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제네시스가 포뮬러1(F1) 8회 우승, 25번의 포디움 피니시를 기록한 모터스포츠의 살아있는 전설 '재키 익스(Jacky Ickx)'를 공식 브랜드 파트너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재키 익스는 F1은 물론 24시간 내구 레이스 등 모터스포츠에서 20년 이상 활약하며 총 14회 우승을 차지한 레이싱계의 입지전적인 인물이다.1962년 벨기에에서 열린 모터사이클 대회 메테 그랑프리(Mettet Grand Prix) 50cc 클래스를 통해 모터스포츠에 입문했으며 1967년 이탈리안 그랑프리(Italian Gran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기아가 11일 호주 빅토리아 주 멜버른 파크에서 기아 및 호주테니스협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4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공식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차량은 EV9 15대, EV6 10대, 쏘렌토 95대, 카니발 10대 등 총 130대의 차량으로 대회 기간 중 참가 선수, VIP, 대회 관계자 등의 이동과 원활한 행사 운영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아는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이자 기아의 브랜드 글로벌 홍보대사인 라파엘 나달과의 파트너십 20주년을 기념해 멜버른 파크 내 마가렛
글로벌 자율주행기술 기업 모셔널이 마이클 세비딕(Michael Sebetich) 엔지니어링 부사장을 첫 아시아 임원으로 임명, 현대자동차그룹과의 협력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세비딕 부사장은 미국에서 한국으로 이전해 모셔널의 한국, 싱가포르 사업을 총괄하며, 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200명 이상의 직원을 이끌 예정이다. 모셔널은 현대자동차그룹이 앱티브(Aptiv)와 함께 2020년 설립한 자율주행 합작법인이다. 모셔널은 차량 호출 서비스와 배달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SAE 레벨 4 자율주행 차량을 개발하고 있다. 현대차와 전략적 협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2023년을 도전을 통한 신뢰와 변화를 통한 도약의 한 해로 삼아,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보다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3일,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에서 타운홀 미팅 방식의 신년회를 개최하고 이 자리에는 정의선 회장을 비롯 현대차 장재훈 사장, 기아 송호성 사장, 연구개발본부 박정국 사장, TaaS본부 및 차량 SW담당 송창현 사장 참석했다. 정의선 회장은 새해 메시지에서 "다가오는 위기를 두려워하며 변화를 뒤쫓기보다 한 발 앞서 미래를 이끌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
중국 바이두(Baidu)가 자율주행 택시 상용 서비스를 시작했다. 중국에서 처음 운행을 시작한 바이두 자율주행 택시는 충칭시와 우한시에서 택시 영업 허가를 받아 서비스를 시작했다. 바이두는 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호출 서비스인 아폴로 고(Apollo Go)로 자율주행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바이두 자율주행 택시는 운전석에 안전요원이 없는 완전 무인 형태로 운행된다. 웨이 동(Wei Dong) 바이두 인텔리전트 드라이빙 그룹 부사장은 "택시 영업 허가는 업계가 바라던 완전 자율주행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전환점
자율주행 선도기업 모셔널(Motional)이 우버와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 모니카에서 우버이츠(UberEats) 자율주행 배송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모셔널의 자율주행 배송 서비스는 현대차 ‘아이오닉 5’ 맡는다. 모셔널은 지난해 12월 업계 최초로 우버와의 파트너 협력을 체결해 자율주행 배송 시장 진입을 알렸다.모셔널과 우버는 자율주행차의 높은 안전성, 비용효율성, 신뢰성을 통해 배송 혁신을 불러올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미국 자동차공학회(SAE) 자율주행 기준 ‘레벨4’에 해당하는 모셔널 차량이 배송에 사용되는 것은 이번이
로보택시 선두 기업 모셔널(Motional)이 업계 최초로 우버와 자율주행 배송 위한 파트너 협력을 체결했다. 모셔널은 내년 초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 모니카 지역에서 자율주행 배송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셔널 로보택시는 우버이츠(UberEats) 식당에 밀키트 세트를 배달할 예정이다.모셔널은 차세대 자율주행차 현대차 ‘아이오닉 5’ 기반 로보택시 내부를 개조해 자율주행 배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미국 자동차공학회(SAE) 자율주행 기준 ‘레벨4’에 해당하는 모셔널 차량이 배송에 사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통해 모셔널
글로벌 렌터카 업체 허츠(Hertz)가 내년 말까지 테슬라 '모델 3' 순수전기차 10만대 주문 계획을 밝힌 가운데 향후 3년 간 차량공유업체 우버(Uber)와 계약이 원활히 진행된다면 해당 물량은 최대 15만대로 확대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지시간으로 28일, CNBC,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허츠는 우버와 파트너십이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향후 3년 동안 테슬라 차량 공급 계획이 15만대로 확대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허츠는 2022년 말까지 테슬라 모델 3 10만대 주문 계약을 체결하고 이들 중 절반을 2
포르쉐 컴팩트 SUV 마칸이 100% 순수 전기차로 변신한다. 포르쉐는 최근 위장막을 입은 마칸 전기차 프로토타입이 바이작에 위치한 개발 센터 밖으로 처음 향했다고 밝혔다. 포르쉐 AG R&D 부문 총괄 마이클 슈타이너(Michael Steiner)는 “개발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이정표 중 하나인 실제 환경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2023년 출시 예정인 마칸 전기차는 전 세계에서 약 300만km에 이르는 테스트 주행을 실시하게 된다. 프로토타입에는 가상 공간에서 주행한 수 많은 이전 시험 주행 경험까지 통합된다. 주목할 점
미국 2위 차량 호출 및 공유 업체 '리프트(Lyft)' 자율주행차 사업부를 토요타가 5억5000만 달러, 한화 약 6116억원에 인수하며 미래차 개발에 속도를 더한다.현지 시간으로 27일, 니혼게이자신문 등 외신에 따르면 토요타 자회사 워븐 플랫닛 홀딩스는 리프트 자율주행차 사업부 '레벨 5'를 5억5000만 달러에 인수한다고 보도했다. 선지급금 2억 달러, 향후 5년간 남은 3억5000만 달러가 순차 지불되는 방식이다.이번 인수로 토요타는 리프트의 자율주행 데이터를 제공받게 될 것으로 예상되며 그 동
기아 순수 전기차 니로 EV가 미국 시장 조사에서 소유 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 세계적인 마케팅 정보회사 제이디파워(J.D.POWER)가 올해 처음 실시한 2021 EVX(Electric Vehicle Experi 기아 니로는 782점을 받아 745점을 기록한 쉐보레 볼트를 제치고 대중 전기차 가운데 만족도가 가장 높은 모델이 됐다.제이디파워 글로벌 자동차 부문 선임 이사인 브런트 그루버(Brent Gruber)는 "기아 니로 EV는 모든 소유자에게 가장 깊은 인상을 줬으며 대중 전기차 부문에서 가장 높은 만족감을 주고 있다"라고
테슬라 FSD(Full Self-Driving) 베타 버전이 도로 주행을 시작했다. 지난 10월20일, 제한적인 사람들에게 우선 배포된 FSD는 말 그대로 '완전자율주행'을 의미한다. 일런 머스크 CEO는 이번 주부터 FSD 배포 지역과 대상을 더 늘리겠다고 밝혔다. 베타 서비스 직후 인터넷에는 체험 영상이 속속 올라오기 시작했다. 차선과 간격을 유지하고 차로를 변경할 수 있는 것이 지금까지 나온 지능형주행보조시스템(ADAS)이었다면 테슬라 FSD는 정해진 목적지까지 스스로 표지판, 신호등을 인식하고 교차로에서 방향을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신임 대표이사로 예정됐던 뵨 하우버(Björn Hauber) 메르세데스-벤츠 스웨덴 및 덴마크 사장이 일신 상 사유로 부임이 어려워졌다고 지난 5일 밝혔다. 뵨 하우버 씨는 지난 5월에 벤츠 코리아 사장으로 지명을 받았으며 8월1일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었다. 벤츠 코리아는 그가 어떤 이유로 부임이 어렵게 됐는지에 대해서는 알리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전임 드미트리 실라키스 사장이 물러난 이후, 그가 배출가스 조작과 과징금 처분 등을 회피하려고 도피했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데 따른 부담때문에 한국 법인 사장직
니만 마커스와 JC 페니. 미국의 소비문화를 상징하며 100년 이상 사업을 이어왔던 기업이 최근 파산 신청을 했다. 코로나 19(COVID-19)로 소비가 급감하면서 매출이 줄고 손실이 증가하자 더는 버틸 수 없다고 판단했다. 두 곳 모두 1929년 대공황, 1973년 오일 쇼크, 2008년 리먼 브러더스 사태로 시작된 국제 금융위기 등을 버티며 100년 넘게 기업 역사를 이어왔지만 코로나 19는 이겨내지 못했다.1918년 포드의 모델 T 12대로 시작한 세계 최대 렌터카 업체 ‘허츠(Hertz)’도 파산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코
현대차 그룹 양재 본사 로비에 개인화된 도심 항공기와 도킹 스테이션 등이 전시됐다. 지난 CES 2020에서 발표한 ‘미래도시’의 축소 모형물이다. 현대차는 17일, 양재 본사 사옥에 UAM(Urban Air Mobility : 도심 항공 모빌리티), PBV(Purpose Built Vehicle : 목적 기반 모빌리티), Hub(모빌리티 환승 거점) 등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을 전시하는 행사를 내달(6월) 12일까지 갖는다고 밝혔다.양재동 전시 이후에는 주요 글로벌 행사 등에 전시해 전 세계에 관람 기회를 제공할 계획인 전시물은 1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주미한국대사관저에서 개최된 '전미주지사협회 동계 회의' 공식 리셉션에 참석해 미 주지사들과 미래 수소사회 및 모빌리티 혁신 등을 주제로 의견을 교환했다.‘전미주지사협회 회의’는 미국 50개 주와 5개 자치령 주지사들이 매년 두 차례(동계/하계) 모여 주 정부간 협력과 정책이슈 해결을 논의하고, 세계 각국의 주요 인사들과 교류하는 자리다. 2월 7일부터 9일까지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전미주지사협회 동계 회의 일환으로 개최된 공식 리셉션은
CES 2020에서 누구나 쉽게 원하는 목적지까지 끓김없이 이동할 수 있는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시한 현대차가 우버와 함께 공동 개발하겠다고 밝힌 'Uber Air Taxis'의 개념이 공개됐다. 전기차를 포함한 자동차 대량 생산 설비를 갖춘 거대 제조사 현대차는 이로써 세계 최대의 공유 서비스 업체인 우버의 항공 택시(Air Taxi) 사업 추진 부서인 '우버 엘리베이트(Uber Elevate)' 첫 파트너가 됐다.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과 다라 코스로샤히(Dara Khosrowshahi) 우버
세계 최대 차량 호출 서비스 업체 '우버(Uber)'의 공동 창업자 이자 전 CEO 트래버스 캘러닉이 창업 10년 만에 우버에서 완전히 떠난다.26일 오토모티브 뉴스는 우버의 성명서를 인용해 트래버스 캘러닉이 오는 31일 이사직을 사임하고 새로운 사업과 자선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2009년 우버를 공동 설립한 캘러닉은 2010년 이후 CEO를 지내다 사내 성희롱 논란 등을 이유로 2017년 CEO에서 물러났다.캘러닉은 지난 5월, 우버의 증시 상장 이후 180일간의 의무보호예수 기간이 끝난 지난달 초 2
LA 오토쇼, 그리고 미국의 자동차 문화를 체험하고 취재를 하기 위해 장도에 나선 일행은 모두 여섯이다. 각자의 대형 캐리어와 촬영 장비까지 싣고 LA 도심에서 외곽을 오가고 숙소를 옮겨 다니려면 큰 차가 필요했다. 미국은 '공유(Sharing)'의 천국이다. 누군가의 온갖 것을 필요할 때, 필요한 기간만큼 빌려 쓰는 것이 일상이다.개인 소유의 자동차로 승객을 실어 나르는 우버(UBER)가 공유 서비스의 대표적인 사례다. 자기 차를 남에게 빌려주는 튜로(TURO)도 있다. 운전자가 포함돼 택시와 비슷한 형태로 운행되는
"인간을 위한 것이 아니면 혁신적 모빌리티가 무슨 의미가 있는가". 정의선 현대차 그룹 수석 부회장이 7일(현지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모빌리티 이노베이터스 포럼(MIF) 2019’에서 현대차 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개발 철학을 '인간 중심(Human-Centered)'으로 선언했다.정 부회장은 이번 포럼 개막 기조 연설에서 "도시와 모빌리티는 그 시작부터 우리 인간을 위해 개발되고 발전돼 왔다. 그렇기에 현대자동차그룹은 보다 넓은 인문학적 관점에서 인간 중심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모빌리티를 연구하고 있다