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환경부는 지자체 등과 합동으로 전국 1800여 개의 자동차 지정정비사업자 중 부정검사가 의심되는 201곳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17곳을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정부와 지자체는 불법·부실검사를 근절해 차량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대기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자동차 민간검사소에 대한 합동점검을 2017년 하반기부터 실시하고 2018년부터는 연 2회 실시하고 있다.이번 특별점검에서 그동안 불법검사에 대한 행정처분 강화 및 검사역량평가 확대 시행 등 정부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민간검사소의 합격위주 검사 관행이 개선되고 있는
배출가스 검사항목을 생략하거나 불량장비로 검사하는 등 불법행위를 저지른 민간 자동차 검사소가 대거 적발됐다. 민간 검사소는 자동차 검사기관으로 지정 받은 자동차정비업자를 말하며 전국에서 총 1874 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환경부가 국토부, 전국 지자체와 함께 지난 6월 7일부터 3주간 부실·부정 검사가 의심되는 민간 자동차검사소 183곳을 특별 점검한 결과, 적발된 26곳 민간 검사소는 부정확한 장비로 배출 가스를 검사하거나 일부 생략한 경우도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특별 점검 결과에 따르면 배출가스 검사 시 부정확한 검사장비를 사용
국토교통부가 전기차 고전원배터리 검사기준 강화 및 정비업 등록기준 완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17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최근 전기차 화재사고 등으로 인한 국민 불안이 커짐에 따라, 전기차 운행안전을 확보하고 보급 확대에 따른 정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고전원배터리 등 검사기준 강화= 현재는 감전의 위험성이 높은 전기충전구에 대해서만 절연저항 검사를 하고 있으나, 내년 하반기부터는 전자장치진단기를 이용해 고전원배터리 등 주요 전기장치에 대해서도 절연상태 및 작동상
정부가 불법명의대여, 무자격검사 등 위반사항이 한 번만 적발되어도 자동차검사소 지정을 취소하는 등 행정처분을 강화하고 부실검사 근절을 위한 관리감독에 적극 나선다.11일 국토교통부와 환경부는 전국 1700여 개의 민간검사소 중 부정 검사가 의심되는 197곳에 대해 지난달 4일부터 28일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37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지난해 수립한 불법·부실검사 방지대책에 따라 시행하는 것으로 전국을 5개 점검팀으로 구성하여 민관합동점검 방식으로 진행됐다. 점검 대상은 자동차검사관리시스템에서 민간검사소의 검사 정보
국토교통부와 환경부가 전국 1700여 개의 민간검사소 중 부정 검사가 의심되는 286곳을 점검한 결과 61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일부 민간검사소에서 불법·부실검사가 자행되고 있다는 국회 등의 잇따른 지적에 따라, 민관합동 5개 점검팀으로 구성해 전국 동시 합동점검 방식으로 진행됐다. 점검 대상은 자동차검사관리시스템에서 민간검사소의 검사 정보를 분석해 부적합률이 극히 낮은 업체, 종전 합동점검 시 적발업체 등 부정검사 의심업체를 중심으로 286곳을 선정했다. 불법·부실검사가 의심되는 검사소 286곳을 검사한 결과,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