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김흥식 시자] 현대차ᆞ기아ᆞ제네시스가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평가에서 유수한 경쟁차를 제치고 올해 최고의 차 6개 부문 가운데 3개 부문을 석권했다. 카즈닷컴(cars.com)은 최근 발표한 ‘2024 최고의 차 어워즈(2024 Best of Awards)’에서 현대차 아이오닉 5,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기아 텔루라이드 등 3개 차종을 각 부문 최고의 차로 선정했다. 2024 최고의 차 어워즈는 카즈닷컴 에디터들이 새로 출시된 2024년형 차량들의 품질과 혁신성, 가치 등을 평가해 올해의 차(Best of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포드 픽업트럭 F 시리즈가 2023년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이 됐다. 포드 F 시리즈는 지난 47년간 연속해 연간 판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전설적인 모델이다.미국은 지난해 전년 대비 12.3% 증가한 1563만 대의 신차가 팔렸다. 이 가운데 F 시리즈와 쉐보레 실버라도, 램(RAM) 1500이 판매 순위 1위부터 3위를 차지해 픽업트럭 사랑이 얼마나 큰 지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각 사의 판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베스트셀링카 순위는 F 시리즈가 75만 780대로 1위, 이어 실버라
미국을 비롯한 북미권에서 매년 베스트셀링카 목록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모델 중 하나가 바로 픽업트럭이다. 포드 F-시리즈를 비롯해 쉐보레 실버라도, 램 픽업 등 다양한 브랜드에서 꾸준히 신모델을 선보이고 그만큼 치열한 경쟁 또한 펼쳐진다. 지난해 기준 미국 픽업트럭 판매 규모는 상상을 초월한다. 코로나19 여파가 채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도 판매 상위 3개 모델 합산 규모는 165만 대 수준으로 전체 신차 판매량의 12% 점유율을 차지했다.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베스트셀링카 10개 모델 중 9개는 픽업트럭일 만큼 픽업의 인기는
북미 자동차 역사에서 포드 F-시리즈는 부동의 지배자로 군림해 왔다. 1948년 1세대 등장 이후 지금까지 지존 자리를 지키고 있다. 북미용이라는 한계, 경쟁차 쉐보레 실버라도의 거센 추격에도 4000만 대 이상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며 변함없이 1위 자리를 유지했다. F 시리즈 연간 판매량이 한 때 90만 대(2018년) 이상을 기록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 창궐로 주춤한 지난해 70만 대로 줄었다. 판매 급감에도 쉐보레 실버라도를 20만 대 이상 격차로 따돌리며 1위 자리를 지켰다. F 시리즈 미국 내수 판매량은 세계 최대
현대차그룹 미국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늘면서 4위 스텔란티스가 추격권에 들어왔다. 지난 8월 현대차그룹 월간 판매량이 스텔란티스를 앞서는 이변을 연출하면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스텔란티스는 미국과 유럽 등 전 세계 14개 브랜드를 거느린 다국적 브랜드다. 미국에서는 지프와 닷지, 램, 크라이슬러 등을 주력으로 한다.현대차그룹은 현대차와 기아 단 2개 브랜드에 불과한 수적 열세로 스텔란티스를 뛰어 넘는게 불가능한 일로 여겨져 왔다. 지난 상반기 토요타와 폭스바겐그룹에 이어 글로벌 완성차 순위 3위에 올랐지만 미국 시장에서는 지엠(GM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는 ‘전동화 시대 남겨야 할 유산’ 시리즈 첫 연재에서 다룬 토요타 코롤라다. 1966년 11월에 일본에서 처음 판매되기 시작한 코롤라는 2021년 7월에 판매량이 5000만 대를 넘어섰다. 자동차 역사는 현재 진행형이다. 그래서 코롤라는 단종되지 않는 한 계속해서 자동차 역사상 최다 판매 모델 기록을 갈아치울 것이 틀림없다. 자동차 구매를 고려한다면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가격대에,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판매되며 폭넓은 소비자의 요구를 채우는 모델이기 때문이다.같은 이유로 코롤라처럼 세계 누적
칼 벤츠 모토바겐(Motorwagen. 1885년), 헨리 포드 컨베이어 시스템, 르노가 대중을 상대로 처음 시도한 전시형 세일즈는 지난 130년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왔다. 내연기관을 대량 생산해 전시하고 파는 건 그때나 지금이나 큰 틀에서 변한 것이 없다. 규모의 변화는 컸다. 100년 전 전 세계 자동차 등록 대수는 1만여 대에 불과했다. 펜데믹 이전 2019년 세계 시장에 등록된 자동차는 약 14억여 대다.OCIA(세계자동차공업연합회) 자료를 보면 전 세계 39개국, 136개 제작사가 연간 8000만대에 이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지난해 실시된 포드 자동차 일부 모델의 후방 카메라 리콜과 관련된 추가 조사에 착수했다. NHTSA는 포드 자동차가 리콜에 신속하게 대처했는지 추가 리콜에 대한 조사를 펼쳤는지 등을 면밀히 따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오토블로그 등 외신에 따르면 NHTSA는 지난해 포드 자동차가 후방 카메라 작동 오류와 관련해 62만대 차량 리콜을 실시한 이후 신속하게 조치를 했는지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NHTSA는 포드가 더 많은 차량을 리콜했어야 했는지 여부도 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1730만대의 신차가 판매되며 여전히 자동차 강국의 면모를 발휘 중인 미국은 올 1월부터 10월까지 1300만여대의 신차 판매로 예년에 비해 하락세가 두드러졌으나 여전히 중국에 이어 유럽과 함께 세계 주요 자동차 강국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판매된 차종별 데이터를 살펴보면 전 세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인기는 이곳 미국에서도 고스란히 내비치며 소형과 중형 세단 판매는 눈에 띄게 감소한 반면 SUV는 크게 증가했다. 또 같은 기간 미국 시장 고유의 캐릭터를 간직한 픽업 트럭은 예년과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미국 시장 소
현지 시간으로 지난 2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막한 '2019 LA 오토쇼'를 통해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플래그십 세단 'G90'을 북미 시장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해 말 EQ900의 부분변경모델로 국내에 출시된 바 있는 해당 모델은 이번 LA 오토쇼를 통해 북미에 첫선을 보이며 현지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게 될 것으로 관측된다.마크 델 로소(Mark Del Rosso) 제네시스 북미 담당 CEO는 "미국 시장에서 10월까지 제네시스 판매
1903년 헨리 포드에 의해 설립된 포드 자동차는 1908년 9월 세계 최초로 대량 생산 체제에서 조립된 '모델T'를 내놓으며 당시로는 유례없는 누적판매 1500만대의 대기록 달성한다. 이때부터 시작된 미국 자동차 문화는 오늘날까지 111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자동차 근대화의 시작점을 알렸다. 자율주행과 순수전기차로 시장 트랜드가 빠르게 변화되는 시점에서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의 바로미터로 인식되는 미국 자동차 현주소를 '2019 LA 오토쇼' 현장 취재와 함께 들여다본다.중국에 이어 유럽과 함께 두 번째로
다음달 국내 시장에 출시 예정인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익스플로러를 포함 포드의 간판급 SUV 모델들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북미에서 리콜이 실시된다. 4일 카스쿱스 등 외신에 따르면 포드는 현지시각으로 2일 총 3건의 리콜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다음달 국내 출시 예정인 2020년형 익스플로러 4기통 2.3리터 터보차저 모델을 포함 6기통 3.3리터 모델의 경우 잘못된 배선으로 인해 화재 가능성이 발견됐다.리콜 대상의 경우 일부 배선이 에어콘 풀리에 닿아 손상되거나 에어컨 구동 벨트의 고장을 야기할 수 있으며 앞선 경우의
영국의 조사기관 JATO 다이나믹스가 2018 상반기 가장 많인 팔린 자동차를 조사해 결과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한국자동차의 순위도 있어 소개한다.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차는 압도적인 판매량으로 1위를 차지한 포드 F-시리즈였다. 픽업트럭의 나라 미국에서 판매가 대부분이지만 워낙 판매량이 많은 차라 수년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게다가 1년 전 보다 3% 판매가 증가한 53만 4,827대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2위는 조용한 승자라고 표현하는 토요타의 준중형 세단 코롤라가 47만 8,122대를 팔아치웠고, 폭스바겐의 대표
제네시스 EQ900(수출명 G90)이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2017 북미 올해의 차(NACTOY) 최종 후보에 올랐다. 제네시스 EQ900은 북미 올해의 차 자리를 놓고 함께 최종 후보에 오른 쉐보레 볼트, 볼보 S90과 막판 경쟁을 벌인다.현대차가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오른 것은 2009년 제네시스(BH), 2011년 쏘나타, 2012년 아반떼,
미국 볼륨 세그먼트인 픽업 시장에 진출하려는 현대차의 움직임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최근 막을 열린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마이크 오브라이언 현대차 북미 부사장 등 현지 임직원들이 픽업 신차 투입을 예고하는 발언들을 쏟아 냈기 때문이다.특히 오브라이언 부사장은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출품한 컨셉트카 산타크루즈(프로젝트명 HCD-15)는 18개월의 개발 기간
포드코리아가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인 ‘2013 SEMA쇼’에서 포드 머스탱과 F-시리즈가 가장 인기 있는 차 와 트럭으로 공식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SEMA에서 수여하는 ‘가장 인기 있는 차와 트럭’은 회원사가 출품 및 전시한 차량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차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이다. 올해 포드 머스탱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1886년, 세계 최초의 자동차 '페이턴트 모터바겐(Patent Motorwagen)'이 탄생하고 127년이 지난 현재 가장 많이 팔린 차는 어떤 모델일까.미국 경제 전문 매체 월스트리트치트시트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는 도요타 코롤라로 집계가 됐다.1966년 처음 출시된 코롤라는 40초에 한대씩, 지난 50여년간 모두 37
북미 포드 자동차가 올해 연간 규정 노동 시간을 늘려 20만대를 추가 생산한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포드자동차는 기존에 행해졌던 2주간의 여름철 생산 가동중단(SUMMER SHUTDOWN)을 단 일주로 축소하며 여름철 생산 가동중단이 유보된 공장에서는 추가로 4만대를 더 생산할 예정이다.포드는 시카고 조립 공장, 플랫 락 조립 공장 및 캔자스 조립 공
현대ㆍ기아차가 미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충성도 조사에서 단 한 개의 모델도 진입시키지 못했다. 고객충성도는 특정 제조사의 자동차를 보유한 소비자가 같은 업체의 차량을 추가 또는 재구매하는 비율을 나타낸다.2010년과 2011년 연이어 최소 한 부문에서 수상 실적을 기록한 현대ㆍ기아차가 올해 조사에서 이름을 올리지 못하자 지난 해 연비 과장 광고에 따른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