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전국 어린이보호구역에서 24시간 적용하고 있는 속도제한이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경찰청은 30일, 국민 불편 해소 및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 시간제 속도 제한을 오는 9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스쿨존 내에서는 심야시간(21시~07시) 제한속도를 현행 30km/h에서 50km/h로 상향 적용한다. 또, 제한속도 40~50km/h로 운영 중인 스쿨존은 등하교 시간대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30km/h로 조정한다.스쿨존 제한속도는 지난 2020년 3월 어린이보호구역에 무인단
현대자동차그룹은 서울시와 공동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대학생 대상 자율주행 경진 대회 '2021 자율주행 챌린지' 본선을 서울시 상암동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일원에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자율주행 챌린지’는 국내 대학의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돕고 우수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현대차그룹이 2010년부터 진행해온 ‘대학생 자율주행차 경진대회’의 새로운 명칭이다. 올해는 전기차 기반으로 실제 도심 교통환경에서의 자율주행 기술 연구 활성화를 위해 현대차그룹과 서울시가 공동으로 개최했다. 현대차그룹은 참가팀에 기술
경찰이 내비게이션 단속 카메라 정보 안내를 무력화하는 '순찰차 탑재형 교통단속'에 나선다. 경찰청은 8일, 순찰차가 주행하면서 과속단속할 수 있는 ‘순찰차 탑재형 교통단속 장비’를 11월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경찰은 단속 장비 앞에서만 속도를 줄이고 다시 과속운전하는 행태가 만연해 교통안전에 오히려 위협이 된다고 판단해 고정식 장비를 통한 과속차량 단속과 함께 순찰차에 장비를 탑재해 주행하면서 단속하는 방안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경찰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과속사고 치사율(25%)을 보면 고속도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에 빗길 교통사고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빗길 사고건수는 총 7만 여건에 달했고 이 가운데 1541명이 사망했다. 이 가운데 7월 비중은 15.7%를 차지했으며 이 중 사망자는 220명으로 14.3%에 달했다.시간대별로는 저녁 시간대인 18시~20시(14.4%)가 가장 많았고 사망자는 20시~22시(12.8%)로 나타났다. 우천과 일몰로 시야가 불량한 시간대에 사고가 집중된 것을 알 수 있다. 주의할 것은 빗길 교통사고 치사율(교통사고 100건당 사망자 수)이
국토교통부가 올해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어 이를 줄이기 위해 다음달부터 이륜차 안전관리 강화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하면서 이륜차를 이용한 배달이 급증하고 있어, 배달 이륜차에 대한 안전대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29일 국토부에 따르면 먼저 이륜차 교통안전 협의회에 참여하고 있는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배달 이륜차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안전보건공단, 배달앱 운영사와 협업해 배달 이륜차가 사고 다발지역에 접근하면 배달앱에서 알람을 울려 운전자가 미리 경각심을 갖도
정부가 소비자 권익 제고를 위한 자동차보험 제도 개선방안을 새롭게 마련한다. 운전자 책임성을 강화해 불필요한 보험금 누수를 방지하고 보험료 인하는 유도된다. 위험도 차이를 반영하지 못하는 보험료 산정과 일관되지 못한 보험금 지급 기준 등은 새롭게 개선되며 기술발전에 따른 새로운 주행방식 출현으로 발생할 수 있는 자동차보험 보장 사각지대를 해소할 방침이다.20일 금융위원회와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오후 금융위 대회의실에서 '자동차보험 제도 개선방안 간담회'를 개최하고 그동안 업계, 전문가, 소비자 등의 의견수렴과 관계
도로교통공단은 단체 관광객 이동이 증가하는 가을 나들이 시즌을 맞아 교통사고 발생 위험을 줄이고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키고자 교통사고 특성을 분석해 발표했다. 도로교통공단이 최근 3년간(2016~2018년) 교통사고 현황을 조사한 결과, 가을 행락철 10월·11월에 교통사고가 집중된 모습을 보였다. 이로 인해 사망자와 부상자도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10월(5만8519건), 11월(5만7640건)에 연달아 연중 최다 사고가 발생했으며, 사망자 및 부상자 수에서도 10월(1233명·8만7169명)
갓길 정차, 도로 중앙 하차 등 어이없는 부주의로 인해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안전 사고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일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서 편도 3차로 중 2차로에 자신이 몰던 승용차를 세운 뒤 밖으로 나갔다 뒤따라오던 차량에 사고를 당한 것처럼 어처구니없는 실수로 인한 사고가 줄지 않고 있다.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고속도고 평균 사고 건수는 4130건, 평균 부상자 수는 9720명으로 2015년 이후 매년 감소하고 있다. 공단은 졸음쉼터와 휴게소 등 운전자 편의를 고려한 시설이 늘어난 효과로 봤다. 그러나 사고
무인단속 카메라 등에 적발된 교통법규 위반 행위에 대해 과태료와 함께 벌점도 부과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1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도로교통법상 범칙금 및 과태료 제도개선 방안' 공청회에서 상습적인 도로교통법규 위반자와 초고속·과속 운전자로부터 일반 운전자들을 보호하고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공청회의 발제자로 나선 가천대학교 장일준 교수는 현행 도로교통법상 동일한 교통법규 위반 사항에 대하여 운전자가 범칙금이나 과태료를 선택하여 처벌받을 수 있는 불합리한
도로교통공단이 최근 3년간(2015년~2017년) 교통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을 행락철인 10월~11월에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그로 인한 사망자와 부상자도 연중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수학여행과 단풍관광 등 단체이동이 많은 10월에는 전세버스 교통사고와 이로 인한 사망자도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교통사고를 부문별로 살펴보면 연중 가을 행락철인 10월(6만368건, 9.0%), 11월(5만9781건, 8.9%)에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여름철 무더위를 피하느라 야간 및 새벽시간대에 보행인구가 평소 보다 늘어나며 교통사고 또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서울시내에서 발새한 시간대별 교통사고 현황을 살펴보면 낮 시간대인 10시~16시에 비해 해질 무렵부터 늦은 저녁사이 16시~22시에 교통사고가 100건 이상 더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새벽시간대에는 교통량이 적어 신호위반, 과속운전 등 교통 법규위반에 따른 사고가 주로 발생하는 경향이 있어 교통사고 발생 시 사망사고 등 대형교통사고로 연결되기 쉬운 특징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록적인 폭염과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도시를 탈출하는 사람을 늘게 하고 있다. 주말 수도권에서 빠져나가는 차량만 52만 대, 고속도로 통행량은 평소보다 많은 489만 대에 이르면서 곳곳에서 교통정체가 벌어졌고 사고도 잇따르고 있다.날씨에 민감한 것은 자동차뿐만이 아니다. 자동차를 운전하는 사람의 작은 실수하나만으로도 휴가는 평생 기억에 남을 악몽이 될 수도 있다. 장거리 주행과 폭염에 맞는 자동차 점검 요령과 운전자와 탑승객 모두의 안전을 위한, 휴가철 팁을 소개한다. 40대와 50대 음주운전, 20대 렌터카 사고 여름 휴가
최근 5년간 발생한 렌터카 사고의 10건 가운데 2건이 여름 휴가철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이 렌터카 사고의 특성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같은 기간 발생한 총 3만3137건의 렌터카 사고로 538명이 사망하고 5만4967명이 부상했다.이 가운데 18.5%(6140건)가 여름 휴가철(7~8월)에 발생했으며 이는 하루 평균 19.8건으로 평상시 17.8건보다 1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8월 휴가시즌에는 젊은 층에 의한 렌터카사고가 많았는데 20대가 가장 많은 33.8%(2,073건)를 차지했으며 사망자도 45
터널과 교량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의 치사율이 일반적인 교통사고보다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이 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발표한 교통안전시설 개선방안에 따르면 터널과 교량은 2배, 도로변 공작물 충돌 사고 치사율은 무려 5배 이상 높았다.공단이 최근 3년간(2014~2016년) 발생한 교통사고 실태를 분석한 결과, 터널과 교량 교통사고
올 설 연휴기간 중 귀성은 설 하루 전인 1월 27일 오전에, 귀경은 설 당일인 1월 28일 오후에 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귀성 평균 소요시간은 서울에서 부산까지 5시간 45분, 서울에서 광주 5시간 50분, 귀경은 부산에서 서울까지 6시간 5분, 광주에서 서울까지 5시간 5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보다 하
빠져나갈 구멍이 없다. 교통위반 시민 신고 급증차량 블랙박스 그리고 휴대전화로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촬영해 시민이 직접 신고하는 사례가 급증했습니다.무인단속기의 위치 정보는 내비게이션을 통해서 제공되기 때문에 사실상 무용지물이나 다르지 않죠. 하지만 차량 블랙박스나 휴대전화 촬영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이뤄지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신고가 됩니다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3명이 경찰의 법규위반 단속에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범칙금 규모는 사상 처음으로 지난해 8000억 원을 넘겼다. 경찰의 단속이 과도하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22일 경찰청이 공개한 교통 법규위반 유형별 단속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운전자와 보행자를 합해 총 1522만9330건의 단속이 이뤄져 전년 대비 8
도로교통공단이 최근 3년간(2012~2014) 교통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을 행락철(10월~11월)에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그로 인한 사망자와 부상자도 연중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치사율도 2.5명으로 연중 가장 높아 가을 행락철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가을 행락철 교통사고의 특성을 살펴보면
교통사고 10건 가운데 1건은 고령 운전자가 야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이 최근 5년간(2010년~2014년) 교통사고 빅 데이터를 활용해 고령 운전자 사고 특성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고령 운전자가 전체 사고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10년 5.6%에서 2014년 9.1%로 두 배 가량 증가했다. 월별로는 10월이 10.4%로 가장 많았고, 11
자동차10년타기시민연합(자동차시민연합)이 장마와 폭우 후 여름 휴가철 안전 운전법과 차량 관리법 10계명을 10계명을 소개했다. 연중 교통사고, 그리고 사망사고가 비중이 높은 휴가철 운전에서 반드시 기억하고 지켜야 할 안전운전 요령이다.1. 휴가철 교통사고는 50대, 40대 음주운전, 20대 렌터카 위험 높다.여름 휴가철 교통사고 (2012년~ 201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