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은 개인형 이동장치(PM)가 편리한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다양한 공유서비스 등장에 따라 활용도 급증과 더불어 관련 교통사고 또한 빈번하게 발생해, 킥보드 등의 PM 운행 시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최근 5년간(2017년~2021년) 3421건의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가 발생해 45명이 사망했으며, 지난 2022년에는 26명이 사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3~4월 봄철에는 날씨가 점차 포근해져 외출 및 야외활동의 증가와 함께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 또한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개인형 이동장치 운행 시 안전모 착용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가 내년 4월29일~5월2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7회 엑스포 행사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직위는 28일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대주제와 포스터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들어갔다.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글로벌 자동차산업 트렌드 변화와 대응 방향에 주목하고 있다. 이모빌리티(e-Mobility)산업이 기존 자동차 제조업의 범위를 넘어 이산화탄소·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지구 온난화 방지와 인류 건강증진, 더 나아가 합승 형태의 이동서비스에 나서면서 내년 행사 대주제를 ‘이모빌리
최근 사용자가 크게 늘고 있는 전동킥보드 관련 사고의 절반이 서울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한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이 서울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서울시의 전동킥보드 교통사고 건수는 50건으로 나타났다.이는 같은 기간 전국에서 발생한 93건의 절반 이상으로 사고로 인한 부상자수는 1년 사이에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전동킥보드는 도로교통법에 '원동기장치자전거'로 분류돼 차도를 이용하고 운행시 안전모를 착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경찰은 위반자에
현대차가 제주도에 대표적인 퍼스널 모빌리티(1인 이동수단)인 전동킥보드 30대와 전기자전거 80대를 투입,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공유 서비스를 본격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시범 서비스는 현대차가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B2B)하고 이를 이용해 복수의 서비스 운영회사가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B2C)하는 개방형 구조로 이뤄진다.라스트마일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에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업체들에게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모빌리티 서비스 발전과 상생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기 위한 차원이다.현대차의 라스트마일 솔루션은 사용자
차량 공유서비스 업체 '리프트(Lyft)'가 자율주행차 개발의 가속화를 목적으로 그 동안 축적한 자체 연구 데이터를 일반에 공개한다.25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리프트는 이 같은 방침을 최근 밝히고 그 동안 자사 차량에 탑재된 카메라, 라이다, 레이더 시스템으로부터 수신한 5만5000여개 이상의 누적 데이터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또 리프트는 약 2년간 수집한 상세 지도 역시 함께 공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리프트 측은 이번 데이터 공개를 통해 자율주행차 개발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를 보다 빠르게 해결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대림오토바이의 친환경 전기이륜차 재피가 대형 프랜차이즈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시작했다. 지난 4월 15일 서울시가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10대 그물망대책’을 발표했고 대형 프랜차이즈와 배달대행 전문업체를 대상으로 4월 24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식에서는 현재 운행중인 10만대 규모의 배달용 내연기관 이륜차를 2025년까지 전기이륜차로 전환시킨다는 대책이 발표되며 이륜차로 배달 업무를 진행하고 있는 업체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서울시청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대형 프랜차이즈업체(맥도날드, 피자헛, 교촌치
현지시간으로 지난 28일 미국 LA컨벤션 센터에서 개막한 '2018 LA 모터쇼'에서 단 한 대의 차량도 전시하지 않고 모터쇼 부스를 차린 자동차 브랜드가 있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주인공은 바로 스웨덴의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볼보. 볼보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자동차의 개념이 미래에 어떻게 변화되는지 알리기 위해 이러한 이벤트를 계획했다는 설명했다.하칸 사무엘손 볼보차 CEO는 "미래에 볼보차는 자동차를 생산하고 판매하는 것 대신 개인적이고 지속가능하며 안전한 방법으로 이동할 수 있는 자유를 제공할 것"이라며 "소비자
현대·기아차가 동남아시아 최대 차량 호출 서비스인 그랩(Grab)에 2억5000만 달러(현대차 1억7500만 달러/기아차 7500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7일 밝혔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는 그랩은 동남아시아 모빌리티 시장을 견인하는 업체로 규모 면에서 중국 디디(DiDi), 미국 우버(Uber)에 이어 글로벌 차량 공유시장 3위를 차지하고 있다.현대·기아차는 역대 최대 규모의 이번 투자를 통해 내년부터 순수 전기차(EV) 기반의 혁신적인 모빌리티 서비스를 시작한다. 또 그랩의 비즈니스 플랫폼에 현대·기아차의 전기차 모델을 활용
지난주 목요일 오후 한국 도착 후 가장 먼저 현실 감각을 찾은 건 '입맛' 이였다. 정확히는 샤를 드골을 출발해 프랑크푸르트를 경유한 여정 중 러시아와 몽골 어디쯤에서 제공된 기내 서비스를 통해 맛봤던 '꼬마 김치'. 루프트한자의 저녁 식사 메뉴에 김치가 포함되어 있을 줄이야. 화이트 와인 한 잔과 꼬마 김치의 조합으로 지난 한 달을 프랑스에서 보냈으며 한국으로 향하고 있다는 현실을 체감할 수 있었다.그리고 며칠이 지났건만 여전히 현실 감각을 찾지 못하는 건 시차. 지난 한 달간 규칙적으로 오전 일찍 눈
2일(현지시각) 언론공개를 시작으로 개막한 '2018 파리 모터쇼'를 통해 프랑스 출신 글로벌 양산차 브랜드 '르노(Renault)'가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고급화 전략을 강조한 '이지-얼티모(EZ-ULTIMO)'를 최초 공개했다.2018년 르노가 로보 자동차 콘셉트로 선보인 3부작 중 가장 마지막에 공개된 이지-얼티모는 앞서 공개된 첫 번째 콘셉트카이자 전고객을 대상으로 한 도심형 공유 모빌리티 '이지-고(EZ-GO)'와 물류 운송용 라스트 마일 기술을
서울의 1/6에 해당하는 105㎢의 면적을 지닌 프랑스의 수도 파리는 1950년대 인구수가 약 290만명으로 절정에 달한 이후 계속 감소 추세를 보이다 최근 몇 년 동안은 다시 소폭 상승 중이다. 지난해 파리 인구수는 약 225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근교를 포함한 도시 인구는 1170만명을 넘어 런던을 능가하는 유럽 최대의 인구 밀도를 나타냈다.1860년 이후 2개의 대형 공원이 추가된 것을 제외하고는 한 번도 시의 경계가 바뀌지 않았던 것으로 유명한 파리는 지역 개발과 실제 인구 상으로도 전혀 진화하지 못한 전 세계에서
쉐보레 볼트 EV 자율주행차가 완성차 업체로는 최대 규모의 공유 서비스에 투입된다. 지엠은 19일(현지시각), 차량 공유 서비스업체인 리프트에 쉐보레 볼트 EV 자율주행차 1000대를 2018년 공급한다고 밝혔다. 두 회사의 파트너십 체결은 2020년 이전에 실시되는 주요 완성차 업체의 자율주행차 관련 프로젝트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리프트는 시험 운행을
글로벌 완성차 업체가 앞 다퉈 개발하는 자율주행차가 자동차 업체의 브랜드 파워를 약화 시킬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미국 포드의 내부 분석에 따르면 완성차 업체가 성능과 디자인, 품질, 신뢰도 등 각각의 브랜드 파워를 갖고 있지만 자율주행차 시대가 도래하면 그 의미가 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대다수 완성차 업체는 2020년대 초반, 자율주행차를 출시를 목표로
포드가 향후 5년 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13개 차종 중 7개 차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7개 차종 중에는 미국 시장에 선보일 하이브리드 버전의 F-150과 머스탱, 유럽 시장에 선보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트랜짓 커스텀과 아시아, 북미, 유럽 시장에 선보일 SUV 전기차를 포함하고 있다.또한, 최첨단 자율주행차, 전기차와 함께 머스탱, 링컨
미국 자동차 산업의 메카였던 미시간 주에서 지엠(GM)의 공공도로 자율주행차 테스트 주행이 시작됐다. GM은 2017년 초부터 오리온 타운십 조립 공장에서 차세대 자율주행차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오리온 공장에서는 쉐보레 볼트 EV와 아베오(현지명 소닉)도 생산되고 있다. GM의 자율주행차 테스트는 워런에 있는 기술 센터 캠퍼스에서 이미 진행 중이다. 공
볼보자동차가 세계적인 카-쉐어링 업체 우버와 함께 차세대 자율주행차 개발에 나선다. 두 회사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자율주행차 공동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볼보와 우버는 이번 협약에 따라 인공지능 기술이 통합된 완전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여기에 필요한 별도의 회사도 설립한다.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볼보와 우버는 약 3억 달러,
자율주행차 개발 경쟁에 뒤늦게 뛰어든 포드가 이 분야 핵심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인수하고 관련 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와 전문 인력 증원 등의 계획을 발표했다.다른 업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뒤처진 자율주행차 개발 경쟁을 따라잡기 위한 궁여지책으로 보인다. 포드가 인수하거나 투자 계획을 밝힌 곳도 자율주행차 분야에서 가장 앞선 구글 등에 센서와 인공지능 기술
카쉐어링 '쏘카'가 차량 내 흡연 근절을 위해 ‘담배와의 전쟁’을 선포한다고 밝혔다.쏘카는 차량 내 흡연자를 신고할 수 있는 ‘쏘파라치’ 제도를 도입하고 신고를 통해 흡연사실이 확인된 경우 1회에 한해 10만원의 패널티와 3개월 이용정지, 2회 누적되는 경우 영구 제명 등 강경하게 대응키로 결정했다.누구든지 쏘카 내 흡연자를 목격하면 해당 사진과 차량
다사다난했던 2014년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다. 자동차 시장에는 총 47개의 신차가 쏟아져 나왔고 38대를 투입한 수입차는 시장 점유율 15%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희망을 갖고 시작했지만 경기 부진은 여전한 한 해였다. 이런 가운데 자동차 업계는 안으로 내수 침체, 밖에서는 엔저에 맞서 힘겹게 싸웠고 덕분에 성장세 마감을 앞두고 있다. 여러가지
서울시 나눔카 공식사업자인 '쏘카'가 새해 해돋이를 보러 떠나는 사람들을 위해 오는 1월 1일 이용자들의 차량대여료를 서비스 캐시로 보상 적립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1월 1일 쏘카 이용자 중 누구나 2014년 떠오르는 첫 해 인증샷을 찍어 공유하면, 쏘카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크레딧’으로 차량대여료를 보상받을 수 있다. 쏘카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