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올해부터 전기차에 지급하는 국고 보조금 규모가 크게 줄었다. 가격과 함께 에너지 효율성도 세분화해 까다로운 기준을 충족해야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보조금 전액이 지급됐던 일부 수입차와 국산 대형 모델, 중국산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는 특히 충격이 컸다.전기차 가운데 국고 보조금이 가장 많은 모델은 현대차 아이오닉 5(롱레인지/2WD/18인치) 706만 원이다. 국고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수입차는 492만 원의 폭스바겐 ID.4(프로)다. 폴스타 2(싱글모터/439만 원) 같은 수입차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테슬라를 필두로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체가 최첨단 주행보조시스템을 탑재한 신차 판매를 점차 늘려가는 가운데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주요 브랜드의 주행보조시스템에 대한 평가 결과를 내놨다. 현지시간으로 12일, IIHS는 최신 보고서를 통해 현행 주행보조시스템의 안전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14개 브랜드 중 단 1개만 '양호(acceptable)' 등급을 기록하고 2개는 '미흡(marginal)' 그리고 남은 11개는 모두 '열등(Poor)'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참고로 IIHS 안전성 테
[김아롱 칼럼니스트] 2024년 새해를 맞기 위해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드론쇼가 통신장애로 행사가 취소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1일 저녁 다시 행사가 진행됐는데요. 행사 주최측은 한꺼번에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일부 드론에 통신장애가 발생했다고 해명을 했습니다. 요즘 각종 행사에는 이처럼 드론을 이용해 다양한 문구나 조형물을 구현하는 이벤트가 자주 등장하고 있습니다. 드론 쇼는 수백에서 수천대 드론이 무선통신(WiFi)을 이용해 서로 무리를 지어 미리 정해진 주행경로를 따라 움직이며 다양한 형상을 구현하고 있는데요.드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KG 모빌리티가 준중형 전기 SUV 코란도 EV 택시 모델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코란도 EV는 2022년 2월 출시해 유럽 지역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배터리 공급망 어려움으로 판매를 일시 중단했던 모델로 배터리 및 모터, 주요 사양 등 상품성을 강화하고 가성비를 앞세워 국내에 재출시했다. KGM은 택시 전용 트림을 추가해 오는 5월까지 사전계약을 받는다. KGM은 사전계약자에 모터 보증기간을 국내 최장 10년/30만km를 확대 적용하고 배터리는 토레스 EVX와 동일한 국내 최장 1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기아가 올해 3월 세계 최초로 공개한 EV9이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기아는 지난해 유로 NCAP 테스트에서 별 다섯 안전성을 획득한 EV6에 이어 EV9도 최고 안전성을 인정받으면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유로 NCAP 테스트는 지난 1997년부터 시작된 유럽의 신차 평가 프로그램으로, 유럽에서 판매 중인 자동차에 대한 안전성 검증 테스트를 실시해 매년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플래그십 SUV 투아렉에 블랙 카리스마를 더한 50대 한정판 모델 ‘투아렉 R-Line 블랙 에디션’을 선보인다.투아렉 R-Line 블랙 에디션은 투아렉의 최상위 트림인 투아렉 R-Line을 기반으로 주요 디자인 포인트에 블랙 컬러를 더해 투아렉 고유의 존재감과 카리스마를 극대화한 한정판 스페셜 에디션이다.투아렉 R-Line 블랙 에디션은 기존 투아렉 R-Line의 크롬이나 실버 또는 바디 컬러로 구성돼 있던 일부 익스테리어 디테일이 블랙 컬러로 변경되어 적용됐다. 라디에이터 그릴 라인,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폭스바겐의 간판급 순수전기차 'ID.4'가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또 한 번의 돌풍을 예고했다. 연식변경을 거쳐 상품성을 대폭 향상시킨 2023년형 ID.4는 지난달 고객 인도가 시작된 이후 단숨에 수입 전기차 베스트셀링 2위에 오르며 앞서 국내 첫 출시 2주 만에 초도 물량 완판이라는 놀라운 기록 달성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8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폭스바겐의 2023년형 ID.4는 국내 시장에서 총 277대가 판매되며 단숨에 수입 전기차 베스트셀링 2위에 올랐다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국토교통부는 자동차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차량을 판매한 19개 제작·수입사에 과징금 187억 원을 부과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과징금이 부과된 제작 및 수입사는 르노코리아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현대자동차, 폭스바겐그룹코리아, 기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기흥모터스, 포르쉐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 테슬라코리아, 에이치알이앤아이, 폴스타오토모티브코리아, 피라인모터스, 모토스타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 다산중공업,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 한신특장 등 19개 사가 포함됐다. 과징금 액
폭스바겐코리아가 ‘2023년형 골프 GTI’를 국내에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 골프 GTI는 독일 컴팩트 해치백의 상징인 골프의 고성능 버전으로 1976년 1세대 모델이 처음 출시됐다. 강력한 퍼포먼스와 실용성을 겸비한 ‘핫 해치’ 장르를 개척해 누구나 접근 가능한 고성능 스포츠 모델의 대중화를 이뤄낸 기념비적인 모델이다.50여 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진화와 혁신을 거듭해 오며, 컴팩트카에서 경험할 수 있는 최상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선사하는 골프 GTI는 지난해 8세대 모델이 국내에 소개되며 더욱 강력해진 퍼
캐스퍼 이상의 크기와 싼타페를 닮은 외관으로 국내 관심이 높았던 현대차 '엑스터(Exter)'가 인도 시장에 공식 출시됐다. 현지 시각으로 10일 등장한 엑스터는 현대차 인도 법인 SUV 라인업 가운데 가장 작은 SUV다.엑스터는 비슷한 크기의 타타 펀치(Punch), 마루티 스즈키 프롱스(Fronx) 등과 경쟁하게 된다. 인도의 소형 SUV 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한 엑스터는 전장과 전폭이 각각 3815mm, 1710mm로 베뉴(4040mm/1770mm)보다 작고 캐스퍼(3595mm/1595mm)보다 큰 제원을 갖고 있다. 엑스터의
메르세데스-벤츠가 'CLE 쿠페'를 현지시간으로 5일,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C 클래스와 E 클래스 기술이 융합된 신차는 벤츠 드림카의 전통을 잇는 우아한 디자인, 스포티한 주행 성능을 갖춘 2도어 모델로 오는 11월 유럽에서 우선 출시될 예정이다. CLE 쿠페는 긴 휠베이스, 날렵하게 이어진 A필러, 짧은 프론트 오버행, 큰 휠 등이 특징으로 벤츠의 디자인 철학인 ‘감각적 순수미(Sensual Purity)’를 구현했다. 지면에 가깝도록 낮게 설계된 전면부는 ‘샤크 노즈(shark nose)’ 형상을
타타대우상용차가 지난 22일, 수도권 지역 환경업체 대표들과 함께 ‘2023 수도권 생활폐기물업체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약 50명의 수도권 지역 환경업체 대표 및 임직원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타타대우상용차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환경업체들과 함께 환경개선이 필요한 수도권 지역의 청소차 비중현황을 공유하고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환경개선을 지원하고자 이번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에서 타타대우상용차는 대표 중형트럭인 ‘구쎈’을 바탕으로 한 압착진개차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모든 신차에 자동긴급제동장치(AEB) 의무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AEB(Autonomous Emergency Braking)는 주행 중 전방의 보행자나 장애물 등을 스스로 인지해 충돌이 예상되면 자동으로 긴급 제동을 하거나 더 강한 제동력이 나오게 돕는 대표적 안전 시스템이다.NHTSA는 31일(현지시간), 자동차 업체들이 AEB 도입하는데 필요한 기간으로 3년을 주고 새 기준에 맞는 차량을 생산하는데 추가로 4년을 더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AEB 설치 의무 대상에는 승용차와 대형 픽업트럭, S
미국 고속도로안전국(NHTSA)이 신차안전도평가(the New Car Assessment Program, 이하 NCAP)의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그중 차량충돌 사고 때 보행자의 사망사고를 줄일 수 있는 새로운 보행자 충돌안전성 테스트에 대한 공개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고 밝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데요.과거 세계 각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NCAP에서는 전면충돌과 측면충돌테스트, 후방추돌테스트 등을 통해 차량 탑승자의 충돌상해를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었지만 최근에는 보행자와의 충돌사고 때 보행자의 상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보행자 충돌
우리나라는 오는 2027년 완전 자율주행차량(레벨4) 출시를 추진하고 올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부분 자율주행차량(레벨3)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서울에서 열린 사물인터넷(IoT) 기술&비즈니스 포럼에서는 국내 한 전자회사가 운전자의 개입없이 자동차가 스스로 운행하는 자율주행 4단계 수준의 테스트에 성공했다고 밝혀 화제가 됐습니다.기아는 앞서 열린 2023 서울모터쇼에서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 3단계 기술인 고속도로 자율주행 기능(HDP, Highway Driving Pilot)을 탑재한 순수 전기 SUV를 공개했습니
강원도 춘천을 출발해 화천을 거쳐 고성에 이르기까지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아우른 약 220km 코스에서 '렉스턴 뉴 아레나' 그리고 '렉스턴 스포츠 칸 쿨멘' 상품성은 국내뿐 아니라 수입차와 비교해도 아쉽지 않은 수준을 나타냈다. 여전히 파워트레인 개선에 대한 여운을 남겼지만 사실상 당분간 경쟁모델을 찾을 수 없는 상황 속 이들 차량은 내외관 업데이트와 편의 및 안전사양 업그레이드를 통해 니치 마켓에서 우월한 존재감을 과시할 것으로 기대됐다. 이달 초 국내 시장에 신규 출시된 KG모빌리티의 준대형 SUV 렉스턴 뉴 아레나와 픽업트럭
KG 모빌리티가 대형 SUV 시장을 개척한 렉스턴과 국내 픽업 시장을 이끌어 온 렉스턴 스포츠 칸 등 렉스턴 브랜드 2종의 부분변경모델로 렉스턴 뉴 아레나와 렉스턴 스포츠 칸 쿨멘을 선보이고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렉스턴 브랜드의 가장 큰 변화는 실내 인테리어로 KG 모빌리티의 디자인 철학 '파워 바이 터프니스(Powered By Toughness)'는 물론 기존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구조적인 강인함과 모던한 조형미를 강조했다. 먼저 렉스턴 아레나는 외관 디자인에서 새로운 다이아몬드 세이프 라디
현대자동차 7세대 완전변경 '그랜저'가 지난해 11월 국내 공식 출시된 이후 지난달까지 약 4만 대가 판매되며 눈에 띄는 신차 효과를 발휘 중인 가운데 연속된 품질 이슈가 발생해 소비자 불만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신형 그랜저는 지난 21일, 하이브리드 1만 4316대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실시했다. 지난해 10월 21일부터 올해 3월 28일 사이 제작된 차량이 대상이다. 이들 차량은 전자식 브레이크 소프트웨어 오류로 스마트크루즈 컨트롤 기능 활성화 중 오르막 경사로에서 정차 시 후방 밀림 현상이
요즘 자동차는 다양한 첨단 안전시스템들이 탑재되고 있습니다. 첨단 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는데요. 이러한 첨단 안전사양은 사고 때 탑승자의 부상정도를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던 예전과 달리, 사고가 발생하기 전부터 사고위험을 미리 감지해 자동차의 속도를 줄이거나 위험을 피할 수 있도록 조치해 주는 것이 특징입니다.또한 피할 수 없는 사고가 발생할 경우 사고 직전까지 탑승자의 충격을 최소화시켜 줄 뿐 아니라 사고 직후에는 비상등을 점멸시켜 2차적인 사고발생을 미연에 방지해 주는 등 적극적인 안전조치를 취해주기
람보르기니 우루스, 벤틀리 벤테이가, 포르쉐 카이엔 등 폭스바겐그룹 내 프리미엄 대형 SUV 모델과 같은 MLB Evo 플랫폼을 공유하는 폭스바겐의 간판급 SUV '투아렉'의 본격적인 고객 인도가 3일 시작됐다. 이번 출시된 2023년형 투아렉은 새로운 V6 3.0 TDI 엔진에서 발휘되는 강력한 퍼포먼스는 물론 동급 모델에선 경험하기 힘든 에어 서스펜션을 기반으로 한 최고 수준의 안락함, IQ.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램프, IQ.드라이브 시스템 등 최첨단 기술의 안전 및 편의 사양 등 이전 모델 대비 더욱 강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