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차가 인도 법인의 현지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현지 매체인 이코노믹타임스 등은 현지 시간으로 5일, 현대차가 올해 11월 IPO를 목표로 관계 금융기관들과 협의를 진행했다고 전했다.현대차는 인도 법인의 IPO를 통해 최대 300억 달러(약 40조 원) 규모의 기업 가치와 함께 최대 56억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계획대로라면 인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주식 공모가 될 전망이다.현대차는 국내 시가 총액(약 49조 원)과 맞먹는 규모의 기업 가치를 통해 인도 사업 투자 및 확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현대차 인도 전략형 모델 엑스터가 인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2024 인도 올해의 차(Indian Car of the Year 2024, 이하 인도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엑스터는 마루티 짐니, 혼다 엘레베이트와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올해 인도 시장에 출시된 신차 가운데 최고의 차로 인정을 받았다. 아이오닉 5도 그린카(Green Car) 부문에 선정돼 총 3개 부문을 선정하는 인도 올해의 차 가운데 2관왕을 달성했다. 현대차는 2008년 i10을 시작으로 2014년 그랜드 i10, 2015년 엘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LPG 차량 인기가 시들해지면서 2018년 단종된 기아 카렌스가 인도 시장에서 새로운 르네상스를 맞고 있다. 카렌스는 자동차(Car)와 르네상스(Renaissance)를 조합한 것으로 1999년 처음 등장, LPG를 주력으로 국내 소형 MPV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모델이다.카렌스는 2000년대 중반부터 중소형 SUV 위주로 시장이 재편하고 LPG 수요가 급감하면서 출시 20년을 채우지 못하고 퇴출당했다. 기아는 이후 인도 시장에서 현지 전략형으로 개발한 카렌스를 2021년 공개하고 지난해 2월부터 본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현대차가 인도 자동차 딜러가 뽑은 가장 만족도 높은 브랜드로 선정됐다. 현대차는 인도자동차딜러협회(FADA)가 인도 딜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딜러 만족도 조사(Dealer Satisfaction Study 2023)’에서 완성차 일반 브랜드 부문 1위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현대차는 1000점 만점에 852점을 받았다. 이는 2위를 기록한 마루티 스즈키(791점)를 압도하는 점수일 뿐만 아니라 완성차 일반 브랜드 부문 업계 평균인 769점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인도 로컬 브랜드인 마힌드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현대차가 인도 시장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최근 지엠(GM)으로부터 인수 본계약을 체결한 탈레가온(Talegaon) 공장의 첫 번째 생산 모델로 차세대 '베뉴(Venue)'를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토카 인도판에 따르면 2025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는 2세대 베뉴(코드명 Q2Xi)가 탈레가온 공장 가동 시점과 맞춰져 있으며 따라서 첫 번째 생산 차량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했다.현대차는 가장 최근 출시한 엑스터와 함께 베뉴, 크레타, 알카자르, 투싼 등 다양한 소형 SUV 라인업으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인도를 찾은 가운데 현대차가 가장 최근 투입한 현지 전략형 모델 '엑스터(Exter)'가 기대 이상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인도는 오는 2030년 SUV 비중이 48%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엑스터의 선전이 현대차 목표 달성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인도의 7월 신차 판매 현황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4% 증가한 5만 701대를 팔아 마루티 스즈키에 이어 2위 자리를 지켰다. 현대차 라인업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1만 4062대를 기록한 크레타, 이어 베뉴(1만 62대) 순이다.지난
캐스퍼 이상의 크기와 싼타페를 닮은 외관으로 국내 관심이 높았던 현대차 '엑스터(Exter)'가 인도 시장에 공식 출시됐다. 현지 시각으로 10일 등장한 엑스터는 현대차 인도 법인 SUV 라인업 가운데 가장 작은 SUV다.엑스터는 비슷한 크기의 타타 펀치(Punch), 마루티 스즈키 프롱스(Fronx) 등과 경쟁하게 된다. 인도의 소형 SUV 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한 엑스터는 전장과 전폭이 각각 3815mm, 1710mm로 베뉴(4040mm/1770mm)보다 작고 캐스퍼(3595mm/1595mm)보다 큰 제원을 갖고 있다. 엑스터의
기아 해외 전용 모델 카렌스(사진)가 '2023 인도 올해의 차(Indian Car of the Year 2023)'에 선정됐다. 전기차 EV6도 그린카(Green Car) 부문에 선정되며 기아는 인도 올해의 차 사상 최초로 같은 해에3개 부문 중 2관왕을 달성한 브랜드가 됐다. 이번 수상은 기아가 2019년 8월 셀토스를 출시하며 인도에 본격 진출한지 약 3년 5개월 만에 달성한 성과다.인도 올해의 차는 인도에서 자동차 부문 가장 권위있는 상으로 현지 소비자들의 신차 구매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18명의
현대차 55만 2511대, 기아 25만 4556대. 거대 자동차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인도에서 현대차그룹의 연간 내수 판매량이 지난해 사상 처음 80만 대를 돌파했다.현대차와 기아 인도 법인이 1일(현지 시각) 발표한 2021년 연간 실적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총 80만 7067대를 팔았다. 같은 기간 인도 최대 완성차 브랜드 스즈키 마루타는 157만 6025대, 타타는 52만 6819대를 각각 기록했다.현대차와 기아 연간 판매량은 2021년 기록한 68만 6616대와 비교해 17.5% 증가한 수치다. 인도 신차 수요는 팬데믹
인도의 연간 자동차 수요는 300만 대 이상이다. 2021년 국가별 신차 판매량 순위는 중국이 2148만 여대로 압도적 1위에 있다. 하지만 중국과 맞먹는 14억 인구를 갖고 있는 인도 성장세는 무섭다. 작년 인도 신차 수요는 308만 여대로 중국, 미국(1494만 여대), 일본(444만 여대)에 이어 역대 최고 순위인 4위에 올라 있다.2002년 연간 신차 판매량이 100만 대를 돌파한 중국은 2006년 387만 대, 2009년 1000만 대를 넘어섰다. 인도는 2012년에 320만 대를 기록했지만 이후 감소세로 돌아서고 2015
코로나 19로 바뀐 일상 가운데 그나마 위안이 된 것이 있다. 오프라인 매장을 꼭 들러 오랜 시간 기다려 맛볼 수 있었던 맛집 메뉴, 빵이나 커피까지 배달이 가능하고 인터넷으로 물건을 사고파는 일이 매우 능숙해졌다는 사실이다. 하루에 몇 번씩 택배가 도착하고 저녁을 배달 음식으로 때우는 일도 많아졌다. 새벽도 길다며 요즘 당일 배송이 가능한 것도 차츰 늘고 있는 모양이다.술이나 담배 같은 특정 품목을 빼면 사실 온라인을 통해 세상 모든 물건을 거래할 수 있는 세상이다. 사고파는 것뿐만 아니라 보고 듣고 나누는 교감까지 온라인으로 통
"이번 달 신차가 단 한대도 팔리지 않았다". 13억 인구, 연간 400만대 자동차가 팔리는 나라 인도에서 벌어진 일이다. 지난해 4월 세계 4위권 자동차 소비국 인도에서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대적인 봉쇄 정책이 시행되면서 전달 14만대 가량 됐던 내수가 '0'을 기록했다. 2020년 인도 연간 판매량은 예년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우리나라를 빼고 선진국 대부분 내수가 줄었지만 인도와 같지는 않았다. 이전부터 인도 자동차 시장은 침체 전조가 있었고 코로나 19가 확산하면서 역대급 부진에 빠진 것이다.인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지난 3월 25일부터 강력한 봉쇄 조치를 실시한 인도의 4월 신차 판매가 0대로 기록됐다. 인도는 최근 일부 지역의 봉쇄 조치를 완화한지 하루 만에 신규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국제 사회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6일 인도 자동차 제조업체협회(SIAM)에 따르면 2019-2020 회계연도에 인도 자동차 시장은 277만3575대의 신차를 판매했다. 이는 2017-2018년의 328만8581대, 2018-2019년 337만7389대와 비교해 지속적인 감소세를 기록 중인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 Power)가 최근 발표한 '2019 인도 신차품질조사((IQS, Initial Quality Study)'에서 베뉴 등 현대자동차 5개 차종이 '최우수 품질상(Segment Winner)'에 이름을 올렸다.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제이디파워의 이번 평가는 2018년 10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판매된 13개 브랜드 총 66개 모델을 대상으로 신차 100대당 불만 건수를 집계하는 방식을 통해 구입고객들의 만족도를 조사했으며, 점수가 낮을 수록 고객의 품질 만족도
현대차 인도 판매가 4개월 연속 하락했다. 9월 인도 내수 시장에서 현대차는 수출 포함, 전년 동월 대비 14.8% 급감한 것으로 집계돼 부진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현대차 인도 법인에 따르면 9월 현지 내수 판매는 4만705대에 그쳤다. 지난해 같은 달에는 4만7781대를 기록했다. 인도 내수 시장에서는 부진했지만 수출은 선전했다.현대차 인도 법인의 9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3.5% 증가한 1만7000대에 달했다. 인도 현지 내수와 수출을 합친 총 판매 대수는 5만7705대로 이는 전년 동월 대비 8.1% 감
자동차 내수 판매가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는 인도 시장에서 현대차 베뉴(VENUE)가 출시 한 달 만인 6월 베스트셀링카 톱10 진입에 성공하면서 반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인도 자동차 내수 시장은 6월 한 달 총 22만610대를 기록했지만, 이는 지난해 같은 달 26만9207대보다 18%나 급감한 수치다.현지에서는 인도 자동차 업계가 최근 몇 년간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스즈키 계열 마루티(11만1014대)에 이어 인도 내수 시장 2위를 달리고 있는 현대차(4만2007대)도 6월 7.41%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중국의 신차 판매가 주춤하는 사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인도 시장 선점을 위한 본격적인 공방전에 돌입했다. 현대자동차를 비롯 르노와 폭스바겐, 토요타 등 굵직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올 하반기와 내년을 기점으로 인도 맞춤형 신모델 출시 계획을 밝혔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럽과 미국에 이어 세계 최대 자동차 소비국으로 성장 중이던 중국이 지난해 처음으로 전년 대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해 신차 판매 정체 현상을 겪고 있다. 2018년 6월 이후 급격히 감소된 중국 자동차 부문 산업 생산 증가율은 올 1분기까지 이어져 전년 대비
화려한 디자인, 폭발적 주행성능, 다양한 최첨단 기능 등 완벽에 가까운 상품성을 뽐내는 자동차들도 소비자들의 외면으로 판매 실적이 좋지 못하다면 '망작' 취급을 받는게 자동차 업계다. 반대로 누구도 예상 못한 실적을 올리며 다수의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는 자동차 또한 존재한다. 다만 국가별 다양한 변수가 있기에 소비자 기호와 트랜드에 맞추기는 쉽지 않다. 예컨대 글로벌 베스트셀링이 한국시장에서도 빛을 발하는 사례는 좀처럼 드물다. 이번 기회에 지난해 주요 국가별 베스트셀링 모델을 찾아 각 나라별 소비자 트랜드를 알아봤다
SNS가 맹위를 떨치는 시대에선 신차 출시 전까지 꽁꽁 감춰둔다는 것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이번에는 현대차 산트로(AH2)가 이달 말 출시를 앞두고 인도에서 전체 모습이 포착됐다. ‘산트로’는현대차가 인도와 브라질 등 소형차 판매 국가에 전략모델로 출시하는 소형차로 시판중인 그랜드 i10 바로 하위 모델이다.우선 외관은 크게 벌린 프런트 범퍼 하단부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여기에 좌우 끝에 배치한 헤드램프는 날카롭게 치켜 뜬 모습으로 이상하다 싶을 만큼 올라온 안개등의 위치와 더불어 전면부의 인상을 마무리했다.인테리어는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7일 인도에서 열린 '무브(MOVE) 글로벌 모빌리티 서밋' 기조연설을 통해 현대차를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 업체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세계 4대 자동차 시장인 인도에 3개의 전기차 모델과 넥쏘 수소전기차를 조기에 투입한다고 밝혔다.인도 정부 주관으로 올해 처음 열린 '무브 서밋'은 글로벌 기업 경영자와 주요국 정책 담당자, 석학 등 1200여명이 참석해 미래 모빌리티와 혁신 비즈니스 등을 논의하고 공유하는 자리다. 'Shared, Connected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