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기아 노조가 고용세습 비판을 받아온 장기근속자 자녀 우선채용 조항을 개정에 합의하면서 올해 임금 협상 잠정합의안이 도출됐다.기아 노사는 17일, 오토랜드 광명에서 열린 16차 본교섭에서 3년 연속 무분규로 2023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냈다. 파업 직전까지 치달았던 기아 노사는 이로써 3년 연속 무분규 달성에 한 발 다가섰다.노사는 먼저 사실상 사문화됐지만 단체협약에 문구가 남아있어 사회적으로 ‘고용세습’이라 비판 받아온 장기근속자 자녀 우선채용 조항을 개정하고, 청년실업난 해소를 위해 300명의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한국지엠 노사가 도출한 ‘2023년 임금교섭’ 2차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26일 최종 가결됐다. 찬반투표에서는 전체 조합원 중 6830명이 참여해 이중 57.3%인 3911명이 찬성했다.한국지엠 노사는 지난 8일 기본급 7만원 인상과 일시·성과급 1000만 원 지급이 담긴 첫 번째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으나 노조 찬반 투표에서 부결됐다. 당시 투표에 참여한 조합원 6829명 가운데 과반수인 4039명(59.1%)이 반대했다. 핵터 비자레알 사장은 “추석 전 올해 교섭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된 데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르노코리아 노사가 2023년 임금협상을 마무리했다. 사원 총회는 19일, 총 조합원 1936명 중 투표 참여자 1844명(투표율 95.2%)의 찬반 투표에서 57.1%인 1053명의 찬성으로 잠정합의안을 통과 시켰다. 이에 따라 르노코리아는 2년 연속 분규없이 임급협상을 마무리했다.르노코리아 노사는 2023년 임금협상을 위해 5월 15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세 차례의 실무교섭과 여덟 차례의 본교섭을 진행했다. 특히, 9월 14일 열린 8차 본교섭에서 노사는 다음날인 15일 오전까지 밤샘 교섭을 진행하며 새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현대차 노사가 5년 연속 분규없이 2023 임단협 잠정합의를 이끌어 냈다. 1987년 노조 창립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노사는 12일 울산공장 본관 동행룸에서 열린 21차 임단협 교섭에서 이동석 대표이사와 안현호 노조 지부장 등 노사 교섭위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체교섭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현대차 노사는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시장 불확실성 증대 및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고유가, 고물가 등 대외 리스크 속에서 안정된 생산 시스템을 유지함으로써 위기 극복의 기반을 마련키로 했다.이번 잠정합의에
르노코리아 노사가 18일 진행한 2023년 임금협상 6차 본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국내 완성차 가운데 가장 빠른 일정이다. 르노코리아 노사는 지난 5월 15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세 차례의 실무교섭과 여섯 차례의 본교섭을 진행해왔다.2023년 임금교섭은 올 초 노사상생 협약에 이어 미래의 가치 창출과 고용 안정을 위해 갈등이 아닌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점에 공감대를 갖고 진정성 있는 논의를 이어온 끝에 무분규로 잠정합의에 도달했다.잠정합의안에서 르노코리아 노사는 기본급 10만원 인상, 타결 일시금 250만원과 생산성 격려
기아 노사가 지난 8월 30일 도출한 1차 잠정합의안이 노조 찬반 투표에서 부결된지 42일 만에 2차 합의안을 도출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13일, 14일로 예정했던 부분 파업을 철회했다. 기아 노사는 13일, 오토랜드 광명에서 열린 제 14차 본교섭에서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약 2차 잠정합의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파업 직전 2차 잠정합의안이 도출되면서 기아는 2년 연속 무파업 달성 가능성이 높아졌다. 2차 합의안은 지난 1차 잠정합의안에서 쟁점이 됐던 퇴직자 신차 할인 혜택 축소를 노조가 수용하면서 진전을 봤다. 1차 협상에서
한국지엠 노사 임단협이 완전 타결됐다. 노조는 7일, 지난 3일 도출한 2022년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놓고 조합원 찬반투표를 벌인 결과 전체 조합원 중 7172명이 투표에 참여, 이중 55.8%(4005명)가 잠정합의안에 찬성해 가결됐다고 밝혔다.이로써 한국지엠은 2년 연속 분규없이 노사간 교섭을 마무리했다. 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 사장은 “대내외적으로 불확실하고 도전적인 사업 환경 속에 노사간 도출해 낸 합의안에 대해 생산 차질 없이 교섭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결단해 준 노동조합과 조합원에 감사한다”라고 말했다.또 “올해 임단협이
한국지엠 노사가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 대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지난 6월 23일 상견례 이후 18차례의 교섭 끝에 나온 잠정 합의안이다.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인상 5만 5000원(호봉승급분 포함), 타결 일시금 500만 원, 위기 극복을 위한 격려금 100만 원, 신규 차량 성공적 출시를 위한 일시 격려금 100만 원 등이 담겼다.이 밖에 재래시장 상품권 30만 원 등을 포함한 총 730만 원 상당의 임금 및 일시금 등의 격려금과 쉐보레 브랜드 수입 차에 대한 임직원 10% 할인 등을 포함하는 단체교섭 별도 요
르노코리아가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약을 분규없이 완전 마무리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31일 사원총회를 통해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약(이하 임단협) 잠정 합의안 찬반투표를 벌인 결과 54.1% 찬성으로 협상이 타결됐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상견례로 시작해 8월 7차 본교섭까지 이어진 협상에서 노사는 분규없이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노사 양측은 교섭을 통해 기본급 6만원 인상, 격려금 300만원과 비즈포인트 20만원 지급, 생산성 격려금 350%, 2022년 이익배분제(PS) 100만원 선지급, 휴가비 인상 등과 함께 고용안정,
기아 노사가 분규없이 2022년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기아는 30일, 오토랜드 광명에서 열린 10차 본교섭에서 2년 연속 무분규로 합의안을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 기아 노사가 2년 연속 분규없이 합의안을 도출한 건 1998년 현대차그룹에 인수된 이후 처음이다. 잠정합의안은 오는 9월 2일 노조 찬반 투표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노사는 코로나 19 감염증 대유행에 따른 장기간 경기 침체와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국가간 통상 이슈 등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고객 불편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총력생산에 나서며, 차산업 전환기에
르노코리아가 대표 노조와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지난 23일부터 정회와 속개를 거듭한 노사는 27일 새벽 7차 본교섭에서 분규없이 잠정 합의안을 이끌어냈다. 노사는 지난 5월 3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2022년 임단협 교섭을 진행해 왔다. 그 동안 회사는 2024년 신차 준비를 의미하는 오로라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올해부터 3년간 다년 합의안으로 교섭을 진행해 왔으나 노사 간 협의 끝에 지난 주 2022년 임단협 수정안을 새로 제안하고 교섭을 재개해왔다. 잠정 합의안에는 기본급 6만 원 인상, 격려금 30
현대차 노조가 18일 잠정합의안 찬반 투표에서 총원 4만 6413 가운데 3만 9125명이 참여해 찬성 2만 4225표, 반대 1만 4797표로 올해 임단협을 타결했다. 잠정 합의안 찬성율은 61.91%다. 이번 투표에서 기권은 7288표, 무효는 103표가 나왔다.노조 찬반 투표 가결 직후 현대차는 “노사가 함께 미래비전을 공유함으로써 국내공장이 미래차 산업의 선도기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현대차 노사는 지난 12일 임금협상·단체교섭에서 국내에 전기차 전용공장을 신설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국내 공장 미
현대차 노사가 상생을 선택했다. 회사는 신규 채용을 약속하고 노조는 신규 공장 설립에 합의하면서 우려했던 파업없이 올해 임금협상을 마무리지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대차 노사는 12일 임금협상·단체교섭에서 국내에 전기차 전용공장을 신설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국내 공장 미래투자 관련 특별합의서’를 마련하고 이어진 협상에서 잠정 합의안을 이끌어 냈다.이날 노사는 이동석 부사장(대표이사)과 안현호 노조 지부장 등 노사 교섭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울산공장 본관 동행룸에서 열린 15차 임금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노사는 최근 전동화 확
현대차와 기아가 전 직원에게 직급과 직무 상관없이 1인당 400만 원을 지급한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거둔 잇단 낭보를 격려하기 위해 특별 지급하는 격려금이다.정재훈 현대차 사장은 2일 전 직원에 보낸 메일에서 “코비드(COVID)-19을 비롯해 어려운 국내외 상황 속에서 우리 제품의 상품성과 안전, 그리고 뛰어난 품질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수많은 성취가 있었다”라며 “위기 속에서 이뤄낸 모든 빛나는 성과들은 고객가치와 혁신을 위해 헌신한 직원 여러분의 부단한 노력이 없었다면 얻지 못했을 것이며, 직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르노삼성차가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을 마무리했다. 노조는 3일, 최근 타결한 잠정합의안을 놓고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55% 찬성으로 완전 타결됐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차 노사는 지난달 31일 13차 본교섭에서 미래 생존과 고용 안정을 위해 2020년 임단협과 2021년 임금협상을 통합 타결하기 위한 노사간 협상을 진행했다. 노사 양측은 대타협을 위한 막바지 논의를 이어간 끝에 그 동안 쟁점 사항에 대한 의견 차이를 좁히며, 기본급은 동결하되 총 830만원을 일시 보상금으로 지급하고 TCF(Trim/Chassis/Final)
르노삼성차 노사가 지난 달 31일 오후 2시 속개된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 13차 본교섭에서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지난해 7월 6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개시된 2020년 임단협이 1년 넘게 13차례 본교섭을 벌인 결과다. 노사 양측은 미래 생존과 고용 안정을 위해 갈등이 아닌 협력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대타협을 위한 막바지 논의를 이어간 끝에 그 동안 쟁점 사항에 대한 의견 차이를 좁히며 극적인 잠정 합의를 이루어 냈다.노사 양측은 협력적 노사 관계를 위한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조립공장 근로
기아 2021년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이 노조 찬반투표에서 가결됐다. 노조는 27일 실시한 찬반투표에서 조합원 2만8600여명을 가운데 2만6945명이 참여해 이 가운데 68.2%인 1만8381명이 찬성해 잠정합의안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기아 임금협상이 분규없이 마무리 된것은 지난 2011년 이후 10년 만이다.지난 2개월여 동안 13차례 본교섭을 벌인 끝에 도출한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7만5000원 인상(정기호봉 승급분 포함), 성과급 200%+350만원, 특별격려금 230만원, 재래시장 상품권 10만원, 주식 13주 지급 등
한국지엠 노사가 지난 19일 도출한 ‘2021년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24일 가결됐다. 전체 조합원 중 총 7012명이 투표, 이중 4604명(찬성률 65.7%)이 찬성했다. 이로써 한국지엠 올해 임금 교섭은 완전 마무리됐다.한국지엠 노사는 지난 5월 27일 첫 교섭을 시작했으며 지난 19일 열린 15차 교섭을 통해 기본급 3만원 인상, 일시/격려금 450만원, 정비 쿠폰 및 전통 시장 상품권 50만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잠정합의안을 도출해낸 바 있다.한국지엠은 “오늘 가결 결과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며
현대차 노사가 2021년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이끌어 냈다. 임단 협상을 두고 매년 되풀이 됐던 분규는 3년째 없었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20일 하언태 대표와 이상수 노조 지부장 등 노사 교섭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울산공장 본관 2개 거점에서 열린 16차 본교섭에서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노사는 어려운 국내외 경제 상황 속에서 코로나19 재확산과 차량 반도체 수급난으로 자동차 산업의 위기가 더욱 깊어지고 있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하고 속도감 있는 논의 끝에 2009~2011년에 이어 10년 만에 두번째 ‘3년 연속 무분
기아차가 2020년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기아차 노사는 최준영 대표이사(부사장)와 최종태 노조 지부장 등 노사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소하리공장에서 열린 16차 본교섭에서 밤샘교섭 끝에 12월 22일 기본급 동결, 성과금 150%, 격려금 120만원, 재래시장 상품권 150만원 지급 등에 합의했다.지난 9월 현대차에 이어 기아차 노사가 임금동결 합의에 동참하면서 아직까지 교섭이 마무리되지 않은 타 기업 교섭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잠정합의안은 코로나 19 3차 대유행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회사의 미래차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