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두 번째 모델 '아이오닉 6'가 이달로 국내 출시 6개월째 접어들었다. 돌이켜 보면 아이오닉 6는 공식 출시 이전부터 성능 면에서 테슬라 '모델 3' 경쟁모델로 부각되고, 포르쉐 '911'을 닮은 디자인 썰까지 제기되며 국내외에서 꽤 높은 관심을 받았다. 다만 실제 판매에 앞서 공개된 내외관 디자인과 함께 현대차 역대 모델 중 최저 공력계수인 0.21Cd의 놀라운 수치 그리고 최근 미국 환경보호청(EPA)에서도 인정한 순수전기
현대자동차가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XCIENT Fuel Cell)'의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대형 수소전기트럭으로 스위스, 독일 등 세계 주요 시장에 잇따라 공급하며 친환경성과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왔다.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올해 10월, 2020년 10월부터 스위스에서 운행을 시작한 지 2년 만에 누적 주행거리 500만 km를 넘은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양산형 대형 수소전기트럭이라는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국내에서는 지난 2020년 5월 국토부
'프로' 단일 트림으로 출시된 폭스바겐코리아의 첫 순수전기차 'ID.4'는 국내 판매 가격이 5490만 원으로 책정됐다. 여기에 전기차 구매 시 지급되는 환경부 국고보조금 651만 원, 지방자치단체에 따라 추가되는 보조금이 더해질 경우 실구매가는 4000만 원 초중반 혹은 3000만 원대에도 이론상 가능하다. 참고로 전기차 국고보조금 100%를 지급받으려면 국산과 수입을 막론하고 차량 가격이 5500만 원을 넘어서는 안된다. 또 지자체 보조금의 경우 서울 200만 원, 부산 300만 원, 강원도 440만
전기차 인기 모델의 신차 가격 인상과 출고 지연이 2월 중고차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수급난에 따른 카플레이션 여파가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10일 케이카는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출시 12년 이내 740여개 모델을 대상으로 2월 중고차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 신차 가격이 8000만원 안팎인 테슬라 모델 Y 중고차 시세가 전월 대비 30.4% 상승한 7867만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해당 중고차 가격은 신차 가격과 비슷한 수준이다.중고차 시세 변동이 큰 것은 제조사 신차 가격 인상에 따른 것으
폭스바겐이 현지시각으로 29일, 제1회 '웨이 투 제로(Way to Zero)' 컨벤션을 개최하고 자사 제품에 대한 탈탄소화 계획의 세부 사항을 발표했다. 폭스바겐은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이루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2030년까지 브랜드 차원에서 유럽 시장 내 차량당 CO2 배출량을 40% 감소 시켜, 지난 2018년 폭스바겐 그룹 전체의 배출 감소 목표인 30%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결과적으로 폭스바겐은 차량 당 평균 약 17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것이며, E-모빌리티로의 전환을 가속화
프랑스 PSA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 DS 오토모빌에서 브랜드 최초로 선보인 순수전기차 'DS 3 크로스백 E-텐스'는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도시 생활에 최적화된 패키징으로 매력을 더하는 차량이다. 소형차 크기의 차체는 좁은 도로와 비좁은 주차 공간에서 빛을 발하고 어느 순간에도 정숙한 실내와 탄탄한 승차감은 운전의 재미를 더한다. 다만 1회 완전충전시 최대 237km 달리는 주행가능거리는 가장 아쉬운 부분이다.지난 9월 국내 시장에 출시된 DS 3 크로스백 E-텐스를 서울 도심 위주의 시승을 통해 경험해 봤다. 비슷한
DS 오토모빌이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 ‘DS 3 크로스백 E-텐스(DS 3 CROSSBACK E-TENSE, 이하 E-텐스)’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21일 DS 오토모빌에 따르면 신차는 포뮬러E 챔피언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된 전동화 파워트레인과 프랑스 고급 수제 맞춤복 오트쿠튀르에서 영감을 받은 섬세한 실내외 디자인, 그리고 세그먼트를 뛰어넘는 최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을 탑재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쟁력있는 가격대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DS 3 크로스백 E-텐스에는 포뮬러E 챔피언십 2018/19시즌에 이어 2019/20
푸조가 21일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적용해 2000만원 대에 구입 가능한 100% 순수 전기차 ‘뉴 푸조 e-208’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국내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뉴 푸조 e-208은 푸조가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전기차이자 브랜드가 추구하는 업 마켓 전략의 핵심 모델이다. 세그먼트를 초월한 고급 소재와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을 두루 갖췄으며, 올해 3월 ‘2020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되며 그 가치를 입증 했다. 푸조는 뛰어난 상품성과 합리적인 가격을 겸비한 뉴 푸조 e-208을 통해 국내 수입 전기차의 대중화를 선도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순수전기 SUV '더 뉴 EQC 400 4메틱 프리미엄'을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 30일 벤츠코리아에 따르면 신차는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및 관련 기술 브랜드인 EQ의 첫 번째 순수 전기차로, 다임러 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상징적으로 구현하는 모델이다. 국내에는 지난해 10월 더 뉴 EQC 400 4메틱 과 더 뉴 EQC 400 4메틱 에디션 1886 모델로 첫 선을 보였다.이번 새롭게 출시한 더 뉴 EQC 400 4메틱 프리미엄은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통풍 시트를 추가해 편의성을 높
르노삼성차가 10월 1일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의 국내 생산 담당 업체 동신모텍과 함께 ‘트위지 부산 생산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르노삼성차 부산공장 내 위치한 동신모텍 트위지 생산 공장에서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차 사장, 임춘우 동신모텍 대표이사,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 환경부 및 산업부 관계자, 이갑준 부산상공회의소 부회장 등 부산지역 경제단체 관계자, 시민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트위지는 2011년 첫 선을 보인 이래 유럽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30000대 이상 판매된 모델이다. 국내에서는 2
르노삼성차가 9월 20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19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ENTECH 2019)’에 참가,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를 전시하고 고객 시승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이번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행사 기간 동안 르노삼성차 부스에서는 현장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에 대한 전문 상담을 진행하고 별도 마련된 장소에서 트위지 시승 프로그램도 운영한다.르노삼성에서 전시하는 트위지는 국내 초소형 전기차 시대의 문을 연 주역이다. 오는 10월부터는 기존 수입 판매에서 르노삼성차 부산공장 생산 모델로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국내시장에서 전기동력차 판매가 정부 지원정책 등에 힘입어 급증세를 보이고 있으나 수입차 판매 증가율이 국산차 대비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국내 친환경차 판매는 2013~2018년 5년간 연평균 증가율이 34.1%로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브랜드 국적별로 살펴보면, 국산차량의 증가율은 30.7%로 국적별 가장 낮은 실적을 보였다. 특히 2018년도에는 전년대비 17.3%증가에 그쳐 평균 26.2% 대비 크게 낮아졌다.반면, 미국브랜드는 176.8%, 독일 브랜드는 145.2%, 일본 브랜드는 35
봄철 미세먼지가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커진 만큼 친환경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에서 열리는 친환경자동차 전시회 ‘EV TREND KOREA 2019’ 사무국이 4월 15일부터 4월 21일까지 성인남녀 508명을 대상으로 전기차 선호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이번 설문조사는 2018년에 이어 2회째 진행한 전기차 선호도 조사로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해, 전기차에 대한 정보 전달 및 지원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설문결과에 따르면,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사람은 94%(475명)로 전년도
르노삼성차의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TWIZY)'를 활용한 '부산 청춘희망카’ 지원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부산청춘희망카’ 지원 사업은 지난해 12월, 르노삼성자동차와 부산시, 그리고 동신모텍이 함께 체결한 ‘트위지 생산시설 부산 이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부산청춘희망카는 지난해 5월, 르노삼성차의 SM3 Z.E. 전기차를 활용해 진행된 바 있는 ‘청춘드림카’에 이어 추진되는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의 시즌2 버전이다. 특히, 올해에는 초소형 전기
르노삼성차가 이마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초소형 전기차인 르노 ‘트위지(Twizy)’의 제품 상담부터 출고까지 모든 과정을 이마트 매장을 통해 진행할 수 있는 혁신적 오프라인 판매 체계를 구축했다.이번 파트너십은 초소형 전기차 관심 고객에게 보다 편리한 차량 관람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트위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나아가 초소형 전기차로 대표되는 마이크로 모빌리티 시장 활성화를 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3월 7일부터 전국 25개 이마트 매장에 르노 트위지 전시 부스 또는 팝업스토어가 순차적으로 마련될 예정이며, 해당 매장 방문고객
르노삼성차가 기존 모델 대비 최대 150만원이 더 저렴한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 라이프(Twizy Life) 트림을 새로 출시했다.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르노 트위지 라이프 트림의 가격은 1330만원이다. 기존 인텐스 트림 대비 100만원, 카고 트림 대비 150만원 저렴하다. 이로써 트위지는 인텐스, 카고 트림과 함께 3개의 트림을 확보함으로써 실속파 전기차 고객들의 선택지를 더욱 넓혔다.올해 초소형전기차의 국고보조금은 420만원이며, 현재 지자체에 따라 초소형전기차에 250~500만원의 보조금이 책정되어 있다. 이번에 새로 선
르노삼성자동차는 5월부터 제주특별자치도의 2018년 전기 택시 보급 사업에 참여 준중형 세단 전기차 SM3 Z.E. 택시 100대 보급을 목표로 판매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르노삼성은 지난 2014년에는 제주도에 처음 전기차 택시를 보급했으며, 2016년에는 제주도 전기택시 100대 중 98대를 SM3 Z.E.로 공급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를 통해 현재 제주에서는 145대의 SM3 Z.E. 택시가 영업중으로, 제주도 전체 전기택시 가운데 약 6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르노삼성은 이번 2018년 전기 택시 보급 사업을 통해, 제
전기차 모터쇼로 주목 받고 있는 ‘EV TREND KOREA 2018’ 사무국이 2월 27일부터 3월 28일 까지 성인남녀 308명 대상으로 전기차 선호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전기차 구입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은 ‘최대 주행거리’(67%)’이며, 전기차 구입을 망설이게 하는 요인도 ‘최대 주행거리(26%)로 나타났다.이번 설문조사는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해, 전기차에 대한 정보 전달 및 지원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설문결과에 따르면,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소비자는 90.6%(2
수소전기차 넥쏘가 예약판매를 시작한지 하루 만에 733대가 몰려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현대차에 따르면 19일 예약판매를 개시한 넥쏘는 첫 날에만 서울 227대, 울산 238대, 광주 156대, 창원 78대, 기타 34대 등 총 733대가 예약됐다.이는 올해 보조금 지급 대수 240여대의 3배가 넘는 수치로 사전 계약 접수 1시간 만에 500여대가 몰려 한 때 시스템이 지연되는 일까지 벌어졌다.넥쏘에 대한 폭발적인 반응은 궁극의 친환경차라는 점과 세계 최고의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609Km), 첨단 기술
차종에 관계없이 1400만 원 정액 지원되고 있는 전기차 국고보조금이 차등 지급 방식으로 변경된다. 환경부는 17일, 올해 2만대로 책정된 전기차 국고보조금(총 2400억 원)을 차량 성능과 환경개선 효과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기 승용차는 배터리 용량, 주행거리 등 성능에 따른 기본 보조금 산출 방식에 따라 모델별로 최대 1200만 원에서 최저 1017만 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다만 지자체의 지방 보조금은 정액지원 체계를 유지하며 초소형 전기차는 차종에 관계없이 450만 원이 지급된다. 지자체별 평균 60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