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과 반자율주행 기능(AD)과 같이 운전자와 자율주행 AI가 공존하는 형태의 현실적인 자율주행이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관련 사고와 오작동에 따른 대응 사례를 분석하는 한편 기술의 장단점을 소비자에게 명확히 전달해 기술 이해도를 높이고 운전자의 책임을 인지시켜 자율주행 안전성을 확보해 나가야 한다"한국자동차안전학회 부회장 신동훈 교수(한국해양대학교)는 지난 8일 한국수입차협회(KAIDA)가 주최한 '2023 자동차 정책세미나'의 ‘자율주행자동차 현주소와 향후 과제’ 발표에
우리나라는 오는 2027년 완전 자율주행차량(레벨4) 출시를 추진하고 올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부분 자율주행차량(레벨3)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서울에서 열린 사물인터넷(IoT) 기술&비즈니스 포럼에서는 국내 한 전자회사가 운전자의 개입없이 자동차가 스스로 운행하는 자율주행 4단계 수준의 테스트에 성공했다고 밝혀 화제가 됐습니다.기아는 앞서 열린 2023 서울모터쇼에서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 3단계 기술인 고속도로 자율주행 기능(HDP, Highway Driving Pilot)을 탑재한 순수 전기 SUV를 공개했습니
요즘 자동차는 다양한 첨단 안전시스템들이 탑재되고 있습니다. 첨단 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는데요. 이러한 첨단 안전사양은 사고 때 탑승자의 부상정도를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던 예전과 달리, 사고가 발생하기 전부터 사고위험을 미리 감지해 자동차의 속도를 줄이거나 위험을 피할 수 있도록 조치해 주는 것이 특징입니다.또한 피할 수 없는 사고가 발생할 경우 사고 직전까지 탑승자의 충격을 최소화시켜 줄 뿐 아니라 사고 직후에는 비상등을 점멸시켜 2차적인 사고발생을 미연에 방지해 주는 등 적극적인 안전조치를 취해주기
2019년 11월 프로토타입이 첫 공개된 이후 계속해서 출시 일정이 연기되다 올해 중반으로 생산 일정이 잠정 계획된 테슬라 '사이버트럭'에 대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공식적인 답변을 내놨다. 현지시간으로 25일,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지난 4분기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콜을 갖고 테슬라 재무 현황과 향후 전망에 대해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2023년 중반으로 계획된 사이버트럭 출시 일정을 맞출 수 있냐는 질문에 머스크 CEO는 "올 여름쯤 생산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생
마치 롤스로이스를 연상시키는 승차감이 무엇보다 가장 인상적이다. 여기에 운전대 넘어 좌측 패들시프트 '부스트 모드'를 작동하면 전기모터의 최대 성능을 10초간 아낌없이 도로에 쏟아낸다. 한편으로는 더없이 편안한 초대형 럭셔리 세단에서 다른 한쪽은 스포츠카 못지않은 퍼포먼스로 순수전기차 장점을 극대화했다. 지난 16일 국내 출시된 BMW 7세대 뉴 7시리즈에는 처음으로 순수전기 모델인 '뉴 i7'이 라인업에 추가됐다. 다양한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가 전동화 전략을 추진하며 크기와 디자인을 달리한 다양한 전기
메르세데스-벤츠가 독일에서 국제적으로 인증을 받은 레벨 3 반자율주행 시스템의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우선 적용될 차종은 EQS 순수전기차와 S-클래스 등 2종이다. 현지시간으로 8일, 카스쿱스 등 외신은 벤츠가 '드라이브 파일럿'으로 알려진 레벨 3 반자율주행시스템을 독일에서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전하고 가격은 5000유로, 한화 약 670만 원으로 책정됐다고 밝혔다. EQS 순수전기차와 S-클래스에서 우선 적용되는 해당 시스템은 다만 S-클래스의 경우 2430유로 상당의 '드라이버 어시스턴스 패키지
미래 자동차 산업에서 구독 서비스를 통한 성장 전략이 주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 및 주행 편의 기능을 구독 서비스 형태로 선보이고 있고 이 같은 트렌드는 점차 증가세를 나타낸다. 향후 해당 서비스의 성패는 상품성, 기술 경쟁력, 소비자 수용성 등에 따라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한국자동차연구원 산업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완성차 기업들은 자동차에 대한 구독 서비스와 별개로 차량 내 특정 기능을 구독하는 서비스를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먼저 제네럴 모터스의 경우 지난해
운전대를 놓고 고작 몇십초 갈 수 있는 걸 사람들은 자율주행(self-driving)이라고 말한다. 이 분야에서 가장 앞서 간다는 테슬라도 별수가 없는데 자율주행(AutoPilot)을 넘어 완전자율주행(Full Self-Drivin. FSD)이라며 이 시스템을 고액에 팔고 있다. 대부분 완성차도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ADAS)을 심지어 반자율주행이라는 해괴한 표현까지 써가며 자율주행스럽게 포장해 사용자를 현혹한다.그걸 철석같이 믿고 운전대에 헬퍼라는 불법 장치를 달
미국 규제 당국과 테슬라 사이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모양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테슬라에 오토파일럿 업데이트 관련 리콜을 실시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추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시간으로 13일 로이터 통신, 오토블로그 등 외신에 따르면 NHTSA는 최근 테슬라에 차량 주행 보조시스템 '오토파일럿' 업데이트 관련 자발적 리콜을 실시하지 않은 이유를 묻는 서한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테슬라는 자사 차량이 도로에 정차된 긴급 차량을 보다 잘 감지할 수 있는 무선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해당 업데이트
미국 전기차 전문 업체 테슬라의 반자율주행 시스템과 관련해 교통당국이 경고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FSD V10(Full Self Driving Version 10)' 배포에 제동이 결렸다. 최근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 제니퍼 호멘디 위원장의 인터뷰를 인용해 "테슬라가 반자율주행 시스템의 추가 확장을 고려하기 이전 이미 출시된 시스템을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라며 "기본적 안전 문제부터 해결해야 도시와 거리로 확대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또 호멘디 위원장은 "테슬라는 많은 사람들이 F
지난해 10월 발생했고 올해 3월 소송이 제기된 볼보자동차 급발진 주장 사고 얘기가 느닷없이 불거져 나왔다. MBC는 지난 5일 [제보는 MBC] 멈춰 있던 '볼보' 갑자기 질주…"반자율주행차 급발진"이라는 제목으로 뉴스를 내보냈다. 내용만 보면 볼보자동차 급발진 의심 사고가 가장 최근에 또 발생했다는 불안감을 준다. 지난해 사고라는 것을 알아챌 수는 없었다. 뉴스 어디에도 언제 발생한 사고인지 시점이 나오지 않는다. 사고 후 9개월 지났고 소송 후 4개월이 지난 해묵은 얘기가 마치 어제 일 처럼 생생하게 전해졌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반자율주행 시스템이 탑재된 차량의 충돌 사고와 관련해 무조건 보고 명령을 자동차 제조사와 운영자에게 명령했다. 현지 시간으로 29일, NHTSA는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 또는 미국자동차공학회(SAE) 기준 레벨 3~5 자율주행시스템이 탑재된 차량의 충돌 사고와 관련해 보고 명령을 발표했다. NHTSA 관리자인 스티브 클리프는 "NHTSA의 핵심 임무는 안전이다. 충돌 보고를 의무화함으로써 기관은 자율주행 시스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문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라며 "데이터 수집은
지난주 미국 텍사스주에서 발생한 테슬라 모델 S 사망 사고와 관련해 운전석에 사람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져 반자율주행 관련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약간의 조작만으로 테슬라 오토파일럿을 운전자 없이 작동시킬 수 있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현지 시간으로 22일, 미국 최대 소비자단체 컨슈머 리포트는 테슬라 차량의 운전석에 사람이 없는 상황에서도 오토파일럿 시스템을 작동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컨슈머 리포트 자동차 시험 담당 제이크 피셔는 2020년형 테슬라 모델 Y를 트랙에서 테스트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도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먼저
운전석을 비워둔채 테슬라 모델 S를 타고 달리던 탑승객 전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텍사스 경찰에 따르면 지난 토요일 휴스턴 북부에서 테슬라 모델 S가 나무와 충돌 후 탑승자 2명 전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은 2019년형 테슬라 모델 S가 고속 주행 중 커브길에서 제어를 잃고 도로를 벗어나 나무에 부딛쳐 화염에 휩싸였다고 전했다.화재 진압 후 현지 교통 당국은 탑승자 2명 중 1명은 1열 조수석에 또 다른 1명은 2열에 탑승했다고 발표했다. 운전석에서는 아무도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FCA그룹과 PSA그룹 간 합병을 통해 '스텔란티스'(Stellantis)'라는 이름의 거대 자동차 기업이 새롭게 출범한 가운데 지프 브랜드 콤팩트 SUV '컴패스' 부분변경모델이 유럽 시장에 출시됐다. 신차는 유럽에 출시된 지프 라인업 최초로 레벨 2 반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하는 등 상품성 업그레이드가 특징이다.7일 카스쿱스 등 외신에 따르면 지프는 지난 2월 글로벌 공개된 컴패스 2세대 부분변경모델을 유럽 시장에 새롭게 선보였다. 해당 모델은 브랜드를 상징하는 7슬롯 그릴을 보다 축소하고 LED
2개의 전기모터가 일반적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과 동일한 기계식 구동축에 맞물려 네 바퀴를 구동하는 'CR-V 하이브리드'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안정적 주행성능이 특징이다. 경쟁모델의 앞뒤 바퀴가 서로 다른 동력을 사용한 것에 비해 에너지 손실은 더하지만, 그만큼 직관적이고 안정적이다. 넉넉하진 않지만 1.4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매우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고 회생제동 시스템은 이를 적극 보조한다.이를 통해 도심 대부분을 순수전기차와 같은 전기모드로 정숙한 주행이 가능하고 고속과 스포티한 달리기 성능을 원한다면 조금 세게
볼보자동차의 간판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 'XC60' 2022년형 모델에 안드로이드 오토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새롭게 탑재된다. 또 해당 모델에는 ADAS 시스템 개선을 통해 고속도로에서 보다 원활한 반자율주행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다.10일 카스쿱스 등 외신에 따르면 볼보는 2022년형 XC60에 처음으로 안드로이드 오토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한다. 이를 통해 실내 센터 디스플레이를 통해 구글 OS에 익숙한 사용자들은 보다 편리한 디지털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유럽과 미국 등의 경우 구글 플레이를 사용
FCA그룹 스포츠유틸리티차량 전용 브랜드 지프의 간판급 모델 '랭글러'의 전기차 버전 콘셉트카가 올 연말 공개될 전망이다. 최근 왜고니어 콘셉트, 그랜드 체로키 L,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랭글러 4xe른 선보인 지프는 자사의 온로드와 오프로드 성능을 전동화를 통해 한 차원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9일 카스쿱스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미국 슈퍼볼 광고를 통해 브랜드 미래 비전을 공유한 지프 브랜드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랭글러 EV 콘셉트를 소개하며 향후 전기차 버전 출시를 예고했다. 해당 페이지에는 올해 미
PSA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 DS 오토모빌이 현지시각 3일, 온라인 행사를 통해 준중형 크로스오버 'DS 4'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DS 7 크로스백과 DS 3 크로스백, DS 9에 이어 4번째로 공개된 DS 4는 브랜드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와 신기술을 탑재하고 장르를 넘나드는 독특한 비율의 차체가 주요 특징이다.DS 4는 전장 4.4m, 전폭 1.83m, 전고 1.47m의 넓고 낮은 안정적인 비율로 해치백과 쿠페형 SUV 스타일의 장점을 모두 담아냈다. 특히, A필러에서 트렁크 리드로 이어지는 매끈한 실루엣의 패
쉐보레 '볼트 EV'의 첫 파생모델 '볼트 EUV'가 다음달 14일 정식 공개된다. 쉐보레는 최근 볼트 EUV 후면 디자인을 담은 영상 클립을 선보이며 신차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렸다.20일 모터원닷컴 등 외신은 쉐보레는 볼트를 기반으로 한 첫 크로스오버를 2021년 2월 14일, 신형 볼트와 함께 공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쉐보레가 공개한 해당 모델의 티저 영상에는 신차 발표회가 올랜도에 위치한 디즈니월드에서 실시될 것을 암시했으며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가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