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기아가 ‘2024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차세대 준중형 세단 K4를 세계 최초 공개했다. K4는 역동적인 외관에 생성형 AI 접목 ‘기아 AI 어시스턴트’를 탑재해 고도화한 사용 편의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K4 전면부는 범퍼 가장자리에 위치한 세로형 헤드램프와 별자리를 형상화한 스타맵 라이팅을 적용, 진화한 기아 시그니처 타이거 페이스를 보여준다. 측면부는 엇갈린 사각형 조형을 따라 생성되는 빛의 유기적인 흐름을 표현하고 루프에서 후면부 끝까지 완만하게 이어지는 패스트백 실루엣으로 날렵한 외관을 보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2021년부터 미국 전역에서 현대차와 기아 일부 모델을 대상으로 한 도난 범죄가 젊은 세대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며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른바 '기아 보이즈(Kia Boyz)'로 불리는 사회 현상으로 확산한 가운데 최근 기아가 이를 방어하는 새로운 하드웨어 시스템을 공개했다. 현지시간으로 3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기아는 최근 도난 사건에 취약한 자사 차량 소유주를 대상으로 추가 보안 시스템을 공개했다. 해당 시스템은 지난해 초 일부 차량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행할 수 없는 모델에서 물리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 16일, 미국 LA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2023 LA 오토쇼'를 통해 북미 시장에 처음으로 5세대 완전변경 '싼타페'를 공개한 가운데 향후 '팰리세이드' 완전변경모델에서 싼타페와 유사한 디자인 변화를 예고했다. 현지시간으로 28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제품 기획 및 모빌리티 전략 담당 상무 올라비시 보일(Olabisi Boyle)은 현대차 SUV 관련 질문에 "우리는 팰리세이드도 다시 디자인하고 있다. 각 세그먼트에 맞춰 공간을 디자인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현지시간으로 20일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에 기아 미국판매법인(기아 아메리카)을 꼽았다. 타임은 올해 100대 기업 중 혁신자(Innovators) 부문 리스트 상위에 기아 이름을 올리고 '미국 전기차 판매 1위를 향한 기아 아메리카의 뜻밖의 질주'라는 제목의 소개 기사를 실었다.해당 매체는 테슬라가 미국 전기차 시장 1위를 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레거시 완성차 업체 중 누가 이를 따르게 될지 관건이라고 소개하고 기아 아메리카는 지난해 EV6를 출시하며 연간 판매 신기록을 달성하고
기아의 미국 시장 간판급 대형 SUV '텔루라이드' 2023년형 모델에서 충돌 시 사이드 에어백이 전개되지 않는 결함이 발견되어 리콜이 실시된다. 현지시간으로 3일, 미국 컨슈머리포트는 기아 텔루라이드 2023년형 3만 2000대의 경우 충돌 시 2열 사이드 에어백이 전개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되어 리콜이 실시된다고 밝히고 해당 결함으로 인해 탑승자 부상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구체적 리콜 대상은 2022년 9월 1일에서 2023년 1월 23일 제작된 모델로 결함 원인은 측면 에어백 와이어링 하네스 길이
현대차가 1986년 울산 공장에서 생산한 '엑셀' 수출을 시작으로 시장에 진입한 미국에서 36년 만에 누적 1500만 대 판매를 기록했다. 21일(현지시간)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최근 뉴욕 주 윌리엄스빌에 있는 딜러숍 ‘웨스트 허 현대(West Herr Hyundai)’에서 1500만 번째 신차를 인도했다고 밝혔다.랜디 파커 HMA 최고경영자(CEO)는 “2022년 한 해의 마무리를 ‘누적 판매 1500만대’라는 이정표로 장식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현대차 미국 시장 진출은 1986년 1월 시
현대가 올해를 끝으로 미국 및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3종의 모델을 단종한다. 현지시간으로 30일,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은 2023년형 판매 라인업 및 주요 변경 사항을 발표하고 엑센트, 벨로스터 N을 목록에서 제외했다. 앞서 아이오닉도 단종돼 미 시장 라인업에서 3종의 모델이 사라지게 됐다. 세단이 사라지고 SUV가 대세로 자리하는 '카포칼립스(carpocalypse)'다. 먼저 국내 시장에서 지난 2019년 단종 수순을 밟은 바 있는 소형 세단 '엑센트'가 미국에서도 사라질 전망이다. 현대차는 '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3개월 연속 최고 판매 기록을 갈아 치우며 역대급 실적을 달성 중이다. 현대차, 기아의 합산 판매는 약 17만대로 지난 3월과 4월 실적을 다시 넘어섰다. 4일 현대차, 기아 미국판매법인에 따르면 지난달 이들의 합산 총판매는 17만315대로 현대차가 14만4932대, 기아가 15만994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과 4월에 이어 역대 최고 기록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현대차는 56%, 기아는 75% 증가한 실적이다. 먼저 현대차는 총 9만17대를 판매해 2020년 5월에 비해 56
현대차와 기아차가 세계 3대 국제광고제로 꼽히는 ‘2020 뉴욕페스티벌'에서 총 5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이 제작한 '스마트 파크(Smaht Pahk)’ TV 광고는 촬영 기술(Flim Craft) 부문에서 금상 2개, 은상 1개 등 총 3개의 본상을 수상했다.촬영기술 부문의 세부 카테고리인 '최고의 유머 감각(Best Use of Humor)’과 ‘배우 섭외(Casting)’에서 2개의 금상을, 그리고 ‘대본 및 광고 문안(scr-ipt/Copywriting)’에서 은
현대차가 19일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와 북미와 중남미를 총괄하는 미주권역담당을 신설하고 이 자리에 닛산의 전사성과총괄(CPO)을 역임한 호세 무뇨스(José Muñoz) 사장을 임명한다고 밝혔다.신임 호세 무뇨스 사장은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장과 북미권역본부장도 겸직하게 되며, 합류 시점은 5월 1일부다. 호세 무뇨스 사장은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로서 전 세계 판매 및 생산 운영 최적화와 수익성 등 전반적인 실적 개선, 사업전략 고도화를 주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고객 만족도 제고를 통한 현대차 브랜드 이미지 향상을 도모하고 ‘스
기아자동차의 북미 전용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텔루라이드'의 현지 판매 가격이 공개됐다. 총 네 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는 텔루라이드의 가격은 3만1690달러, 한화로는 약 3546만원에 시작된다. 7일 미국 현지 자동차 전문 매체에 따르면 기아차는 올 상반기 판매를 앞둔 대형 SUV 텔루라이드의 현지 가격 정보를 공개했다.이에 따르면 총 네 가지 트림으로 구분되는 텔루라이드 엔트리 LX 트림의 가격은 3만1690달러로 책정됐다. 이는 현지 경쟁 모델인 혼다 파일럿(3만2495달러), 토요타 하이랜더(3만242
기아차가 14일(현지시간) ‘2019 북미 국제 오토쇼(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텔루라이드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텔루라이드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기아 미국 디자인 센터(KDCA)’에서 디자인됐으며, 기아차의 미국 생산 공장인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된다.마이클 콜 기아차 미국판매법인(KMA) 수석부사장은 “텔루라이드는 대담한 외관과 고급스러운 내장, 강력한 주행성능 등을 모두 갖춘 그야말로 다재다능한(versatile) 차”라면서 “텔루라이드가 미국 고객들에게 커다란 매력을 선사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지난 2016년 디
로봇카 시대가 열렸다. 알파벳 구글 자율주행차 사업을 담당하는 웨이모(Waymo)는 5일(현지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세계 최초의 상용 서비스 '웨이모 원(Waymo one)를 시작한다고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웨이모 원은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율주행차로 서비스를 할 예정이며 스마트폰 앱을 통해 차량을 호출, 피닉스와 교외 지역 4곳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웨이모 원 서비스는 그러나 파일럿 프로그램에 참여한 400명만 이용이 가능하다. 지난해 4월 시작된 웨이모의 시범 운행에 참여한 이들은 피
현대·기아자동차가 해외사업 부문에 대해 임원 인사를 통해 글로벌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한층 강화한다.현대자동차는 30일 글로벌미래전략TFT장 김승진 부사장을 사업관리본부장에, 사업운영전략사업부장 김선섭 전무를 인도권역본부장에 임명했다.또한 기아자동차는 미국판매법인(KMA)장 윤승규 전무를 북미권역본부장(겸직), 기업전략실장 이종근 전무를 멕시코법인(KMM)장, 슬로바키아법인(KMS) 생산실장 이경재 상무를 슬로바키아법인장, 아중아지원실장 김진하 이사를 러시아권역본부장으로 각각 발령했다.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해
기아자동차 2세대 'K9'이 미국에서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K9은 현지에서 5만9900달러 한화로 6750만원에 판매되며 이는 기아차 라인업 중 가장 높게 책정된 가격이다.20일 오토에볼루션 등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에 따르면 기아차는 플래그십 세단 K9의 2세대 완전변경모델을 미국 시장에서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신형 K9의 실내는 시에나 브라운 나파 가죽과 베이지 나파 가죽, 블랙 나파 등 3가지 중 선택가능하고 12.3인치 터치 스크린, 렉시콘 사운드 시스템, 헤드업 디스플레이, 우보 리모트 컨트롤
현대·기아차가 제품 및 사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는 역량 확보에 초점을 맞춰 주요 부문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의 주요 특징은 글로벌 상품 및 디자인 혁신, 수소전기차, AI 등 미래 신기술 역량 강화, 글로벌 현장 중심의 자율경영 체제 가속화 등으로 요약된다.이번 인사에서 고성능사업부장 토마스 쉬미에라(Thomas Schemera) 부사장이 상품전략본부장에 임명됐다. 토마스 쉬미에라 부사장은 BMW M 북남미 사업총괄 출신으로 올해 3월 현대자동차에 합류, 고성능차 및 모터스포츠 사업의 상품, 영업
현대차가 ‘미국 의회 소아암 의원모임’과 연계해 14일(현지 시간) 미 워싱턴 국회의사당에서 소아암 퇴치를 위한 ‘현대 호프 온 휠스’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미 의회 소아암 의원모임이 주최한 이날 행사에 민간기업인 현대차가 파트너로 참석한 이유는 20년 째 지속해온 현대차의 사회공헌 활동 ‘호프 온 휠스’가 미국 사회 전체에 깊은 울림을 주고 있기 때문
현대차가 27일(현지 시간) 오후 미국 워싱턴에 위치한 워싱턴사무소에서 ‘현대 호프 온 휠스’ 설명회를 개최했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 제리 플래너리 CEO 직무대행 겸 수석부사장은 ‘현대 호프 온 휠스’ 소개에서 “현대차와 딜러들은 지난 1998년부터 소아암을 근절시키기 위한 싸움에 동참했다”면서 “어린이는 우리의 미래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 데이브 주코브스키 최고경영자(CEO)가 사임하고 제리 플래너리 수석부사장이 CEO 직무대행으로 선임됐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사의를 표명한 주코브스키 CEO는 지난 2007년 HMA에 합류해 2014년부터 존 크라프칙의 뒤를 이어 2년간 현대차의 미국시장 판매를 전담했다. 미 현지 언론들은 그의 사임에 대해 판매실적 부진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회장이 미국 자동차 시장 현황과 판매 전략을 점검하기 위해 5일 출국했다. 정회장은 LA에 위치한 미국판매법인 업무보고 석상에서 현지 시장 성장률을 상회하며 선전하고 있는 임직원들을 치하하고 격려한다.미국 자동차 시장은 2012년 1449만대가 팔리며 전년 대비 13.4%라는 높은 성장률을 보인 이래 매년 성장률이 하락하면서 201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