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최고경영자 겸 CEO 짐 로완(Jim Rowan)을 비롯해 총 7명의 볼보자동차 글로벌 최고 경영진이 한국을 첫 방문한 가운데 국내 배터리 업계와 협업에 대한 속내를 드러냈다. 14일 볼보자동차는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전동화 전환의 가속화 및 국내 시장에서의 중장기적 경영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질의응답 시간에 이번 방한에 한국 배터리 업체와 협업 확대가 예정됐는지. 차후 볼보자동차의 배터리 공급 업체는 어디가 되는지 묻는 질문에 짐 로완 볼보 CEO는 "우리는 오랫동안 한국의 배터리 관련 업체들과 협업
볼보자동차가 자사의 벤처 캐피털 ‘볼보자동차 테크 펀드’를 통해 이스라엘의 전기차 전용 초고속 배터리 충전기술 개발기업, 스토어닷(StoreDot)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이를 통해, 볼보자동차는 오는 2030년까지 100% 순수 전기차 기업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전동화 비전을 강화하고, 스토어닷의 새로운 배터리 기술 개발과정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스토어닷에 따르면 스토어닷은 현재 충전 시작 후 단 5분 만에 160km까지 주행 가능한 배터리를 제조하는 기술을 선구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볼보자동차는 스토어닷에 투자한 첫번째 프리
볼보자동차가 차세대 순수전기차 생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웨덴 토슬란다 공장에 100억 크로나, 약 109억 달러의 투자를 실시한다. 9일 볼보자동차는 토슬란다 공장은 지속 가능한 가치가 적용된 새로운 제조 공정 ‘메가 캐스팅(Mega Casting)’을 도입한다고 밝히고 이는 차세대 순수전기차를 위한 고품질 맞춤형 배터리 개발 및 제조에 300억 크로나 투자 계약을 맺은 볼보자동차와 노스볼트(Northvolt)의 파트너십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슬란다 공장은 메가 캐스팅 적용을 통해 차체 제작, 도장, 배터리 및 차체 조립
올해 국내 시장에도 'C40 리차지'와 'XC40 리차지' 등 순수전기차 출시를 예고한 볼보자동차가 2025년 가동을 목표로 스웨덴에 자체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건설한다. 7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볼보자동차는 노스볼트(Northvolt)와 함께 스웨덴 예테보리에 50GWh급 배터리 생산 시설의 건설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볼보자동차는 이를 통해 약 3000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전기차의 높은 수요를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지난해 발표한 노스볼트와 협력을 통한 배터리 연구개발 센터를 통해
2023년까지 13종의 신규 전기차 출시를 통해 2030년 전체 판매량의 절반을 순수전기차로 채우겠다는 전략을 밝힌 BMW가 향후 전기차 배터리 자체 생산 가능성에 대해 보수적 입장을 밝혔다. 현지시간으로 13일, 로이터 등 외신은 지난해 전년 대비 약 10%의 기록적 이익 추정치에 도달한 BMW가 전기차 배터리셀 생산에는 여전히 조심스러운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니콜라스 피터 BMW 재무담당 임원은 최근 인터뷰에서 "우리는 향후 10~15년 동안 어떤 기술이 지배할 지 확정할 수 없는 시점"이라며 "배터리셀 개발에 있어
볼보자동차가 글로벌 비영리 환경단체, 탄소 정보 공개 프로젝트(CDP)의 2021년 기후 변화 대응 기업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 리스트에 올랐다. 지난 2000년 설립된 CDP는 기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공개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수자원 및 산림을 보호하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데 앞장서고 있는 글로벌 비영리 단체다.올해는 110조 달러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는 590개 기관 투자자들과 협력해 전 세계 시가총액의 약 64% 이상을 차지하는 1만3000여개 기업의 환경 영향에 대한 데이터를 평가했다. 그 결과 볼보자동차는 배출가
폭스바겐그룹이 향후 10년 내 240GWh의 총 생산량을 갖춘 기가팩토리 6곳을 구축한다는 계획을 밝힌 가운데 첫 2개의 배터리셀 공장을 독일과 스웨덴으로 낙점한데 이어 내년 동유럽 4개국 중 한 곳으로 추가 배터리셀 공장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시간으로 12일 오토모티브 뉴스는 폭스바겐그룹이 내년 상반기 중 체코, 슬로바키아, 폴란드, 헝거리 중 한 곳에 2027년 문을 열 기가팩토리 위치 결정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폭스바겐그룹 대변인은 "이번 결정을 내리기 위해 고려해야 할 사항은 국가별 여건, 경제 환경, e-모빌
볼보자동차가 완전한 전기차 회사로 전환을 위한 배터리 공급 계획, 자체 소프트웨어 개발 확대를 위한 계획, 컴퓨팅의 중앙 집중화, 차세대 안전 기술에 대한 계획 등 핵심 분야에 대한 세부사항을 공개했다.현지시간으로 30일, 볼보자동차는 스웨덴 고텐버그에서 개최된 ‘테크 모멘트’ 이벤트를 통해 글로벌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 선두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미래기술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2030년 전기차 회사로의 전면적인 전환을 계획하고 있는 볼보자동차의 미래 기술을 최초로 선보이는 자리로 구글(Google) 루미나(Luminar)
2030년까지 라인업 전체를 순수전기차로 채우겠다는 계획을 밝힌 볼보자동차가 간판급 중형 SUV 'XC60' 차세대 모델을 순수전기차로 출시한다. 2024년 출시가 예상되는 해당 모델에는 노스볼트와 합작 투자를 통해 생산되는 배터리가 처음으로 탑재될 전망이다. 23일 모터원닷컴 등 일부 외신에 따르면 글로벌 판매에서 2025년까지 하이브리드, 전기차 비중을 각각 50%, 2030년에는 100% 전기차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힌 볼보자동차가 중형 SUV XC60 차세대 모델에 순수전기차 파워트레인을 선보인다. 앞서 스웨덴
중국 지리 그룹이 소유한 스웨덴 출신 완성차 업체 볼보자동차가 자국 배터리 제조업체 노스볼트(Northvolt)와 합작 투자를 통해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 설립을 추진한다. 현지 시간으로 21일, 볼보자동차는 노스볼트와 합작 투자를 통해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 설립 계획을 밝히고 2022년 프로젝트 가동을 시작해 2026년부터 연간 최대 50GWh 수준의 배터리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신규 공장 설립을 통해 약 300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다. 이번 협력으로 노스볼트는 유럽에서 볼보자동차의 독점 배
폭스바겐의 전기차 배터리 내재화 소식 여파가 국내 배터리 업계와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상당 부분 파급력을 발휘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 역시 배터리 자체 생산 검토설이 나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에 이어 현대차 또한 자사 전기차에 탑재되는 배터리와 관련해 자체 생산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주 폭스바겐의 배터리 내재화, 각형 배터리셀 전환 발표로 LG화학, SK이노베이션 등 국내 폭스바겐 주요 배터리 공급사가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이번 현대차 소식은 국내 배터
세계 최대 완성차 업체 중 하나인 폭스바겐이 전기차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인 배터리 내재화에 대한 야심을 드러냈다. 회사는 2025년까지 연간 생산량 240GWh 규모의 기가팩토리 6곳 구축을 통해 배터리 비용과 복잡성을 낮추면서 수명과 성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또 기존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이 생산한 배터리 셀을 받아 사용하던 것에서 각형 통합 셀(prismatic unified cell)로 전환을 통해 비용절감 효과와 함께 전동화 공세를 위한 장기적인 배터리 셀 공급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 이는 최근 전기차 전용 모델을 새롭
폭스바겐그룹과 스웨덴 배터리 생산업체인 노스볼트 AB의 합작법인이 배터리 생산협력을 위한 행보에 본격 나선다. 폭스바겐그룹은 독일 잘츠기터에 위치한 기존 배터리 셀 CoE(Center of Excellence)와의 시너지를 활용하고자 총 4억 5000만 유로를 투자, 리튬이온 배터리 셀을 생산하는 합작법인 '노스볼트 즈웨이(Northvolt Zwei)' 공장의 건물과 기반시설을 구축한다. 이 공장의 배터리 셀 생산은 2024년 초에 시작해 초기 생산능력은 시간당 16기가와트가 될 전망이다.폭스바겐그룹 부품 및 구매 담
폭스바겐이 2030년 세계 최대의 전기차 제조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그러나 폭스바겐이 공언한 2028년 2200만대 목표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지적이 동시에 나왔다. 에너지 및 천연자원 컨설팅 기업인 우드 맥킨지(Wood Mackenzie, 우드맥)는 최신 보고서에서 폭스바겐이 2028년까지 1400만대의 순수 전기차(BEV)를 팔 것이라고 예상했다.현재 세계 10위권에 머물고 있는 전기차 제조 순위는 2030년 이전 1위로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폭스바겐 그룹은 작년 12월, 폭스바겐 브랜드를 중심으로 오는 202
BMW 그룹이 배터리 셀 제조회사인 CATL과 삼성 SDI와의 기존 파트너십 관계를 더욱 강화하며 e-모빌리티의 선두 브랜드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지난해 발표된 40억유로 상당의 기존 CATL 공급계약 규모는 이제 73억유로로 대폭 증가했다(계약 기간 2020년~2031년). 이 중 BMW 그룹이 45억유로의 물량을 소화하고, 28억유로의 물량은 BMW 브릴리언스 오토모티브 중국 선양 공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BMW 그룹은 현재 독일 에르푸르트(Erfurt)에서 건설중인 CATL 배터리 셀 생산 공장의 첫 고객사가 됐다. BM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