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김아롱 칼럼니스트] 자동차용 유리세정제(워셔액(Washer)는 새똥이나 벌레 자국, 흙먼지, 빗물 등 주행 중 시야를 방해하는 앞 유리창의 각종 이물질을 제거하는 소모성 부품입니다. 물과 세정제(계면활성제)로 구성된 유리세정제에는 겨울철 어는점을 낮춰주는 동결방지제를 비롯해 색소 등 각종 첨가물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유리세정제 속에 포함된 각종 유해 물질이 운전자의 건강을 위협한다는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창문을 열고 유리세정제를 내뿜거나 앞 유리창 주변에 남아있는 각종 유해 화학물질이 공조 장치를
[오토헤럴드=김아롱 칼럼니스트] 최근 한 국내 자동차 제조사가 자동차 도장 공정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소비를 획기적으로 줄여 탄소배출 저감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새로운 도장 기술을 공개해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저온경화 기술로 불리는 이 기술은 도장 과정에서 차체에 도포된 페인트를 단단하게 굳히는 경화 공정의 온도를 기존보다 50℃ 낮춰서 기존 도장 방식과 동일한 도장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자동차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소비량을 줄임으로써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켜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하는 것이 특징입니다.일반적으로
한낮 폭염이 지속하면서 평소에는 나타나지 않는 자동차 이상 증상을 호소하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그 중 분명 충분한 상태인데도 연료 경고등이 켜지는 일이 대표적인데요. 오늘은 연료의 증발가스 때문에 엔진경고등이 켜지는 일이 왜 발생하는지 알아 보겠습니다.일반적으로 자동차 연료탱크 내의 휘발유는 정차 또는 주차 중에 연료탱크 주변을 지나는 배기머플러나 노면의 온도 등으로 인해 다량의 증발가스가 발생하고 연료탱크 내부압력을 상승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휘발성이 강한 자동차 휘발유의 경우 높은 온도일수록 연료의 증발량이 증가하는데 요즘
르노삼성차의 소형 SUV XM3가 최근 국토교통부의 ‘신차 실내공기질 조사’에서 모든 항목에 걸쳐 기준치를 만족시켰을 뿐 아니라, 특히 4종의 유해물질이 가장 적게 검출돼 품질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XM3는 지난해 국내에 출시된 7개 차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검사에서 모든 권고기준을 만족했음은 물론, 8개 유해물질 측정 항목 중 4개가 최소 검출되는 안전성을 입증했다. 그 외 모든 검사항목에서도 낮은 검출량을 보여 ‘새차증후군’을 유발하는 휘발성유기화합물과 유해물질이 매우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새차증후군’이란 차의 내장재
지난 디젤게이트 이후 전라인업에 걸쳐 친환경 전기 파워트레인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는 폭스바겐그룹에 다시 한 번 악재가 예상된다. 13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폭스바겐의 전기 충전 시스템에서 1급 발암물질인 카드뮴이 검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폭스바겐그룹은 최근 전기차 배터리 충전 부품에서 카드뮴 성분이 검출돼 독일 연방 자동차청(KBA)와 관련 사항에 대한 협의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KBA은 2013년 이후 제작된 아우디, 포르쉐, 폭스바겐의 전기 및 하이브리드 차량 충전 시스템에서 약 0.008g의 카드뮴 성분이 확인됐다고 밝혔
폭스바겐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타입 차량의 충전 시스템에 발암 물질인 카드뮴이 사용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독일 교통당국(KBA)은 발암 물질이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차량 12만 4000대의 리콜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현지 매체가 전했다.다수의 독일 매체는 7일(현지시각) 일제히 폭스바겐 브랜드의 e-Golf, e-Up, Golf GTE 및 파사트 GTE와 아우디와 포르쉐의 전동화 모델 충전 시스템 일부에 발암성 금속물질인 카드뮴이 사용됐다고 전했다.폭스바겐은 지난 7월 20일 이같은 사실을 발견하고 정부
가장 강력한 환경규제로 알려진 유로6 디젤차 대부분이 허용치의 12배에 달하는 질소산화물(NOx)를 배출한다는 충격적인 보고서가 나왔다. 질소산화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비산, 석면과 같은 1급 발암물질로 규정한 초미세먼지의 원인물질이다. 최근에는 서울대 연구팀이 지역별 초미세먼지 농도와 기대수명, 질병과 생존기간 등을 조사한 결과, 2015년 한 해 동안 1만1900명의 조기사망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충격을 줬다.이런 가운데 오염 물질 배출량이 휘발유차 수준으로 알려진 유로6 디젤차의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유로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회장 하영선 데일리카 국장)가 주최하는 초청 토론회가 ‘미세먼지, 자동차와 환경’이라는 주제로 지난 22일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열렸다.계절을 가리지 않고 발생하는 미세먼지는 심각한 환경 문제로 인식 되고 있다. 미세먼지의 발생 원인을 두고 다각도의 연구가 이뤄지고 있지만 어느 하나를 꼬집을 수도 없는, 종합적인 문제이다. 자동차 배기가스도 미세먼지 발생의 중요한 요인으로 지목 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각계의 전문가들을 초빙해 자동차 산업 측면에서의 미세먼지 대책에 접근해 보고자 했다.
저감장치 무대책, 오염물질 100% 내 뿜는2006년 이전 고령 경유차 186만대 방치장착비 50% 지원하는 일본 이행율 90%최대 100% 지원하는 국내 장착율 30%클리닝 등 사후관리 강제화 방안 추진하고초미세먼지 원인 질소산화물 저감책 절실15일, 전국에 미세먼지 비상이 걸렸다. 북서풍을 타고 중국에서 유입된 미세먼지와 대기 정체 영향으로 수도권은 종일 '나쁨' 수준을 유지했다. 전날 서울지역 초미세먼지(PM2.5) 평균농도는 50μg을 넘고, 오늘도 ‘나쁨’(54μg 초과) 상태다.문제는 이런 날이 앞으로 더
우리나라 운전자들은 유난히 경유차를 좋아했던 추억이 있다. 보편적으로 소비자들이 승용차를 구입할 때 미국은 안전성을 일본은 감가상각을 프랑스는 내구성을 독일은 편의성을 먼저 살핀다고 한다. 그러면 한국인의 승용차 소비 성향은 어떨까. 무슨“연료”와 “NEW”라고 하는 신모델을 선호했던 것 같다. 편하게 생각해서 접근을 했지만 현실이 되었다. 이러한 경유차
그랜저(TG)를 운전하는 김 모씨는 최근 주행중 엔진경고등이 켜지는 현상이 발생해 불안한 마음에 정비업소를 찾았습니다. 정비업소의 진단결과 '연료탱크 압력센서(FTPS) 신호 낮음'으로 인해 엔진 경고등이 켜지는 것이었습니다.이러한 이유는 김 씨가 주유소에서 주유를 할 때마다 습관적으로 엔진시동을 켠 채 주유를 해 왔기 때문입니다. 김 씨의 차는 간단하게 고장코드를 삭제한 것으로 끝났지만 자동차 증발가스 제어장치에 문제가 생기면 수 십여 만원의 수리비를 지출해야 합니다.자동차 증발가스 제어장치는 휘발유 차에 적용된 배
“세계 보건 기구(WHO)가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한 자동차 매연을 줄이기 위해서는 정부의 강력하고 지속적인 친환경 정책과 함께 모든 운전자가 동참하는 친환경 운전 캠페인이 필요하다”.자동차 10년타기 시민연합과 한국자동차환경협회, 교통안전공단이 미세먼지 줄이는 ‘친환경 운전법 10’ 실천행사를 가졌다.현대모비스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친환경 운전법 10 캠페인
1) 배출량 19배, 디젤 차보다 무서운 건설기계2) 부적합 ‘0’, 육안검사로 끝나는 건설기계3) 자동차 수준의 저감 대책 지원 및 관리 필요디젤에서 나오는 배출가스는 세계 보건 기구(WHO)가 1급 발암물질로 분류한다. 담배와 술, 석면, 플루토늄, 비소 등 듣기만 해도 섬뜩한 독성 물질과 같은 등급이다.경유를 사용하는 디젤 차에서 배출되는 독성 물질이
최근 살충제 계란에 이어 여성 용품의 발암물질 검출 등 식품은 물론 생활용품에 이르기까지 인체에 해로운 유해성물질 사용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자동차 업계에서도 지난해 자동차 실내로 들어오는 미세먼지를 걸러주는 캐빈필터 일부 제품에서 살충제 성분인 옥틸아이소사이아졸리논(OIT)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져 이슈가 되기도 했었지요.자동차업계에서
황사와 미세먼지 농도가 올 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공기청정기와 마스크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미세먼지는 직경 10㎛(마이크로미터, 1/1000mm) 이하, 초미세먼지는 2.5㎛ 이하로 분류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미세먼지 농도보다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에 장기간 노출되면 감기나 천식, 기관지염과 같은 호흡
최근 자동차산업에 친환경바람이 불면서 자동차 보수용 페인트(Refinish) 시장에서도 환경규제의 강화와 더불어 친환경 도료인 수용성 페인트 보급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자동차용 페인트는 시너나 솔벤트와 같은 유기용제(유기화학물질)와 같은 화학제품을 함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조색(색상혼합)과정이나 희석, 세척과정에서도 유기용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유
지난해 가습기 살균제에 포함된 유해 독성물질 논란으로 세상이 떠들썩해진 바 있습니다. 더구나 일부 제조사가 이러한 사실을 알고도 은폐하려했다는 의혹과 정부의 솜방망이 처벌이 논란을 더욱 가중시키면서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각종 화학제품에 대한 유해성 논란으로까지 확대되기도 했습니다.자동차 실내로 들어오는 미세먼지를 걸러주는 캐빈필터(흔히 에어컨 필
당장 큰일이 날 것처럼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이 자주 등장했다. 전 세계 주요 도시 가운데 서울시 미세먼지 농도가 최하위 수준이고 발암물질이 얼마나 되고 주범이 자동차라는 지적이 쏟아져 나왔다.그리고 환경부는 닛산 캐시카이가 실내 기준치의 20배가 넘는 독성물질을 배출한다고 발표했다. 경악할 일이다. 환경부와 닛산은 캐시카이의 배기가스재순환처리장치의 임의설정
배기가스 조작 파문을 일으킨 아우디와 폭스바겐이 무려 20일 만에 사과문을 내 놨다. 진심으로 사과하고 모든 노력을 다 하겠으며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는 것이 사과문의 골자다.그런데 이 사과문의 내용이 묘하다. 폭스바겐과 아우디는 각각 따로 발표한 사과문에서 ‘문제가 된 타입 EA 189엔진이 장착된 한국 내 판매 차량은 주행상 아무런 문제
오는 9월부터 시작되는 새로운 환경규제가 유종 사업자간 치킨게임으로 번지고 있다. 디젤택시 도입, 그리고 디젤차량의 유로6 규제와 맞물려서다. 서울시가 보류를 선언했지만 정부가 강행하는 디젤택시 도입으로 당장 연간 1만대 규모의 수요자를 빼앗기게 된 LPG 사업자들의 반발이 가장 크다.전면에 나서지는 않았지만 환경단체들과 함께 경유의 비환경성을 들어가며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