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회전교차로가 교통사고 건수 및 사망자를 줄이는데 큰 효과를 거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이 교통사고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전국 회전교차로는 4.1배 증가했고 100개소 당 사고건수는 42.7%, 사망자는 75.8% 감소했다.전국 회전 교차로는 2013년 506개소에서 2022년 기준 2089개소로 늘었다. 회전 교차로 100개당 사고 건수는 같은 기간 117.2명에서 67.1명, 사망자는 2.4명에서 0.6명으로 줄었다. 회전 교차로가 늘고 안전한 통행 방법을 숙지한 운전자가
우리나라 자동차 등록 대수는 약 2600만 대로 국민 2인당 1대를 소유한다. 자동차가 많아지면서 사고도 많아졌다. 교통사고 원인으로 여러 가지가 지적되고 있지만 급출발, 급가속, 급정지가 습관화한 것도 무시할 수 없다.연간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1만 명이 넘던 시기가 있었지만 약 10년 전 5000명대로 줄고 현재는 3000명미만으로 줄었다. 그러나 OECD 대비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더 높은 노력이 필요하다. 일상적인 자동차 생활에서 사소한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요즘 도로에서는 고령 운전자 사고가 급증하고 있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우리나라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상당수가 교통사고 위험과 불안감으로 10명 가운데 3명이 운전면허 반납을 고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은 4일,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함께 지난 9월 11일부터 22일까지 65세 이상 고령자 64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고령자 교통안전 및 사고 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설문에 따르면, 운전면허를 소지 중인 고령 운전자의 응답자 419명 중 31.7%(133명)가 운전면허 반납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운전면허 반납을 고려하는 배경으로는 ‘교통사고에 대한
작년 연간 교통사고 사망자가 2000명 대로 줄었다. 교통사고 사망자 2000명 대는 1970년 통계관리가 시작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2021년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전년대비 5.4%(-165명) 감소한 2916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자동차 등록대수는 1970년 약 13만 대에서 2021년 약 190배(2490만 대) 이상 늘어났지만 통사고 사망자수는 1970년 3069명에서 1991년 최고점(1만 3429명)을 지나 2013년 이후 매년 감소하고 있다.공단은 사망자가 지속적으로 감소한 것을 도로교통법 개정과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이 최근 3년간(2018~2020년) 월별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가을 행락철인 10월과 11월에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사고건수는 654건으로 평상시보다 11.2%의 사고가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난 시간대는 오후 6시~8시 사이(일평균 사고건수 105건)로 평상시 동시간대와 비교해 33%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를 일으킨 가해자의 연령대는 65세 이상 고령운전자가 15.2%로 가장 많았다. 차량종류별로 보면 대부분의 차종에서 행
올해 82세인 배우 양택조씨가 운전면허를 자진반납한 이후 달라진 일상을 카드 뉴스로 만들어 공개했다. 삶의 변화 5가지를 안내한 카드뉴스에서 양 씨는 건강한 삶의 활력 증진, 경제적 이득, 운전에서 해방된 자유로움, 대중교통 혜택, 운전대 대신 사랑하는 가족들의 손을 잡는 시간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양 씨는 “고령자 운전면허 반납은 남이 아닌 나를 위한 것”이라고 강조하며 “사랑하는 가족과 다른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교통사고건수는 3만3239건으로 전년(201
팔순의 나이에도 종횡무진 방송활동을 하고 있는 탤런트 양택조(80세)씨가 더 이상 운전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몸소 실천하며 살고 있는 그가 지난 2월 40년 넘게 잡아온 운전대를 놓고, 운전면허를 자진반납 한 것.과거 심근경색과 건강 악화를 경험한 양택조 씨는 신체·인지·운전 능력이 예전 같지 않다 판단해 모두의 안전을 위해 ‘운전 졸업’을 결심했다. 그리고 도로교통공단의 ‘고령자 교통안전 홍보대사’로 위촉돼 다양한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고령운전자가 낸 교통사고는 최근 5년 동안 증가 추세를
국토교통부가 도로환경 및 편리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도로표지판 개선에 대한 관계기관, 관련 전문가, 시민 등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오는 14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공청회를 개최한다.이날 공청회에서는 도로표지판 개선안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서울대학교 이영인 교수의 주재로 국토부, 문화체육관광부, 도로관리청, 시민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을 진행하고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번 도로표지판 개선안에는 고령 운전자의 도로표지 시인성 향상을 위한 글자크기 확대, 고속도로 내 관광지 안내 확대, 외국인 운전
자전거 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절반이 65세 이상의 고령자인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김한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남양주을)이 도로교통공단에서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며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자전거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540명 중 285명(52.7%)이 고령자로 집계됐다.65세 이상 고령 자전거 운전자가 일으킨 사고비율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전체 자전거 사고 중 고령자가 일으킨 사고는 2014년 18%에서 2015년 19%, 2016년 21%, 2017년 23.6%로 꾸준히 늘었다.2015-20
우리 사회의 인구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10년간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교통사고가 연평균 11.3%씩 급증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사망자와 부상자 수도 각각 연평균 4.7%, 11.1%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행자를 포함한 65세 이상 고령자 교통사고 발생 건수도 연평균 5.6%씩 증가해 최근 10년간 63.2% 급증했다.도로교통공단은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을 통해 최근 10년간 65세 이상 고령자 교통사고 현황을 분석, 발표했다.조사결과에 따르면 2008년 1만155건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행하는 요일은 '금요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이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으로 2016년 교통사고 현황을 요일별로 분석해 본 결과, 연간 교통사고 발생 건수 22만917건 중 금요일이 3만5358건(16.0%)으로 가장 많았다.이는 가장 적은 요일 일요일 2만5535건(11.6%)에 비해 1만여 건이나 많은 것이다.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도 금요일이 681명으로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4,292명)의 15.9%를 차지했다. 요일과 시간대(2시간)를 종합해 보면 금요일 18~20시(49
고령 운전자가 운전면허를 반납하면 대중 교통비를 지원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도로교통공단 부산 남부운전면허시험장은 부산시와 함께 올해 하반기부터 고령자 운전면허증 자진 반납 시 대중교통 이용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12일 밝혔다.남부면허시험장에 따르면 지난 2017년 한 해 동안 적성검사를 받은 고령운전자 1만 9739명 가운데 329명에 대해 맞춤형 안전운전 컨설팅을 제공했지만 면허증을 자진 반납한 비율은 0.2%인 44명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교통
창원 터널 참사 이후 고령운전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운전 면허증을 자진 반납하는 고령 운전자가 최근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사망자가 최근 10년새 47.7% 급증했으며 면허증을 자진 반납한 운전자는 2013년부터 올해 8월말까지 총 9104명, 이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운전자가 68
65세 이상 전체 고령 운전자 사망자수는 지난 해 감소한 반면, 10년간 70대와 80대는 각각 2배, 3배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최근 증가추세를 보인 65세이상 고령자 운전으로 인한 사망자수가 지난해 소폭 감소했다.전년 대비 고령 운전 사망자수가 감소한 것은 6년 만에 처음이다. 하지만 6년 전인 2010년에 비하면 28% 증가
국토교통부가 최근 고령의 택시기사 수가 증가하고 이들로 인한 교통사고가 사회적인 문제로 부각되는 가운데 65세 이상 택시기사에게 ‘자격유지검사’ 제도 도입 등을 규정하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3일에 입법예고 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입법예고된 시행규칙 개정안은 택시 고령운전자에 대한 ‘자격유지검사’ 제도 도입 등에 필요한 사항을
경찰청은 지난 17일 노인 단체 및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고령운전자 교통안전대책 공청회’를 개최했다.교통사고 발생률이 높은 75세 이상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안전운전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교통안전교육을 의무화하고, 나이가 들수록 신체·인지기능이 빠르게 변화하는 점을 감안해 75세 이상 고령운전자는 적성검사 주기를 현행 5년에서 3년으로 단축하는 방
도로교통공단이 30년간의 왕십리 시대를 접고 12월 1일부터 강원 원주혁신도시로 이전해 새롭게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공단은 국가 균형발전정책을 위한 공공기관 지방 이전 계획에 따라 2013년 5월 강원 원주시 반곡동에 본부 신사옥 건립공사를 착공, 올해 11월 완료했다. 신사옥은 면적 2만1280m², 지상 12층 규모로 태양광 발전·지열 냉난
도로교통공단이 29일 오후 서울 중구 신당동 도로교통공단 본부 3층 대강당에서 '어르신 교통사고 Zero'선포식을 개최했다.'어르신 교통사고 Zero'선포식은 ‘안전 백세! 건강 백세!’라는 슬로건 하에 인구 고령화로 고령운전자와 보행자의 교통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이날 행
교통사고 10건 가운데 1건은 고령 운전자가 야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이 최근 5년간(2010년~2014년) 교통사고 빅 데이터를 활용해 고령 운전자 사고 특성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고령 운전자가 전체 사고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10년 5.6%에서 2014년 9.1%로 두 배 가량 증가했다. 월별로는 10월이 10.4%로 가장 많았고, 11
설 연휴가 10일 앞으로 다가왔다. 고향을 찾는 길은 고되겠지만 마음은 벌써부터 부모님과 친인척의 손을 맞잡을 느낌으로 설레고 있다. 그러나 2800만명이나 되는 민족의 대이동이 시작되는 만큼 고향 가는 길은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2013년을 기준으로 설 연휴 교통사고는 평일보다 약 40%나 급증을 했기 때문이다.문제는 교통사고 대부분이 운전 부주의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