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의 마지막 V12 모델인 아벤타도르 울티매에 영감을 준 전세계 유일무이한 1968년형 미우라 로드스터가 오는 11월 30일까지 이탈리아 산타가타 볼로냐에 위치한 람보르기니 박물관 무데테크에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박물관 방문객들이 값을 매길 수 없는 자동차 역사의 한 조각을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매우 특별한 기회다.1968년 브뤼셀 모터쇼의 카로체리아 베르토네 부스에서 최초로 공개된 미우라 로드스터는 원-오프 모델로 남아있으며, 지금까지 생산된 가장 아름다운 쇼카 중 하나로 인정받는 모델이다. 특히 라임 스카이 블루
람보르기니 슈퍼카 심장으로 활약한 V12 엔진이 올해 말 아벤타도르 울티매(Aventador Ultimae) 생산을 마지막으로 사라진다. 람보르기니는 최근 지난 60여 년간 브랜드를 상징하는 모델에 탑재했던 V12 엔진을 더 이상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람보르기니 V12 엔진은 1971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한 쿤타치 콘셉트카 '쿤타치 LP 500'을 시작으로 쿤타치 콰트로발보레까지 탑재되며 수년에 걸쳐 진화를 거듭해 왔다. V12가 처음 탑재된 '쿤타치'는 이탈리아 피에몬테 지역에서 사용하는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50년 전인 1971년 최초로 공개한 브랜드의 전설적인 모델 쿤타치 LP 500(Countach LP 500)을 완벽하게 복원했다. 지난 10월 1일, ‘콩코르소 델레간차 빌라 데스테 콘셉트 카 클래스’에서 최초로 공개된 쿤타치 LP 500은 오는 11월 15일까지 람보르기니 박물관 무데테크(MUDETEC)에 전시될 예정이다.람보르기니의 클래식카 인증 및 복원 부서 폴로 스토리코와 디자인 센터 센트로 스틸레 그리고 피렐리 재단이 무려 2만5000 시간 이상의 작업을 거쳐 복원 및 공개한 쿤타치 LP 500는
이탈리아 산타가타 볼로냐에 위치한 람보르기니 박물관이 새롭게 단장하면서 명칭을 ‘무데테크’(MUEDETEC)로 변경했다. 기술의 박물관이라는 의미를 지닌 무데테크는 람보르기니 브랜드뿐 아니라 자동차 산업 전반에 걸쳐 이뤄진 혁신과 탁월한 업적들을 인터랙티브한 방식으로 보여주는 공간으로 업그레이드 됐으며, 이를 통해 미래의 디자인과 기술도 함께 엿볼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났다.무데테크는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전설적인 모델들을 통해 시대를 앞서나간 혁신들을 발견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자동차에 대한 열정으로 완벽한 미래의 자동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