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국내 출시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판매가 꾸준히 증가 추세를 기록 중인 가운데 앞서 선보인 미국 시장에서도 합리적 가격, 디자인, 공간 활용성 등에서 현지 딜러와 언론, 소비자들 사이에서 호평이 이어지며 판매 뿐 아니라 인기몰이가 계속되고 있어 주목된다. 한국지엠 창원공장에서 생산되어 국내 및 해외로 판매되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지난 2월, 북미형 모델의 5000여 대 첫 선적을 시작으로 해외 수요가 꾸준하고 국내 또한 실제 판매를 앞두고 시작된 사전계약에서 7영업일만에 계약 건수 1만 3000대를 돌파하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TRAX CROSSOVER)' 북미 모델이 제너럴 모터스(GM) 창원공장에서 본격 양산을 시작했다. 24일 열린 양산 기념식은 로베르토 렘펠(Roberto Rempel) 한국사업장 사장, 브라이언 맥머레이(Brian McMurray) 한국연구개발법인 사장, 전국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김준오 지부장 등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렘펠 사장은 “지난 몇 년간 팬데믹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탁월한 팀워크로 GM의 주력 모델 중 하나로 글로벌 모델인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성공적으로
토요타는 세계 시장에 다양한 모델을 판매해 인기를 얻었지만, 판매량은 둘째치고 내구성과 험로 주파능력을 인정받은 랜드 크루저의 인기를 무시할 수 없다. 랜드 크루저가 명성을 얻는 데에는 1951년부터 시작된 모델 역사에서 25년이라는 시간동안 생산된 FJ40이 큰 역할을 했고, 세계적으로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모델이기도 하다. 그 모델의 디자인을 현대적 차에 반영해 양산된 것이 2006년에 선보인 FJ 크루저다.FJ 크루저의 디자인은 2003년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토요타가 공개한 콘셉트 카를 통해 먼저 공개되었다. 당시 토요타
폭스바겐이 '2018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선보인 'ID. 비전 콘셉트' 양산형 버전 'ID. 에어로(ID. AERO)'를 2023년 출시할 전망인 가운데 해당 모델의 티저 이미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23일 외신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2023년 하반기 중국 시장에서 ID. 에어로 양산형의 첫 판매를 시작하고 북미 및 유럽 시장으로 판매를 확대한다. 폭스바겐은 ID. 에어로를 통해 보급형 전기차 시장을 공략할 계획으로 이는 비슷한 시기에 출시되는 현대차 '아이오닉 6
현대자동차가 순수전기차 '아이오닉 5' 배터리 용량을 기존 72.6kWh에서 77.4kWh로 향상시킨 롱레인지 모델의 국내 소음 및 배출가스 인증을 완료하며 신차 출시 막바지에 돌입했음을 알렸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11일 아이오닉 5 항속형(롱레인지) 모델의 환경부 소음 및 배출가스 신규 인증을 완료했다. 구체적으로 아이오닉 5 항속형 4WD 19인치, 4WD 20인치 2종을 포함 항속형 RWD 19인치 빌트인캠, 항속형 RWD 19인치, 항속형 RWD 20인치 등 총 5종 구성이다. 현대차는
제네시스 브랜드 SUV GV70이 미국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랜드 '2022 올해의 SUV'에 선정됐다. 모터트랜드 올해의 차는 지난 70년간 까다로운 심사와 엄격하고 공정한 테스트로 결정돼 왔으며 매년 치러지는 행사 가운데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제네시스 GV70은 포드 브랑코와 머스탱 마하-E, 지프 그랜드 체로키와 그랜드 왜고너, 기아 쏘렌토, 폭스바겐 ID4 등 최종 결선에 오른 모델을 제치고 2022 올해의 SUV로 선정됐다. 34개 모델과 경쟁을 벌여 올해의 SUV로 선정된 제네시스 GV70에 대해 모터트
현대모터스포츠가 올해 말 처음 열리는 올 일렉트릭 투어링카 챔피언십 PURE ETCR(Electric Touring Car Racing)에 출전한다고 유럽 법인이 현지 시각으로 12일 공식 발표했다. PURE ETCR은 기존 TCR 경주차에서 엔진을 들어내고 구동계 전체를 배터리와 전기 모터로 교체해 경기를 하는 친환경 레이스다.PURE ETCR은 지난해 처음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19 확산으로 연기돼 올해 시즌을 개막전으로 준비해왔다. 현대차는 이에 맞춰 지난해 덴마크 코펜하겐 시청 앞에서 경주에 참가할 벨로스터 N ETCR
제네시스 GV80이 28일(현지시각) 미국 시장에 소개된다. GV80은 브랜드의 첫 SUV 모델로 라인업 가운데 가장 빠르게 국내가 아닌 해외 시장에 투입되는 신차로 기록되고 공식 판매는 여름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제네시스는 올해 플래그십 세단 G90의 본격 판매와 GV80 투입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노리고 있다.작년 제네시스 브랜드는 미국에서 전년대비 262% 증가한 2만1233대를 기록했다. 이날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와 함께 마이애미에서 공개될 GV80은 SUV와 픽업 트럭의 수요 비중이 높은 북미 시장의 특성에 따라 제네시스
현대자동차가 남아프리카 공화국 시장에서 준중형 SUV 투싼의 고성능 버전인 투싼 스포츠를 정식 출시했다. 투싼 스포츠에는 전용 바디킷과 휠 등 차별화된 디테일이 더해져 향후 출시될 예정인 투싼 N의 예고편이 아니냐는 기대를 받고 있다.투싼 스포츠는 남아공 시장에만 판매되는 모델로, 북미에서 판매되는 투싼 스포츠 트림이나 유럽에서 판매되는 투싼 N라인과는 사양과 엔진 구성에 차이가 있다. 유럽에서 시판 중인 투싼 N라인이 전용 메쉬 그릴과 스포츠 범퍼를 장착한 것과 달리, 남아공의 투싼 스포츠는 일반 투싼에 프론트 스플리터, 사이드
한국GM 부평공장에서 생산돼 유럽 각지로 수출되던 소형 SUV, 오펠 ‘모카’가 내년부터는 프랑스 공장에서 생산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부평공장의 수출 물량도 연간 7만여 대 감소해 부평공장의 가동율에도 적신호가 켜질 것으로 보인다.PSA 그룹은 오펠 모카의 2세대 모델을 프랑스 파리 근교의 프와시(Poissy) 공장에서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와시 공장은 푸조 208, DS3 등을 생산하는 PSA 그룹의 소형차 전문 공장이다.기존 모카는 GM의 플랫폼으로 만들어진 차였지만, 2017년 PSA 그룹이 GM으로부터 오펠과 복스홀
폭스바겐이 내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자사의 중형 세단 파사트의 새로운 모델을 데뷔시킨다. 그리고 바로 어제 이 세단의 최신형 디자인 스케치를 공개했다. 여전히 MQB 플랫폼을 활용하지만 내외 디자인을 크게 일신하고 파워트레인을 개선해 신형 파사트의 느낌이 물씬 묻어난다.폭스바겐 파사트는 1973년 1세대를 시작으로 현재 8세대까지 나온 출시되었으며, 전 세계에서 2200만대 이상 판매된 글로벌 베스트셀러 모델 중 하나다. 디젤게이트 파문으로 인해 주춤했지만 여전히 골프, 티구안과 함께 폭스바겐에서 가장 중요한 모델이다. 플랫폼의 변
르노삼성차가 부산공장의 북미 수출형 닛산 로그 누적생산 대수가 2014년 8월 첫 생산 이래 4년여만에 총 50만대를 27일 오후 돌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르노삼성차 부산공장에서 생산된 닛산 로그는 2014년 9월 첫 선적이 이루어 진 이후 2015년 9월 10만대, 2016년 5월 20만대, 2017년 2월 30만대, 2017년 12월 40만대를 달성했으며, 이번에 누적생산 50만대를 돌파한다.르노삼성차 부산공장의 단일모델 50만대 누적생산 기록은 1998년 출시된 SM5가 지난 2006년에 달성한 이후 닛산 로그가 두 번째다.
중형 세단의 판매가 시들한 건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젊은 소비자들은 소형 SUV나 크로스오버로, 중장년층은 대형 SUV나 대형 세단으로 옮겨가면서 사이에 낀 중형 세단의 판매량은 갈수록 줄어드는 추세다. 이 같은 상황을 타계하기 위해 제조사들은 중형 세단의 엔진을 무기로 들고 나섰다. 이미 검증된 엔진을 재활용해 가성비를 높이거나, 새로운 엔진을 적용해 성능과 효율을 높이는 등 방법은 제 각각이다.르노삼성, SM6에 기존 SM5 엔진 추가..가성비 강조첫번째 주자는 르노삼성자동차의 SM6다. 르노삼성은 지난 달, SM6 라인업에
지난해 러시아에서 6만 8,614대를 판매한 현대차의 솔라리스(soláris)가 디자인을 개선하고 새롭게 돌아왔다. 솔라리스는 엑센트의 러시아 판매모델로 라틴어 ‘태양에 관한’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번 모델은 코드명 HC로 2세대의 부분변경 모델에 해당하는데, 현대차의 최근 패밀리룩을 그대로 담고 있는 것이 키 포인트다.조금 더 먼저 공개된 북미형 엑센트 보다는 다소 저렴해 보이는 듯한 내외관 디자인이지만 러시아 현지 사정에 맞도록 배터리 용량을 키우고 스노우 타이어를 기본장착한 것이 눈에 띈다.전면부는 케스케이딩 그릴과 함께
현대자동차의 준중형 세단 아반떼의 6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한국에 이어 미국에서도 출시될 예정이다. 신차 가격은 이전에 비해 150달러(약 16만8000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오토에불루션 등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는 2019년형 아반떼의 최저 트림 가격을 1만7100달러로 책정했다. 이는 이전 보다 약 150달러 오른 것. 북미에서 판매될 아반떼 페이스리프트 최저 트림 사양은 후방 카메라가 포함된 5인치 컬러 디스플레이가 기본 제공되고 블루투스와 미디어 스트리밍, 스티어릴 휠 오디오 컨트롤이 장착된다. 또한 파워트레인은
폭스바겐코리아가 공간 활용성과 최신 안전 및 편의사양으로 무장한 미국형 파사트 '파사트 TSI'의 가격을 개별소비세 반영 기준 3613만8000원으로 책정하고 폭스바겐 카카오톡 스토어를 통해 공식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9일 폭스바겐코리아는 사전예약 고객의 편리한 예약과 혜택 확대를 위해 카카오와 함께 이날 오전 10시부터 파사트 TSI의 사전예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전예약은 카카오톡 내 ‘폭스바겐 카카오톡 스토어’ 상에서 진행되며, 총 1000명의 사전계약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오전 10시 오픈 되는 1차 예약자
북미시장에서 판매 예정인 제네시스 라인업 스포츠세단 G70 수동변속기 모델의 현지 연비가 공개됐다.북미시장에서 판매 예정인 G70 수동변속기 모델의 파워트레인은 2.0리터 가솔린 터보와 6단 수동변속기가 맞물리며 뒷바퀴 굴림 전용이다. 성능은 기존 8단과 동일한 252마력의 최고출력과 36.0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이 밖에 북미형 제네시스 G70에는 스포티한 주행감을 위해 리미티드 슬립 디퍼런셜(LSD)과 브렘보 브레이크 시스템, 스포츠 배기 시스템이 탑재된다. 실내는 운전석 바닥에 3개의 알로이 페달이 적용되고 헤드업 디스
혼다 어코드가 최근 폐막한 북미 오토쇼에서 가장 돋보인 모델이 됐다. 미국과 캐나다 자동차 전문기자 60여명이 지난해 공개된 북미 신차 가운데 최고의 모델로 혼다 주력 세단 어코드를 지목한 것.혼다는 2016년 시빅 올해의 차, 2017년 리지라인(올해의 트럭) 그리고 어코드가 2018 올해의 차로 선정돼 세계 최고 권위의 북미 올해의 차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어코드의 북미 올해의 차 수상은 처음부터 예견됐던 일이다.지난해 출시된 10세대 어코드는 완숙해진 디자인과 더 넉넉해진 공간, 진보한 성능과 첨단 사양으로
현대차가 9일(현지시각)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막한 2017 시카고오토쇼에 i30(현지명 엘란트라 GT)를 처음 공개하고 북미 해치백 시장 재 공략에 나섰다.북미 해치백 시장은 그 동안 픽업트럭에 밀려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중소 도시를 중심으로 최근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현대차는 유럽형으로 개발된 i30가 세단의 스타일과 SUV의 장점을 갖
정유년(丁酉年, 2017년)은 십이지의 열 번째 동물 '닭의 해'다. AI 조류 독감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하루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부지런함, 용맹하고 날쌘 동물이다. 2017년 자동차 시장의 판세는 닭처럼 작거나 혹은 날쌘 신차가 쥐고 흔들 전망이다.현재까지 알려진 내년 국산 신차는 대략 12개다. 현대차가 소형 SUV와 벨로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