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기아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11조 6000억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영업이익률 역시 전년 대비 11.6% 증가하고 모든 경영 지표에서 역대 최고 실적 달성했다. 25일, 기아는 지난해 4분기 73만 3155대를 판매하고 이에 따른 경영실적은 매출액 24조 3282억원, 영업이익 2조 4,658억원, 경상이익 2조 5264억원, 당기순이익 1조 620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기아 판매는 국내에서 전년 대비 4.8% 감소한 13만 8743대, 해외에서 전년 대비 1.7%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올해부터 법인 자동차에 녹색 번호판이 도입되고 1000cc 미만 경형차 연료의 개별소비세 환급이 2026년 말까지 3년 연장 적용한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는 7일, 세제, 환경, 안전, 관세 등 2024년부터 달라지는 자동차 관련 제도를 정리해 발표했다. 세제 부문에서 경차 유류세 환급 기한이 오는 2026년 말까지 3년 연정됐다. 이에 따라 휘발유와 경유는 각각 ℓ당 250원, LPG는 161원에 부과한 유류세를 연간 30만 원 한도에서 환급 받을 수 있다.휘발유와 경유, LPG의 유류세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현대자동차 고성능 N 라인업 최초의 순수전기차 등장은 사실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 사건이다. 2015년 현대차에서 고성능 서브 브랜드로 첫 출범한 N 브랜드는 이후 i30 N을 시작으로 아반떼 N에 이르기까지 내연기관 중심 라인업을 펼쳐왔다. 그런 N 브랜드가 갑자기 내놓은 순수전기차의 등장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사실상 혁신에 가까운 변화다. 경쟁 브랜드에 비해 모터스포츠 역사도 짧고 판매 라인업도 부족한 상황에서 특히 이들이 내놓은 순수전기차가 불과 3년 전 처음 공개된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토요타코리아가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5번째 전동화 모델인 ‘5세대 프리우스(PRIUS)’를 13일 공식 출시하고 전국 토요타 공식 딜러 전시장에서 판매에 들어간다. 라틴어로 ‘선구자’라는 의미의 프리우스는 1997년 세계 최초의 양산형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출시된 이후 약 26년 동안 압도적인 연비를 갖춘 차세대 친환경 차량으로 전세계적으로 누적 약 590만대 이상 판매되며 하이브리드 시장을 개척해 오고있다. 토요타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프리우스에서 시작됐지만 현재 소형차부터 SUV, 미니밴, 상용차에 이르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자동차 산업의 내년 전망이 내수는 흐림, 생산과 수출은 맑음으로 나왔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가 3일 발표한 ‘2023년 자동차산업 평가 및 2024년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전년대비 8.5% 증가한 9102만 대로 예상했다. 시장별로는 미국 11.0%, 서유럽 11.5% 증가, 일본 11.4%, 러시아를 포함한 동유럽은 21.3% 급증해 유럽 전체로는 13.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1~10월 기준 현대차그룹(현대, 기아, 제네시스)은 7.7%의 점유율로 도요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링컨 브랜드를 대표하는 중형 SUV 노틸러스가 4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22일 국내 출시됐다. 신형 노틸러스는 내ㆍ외관 디자인을 역동적이고 첨단화한 공간으로 바꾼 것이 주요 특징이다. 외관은 브랜드 시그니처인 수평적 디자인 요소를 강조한다. 헤드라이트와 테일라이트 모두 새로운 램프가 장착됐으며 내부에는크리스탈 오디오 노브, 피아노 키 시프터와 앰비언트 라이트로 고급스러움을 돋보이게 했다.실내에서 가장 돋보이는 건 대시보드의 수평형 대형 디스플레이다. 차량 내부 중앙에 위치한 11.1인치 센터 스택 터치스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기아가 27일 컨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2023년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기아는 2023년 3분기 77만 8213대(전년 대비 3.5%↑)를 판매했으며(도매 기준), 이에 따른 경영실적은 매출액 25조 5454억원(10.3%↑), 영업이익 2조 8651억원(272.9%↑), 경상이익 3조 3266억원(355.7%↑), 당기순이익(비지배 지분 포함) 2조 2210억원(384%↑)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IFRS 연결기준)기아 관계자는 3분기 실적과 관련해 “글로벌 시장의 견조한 수요를 바탕
[총평] 레이 EV의 가격을 확 낮추는 데 기여한 인산철 배터리는 유독 우리나라에서 저평가돼 있지만 점차 일반화되는 추세라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 현대차와 기아, KG 모빌리티는 물론 테슬라, 메르세데스 벤츠도 일부 모델에 인산철 배터리를 쓴다. 덕분에 레이 EV는 가격은 2775만 원부터 시작한다. 보조금을 받으면 2100만 원대, 개인사업자나 법인사업자가 부가세를 환급받으면 2000만 원 아래로 구매가 가능하다. 경형 전기차로 분류돼 개별소비세, 교육세, 취득세도 면제된다.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전기차 주행 거리는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 주행 거리를 전기차 상품성의 기준으로 보는 인식이 많아지면서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그러면서 배터리값을 못하는 차가 흔해졌다. 일반적으로 70~80kWh급이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지만 메르세데스-벤츠 EQS에는 107.8kWh의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된다.국내 인증 주행 거리는 472km, 그러나 실제로는 이보다 길게 달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EQS 주행거리가 과소 평가됐다는 얘기도 나왔다. 하지만 그 정도 배터리 용량을 탑재하면 어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기아가 ‘더 기아 레이 EV(이하 레이 EV)’를 2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레이 EV는 지난해 기아가 출시한 ‘더 뉴 기아 레이’의 전기차 모델이다.14인치 알로이 휠과 충전구가 중앙에 적용된 전면부 센터 가니쉬 등 전용 디자인 요소를 적용한 세련된 외장 디자인을 갖췄으며, 실내에 적용한 10.25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와 시동 버튼이 통합된 컬럼 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로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강화했다.기아는 레이 EV에 35.2kWh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와 공기역학 성능을 높여주는 배터리 전방 언더커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KG 모빌리티 '효차' 토레스가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 5만 대를 기록을 세웠다. KG 모빌리티 사상 가장 짧은 기간 세운 기록이다. KG 모빌리티는 1년 전 토레스 출시 초기 불거진 품질 보강 약속을 지키기 위해 상품성을 강화한 ‘2024 토레스’를 8일 공개했다.동시에 가성비와 활용성이 뛰어난 '토레스 밴', 한 번 주유로 최대 1000km 주행이 가능한 토레스 바이 퓨얼 (Bi-Fuel) LPG, 그리고 5만 대 판매 누적을 기념해 500대 한정판 토레스 리미티드 블랙 에디션을 동시에 출격 시켰다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현대자동차가 주행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아이오닉 5 N은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 84.0kWh 고출력 배터리와 고성능 EV 특화 열관리 제어 시스템 등 다양한 고성능 전기차 N 전용 기술들을 적용해 압도적인 주행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아이오닉 5 N은 합산 448kW(609마력)의 최고 출력과 740Nm(75.5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하는 전후륜 모터가 탑재됐다. 여기에 일정 시간 출력을 크게 높여
엔카닷컴이 8월 중고차 시세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중고차 시세는 엔카닷컴 빅데이터를 토대로 현대차, 기아, 르노코리아자동차, KG모빌리티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와 벤츠, BMW, 아우디 등 수입차 브랜드의 2020년식 인기 차종 중고차 시세를 분석한 결과다. 주행거리 기준은 60000km이며 무사고 차량을 대상으로 분석했다.본격적인 휴가철인 8월은 가계 지출이 늘고 폭염까지 더해져 중고차 시세가 하락하는 경향을 보인다. 여기에 최근 이어지고 있는 고금리 현상과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가 종료되며 많은 완성차 브랜드가 프로모션을
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7월 한 달간 국내 수입차 판매가 전월 대비 21.0% 감소하고 전년 동월 대비 1.3% 감소한 2만 1138대로 집계됐다. 브랜드별 판매는 BMW 5931대, 메르세데스-벤츠 5394대, 아우디 1504대, 볼보 1409대, 폭스바겐 1195대를 나타냈다. 이어 렉서스 1088대, 포르쉐 953대, 미니(MINI) 798대, 토요타 622대, 쉐보레 539대 순으로 기록되고 지프 464대, 랜드로버 408대, 푸조 180대, 포드 124대, 폴스타 121대 등의 판매를 보였다. 또 벤틀
기아가 27일 컨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2023년 2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기아는 2분기 80만 7772대(전년 대비 10.1%↑)를 팔아 매출액 26조 2442억 원(20.0%↑), 영업이익 3조 4030억 원(52.3%↑), 경상이익 3조 6823억 원(40.3%↑), 당기순이익(비지배 지분 포함) 2조 8169억원(49.8%↑)을 각각 기록했다.매출액은 지난해 1분기부터,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부터 연속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고, 영업이익률은 13.0%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 기아 영
KG 모빌리티가 구매 여건에 따라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과 코란도의 트림을 확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은 지난 5월 출시해 국내 시장 점유율 89%를 차지하는 등 대한민국 'K-픽업'으로 소상공인은 물론 아웃도어 즐기는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이번 트림 확대는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쿨멘 모델의 진입 가격을 낮춘 다양한 트림 구성으로 고객들의 선택지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렉스턴 스포츠 쿨멘과 렉스턴 스포츠 칸 쿨멘은 각각 프레스티지 3478만 원, 3709만 원과 노블레
렉서스코리아가 21일 잠실 롯데월드몰 커넥트투에서 ‘렉서스 일렉트리파이드(LEXUS ELECTRIFIED)’ 전동화 비전 하에 넥스트 챕터(Next Chapter)로의 도약을 상징하는 렉서스 첫 전용 전기차 ‘디 올 뉴 일렉트릭 RZ’와 ‘뉴 제너레이션 RX’ 등 전동화 모델 2종의 출시 간담회를 개최하고 공식 출시를 알렸다.글로벌 렉서스는 세계 각국의 에너지 상황과 고객의 니즈를 고려해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수소연료전지차(FCEV) 및 전기차(BEV)까지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는 전동화 풀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낚시 인구는 973만 명에 달하고 내년에는 해당 수치가 10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제 낚시는 국내에서 누구나 즐기는 국민 레저로 도약을 앞두고 있다. 여기서 자연스럽게 낚시 인구 증가 함께 자동차 시장에서도 대형 SUV와 픽업트럭 신모델 출시가 잇따르며 더욱 여유로운 적재 공간과 다목적성에 대한 낚시인의 갈증을 풀어주는 분위기다. 특히 해당 세그먼트는 낚시 인구 증가와 함께 판매 또한 동반 상승 중으로 다양한 레저 활동을 통한 라이프 스타일 변화 또한 엿볼 수 있다. 국내에서 낚시는
정부가 내수 소비 진작을 위해 역대 최장 기간 이어왔던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를 이달 말 종료한다. 오는 7월 1일부터는 개소세 세율이 차량 가격의 3.5%에서 5%로 올라 신차 구매시 부담해야 할 세액이 최대 143만원 늘어난다.신차를 사려던 예비 차주들은 작지 않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달 출고가 가능한 모델을 찾느라 분주하다. 문제는 반도체 이슈 등으로 시작한 공급 물량 부족 사태의 여진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달 출고가 가능한 신차가 당장은 많지 않다는 사실이다.수입차 가운데 개소세 인하 요율 환수전 전 라인업에 혜택을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기아의 두 번째 순수 전기차 'EV9'이 19일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 정부와 지차체 보조금을 서울시 기준으로 했을 때 에어 트림 2WD 19인치 6920만원대 구매가 가능해 당초 예상했던 가격 부담도 크게 줄었다. EV9은 국내 최초 3열 대형 전동화 SUV로 다양한 2열 시트 구성이 가능하다. 99.8k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501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달성했다.(19인치 휠 2WD) 에어와 어스 두 가지 트림과 2WD와 4WD의 구동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에어 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