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난달 도요타자동차가 그 동안 신차 인증 취득 과정에서 저지른 부정행위가 밝혀지며 세계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일본 정부가 해당 모델의 인증 취소를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시각으로 21일,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도요타 랜드크루저 300, 하이럭스 등 일부 도요타 모델의 인증이 취소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앞서 도요타자동직기, 다이하쓰, 히노자동차 등 도요타그룹사 일부 브랜드는 인증 취득 과정에서 부정행위를 저지른 사실이 밝혀져, 시정 명령과 인증 취소를 거듭한 바 있다. 특히 도요타자동직기는 지난달
현대차가 호주에서 '갤로퍼(GALLOPER)' 상표를 등록했다. 그 동안 5세대 싼타페가 스파이샷과 예상도 등을 통해 갤로퍼를 연상시키는 각진 디자인으로 관심을 받았지만 호주에서는 이번 상표 등록을 두고 갤로퍼의 부활 가능성까지 언급하고 있다. 호주 현지에서는 현대차가 토요타 랜드크루저 300, 닛산 페트롤을 겨냥한 프레임 보디 정통 오프로더를 준비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까지 나왔다. 갤로퍼가 순수 전기차 또는 해외 버전으로 등장할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지만 실제 부활 가능성은 높지 않다. 현대차는 지난해 갤로퍼, 스텔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이 절정에 이른 지난해 전세계 자동차 수요는 그 이전 평균치보다 2000만 대 이상 줄어든 5800만 대에 그쳤다. 중국이 2100만 대로 가장 많았고 미국 1500만 대, 유럽이 1100만 대로 뒤를 이었다. 미국 운전자 교육 사이트 주토비(Zutobi)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수요 급감에도 흥미로운 기록들은 계속 이어졌다.판매량과 관계없이 2021년 가장 많은 국가에서 베스트셀링카 목록에서 1위를 차지한 모델은 토요타 하이럭스(HiLux)다. 주로 신흥 경제국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하이럭스는 아프리카 8
“누구나 안전하고 재미있게 탈 수 있는 자동차를 만들 방법으로 레이싱보다 더 좋은 건 없다. 올림픽 선수들이 자신의 힘을 마지막 한 방울까지 짜내듯 자동차 또한 레이싱을 통해 한계에 부딪히며 점점 진화한다.”(토요다 키이치로. 사진)토요타 창업자 토요다 키이치로는 극한의 성능에 도전하는 자동차 레이싱이 인간을 위한 보다 더 나은 차를 만들 방법이라고 봤다. 극한의 가혹한 환경에서 서킷과 교감하며 한계를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 차량 성능을 향상시킬수 있는 노하우를 취득하고 이를 기반으로 더 좋은 차를 만들 수 있다는 토요타 이념이기도
연평균 주행 거리를 2만km 정도로 보고 15년 이상, 총 30만km를 달려도 끄떡없는 내구력 끝판왕이 나왔다. 미국 유명 자동차 시장 조사업체 '아이시카즈(iSeeCars)'가 2021년 거래된 중고차 1490만 대의 누적 주행 거리를 조사하고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1490만 대 중고차 가운데 누적 주행 거리가 20만 마일(약 32만km) 이상을 기록한 모델 비율은 토요타 랜드크루저(Land Cruiser. 사진)가 18.2%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 거래된 중고 랜드크루즈 10대 가운데 2대가량의 누적 주행 거리가
네바퀴굴림 차 혹은 오프로더의 기원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차가 윌리스 MB다. 네바퀴굴림 장치를 처음 쓴 차는 아니었지만 한 장르를 정의한 차와 다름없다. 포드가 생산한 GPW와 함께 윌리스 MB는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지프 브랜드의 뿌리기도 하지만, 윌리스 MB와 그 혈통을 이은 CJ 시리즈는 현대 오프로더의 시발점으로서 그 영향력이 상상을 초월할 만큼 대단했다.지프와 어깨를 나란히하는 SUV 전문 브랜드 랜드로버도 그 뿌리는 지프에서 시작했다. 1948년 로버 엔지니어였던 윌크스 형제는 미국이 영국에 남기고 간 윌리스
4륜구동이 대세다. 4개의 바퀴로 달리는 자동차인데 엔진의 힘이 2개의 바퀴에만 전달되는 것은 아쉬웠다. 하지만 4개의 바퀴에 엔진 힘을 전달하려면 많은 것을 포기해야했다. 앞에 있는 엔진에서 뒷바퀴까지 두껍고 무겁고 부피가 큰 축을 이용해야 힘을 전달할 수 있었다. 따라서 차는 무거워지고 힘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손실도 있었다. 자동차가 등장하고 4륜구동이 등장한 이래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대중화되지 않은 이유였다.언제나 그랬듯 기술은 모든 것을 바꾸고 있다. 4륜구동으로 유명한 아우디가 기계식 동력배분 방식에서 전자식 동력 배분
토요타 라인업 가운데 가장 개성이 강한 차로 국내에서 100대 한정 판매되는 FJ 크루저가 최근 1호차를 전달하고 본격 출고되기 시작했다. FJ크루저의 1호차 주인공은 이원권(48세)씨로 지난달 23일 토요타 대구에서 차량을 인도받았다. 자영업자인 이 씨는 SUV 매니아로 "사업상 해외출장을 자주 다니는데, 이전 모델을 인도나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등 해
도요타 라인업에서 가장 뚜렷한 존재감을 자랑하는 FJ 크루저가 상륙했다. 전국 한국도요타 전시장에서 100대 한정 판매를 시작한 FJ 크루저는 수심 700mm 깊이의 계곡, 진흙탕과 모래속, 가파른 산비탈에서 3바퀴만으로도 탈출이 가능하고 실내 시트와 바닥에 물을 뿌려 세차를 할 수 있는 독창적인 컨셉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정통 오프로드 SUV다.FJ크루저
한국도요타자동차가 3월 28일부터 4월 7일까지 ‘자연을 품다, 인간을 담다’ 를 주제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3 서울모터쇼’에서 도요타 브랜드의 새로운 슬로건인 '언제, 어디서나 도요타!'의 브랜드 슬로건을 새롭게 발표하고, 모터쇼의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번 2013 서울모터쇼에 출품하는 모델은 차세대 도요타 하이브리드 컨셉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