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차 아이오닉 6가 獨 전기차 전문지 일렉트릭 드라이브(Electric Drive) 장거리 주행 평가에서 만점을 획득하며 호평을 받았다. 아이오닉 6는 전기차 장거리 주행 평가인 ED1000에서 항속 거리, 충전 성능, 주행 성능, 디자인, 실내 공간 등 차량 전반에 걸쳐 뛰어난 성적을 받았다.격월간으로 발행되는 독일 전기차 전문잡지 일렉트릭 드라이브의 ED1000 결과는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에게 실제 주행 환경 성능을 비교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지표로 사용된다.아이오닉 6는 2주간 총 2000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한국도요타자동차가 미래 모빌리티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및 실습 공간 '토요타 트레이닝 아카데미'가 문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경기도 용인 기흥구 보정동 일대에 연면적 1507㎡(대지면적 1916㎡), 지상 4층 규모로 들어선 도요타 트레이닝 아카데미는 토요타가 모빌리티 기업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된 종합 교육 공간이다. 전신인 '도요타 트레이닝 센터'가 2006년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설립된 지 18년 만에 명칭을 바꾸며 전격 이전했다.도요타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는 렉서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BMW 그룹이 올해 연구 개발 투자의 정점에 도달, 전 세계 주요 거점에 고전압 배터리 조립 및 전기차 전용 생산 시설을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룹은 지난 21일 독일 뮌헨 본사에서 열린 연례 기자회견에서 프리미엄 자동차 및 혁신적인 기술에 대한 광범위한 투자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했다.BMW 그룹은 헝가리 데브레첸에 자동차 생산 공장을 건설하는 한편 중국 선양, 미국 우드러프, 멕시코 산루이스포토시, 독일 니더바이에른에 고전압 배터리 조립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또 독일 뮌헨 공장의 광범위한 확장과 MI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저속뿐 아니라 중고속에서도 빈번하게 등장하는 EV 모드로 인해 동일 사양 기준 디젤에 비해 14.8% LPI와 비교하면 87.8% 연비 개선 효과를 발휘한다. 특히 실주행에서 만나는 계기판 평균 연비는 제원표 이상의 수치를 기록하고 가솔린 엔진에 전기 모터가 더해진 하이브리드가 아닌 마치 순수전기차에 가솔린 엔진을 얹은 듯한 느낌을 전달한다. 여기에 더해 디젤차 특유의 불쾌한 진동과 소음도 덜하고, LPI 모델의 아쉬운 출력에 대한 고민 역시 덜 수 있으니 사실 답은 매우 명료하다. 다만 여기서 고민은 가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수입 관세를 피하기 위해 꼼수를 부린 포드가 미 법무부와 거액의 과징금 부과에 합의했다. 미국 법무부는 현지 시간으로 11일 관세를 낮추기 위해 차종을 허위로 표시하고 수입 판매한 포드와 3억 6500만 달러(약 34800억 원)를 부과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포드는 튀르키예에서 생산한 수 십만 대의 트랜짓 커넥트(Transit Connect) 밴을 수입하면서 상용차에 부과하는 고율의 관세를 피하기 위해 시트를 추가해 승용차로 둔갑시킨 혐의로 지난 2020년부터 조사를 받아왔다.미 법무부에 따르면 포드는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KG 모빌리티가 신시장 개척 및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튀르키예에서 토레스 EVX 글로벌 론칭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수출 확대에 나섰다고 밝혔다. KGM 곽재선 회장의 진두지휘 아래 진행된 이번 토레스 EVX 글로벌 론칭 행사는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신년 첫 행보로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유럽 27개국 기자단을 비롯해 대리점 대표, 마케팅 담당자 등 예년 수준의 2배가 넘는 15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특별한 관심을 이끌었다.특히 이번 행사는 독일과 영국 등 유럽 주요
춘삼월이 코앞이라 코끝이 간질간질하다. 몸을 움직여 뭐라도 부딪혀 만나고 깨어 나고 싶은 계절이다. 개구리 마냥 겨울 잠에서 일어나 동네를 산책하고 나뭇가지 끝에서 만져지는 봄의 촉감을 느껴 본다. 봄이면, 김시천 시인의 ‘봄꽃을 보니 그리운 사람 더욱 그립습니다’는 시구처럼 마음이 아릿한 인연들이 떠오른다.첫사랑이거나, 먼저 떠난 가족이거나, 소식이 끊긴 친구이거나. 한 번만 다시 볼 수 있다면 좋겠다 싶은 사람이 생각나 가슴이 미어지는 날, 이해인 시인의 ‘새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봄 인사 드립니다’로 닿지 않을 안부를 묻는다.‘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중국 창안자동차가 유럽과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G318'을 공개했다. 랜드로버 '디펜더'와 벤츠 '지바겐'을 닮은 외관 디자인으로 익숙한 해당 차량은 탁월한 오프로드 성능 또한 발휘한다고 창안 측은 밝혔다. 현지시간으로 15일, 카뉴스차이나 등 외신에 따르면 창안자동차 서브 브랜드 '션란(深蓝 Deepal)'은 최근 브랜드 최초의 PHEV SUV 'G318'을 공개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판매를 더욱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럽 및 아시아 시장 판매를 앞둔 G318은
[오토헤럴드 김아롱 칼럼니스트] 경찰청이 최근 송년모임 등 각종 술자리가 늘어나는 연말연시를 맞아 12월 1일부터 오는 1월 31일까지 음주운전을 집중 단속하고 있습니다. 음주운전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야간은 물론 주간에도 단속시간과 장소를 수시로 변경해 가며 단속을 하고 있는데요.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1만 101건으로 95명이 사망하고 1만 5868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보다 교통사고 건수는 17.7%, 사망자와 부상자 수 역시 각각 46.6%와 19.8% 줄었습니다. 하지만 음주운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KG 모빌리티(KGM) 토레스 EVX가 차량 화재에도 불구하고 열폭주 현상은 물론 LFP(인산철) 배터리 손상도 크지 않아 안전성을 입증했다. 화재는 지난 16일 오후 3시경 부산 북구의 강변도로를 달리던 토레스 EVX 후미를 승용차가 추돌하면서 발생했다. 추돌 시 승용차 앞부분에서 발생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토레스 EVX로 옮겨 붙어 차량 2대가 전소된 사고였다. 차량이 전소되는 사고였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26분만에 진압(2대)을 완료했다.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팬데믹 이후 가장 활발하게 부진의 늪을 빠져나온 산업은 '여행'과 '자동차'다. 자동차는 특히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조금씩 회복하면서 경제적 가치도 커지고 있다. 마켓리서치퓨처(Market Research Future)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기준 전 세계 자동차 산업 가치는 23조 560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3경 340조 원에 달했다.전 세계 연간 자동차 생산 대수는 9000만 대 수준, 등록 대수는 약 15억 대에 이른다. 이 가운데 미국과 중국이 각각 2억 8700만대, 2억 8100만 대를 보
[바르셀로나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볼보자동차 전기 SUV 'EX30'의 국내 출시가 임박했다. 볼보의 네 번째 순수 전기차 라인업에 합류하는 EX30은 브랜드 최초의 소형 SUV로 유럽은 물론 북미 및 아시아 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국내 시장 반응도 폭발적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에 따르면 "앞서 오픈한 웹사이트 방문객 그리고 영업 일선의 오프라인에서도 EX30에 대한 문의가 기대 이상 많다"라며 "볼보의 역대 전기차 라인업 가운데 가장 뜨거운 반응을 실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자동차는 외관과 실내의 생김새와 꾸밈 그리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도심 저속주행에서 대부분을 순수전기차와 동일한 EV 모드로 달리고 중고속에선 거침없는 가속감이 인상적이다. 무엇보다 이전 대비 향상된 N.V.H.와 주행 보조 시스템 그리고 외관의 스포티함 만큼 더욱 발전한 주행 성능에도 항상 20km/ℓ를 웃도는 실연비를 기록하는 놀라운 연료 효율성에 감탄이 나온다. 과거 토요타 캠리, 닛산 알티마와 함께 국내 수입 중형 세단의 한 축을 담당하던 혼다 어코드가 11번째 완전변경을 통해 더욱 놀라운 내외관 디자인 변화와 역동성을 강조한 파워트레인으로 국내 시장에 출시됐다.
[대구=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미래모빌리티 분야 전문 전시회인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가 19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사흘간의 일정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대구의 강점인 우수한 미래모빌리티 산업역량을 기반으로 2017년 첫 개최 이래 올해로 7회째를 맞은 DIFA는 전기 및 자율주행차, 모터 · 배터리 · 충전기 등 전동화 부품 그리고 도심항공모빌리티(UAM)까지 향후 모빌리티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전시 행사로 거듭났다. 여기에 더해 올해는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공동주최를 통해 국가 차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 10월 8일 부산 해운대구 수영만요트경기장에서 열린 ‘바다런’ 마라톤 대회를 지원했다고 밝혔다.부산시가 후원하고 한국도핑방지위원회가 주관하는 ‘바다런’ 2023 공정주간 캠페인 5km 마라톤은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성공 기원과 2025 부산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르노코리아는 '바다런' 마라톤 선두 차량으로 XM3 E-TECH 하이브리드를 지원했다.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시속 50km/h 이하 도심 구간에서 최대 75%까지 전기차 모드로 주행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말 그대로 황금연휴다. 오는 28일 시작하는 올 추석 연휴는 내 달 3일 개천절(10월 3일)까지 6일간 이어진다. 귀성, 귀경 그리고 자투리 여행에 나서는 인구가 많아지면서 교통량은 폭증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교통연구원과 한국도로공사는 27일 시작해 내 달 3일까지 이어지는 특별교통대책기간에 전국 4022만 명(전년 대비 27% 증가), 1일 평균 575만 명(전년 대비 9.4% 감소)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1일 평균 차량대수는 531만 대(전년 대비 4.3% 감소)에 이를 전망
[오토헤럴드=김아롱 칼럼니스트] 국내 자동차 등록대수는 1990년대 이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 누적등록대수가 2500만 대를 넘어섰습니다. 현재 자동차 누적등록대수는 약 2575만 대(2023년 6월 기준) 수준입니다.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2명중 1명꼴로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꼴인데요. 자동차 등록대수는 늘어나고 있는 반면, 자동차 연료를 판매하는 주유소 수는 아이러니하게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입니다.자동차 주유소는 199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리울 정도로 성행을 했었습니다. 특히 주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민족 최대 명절 추석연휴를 앞두고 있다. 귀향길과 귀성길의 운전은 대부분 장거리에다가 정체 구간을 만나게 되기에 여러 고장 상황을 대비한 자동차 사전점검이 중요하다. 또한 긴 장마철을 지나고 무더위를 지낸 자동차도 지쳐있다. 올해 유난히 덥고 습한 날씨에 고생한 자동차의 관리도 필요하다.자동차 운전자와 소비자 알권리를 위해 지속적인 정보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국토교통부 인가 중고차 단체인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 도움을 얻어 무더운 여름을 보낸 자동차 관리법과 추석 명절 장거리 운행 전 체크리스트를 소개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자동차가 사용하는 연료는 휘발유와 경유만 있는 것이 아니다. 국내에는 LPG(액화석유가스), CNG(압축천연가스), LNG(액화천연가스) 그리고 배터리를 쓰는 완전 전기차뿐만 아니라 등유, 알코올, 태양열, 수소를 연료로 하는 차들이 제법 많다.알코올, 태양열 자동차는 운행 목적이 아닌 실험용으로 국내에 각각 3대, 2대가 등록돼 있다. 하이브리드카도 가솔린 내연기관 이외에 많지는 않지만 경유와 LPG, CNG, LNG 등을 사용하기도 한다. 이 가운데 전기차(BEV), 하이브리드카,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지난 7월 25일부터 31일(현지시간)까지 진행된 전기차 프로젝트 ‘폭스바겐 ID.4 캐나다 투어’에서 기네스 세계 신기록을 달성하며 최상위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을 입증했다.이번 투어는 한국타이어와 폭스바겐이 함께한 다섯 번째 프로젝트다. 기네스 세계 신기록 보유 드라이버 ‘레이너 지에트로’와 사진작가 ‘엘릭 팝’은 7일간 캐나다 최동단인 뉴펀들랜드주를 출발해 최서단 빅토리아에 이르는 1번 국도를 가장 적은 18회의 전기차 충전소 방문으로 횡단(총 주행거리 7133km)해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한국타이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