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김아롱 칼럼니스트] 애플 최신작 '아이폰 15'가 통신업계의 화두가 되고 있는데요. 기존 제품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성능 외에도 스마트폰의 외관에 기존 스테인리스 스틸 대신 티타늄 소재를 적용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티타늄은 스테인리스 스틸보다 무게가 가벼우면서도 강도가 뛰어난 것이 특징으로 같은 화면크기를 갖춘 이전 모델보다 20g 가벼워지는 등 기존 출시된 제품보다 가장 가벼운 스마트폰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입니다. 자동차업계 역시 최근 다양한 복합재료와 경량소재를 적용해 차량의 무게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
전기차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각종 소음 및 진동과 관련해 운전자들이 블만을 제기하거나 정비업소를 찾는 일이 잦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흔히 자동차의 성능을 이야기할 때 NVH(Noise, Vibration, Harshness) 성능이 빠지지 않고 등장하고 있는데요.NVH는 글자 그대로 소음과 진동 그리고 불규칙하게 들리는 귀에 거슬리는 잡소리를 의미합니다. 엔진 대신 전기모터로 구동되는 전기차는 소음과 진동이 거의 없기 때문에 내연기관차에 비해 주행중 발생되는 각종 NVH에 대해 운전자들이 더욱 민감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전기차는 내
최근 자동차 주행중 발생되는 이산화탄소 저감은 물론 연비규제의 강화 등으로 인해 무게가 가벼운 경량소재와 친환경적인 첨단 신소재들이 자동차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러한 소재들은 자동차에서 주로 사용되어 온 강판처럼 단순한 용접만으로 차체에 고정할 수 없습니다. 특히 소재가 서로 다른 재질을 복합적으로 사용되는 차체구조물의 경우 이러한 이종소재간의 접합문제가 중요해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예를 들면 철과 알루미늄, 알루미늄과 탄소복합소재(CFRP), 마그네슘 등 서로 다른 소재를 접합해야 하는데 이들은 서로 용접을 할 수도
차체는 물론 대부분의 부품에 금속 및 철강 재료를 사용하는 자동차는 녹(Rust)과 같은 부식에 취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철강재료는 산소와 습기가 철 성분과 화학작용을 통해 녹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조건을 가지고 있지요. 대기중 습도는 물론 염화물(Chlorides)이나 황 화합물, 이산화탄소가 있는 환경에서 더욱 가속화하는데, 최근 여름철 집중호우와 연평균 강수량 증가, 겨울철 제설제 사용이 녹 발생 현상을 앞당기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러한 녹(차체부식)은 차체를 약하게 만들어 내구성 저하는 물론 소음 및 진동흡
DS 오토모빌의 국내 수입사 한불모터스는 10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에 위치한 DS 스토어 강남에서 'DS 3 크로스백'의 출시행사를 갖고 신차의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돌입했다. 4년여의 개발기간을 거쳐 탄생한 DS 3 크로스백은 예술품 같은 완벽한 비율과 선이 만들어내는 독보적인 존재감, 프랑스 명품에서 영감을 얻은 독창적이고 고급스러운 실내, 세그먼트를 뛰어넘는 최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 등이 특징이다.파워트레인은 1.5리터 블루H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EAT8)를 탑재, 최고출력 131마력, 최대토크 31kg
PSA그룹의 고급차 브랜드 DS 오토모빌이 B세그먼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DS3 크로스백'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고급화 전략에 따라 세 가지 상위 트림으로 출시되는 신차의 가격은 쏘시크 테크팩 트림 3945만원, 그랜드시크 트림 4242만원, 그리고 오페라 인스퍼레이션이 적용된 그랜드시크 트림이 4340만원으로 책정됐다.DS 오토모빌의 국내 수입사 한불모터스는 10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에 위치한 DS 스토어 강남에서 DS3 크로스백의 출시행사를 갖고 신차의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돌입했다. 4년여의 개발기
현대차그룹이 도심용 항공 모빌리티 핵심기술 개발과 사업추진을 전담하는 ‘UAM(Urban Air Mobility)사업부’를 신설하고, 미국 항공우주국 항공연구총괄본부 본부장 출신 신재원 박사를 사업부 담당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30일 밝혔다.‘UAM사업부’를 총괄하는 신재원 부사장은 미래항공연구와 안전 부문 베테랑급 전문가로, 미 항공우주국(NASA)에서 30년 간 축적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향후 급성장이 예상되는 도심 항공 모빌리티 시장에 선제적으로 진입해 시장을 선점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먼저 도심 항공 모빌리티
현대차가 사우디아라비아의 글로벌 종합 에너지 화학 기업인 사우디 아람코사와 수소에너지 및 탄소섬유 소재 개발 등에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한다.국내 수소충전 인프라 및 사우디아라비아 내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를 추진하고, 보다 견고한 수소탱크 생산 및 차량 경량화와 관련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인 현대차와 세계적인 종합 에너지 화학 기업인 사우디 아람코가 서로 손을 맞잡은 것이다.양사는 수소 및 탄소섬유 소재 개발 협력을 통해 글로벌 수소경제 사회 조기 구현이라는 공동의 목표에 더 다가가고, 동시에 미래차 부품 기술
현대자동차그룹이 오는 8월 17~18일 이틀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 탑 탤런트 포럼’을 개최, 해외 이공계 석·박사급 우수인재 발굴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올해 8회째를 맞이하는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 탑 탤런트 포럼’에는 현대차,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등 3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며, 일반 채용과정과 달리 자신의 연구내용을 자유롭게 발표하고 토론하는 학술 포럼 형식으로 진행돼 세계 유수의 인재들이 모여 전문지식을 교류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될 예정이다.참여 가능한 세션은 현대자동차 7개 세션(AI&S/W플랫폼,
자동차 리서치 전문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가 국산차의 차체부식 발생건수가 수입차보다 최대 6배에 이른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자동차는 오래 탈수록 부식이 증가하는데 국산차의 부식이 수입차보다 심해 출고 후 3년 정도된 국산차의 부식정도가 11년된 수입차와 같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주요 부식발생 부위로는 수입차는 하체 및 서스펜션 부
자동차나 비행기, 건담 로봇 등과 같은 프라모델을 조립하는 것처럼 접착제를 사용해 실제 자동차를 만들 수 있을까요? 정답은 ‘예’입니다. 최근 자동차의 제조과정 또는 사고차 수리과정에서 구조용 접착제가 사용됨은 물론, 적용범위 또한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최근 기아자동차가 공개한 올 뉴 모닝의 경우 초고장력 강판(AHSS) 적용비율을 44%로 확
바스프가 미국 자동차 회사 포드와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 공급사 몬타플라스트와 함께 첨단 복합소재 파워트레인 부품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 에너지부가 주도하는 다종 소재 경량 자동차 시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3사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1.0L GTDI 포드 에코부스트 엔진의 주조 알루미늄 프론트 커버와 오일팬을 탄소 장섬유(LCF) 폴리아미드 복합소재로
르노삼성차가 포스코와 함께 마그네슘 판재 차체 부품을 개발해 세계최초로 양산차에 적용한다고 28일 밝혔다최근 들어 전세계 각국의 배기 규제가 엄격해지면서 자동차제작사들은 연비효율 개선을 위해 경량화 관련 기술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 추세다.이러한 업계의 분위기에 발맞춰 르노삼성차와 포스코가 2012년 1월부터 2014년 8월까지 약1년 7개월에 걸쳐 20억
"자동차 산업의 핵심경쟁력(core competency)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기민하게 대처하지 못하는 기업들은 도태 위기에 직면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23일, 현대경제연구원은 '자동차산업 핵심경쟁력의 중심이동’을 주제로 한 보고서에서 스마트 폰 트렌드에 대처하지 못한 휴대폰 제조업체들의 몰락을 예로 들며 스마트카, 그린카 등에 제 때
자동차는 지난 100여년 이상 더 빨리 달리고 더욱 향상된 편리함을 추구해왔다. 출력과 토크를 높이기 위한 경쟁, 각종 첨단화된 전기 및 전자장치가 경쟁적으로 탑재됐던 이유다. 보태지는 장치들이 늘어나면서 자동차는 자연스럽게 비대해지기 시작했다. 초기 자동차의 평균 무게는 1800kg 이상이었다. 조금 다른 성격의 차이기는 하지만 러시아의 질 리무진은 차체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은 29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자동차산업 관련 각계 인사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추계 자동차부품산업 발전전략 세미나 및 부품산업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이영섭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최근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은 세계경기의 둔화, 내수시장의 위축, 노사환경의 변화 등 대내외의 악재 속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러한 성과
한국자동차산업학회와 산업연구원이 30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서울호텔에서 국내 자동차산업 관련 학계, 산업계, 부품업체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조경제와 한국 자동차산업의 진로’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지난 10년 동안 품질 향상을 바탕으로 급성장한 한국 자동차산업이 최근 기술 융복합과 창조형 생태계 조성 등을 핵심으로
화학소재기업인 바스프와 자동차기업인 다임러가 공동 제작한 콘셉트카 `스마트 포비전`이 화제였다.특히 바스프는 ‘자동차는 화학을 사랑해’라는 주제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콘셉트카에 적용한 혁신적인 화학소재를 소개하면서 이목이 집중됐다.`스마트 포비전`과 같이 화학소재를 사용하면 소재가 가볍고 가공하기 쉬워 다양한 디자인의 자동차를 제작할 수 있다.그동안 화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