전년 대비 38% 증가한 222억 달러를 기록했다. B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르노, 다치아, 알피느 등을 포함한 르노그룹이 향후 2개 전용 플랫폼을 통한 8개의 신형 전기차 출시를 예고했다. 르노는 유럽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브랜드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현지시간으로 25일, 르노그룹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오토쇼에서 '르노 브랜드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 2027'을 발표했다. 르노는 '르놀루션(Renaulution)' 전략에 따라 향후 2027년까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두 종류의 제품 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섯 곳의 글로벌 허브를 통해 총 8개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현대차가 24일(현지시각) 현대차 베트남 판매합작법인(HTV)에서 국제환경기구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아이오닉 포레스트 베트남 맹그로브 숲 조성 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오인원 현대차 베트남사업담당, 제이크 브러너(Jake Brunner)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베트남 대표, 박동철 굿네이버스 베트남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의 친환경 숲 조성 프로젝트인 ‘아이오닉 포레스트’의 일환으로 체결된 이번 협약은 향후 3년간 베트남 메콩강 삼각주의 상업
중국 BYD가 탄탄한 내수를 기반으로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전기차를 주로 생산하는 BYD는 지난 2021년 처음으로 생산 누계 100만 대를 달성한데 이어 1년 후 200만 대, 6개월 후 300만 대, 9개월 만인 지난 8월 9일 500만 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BYD는 하루 평균 7407대를 생산해 300만 대에서 200만 대를 추가하는데 9개월 밖에 걸리지 않았다. BYD는 중국 시안 공장을 비롯해 총 9개의 생산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생산 가능대수는 약 195만 대다. BYD는 중국 이외 생산 공장 확충에 전력을
포르쉐가 자사 최초의 '포르쉐 차징 라운지(Porsche Charging Lounge)'를 오픈했다. 장거리 여행을 떠나는 운전자들을 위해 교통량이 많은 독일 나헤탈 고속도로 분기점에 문을 연 차징 라운지는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6개의 300kW DC 충전소와 4개의 22kW AC 충전소가 설치됐다.이 곳에서는 고성능 충전 서비스와 쾌적한 환경, 그리고 간편한 센트럴 빌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포르쉐 전동화 모델은 사우스 티롤린(South Tyrolean) 전자 전문 기업 알피트로닉(Alpitronic)이 제작한 강력한 차저로 충전이
지난해 5월 취임한 로베르토 렘펠(Roberto Rempel) GM 한국사업장 사장 겸 CEO가 19일, 부분변경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행사를 끝으로 한국을 떠난다. 렘펠 사장은 2015년 한국 사업장에 부임해 디자인, 제품 엔지니어링, 생산기술 부문 등을 주도했으며 이례적인 내부 승진으로 CEO에 선임돼 지난 1년간 GM 한국사업장을 이끌어 왔다.지난 2020년 첫 출시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역시 그의 손에서 완성된 모델이다. 렘펠 사장은 이날 마지막 공식 행사에서 "트레일블레이저를 비롯한 GM의 제품과 시설들 그리고 브랜드 등에
포르쉐 펜스케 모터스포츠 팀이 르망 100주년 및 포르쉐 스포츠카 75주년을 기념해 르망 24시 서킷 우승이라는 목표에 도전한다. 경쟁이 치열한 신형 하이퍼카 클래스 부문에서의 우승 기회를 높이기 위해 포르쉐는 북미 IMSA 웨더테크 스포츠카 챔피언십의 3세대 하이브리드 프로토타입과 FIA WEC 퍼머넌트 엔트리 2대를 투입한다. 700마력(PS) LMDh 레이싱카는 르망에서 이룬 포르쉐의 성공적인 역사에 경의를 표하는 컬러를 반영한 특별한 리버리 디자인을 선보인다.포르쉐 펜스케 모터스포츠는 최근 미국의 왓킨스 글렌, 프랑스의 르
중국이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IEA(국제에너지기구)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전 세계 전기차 수요가 올해 1400만대 이상에 이르고 이 가운데 절반은 중국이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IEA에 따르면 작년에 팔린 전 세계 전기차는 약 1000만대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58%를 중국이 차지했다. 중국에서는 지난해 590만대의 전기차가 팔렸다. 미국이 99만대로 뒤를 이었고 독일은 83만대 영국은 37만대를 각각 기록했다.중국 전기차 수요는 지난해 2021년 대비 80% 이상 늘어 세계 3대 시장으로
국가를 대표하는 대통령은 모든 면에서 주목을 받는다. 특히 해외를 순방하는 자리는 대통령의 일거수 일투족에 관심이 쏠린다. 최근 해외 순방이 많은 윤석열 대통령은 스스로 영업사원 1호로 부르며 비즈니스에 매진하고 있다. 대통령이 움직일 때마다 눈길이 가는 건 방탄차다. 우리뿐 아니라 해외 어느 나라 수반이든 어떤 차를 타는지 관심의 대상이 된다. 역대 대한민국 대통령은 주로 벤츠 풀만 가드 시리즈를 애용했다.때에 따라 미국 캐딜락 방탄차, BMW 시큐리티 시리즈 등을 타기도 한다. 대통령 방탄차는 외부에 대비해 일반적인 소총이나 수
BMW 코리아가 추진하고 있는 'BMW 연구개발(R&D)센터' 확장 이전 사업이 본격화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8일, BMW 코리아가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에 있는 R&D센터를 청라국제도시로 확장 이전하는 공사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BMW 코리아는 지난 2월 청라 IHP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장기 임대산업단지 부지(5295㎡)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최장 30년간 임대하는 토지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이전을 추진해왔다.BMW 청라 R&D 센터는 2024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BMW 청라 R&D 센터에서는
세계 주요 8개 시장의 메이커 국적별 판매량에서 중국이 미국을 추월했다. 탄탄한 내수 시장을 기반으로 한 로컬 브랜드의 급성장과 중국 정부의 적극적 소비진작책 덕분이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21일, 2022년 해외 주요 자동차 시장 및 정책동향 보고서에서 "주요 8개국 자동차 판매는 0.6% 감소한 8102만대(LMC 기준)로 중국을 비롯한 신흥시장은 회복세를 보인 반면, 유럽과 미국, 러시아, 브라질 시장은 감소했다"라고 말했다.8개 주요 자동차 시장은 미국, 중국, 유럽, 인도, 브라질, 러시아, 멕시코, 아세안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