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오는 25일 중국 베이징 국제전람센터에서 개막하는 '2024 베이징 모터쇼'를 통해 5종의 신모델을 글로벌 최초로 공개한다. 해당 목록에는 EQS 부분변경, G-클래스 순수전기차를 포함 베일에 싸인 E-클래스 파생 모델 등이 포함됐다. 현지시간으로 8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는 이번 베이징 모터쇼를 통해 마이바흐를 포함한 다양한 신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먼저 이번 모터쇼를 통해 첫 선을 보이는 EQS 부분변경모델은 전면과 헤드램프 디자인 변화를 중심으로 디테일 완성도를 더할 것
기아가 7일 중국 장쑤성 소재 옌청시 시정부 청사에서 '기아-옌청시 투자 확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02년 기아 중국 사업이 둥펑자동차와 장쑤위에다가 각각 25%, 기아가 50% 지분을 보유한 '둥풍위에다기아(동풍열달기가 DYK)' 3사 체제에서 기아와 장쑤위에다 양사 체제로 새로운 전환기를 맞게 됐다. 옌청시 소유 국영기업인 장쑤위에다그룹은 최근 둥펑차가 보유하고 있는 둥펑위에다기아 지분 25% 인수 작업을 마무리하고 이날 양사 체제 본격 출범을 공식화했다.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
코로나와 공존을 선언한 영국에서 대형 모터쇼가 열린다. 그것도 지난 2008년을 마지막으로 문을 닫았던 브리티시 모터쇼(British Motor Show. 영국모터쇼)다. 영국은 알만한 자국 브랜드를 다 팔아버렸지만 미니(MINI), 재규어 랜드로버, 맥라렌 또 BMW, 토요타, 포드, 복스홀 등 글로벌 브랜드 현지 공장에서 연간 160만대 가량을 생산, 100만대 정도를 수출하고 있다.연간 내수 규모도 300만대 이상인 세계 6위권 자동차 소비국이지만 지난 2008년 이후 영국에서 변변한 모터쇼는 열리지 않았다. 1903년 시작한
말리고 말려도 막무가내식으로 나오니 지쳤는가 보다. 어쩌면 얻을 것보다 잃을 것이 더 많다는 계산도 깔려있을지 모른다. GM이 1950년대부터 지금까지 미국 정통 스포츠카를 상징하는 아이콘 쉐보레 콜벳(Corvette) 1세대를 거의 그대로 베낀 중국 업체에 "아무 조처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5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 출품된 중국 송산모터스 돌핀(Dolphin)은 자세하게 살펴보지 않으면 1950년대 1세대 콜벳(C1)이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 정도다.(각 이미지에 표시된 차명은 일부러 가린 것이다)1953년 뉴
현대차가 26일 개막한 2020 베이징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전기 레이싱카 'RM20e'를 공개했다. 현대차가 갖고 있는 친환경차 기술과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쌓은 노하우가 접목된 고성능 전기차 ‘RM20e’ 모델명은 고성능 브랜드 N 프로토타입 모델 ‘레이싱 미드십(Racing Midship)’ 앞머리 ‘RM’에 개발 년도인 ‘20’을 붙이고 전동화(electrified) 앞글자 ‘e’를 조합한 것이다.RM 시리즈는 일명 ‘움직이는 연구소(Rolling Lab)’ 개념 다목적 기술 시험차량으로 모터스포츠에서 얻은 고성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10만명이 몰린 맥주 파티가 열렸단다.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을 좀처럼 보기 힘든 세상에서 다닥다닥 붙어 앉아 축제를 벌이는 우한 사람들 모습은 조마조마했고 충격적이었다. 앞서 워터파크 풀 파티로 눈총을 받았지만 지난 5월 이후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그러니 마음 놓고 우한을 방문해도 괜찮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이번 맥주 파티도 밀어붙인 것으로 알려졌다.우한뿐 아니라 중국에서 발생하는 최근 확진자도 믿거나 말거나 대부분 해외 유입 사례로 발표되고 있다. 코로나 19가 시작된 중국, 우한
올 1월부터 지난달까지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21만4708대로 집계된 가운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 한해 국내 시장에서 판매된 수입차는 약 23만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꾸준한 성장을 지속하던 수입차 시장이 감소세로 전환하는 것은 약 5년만에 처음으로 수입차는 2016년 22만5279대 이후 2017년 23만3088대, 2018년 26만705대를 기록해 꾸준히 증가해왔다. 관련 업계는 올해 수입차 역성장과 관련해 강화된 인증 절차와 국산차의 상품성 강화, 품질 관련
올 1월부터 지난달까지 국내 수입차 판매가 전년 동기 보다 10.6% 감소한 24만255대로 집계된 가운데 내년에는 올 한해 다양한 이슈에 대응한 수입차 업계의 반격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중차와 고급차 브랜드에서 차급을 가리지 않고 등장할 스포츠유틸리티 신모델의 등장과 예년에 비해 친환경 차량의 비중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먼저 지난달 신형 티구안을 통해 국내 시장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한 폭스바겐은 연내 출시를 예정하던 투아렉을 내년 상반기로 전환하고 이어 티록, 티구안 올스페이스, 테라몬트
폭스바겐코리아가 연내 티구안과 투아렉을 출시해 스포츠유틸리티(SUV) 시장에 승부수를 던진다. 또 내년까지 티록, 티구안 올스페이스, 테라몬트를 연이어 선보이며 총 5종의 SUV 라인업을 구축할 전망이다.30일 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티구안 2020년형 모델의 사전계약을 다음달 18일부터 실시하고 오는 10월부터 인도를 시작한다. 티구안은 지난 2014년, 2015년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2년 연속 판매 1위를 차지한 폭스바겐의 대표 베스트셀러로, 지난해 2018년형 티구안의 판매 재개 시에도
폭스바겐의 플래그십 대형 SUV 투아렉이 누적 생산량 100만 대를 돌파했다. 해당 기록은 지난 2002년 1세대 투아렉 모델이 처음 생산된 이후 약 17년 만에 거둔 실적이다.폭스바겐 최초의 SUV 모델로 출시 이전부터 높은 관심을 모았던 투아렉은 출시 직후부터 전세계적으로 뜨거운 인기를 누리며 폭스바겐 브랜드의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다.2002년 출시된 1세대 투아렉은 보잉 747을 견인할 정도의 강력한 파워로 대형 SUV의 성능 경쟁을 촉발시킨 주인공이며, 2010년 출시된 2세대 투아렉은 지옥의 레이스라고 불리는 다카르 랠리
일본 전자제품 제조사인 후나이(Funai Electric)가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수륙양용차 양산을 선언하고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후나이가 공개한 수륙양용차는 앞서 공개한 EV 스포츠카 컨셉트(사진)를 기반으로 개발될 예정이다.파트너는 일본을 기반으로 하는 EV 신생 업체인 폼(Fomm Corp)이다. 폼은 지난해 열린 베이징모터쇼에서 처음 등장한 업체로 스즈키 엔지니어 출신인 츠루마키 히데오가 2013년 창업했으며 2016년 처음 수륙양용차의 컨셉을 발표했다.히데오는 2011년 발생한 일본 동북해안의 대지진과 쓰나미를 경험하면
현대자동차가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8세대 완전변경모델 신형 쏘나타(프로젝트명 DN8)에 고성능 'N' 버전과 i40 왜건을 대체하는 신모델을 선보인다. 17일 오토에볼루션 등 외신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내년 1분기 내 8세대 신형 쏘나타를 국내에 투입할 계획이다.이는 당초 예정인 2분기 보다 약 3개월여 앞서 선보이는 것으로 조기 출시를 통해 역대 쏘나타 중에서도 가장 우수한 판매 기록을 세우겠다는 전략에 따른 것. 현대차가 신형 쏘나타에 세운 연간 양산 목표치는 총 16만여대로 우선 출시될 가솔린과 디젤
2018 베이징모터쇼에서 등장한 콘셉트카 '비전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얼티메이트 럭셔리’ 기반의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GLS 스파이샷이 외신들을 통해 일제히 공개됐다.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GLS는 메르세데스 벤츠 플래그십 SUV GLS와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 클래스의 최고급 소재를 공유하는 럭셔리 모델로 첨단 기술과 어우러져 가장 고급스럽고 강력한 SUV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베이징 모터쇼의 컨셉트카는 황금색 로고와 레터링, 인테리어에 푸른색 조명과 알루미늄, 광택이 풍부한 금속 질감이 아낌없이 사용해 메르세데스 마
인피니티가 중국 현지 공장 생산 모델을 향후 5년 이내에 5개 차종으로 확대한다. 로렌드 크루거 인피니티 회장(사진)은 20일(현지시각) "향후 5년 동안 5개의 신차를 중국 현지 사정에 맞게 생산해 판매량을 3배 이상 늘리겠다"고 말했다.또 "중국에서 생산된 인피니티의 절반을 2025년까지 전 세계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며 가변압축 엔진(VC-Turbo)과 e-Power 등 새로운 파워트레인도 협력사인 둥펑과 함께 현지화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인피니티는 오는 25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막하는 '베이징모터쇼'
렉서스 브랜드의 핵심 모델인 ES의 7세대 버전이 오는 25일 개막하는 2018 베이징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렉서스는 7세대 ES는 과감한 디자인과 첨단 기술로 다이내믹한 성능을 구현하는데 초점을 맞춰 개발했다고 소개했다.모터쇼 데뷔에 앞서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 따르면 이전 세대보다 확장된 라디에이터 그릴과 달라진 패턴이 먼저 들어 온다.특히 그릴을 향해 후드 캐릭터 라인과 헤드 램프, 주간 전조등을 강렬한 선으로 집중시켜 차분하고 무난한 이전 세대보다 강직한 인상을 준다.또 루프라인을 쿠페에 더 가깝게 디자인하고 측면은
럭셔리 브랜드 메르세데스 마이바흐의 SUV 콘셉트가 오는 26일 개막하는 베이징모터쇼에서 공개된다. 베이징모터쇼에서 데뷔하는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GLS는 벤츠 브랜드의 플래그십 SUV GLS와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 클래스를 기반으로 하고 최고급 소재의 마감재가 더해진다. 모터쇼에 앞서 공개된 영상에는 확장된 프런트 그릴로 웅장함을 더하고 금색 로고 및 레터링, 푸른색 조명과 곳곳에 알루미늄과 금속 질감의 마무리로 화려함의 정점을 보여주는 인테리어가 담겨있다.벤츠는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GLS에서 가장 돋보이는 부분이 '완전히
시속 70km 이상의 속력으로 최대 150km를 주행할 수 있는 3D 프린팅 자동차가 2019년 상용화를 위한 대량 생산에 돌입하고 본격 판매를 시작한다.중국 3D 프린트 전문기업 폴리메이커는 최근 이탈리아 전기차 스타트업 XEV와 함께 3D 프린팅으로 제조한 초소형 자동차 LSEV를 내년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SEV는 섀시와 앞유리, 타이어 등을 제외한 차체의 대부분을 3D 프린터로 인쇄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폴리메이커는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오염 물질을 최소화한 것에 의미를 부여했다.루오 샤오판 폴리메이커 회
세계 최대의전기차 제조사인 중국 BYD와 다임러의 협력 관계가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왕촨푸(王傳福) BYD 회장은 22일, 다임러와 합작한 벤처기업 덴자(DENZA)에 더 많은 투자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2012년 다임러와 BYD가 50대50의 비율로 투자해 설립한 덴자는 지난 2014년 1회 충전으로 300km 이상이 거리를 주행할 수 있는 전기차
람보르기니가 첫 SUV 모델인 우루스의 양산차 데뷔를 중국으로 잡았다. 중국 데뷔는 오는 4월 개막하는 2017 상하이모터쇼가 될 예정이며 앞서 람보르기니는 우루스의 양산이 오는 4월 시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이에 따라 우루스는 2012년 베이징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콘셉트카를 선보인데 이어 양산차를 데뷔시켜 중국 시장에 큰 공을 들이고 있다는 사실을
중국 로컬 메이커가 외국 브랜드의 모델을 그대로 베끼기 시작한 것은 10여 년 전부터다. 자동차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시기와 맞물려 독자 브랜드간 경쟁의 강도가 높아지기 시작한 때다.중국의 자동차 표절은 2003년 지엠대우 마티즈를 그대로 베낀 QQ(체리자동차)가 등장하면서 노골화했다. QQ는 마티즈의 외관은 물론 크기와 실내 디자인, 구성까지 그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