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미국 일부 주에서 일본산 경차 등록을 취소하고 신규 등록을 불허해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 텍사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주 정부가 일본에서 합법적으로 수입한 경차의 등록을 거부하면서 수입 업자와 사용자의 거센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텍사스 주 정부는 일본에서 수입한 경차의 환경 및 안전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이유를 들어 등록을 거부하고 있다. 미국은 그러나 수입차 안전 준수법에 따라 일정 기간이 지난 경우에는 별도의 규제 없이 수입 판매 및 등록을 허용해 왔다.수입차 안전 준수법은 지난 1988년 해외에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우리나라 자동차 등록 대수는 올해 7월 기준 2579만 5336대다. 국토부 통계에 따르면 이 가운데 승용차가 2122만 3041대로 가장 많았고 화물차가 372만 2982대로 뒤를 잇는다.자동차 내구성이 좋아지면서 15년 이상 초고령차도 312만 대에 이른다. 연식 기준으로 가장 많은 건 10년 이상 15년 미만 573만 대, 가장 적은 건 9년 이상 10년 미만 142만 대다. 국내 최다 등록 모델은 현대차 1톤 소형 화물차 포터다. 포터의 7월 기준 등록 대수는 134만 6702대로 전체 등록 차량의
경남 창원에서 자동차 배기가스 정화 장치를 상습적으로 훔친 절도범이 경찰에 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40대 절도범은 정비 공장에서 일한 경력을 살려 휴대용 리프트를 이용해 지난 8월부터 모두 13차례에 걸쳐 차량 하부 촉매 변환기(catalytic converter)를 떼어내 되팔았다.촉매 변환기에 함유된 주요 소재 백금(platinum, 白金)을 노렸다. 국내에서 자동차 촉매 변환기를 노린 절도 사건은 매우 드물지만 해외에서는 자주 있는 일이다. 특히 하이브리드카, 플러그인하이브리드카, 전기차와 같은 친환경차를 노린 절도로 골머리를
섭씨 40도를 넘는 폭염이 계속되면서 연일 사망자와 화재가 끓이지 않는 미국에서는 자동차 와이퍼, 전면 햇빛 가리개는 물론 심지어 대시보드 전체가 흐물거리거나 녹아 내리는 일까지 발생하고 있다. 남의 일이 아니다. 기상청은 내주 최고 섭씨 34도까지 치솟는 폭염이 올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폭염 발생 원인 '열돔' 현상으로 섭씨 40도를 예상하는 곳도 있다. 자동차는 추위보다 열에 약한 특징을 갖고 있다. 폭염에 대비하고 주의해야 할 것은 뭐가 있는지 여름철 자주 발생하는 자동차 화재 예방 요령부터 짚어본다. 자동차
현대차에 이어 기아도 전기 택시를 고민하는 눈치다. 일부 수입차도 전기차를 택시로 공급하기 위한 방법을 찾는데 골몰하고 있다. 현대차 아이오닉5 택시 버전 출시는 굳어진 상황이고 시장을 빼앗길 수 없는 기아도 EV6 택시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서울 도로에서 전기차는 물론, 하이브리드카와 같은 친환경 택시를 보는 일도 어렵지 않은 세상이 됐다. 주행거리가 매우 짧은 르노삼성 SM3 Z.E, 그보다 긴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을 가장 많이 만난 듯하다. 운행 주체인 택시 기사들은 대체로 만족감을 보인다. 전기차 충전 중 만난 S
자동차 내구성이 좋아지고 주머니 사정이 얄팍해진 탓인지 15년 이상 고령차가 급증했다. 국토부 자동차 등록 통계를 분석한 결과, 국내 등록 차량 가운데 차령 15년이 지난 고령차는 지난 7월 말 기준 278만1013대에 달했다. 이는 전체 자동차 등록 대수 2409만7576대 가운데 11.5%에 달하는 것이다. 10년 전 같은 달 고령차 비중 8.3%보다 3.2%P 증가한 수치다. 2010년 7월 자동차 총 등록 대수는 1770만8748대, 이 가운데 15년 이상 고령차는 147만8426대였다.10년 사이 고령차가 배 이상 증가한
차량 연식에 따라 자동차 충돌 사고 시 탑승자의 치사율에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18년 이상 된 고령차의 교통사고 치사율은 5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3년 이내의 신차는 절반 수준인 27%로 낮아졌다. 노후차의 치사율이 최근 신차와 비교해 2배가량 높다는 것이다. 이는 NHTSA가 2012년에서 2016년 사이에 30일 이내에 사망자가 발생한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다.치사율은 차량 연식에 따라 비례했다. 1984년 이전 등록 차량의 치사율은 사고가 났을 때 55%에
1월 계약 8000대가 확실시되는 오픈형 SUV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가 암초를 만났다. 쌍용차는 렉스턴 스포츠가 화물차가 아닌 '오픈형 SUV'라는 새로운 장르로 불리기를 희망하지만 최근 사업용 용달 화물차가 등장하자 촉각을 곤두 세웠다.렉스턴 스포츠는 자동차 관리법에 따라 소형 화물차로 분류되지만 쌍용차는 화물이나 트럭으로 이미지가 굳혀지면 승용을 선호하는 우리 시장의 특성상 '격'이 떨어지고 판매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해 차종 분류에 예민하게 반응했다. 그러나 최근 공항을 중심으로 영업하는 콜밴
포드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해야 되겠다. 미국 자동차 정보 사이트 아이씨카즈닷컴이 1981년 이후 거래된 중고차 1300만대를 분석한 결과, 포드 익스페디션은 조사 대상 모델 가운데 20만 마일(32만1868km) 이상 주행 거리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포드 익스페디션은 거래된 중고차의 5.7%가 20만 마일 이상 주행거리를 갖고 있었으며 2위는
국내에 등록된 차량 가운데 10년 이상된 고령차가 700만 대를 돌파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준 10년 이상 고령차는 총 703만2922대로 집계됐다.10년 이상 고령차가 700만 대를 넘어 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국내 총 등록대수 2146만4224대의 32.8%가 여기에 해당된다. 고령차 증가는 차량 내구성이 크게 향상되면서 장기
등록된지 15년을 넘긴 고령차가 최근 10년 사이 7배 늘었다. 자동차의 품질이 과거와 다르게 좋아진 탓도 있고 교통사고가 감소하고 제조사들의 사후 보증과 체계적인 차량 관리가 차량 수명을 연장시켜줬다. 하지만 바른 소비 인식의 확산에 경기 불황까지 겹친 탓이 가장 큰 이유다.세계에서 가장 긴 주행 거리를 달린 자동차는 영국인 어브 고든의 볼보 P1800S
고속에서 발생한 2차 사고 치사율이 일반 사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요.지난 주에 사소한 시비로 고속도로에 정차한 차량 때문에 발생한 2차 사고가 큰 인명피해로 이어졌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고속도로 2차 사고 치사율이 일반 교통사고보다 5배나 높아서 매년 약 50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한국도로공사가 최근 5년 동안 발생한 고속도로 교통
자동차 평균 보유기간이 길어지면서 15년 이상된 초(超) 고령차의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2013년 상반기 기준, 1916만 337대의 우리나라 총 등록 차량 가운데 초고령차는 9.57%로 183만 3974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0년 이상, 15년 미만 고령차도 468만 5231대로 집계돼 10년 이상
올해 9월말 현재 우리나라 자동차 등록대수가 1837만대로 인구 2.76명 당 1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토해양부가 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자동차 등록대수는 승용차 1406만대(76.6%), 승합차 103만대(5.6%), 화물차 322만대(17.6%), 특수 5만8000대(0.3%)로 나타났다.용도별로는 개인 자가용이 1730만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