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포드를 대표하는 SUV 익스플로러 순수 전기차가 세계 일주에 성공했다. 미국 여성으로 모험가이자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렉시 알포드(Lexie Alford)는 지난 6개월 동안 전 세계 5개 대륙 27개국, 3만km를 달려 프랑스 니스에 도착했다.렉시는 가장 어린 나이(21세)에 세계 모든 주권 국가를 방문한 기록을 갖고 있다. 렉시는 전기 공급이 거의 없는 아프리카와 지구에서 가장 건조하고 충전 인프라가 절대 부족했던 칠레 아타카마 사막, 아직 완성되지 않은 도로와 산악 지역, 결빙 도로 등 악조건을 전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도로에 살얼음이 끼는 결빙 교통사고 치사율이 1.5배, 고속도로는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이 최근 5년간(2018~2022년) 교통사고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결빙 교통사고는 76%가 12월~1월에 집중 발생했다. 결빙이 아닌 도로에 비해 결빙도로의 교통사고는 일반도로 치사율 대비 약 1.5배 높아 요즘 내리고 있는 비가 그치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5년간 결빙 교통사고는 4,609건으로 107명이 사망하고 7,728명의 부상자가 발생했고 치사율은 2.3으로 나타났다.특
[오토헤럴드=김아롱 칼럼니스트] 한 여름을 방불케 하는 늦더위가 지속되더니 며칠새 강풍을 동반한 영하권 추위가 지속되며 본격적인 겨울이 찾아온 듯 합니다. 일부 지방에서는 11월임에도 때이른 첫 눈이 내리기도 했는데요. 부산과 울산에서는 14년만에 내린 눈으로 다중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빙판길로 인한 크고 작은 교통사고도 있었는데요. 이처럼 겨울철에는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면서 비나 눈으로 인한 빙판길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도로 표면에 얼어붙은 비나 눈으로 인해 자동차 타이어가 접지력을 잃고 미끄러짐 사고로 이어지는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전국 곳곳에 때 이른 첫눈이 내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인천 옹진군 백령도에서 올겨울 첫눈이 관측됐고 오전 8시 전남과 제주 그리고 오전 중으로 인천과 경기 서해안, 충남 지역에서도 첫눈이 내릴 전망이다.첫눈이 내리면서 겨울철 잦아질 눈길 안전 운전에 유의해야할 때가 됐다. 빗길과 다르게 차량 통제력 상실로 이어지는 눈길 운전은 대형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사전 점검과 특별한 운전 요령이 필요하다.가능한 운전을 피하는 것이 상책이지만 부득이한 사정이 있다면 우선 차량 상태 점검이 필요하다. 가장
볼보트럭의 수소 연료전지 전기트럭(FCEV)이 공공 도로에서 시범 주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공 도로 위에서 시범 주행이라는 중요한 이정표를 기점으로 수증기만을 배출하는 볼보 수소 전기트럭은 탄소 배출이 없는 볼보트럭의 친환경 제품 포트폴리오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지난해 처음으로 볼보트럭은 배기가스 배출이 없는 수소 전기트럭을 공개했다. 이 트럭은 수소를 사용해 자체 전기를 생산하여 장거리 운송에 적합하다. 볼보 수소 전기트럭이 공공 도로에서 시범 주행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이에 앞서 가혹한 주행
최근 몇 년 새 한국의 겨울철 날씨는 유난히 잦은 폭설과 혹한이 반복되며 자동차 미끄럼 사고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늘어나고 있어 이에 대한 적절한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연초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내놓은 '겨울철 미끄럼 교통사고 특성과 안전대책 분석'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기상관측 자료와 보험사에 접수된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국내 겨울철 눈이 내린 날 교통사고는 평상일 대비 17.6%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겨울철 미끄럼 교통사고 10건 중 3건(32.5%)은 결빙 도로구간에서 일
자동차는 평소에 엔진이나 각종 운동부품의 윤활 및 열을 식혀주는 윤활장치나 냉각장치와 같은 순환계통의 소모품을 제 때 관리해줘야 합니다. 자동차 전문정비업소에서는 브레이크 패드와 같은 소모성 부품과 더불어 오액(五液) 즉, 엔진냉각수, 엔진오일, 브레이크오일, 변속기오일, 파워스티어링 오일 등 다섯 가지 액체류만 제때 교환해 줘도 차를 오랫동안 탈 수 있다고 이야기 합니다. 엔진오일은 아시다시피 엔진내부의 피스톤과 크랭크샤프트, 캠샤프트 등 각종 운동부품의 마모를 방지하고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윤활작용을 할 뿐만 아니라 오일슬
가정용 도시가스 난방비가 예년보다 적게는 1.5배에서 많게는 3배 이상 폭등했다는 뉴스는 물론 주변 사람 입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난방이 신경 쓰이는 건 주택이나 건물의 실내뿐만이 아닙니다. 자동차 실내 난방 역시 여간 신경쓰이는 부분이 아닙니다.자동차용 난방장치(Heating System)는 냉방장치(에어컨)에 비해 비교적 구조가 간단한 편이지만 냉방장치와 난방장치가 별도의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돼 있습니다. 예전과 달리 냉방장치와 난방장치를 별도로 구분하지 않고 HVAC(Heat Venti
가솔린 터보차량을 운행하는 한 운전자는 폭설에 대비해 워셔액을 보충하기 위해 보닛을 열었다가 엔진 냉각수가 부족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차량관리를 꼼꼼히 하는 편이고 몇 해 전에도 냉각수 탱크를 비롯한 엔진 냉각 시스템에 문제가 생겨 대대적인 수리를 하고 수시로 냉각수를 점검 및 보충해 왔던 터라 눈에 띄게, 자주 줄어들고 있어 혹시 큰 고장이 아닐까 걱정이 들었지요.엔진 냉각수는 밀폐된 냉각회로를 순환하지만 엔진 내부 열 등으로 인해 일부가 증발해 조금씩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수시로 점검하고 냉각수량이 부족할 때는 보충해 주
도로교통공단이 최근 5년간 결빙 교통사고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2월과 1월에 결빙 교통사고의 73.2%가 집중됐으며, 특히 전체 교통사고에 비해 치사율이 약 1.5배인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5년간(2017~2021년) 결빙 교통사고는 총 4932건으로 12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전체 교통사고 치사율 1.6에 비해 결빙사고의 치사율은 2.5로 약 1.5배로 나타났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6시~10시에 전체 결빙사고의 38%가 집중됐으며, 특히 4시~6시 구간의 치사율이 6.5로 가장 높았다.도로종류별로 살펴보면 주행속도가 높은
계기반과 헤드 업 디스플레이(HUD)로 제공해 왔던 정보를 헤드라이트 조명과 함께 도로에 직접 투영하는 기술이 등장했다. 야간 운전을 할 때 제한 속도 또는 길안내, 결빙 상태 등 각종 정보를 도로에 직접 비춰주기 때문에 시인성이 뛰어나 안전 운전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포드가 최근 공개한 'HD 헤드라이트'는 야간 주행시 헤드라이트를 켜면 제한 속도와 회전 방향, 도로 상태 등을 도로에 직접 투영한다. 포드는 "헤드라이트의 기능이 단순한 전방 조명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라며
전국적으로 폭염 주의보가 발생하는 등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또한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장거리 운행이 많아지는 만큼 에어컨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여름은 자동차 엔진이 평소보다 부하를 많이 받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에어컨 관련 점검은 물론 엔진 냉각계통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엔진 냉각수는 겨울철을 앞두고 점검해야 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의외로 여름철에 문제가 많이 발생합니다. 자동차 냉각시스템은 라디에이터와 냉각팬, 냉각수온조절기(서모스탯), 수온센서, 워터펌프 등으로 구성되는데 워터펌프가 엔진 냉각수
연일 기름값이 고공행진을 지속하면서 내연기관차보다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전기차는 최근 화재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안전성 논란이 제기되고 저렴한 연료비에 비해 충전 시간, 충전소 찾기 등 스트레스 지수가 높은데다 구매 보조금 축소로 선뜻 구매하기가 망설여집니다.상대적으로 수소전기차(FCEV)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죠. 그래서 오늘은 '수소(Hydrogen)' 얘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전 세계적으로도 수소전기차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죠. 올
터널 내 교통사고가 5년간 40% 이상 증가했다. 치사율이 높은 사고 특성으로 사망자 수는 48.1%나 늘었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6년~2020년) 터널 교통사고 건수는 2016년 535건에서 2020년 771건으로 44.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교통사고 건수가 연평균 1.3% 감소한 반면, 터널 교통사고는 연평균 9.6% 늘어 경각심이 요구된다.터널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16년 27명에서 2020년 40명으로 48.1% 증가했다. 치사율은 3.7명으로 전체 교통사고 치사율(1.4명)보다 2배 이상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오르는 일이 반복하고 있다. 낮과 밤 온도차가 커지면서 상온에서도 도로가 어는 일이 많아 결빙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이 도로노면 결빙 상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오전 시간대에 사고가 집중했다. 따라서 출ㆍ퇴근 시간대 안전 운전과 보행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최근 5년간(2016~2020년) 발생한 노면 결빙 교통사고는 총 4800여 건이다. 2020년에는 527건 사고로 사망자 14명이 발생했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6시부터 10시 사이에 교통사고가 가장 많았다. 이 시간대 노
과거 토요타 캠리, 혼다 어코드, 닛산 알티마 등 3파전 양상을 띠던 일본산 중형세단 경쟁은 지난해 한국닛산의 시장 철수로 토요타 캠리와 혼다 어코드 양자 구도로 전환됐다. 올 1분기까지 어코드 국내 판매량은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포함 총 312대로 이 중 하이브리드 비중이 68.5%로 절반을 조금 넘어선다. 반면 캠리는 같은 기간 560대가 판매되고 역시 하이브리드 비중이 89%에 이른다. 결국 어코드와 캠리를 선택하는 국내 소비자는 중형세단의 우수한 승차감과 하이브리드의 높은 연료 효율성에 매력을 느끼는 것으로 보인다.혼다코리아는
혼다코리아가 2모터 시스템으로 연비는 물론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뉴 CR-V 하이브리드'와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를 국내 시장에 공개하고 본격전인 판매에 나선다. 혼다코리아는 파워풀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통해 기존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인식에서 더 나아가 연비, 친환경 성능은 물론 강력한 주행 성능까지 만족시키는 하이브리드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28일 혼다코리아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뉴 CR-V 하이브리드 및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2개의 모터가 발휘하는 강력한 파워로
대한타이어산업협회는 8개 국내 타이어 제조 업체를 회원사로 거느리고 있다. 타이어산업 발전, 회원사 공동 이익 등 일반적인 사업자 단체와 사업 목적은 크게 다르지 않은 듯 하다. 이 협회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를 찾아가 "국산 고급차에 국산 타이어를 장착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건의했다.제네시스와 같은 고급차 OE(Original Equipment) 타이어로 공급되는 미쉐린 같은 수입산 대신 한국타이어 또는 금호타이어와 같은 국산 타이어가 사용될 수 있게 정부가 역할을 해 달라는 것이다. 협회는 수입 타이어가 국산보다 30% 이상
북극 한파로 강추위가 이어지고 오늘부터 주말까지 제법 많은 눈이 내릴 것이라는 기상 예보가 나왔다. 안전 운전은 계절이나 날씨와 상관이 없지만 겨울철에는 특히 주위가 필요하다. 다른 계절과 다르게 노면 상황이 급변하고 기온차에 따른 안개도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이에 대비한 안전 운전 요령도 평소 익힐 필요가 있다.겨울철 대형 교통사고 원인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블랙 아이스로 불리는 도로 살얼음이다. 보기에는 멀쩡한 도로 같지만 표면에 살얼음이 얼어 있어 순간적인 방심이 큰 사고로 이어진다. 살얼음 구간에서는 승용차 기준 제동거리가
CR-V는 혼다를 대표하는 SUV다. 1997년 첫 출시 됐고 지난해 기준 누적 판매량이 500만대를 돌파했다. SUV 경쟁이 치열한 북미 시장에서 CR-V는 매년 판매 1위 자리를 다투고 있고 지금까지 그 자리를 놓친 적이 드물다. CR-V가 포진해 있는 세그먼트 경쟁은 최근 수년 사이 극렬해졌다. 자동차에서 다목적 용도를 선호하는 수요가 급증하고 시장이 커지면서 중형 세단을 밀어내고 브랜드를 가리지 않는 주력 차종이 됐다. 이런 시장과 경쟁에서 CR-V가 돋보이는 것은 차별화된 디자인, 넉넉한 사이즈에서 나오는 치밀한 공간 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